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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센터만을 위한 사운드 스크린이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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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09:41:49

전용룸 아닌 전용룸 구성을 위해 몇달째 계획을 세우는 중입니다.

실 설계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가설계도로는 가로세로높이 4.6x5.7x2.6 정도 될 예정입니다.

프로젝터는 ls12000을 고려중이고,
리시버는 8500ha로 7.2.6 + 2스피커 추가로 애트모스랑 오로3d모두 사용 계획입니다.

시청위치는 중앙쯤인 3m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면 스크린과 스피커 설치가 자꾸 고민이 되는데
일반 스크린을 쓸경우 어떻게 150-170인치 정도는 커버가 됩니다. (전면공간과 투사거리 고려시)
그러나 센터가 바닥에 딱붙어서 시청위치에서 거의 하방 15도 정도가 될듯합니다.

그래서 사운드 스크린을 고려중인데 (엘리트 acousticpro uhd), 150인치로 하면 소리가 투과되는 공간이 전체 스크린 크기보다 살짝 작아서 프론트+센터가 모두 안들어 갑니다.
프론트를 우겨넣으면 좌우 각도가 27도? 정도로 상당히 중간으로 몰리는 느낌입니다.
그럼 센터만 넣고 프론트는 스크린 좌우로 빼야되는데요.. 이럴경우에도 사운드 스크린의 이득이 있을까요?

가족의 눈치로 baffle wall까지는 엄두도 못내고, 사운드 스크린 할 경우 상을 짜서 스크린은 벽에서 30cm정도 띄워줄 예정입니다. (스피커 깊이 15cm)

정리하면
- 일반 스크린 사용시: 밝기 이득 (1.3게인). 같은 조건에서 조금 더 큰 스크린 가능 (165인치). 하지만 센터스피커 배치 제한
- 사운드 스크린 사용시: 센터 스피커 배치로 정위감 상승. 낮은 밝기 (1.0. 실측은 좀더 낮은듯..). 150인치

뭐가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디피 게시판 뒤지다가 소니760으로 150인치 사운드스크린 하신분 봤는데 그럼 ls12000으로 150인치정도는 커버 가능한 것도 같고요..

개인차가 크겠지만 경험하신분들중에 어느쪽이 만족감이 크셨던 경험이 있는지 참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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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5-23 10:01:01

저같은 경우 인월 스피커로 전면 3채널을 모두 사운드 스크린에 집어넣었던 케이스였습니다만

센터 한정으로 놓고 본다면 정면에서 대사가 스크린 한복판에서 뚜렷하게 들려온다는게 처음 들었을 때 가장 감동이었습니다.

뭐 사실 그걸 위해서 사운드 스크린을 선택했던 것이기도 했고요.

WR
Updated at 2022-05-23 10:06:24

네 맞습니다. 사실 그게 가장 큰 이유고 음악감상 까지 고려하면 큰 매리트 인것도 맞는데 밝기 손실로 인한 hdr 펀치력을 포기하면서 갈 정도의 장점인지 사실 둘다 경험 안해봐서 다른분들이 어떤 결정을 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추가로 ls12000이 150인치 1.0게인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지도 살짝 걱정이었구요.

1
2022-05-23 10:53:33

사운드 스크린 한번 써보면 다시 돌아가기 어렵죠. 그만큼 영화에 몰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센터가 정위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프론트와의 정렬도 무시 못합니다. L R C로 사운드가 이동할 때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스크린이 있는 쪽에 스크린만 딱 있을 때 몰입감은 또 다름니다.
스크린 사이즈를 키울 수도 있구요.
다만 투사거리 등을 잘 고려하셔야겠지요.

WR
2022-05-23 11:11:18

감사합니다 일단 사운드 스크린 해보고 만족스럽지 않으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는걸로 하는게 낫겠네요

1
2022-05-23 10:56:11

사운드 스크린은 게인이 낮다는 것 외에도, 화소가 작은 고해상도 영상으로 갈 수록 투과 홀이 영상을 소위 '먹는' 부분이 많아지는 게 흠입니다. 그래서 사운드 스크린만은 해상도별로 쓰는 게 권장되지만, 어떻게 하더라도 결국 물리적으로 넘을 수 없는 문제가 있는 건 어쩔 수 없고요.

 

한편 LS12000의 경우 150인치/ 1게인이라도 맵핑 옵션을 조정해서 영상의 대비감은 좀 포기하고 HDR 체감 밝기 붙드는데 올인하면, 그럭저럭 어둡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그렇게 나온 HDR 영상이 마음에 들지 어떨지는 또 별개의 문제이고, 센터 음성이 스크린 뒤 정중앙 높이에서 나오는 만족감으로 상쇄할 수 있을지어떨지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타인의 조언으론 충분하지 않겠지요.

 

이도저도 아니면 아예 물리 센터를 배제하고 AV 앰프에서 만들어주는 가상 센터 체제로 가는 것도 한 방법인데, 그건 또 그것대로 프런트 스피커의 위치와 토인 영향도 커서... 이런 식으로 변수가 많으니, 정말 본인이 체험해 보기 전엔 뭐가 제일 좋다고 잘라 말할 수가 없습니다.

