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라이트 터널] 에 대해 알아 봅시다.
제가 프로젝터 관련에서 댓글 달 때 여러 차례 강조한 부분이 프로젝터는 기본적으로 광학기계라는 것입니다. 광학파트가 부실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제아무리 빼어난 전자 기기를 총동원해도 결과물은 좋을 수가 없습니다. 디지탈 영역에서 별미친 짓을 다 해도 인간의 눈으로 보여지는 부분은 아날로그일 수 밖에 없기때문이지요. 그리고 랜즈를 포함해서 이 부분이 원가가 가장 높은 파트입니다.
프로젝터 내부에는 광학파트는 램프나 레이저 또는 LED모듈 등의 광원에서 출발한 빛이 렌즈를 통과해서 스크린에 영상이 맺히는 영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프리즘이나 거울, 랜즈 등이 포함되어 있구요. 이번 이야기의 주제인 라이트 터널이라는 파트도 포함됩니다.
[그림 2번 참조 opitcal integrator 라는 부분]
라이트터널은 광원에서 출발한 빛을 모아 DMD같은 칲셋 보내는 역활을 합니다.
그렇다 보니 광원에서 발생하는 열을 그데로 받게 됩니다. 그래서 라이트터널의 소재는 열에 강하고 빛을 고르고 퍼트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림1 참조]
가장 이성적인 것은 석영유리를 깎아 만든 크리스탈 유리같은 소재인데요. 빛손실도 적고 열에도 매우 강합니다. 보통 1000도씨까지 문제가 없으니까요. 그러나 비싸고 깨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렴한 형태로 거울을 붙여서 만든 진짜 터널 모양의 거울을 사용하는데요. 저렴하고 좋은데 문제는 열에 강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대게의 경우 이 파트는 소모품입니다. 그런데 사용자는 이런 파트가 있는지 조차 모르지요.
라이트터널이 타버리거나 변색이 되면 일단 밝기가 현저하게 떯어집니다. 그리고 색도 탁해지게 됩니다.
혹시 렘프를 교체해도 뭔가 밝기 변화가 제한적이라던지 여전히 탁해 보인다면 라이트터널의 손상을