WR
2022-05-23 11:14:16

휴 실제 건축까지 시간이 많이 남으니 자꾸 잡생각이 많아지고 더 나은 새로운 옵션들을 찾아보게 되네요. 하신 말씀이 맞는거 같고 일단 사운드 스크린 도전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 옵션들까지 손을 대봐야겠습니다.

2022-05-23 15:27:45

본인이 영상을 보실때 보는 비중을 생각하시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음향이 화면보다 명백히 비중이 컸기 때문에 그쪽에 더 투자를 했고, 배치나 스크린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호수공원님도 비중에 따라서 판단해서 결정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WR
2022-05-23 15:51:23

제 안에서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타인에게 결정을 미루게 되는거 같아요. 많은 긍정적 리뷰가 있는 사운드 스크린 해보고 제 안에서 만족이 안되면 다른 옵션을 고려해보는걸로 하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2-05-25 09:24:26

위에 다 답변을 드린 것 같은데, 몇가지 추가할수 있다면:

1. 우선 150인치 사운드스크린을 고려할 정도시면, 스피커, 앰프, 프로젝터의 선정이 우선적으로 만족도를 좌우하니, 그렇게 크게 고민하실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반 스크린이든 사운드 스크린이든 충분히 훌륭한 룸이 나올 것 같습니다. 룸 구축 미리 축하드립니다. ^^

2. 천장이 2.6미터이고 스크린이 150인치 넘어가면 센터가 너무 낮아지고 프런트를 사운드 뒤에 안 넣으실 것 같으면 이미 LR이 벽에 붙어야 할텐데, 거기다 3미터 시청거리를 생각하면 그보다 더 키울 필요는 굳이 있을까 생각합니다. 천장 높이 또는 시청거리가 더 확보되지 않는 한 150인치 (16:9 기준) 넘어 가는 것은 여러 이유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반면, 2:35 사운드 스크린을 설치하신다면 프런트를 다 뒤에 넣으실수 있을 것 같긴 하고 크기도 약간 키울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3. 룸의 길이가 6미터 정도 되면 3미터 보단 4미터 정도가 음향적으로 특히 저음적으로 더 좋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룸의 정 중앙은 가장 피해야 하는 시청 위치로 알고 있습니다.

4. 인월 스피커가 아니라면 벽에 바로 붙이는 것은 이상적이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상적으로는 스피커 뒤에 어느정도의 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가능하면 뒤에 글라스울 같은 인술레이션을 충분히 넣어야 speaker boundary interference를 피할수 있다고 인터넷에 나와있습니다. 또는 microperforation 스크린 경우에는 더욱 명확하지만 weaving 식 원단들도 스피커와 스크린과 어느 정도 거리를 확보해야 comb filtering 등의 문제가 안 생긴다고 읽은 것 같네요. Microperforation 스크린은 30cm+ 이지만 다행히 elite 스크린 같은 weaving 원단들은 한 10cm 정도에서도 충분히 좋은 소리를 투과시킨다고 알고 있네요. 경험상으로는 제가 이것들을 다 무시하고 설치한적 있지만, 별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긴 했습니다. ^^

5. 씨어터에서 서라운드를 제대로 경험해보시고 싶다면 쇼파가 귀를 가리지 않는 쇼파를 찾아 보는 것을 또한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귀를 가리는 일반 쇼파가 있고 또는 4인용 머리 받침이 올렸다 내렸다 가능한 쇼파가 있는데 천지 차이 입니다. 귀를 막는 쇼파에서 서라운드 제대로 듣기는 힘들지 않나 저는 생각하고, 룸 튜닝 만큼 중요한 요소이라고 느꼈습니다.

6. 개인적으로, ls12000 와 150인치 엘리트 스크린 정도면 밝기가 저하 되더라도 충분히 괜찮은 밝기가 나올지 않을까 생각하고, 특별히 음악에 비중이 많이 크지 않다면 소리 저하도 그렇게 크지는 않으니 (차이는 있을수 밖에 없지만요) 저 같으면 사운드스크린도 괜찮은 방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udioholics 라는 꽤 유명한 오디오 중요시하는 곳에서 새로운 메인 룸을 구성했는데 거기서도 센터만 사운드스크린 뒤에 설치했네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혹시 제주도에 언제 들리실수 있다면 제 방에 한번 들려주세요. 직접 체험하는 것 보다 더 좋은 공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개글 하나 올린 것이 있으니, 한번 참조 하세요.

WR
2022-05-23 23:32:52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님의 전용룸 후기는 저도 보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아렌달 1961 모니터를 메인 스피커로 생각하고 있어서 좀 더 친근감?이 드네요. 사실 막귀 막눈에 가까워서 어떻게 하든 만족스러울거 같긴합니다. 다만 이왕할까 최선의 수를 두고 싶고 아시다시피 계획할때가 제일 재미있을때라 이 시점알 최대한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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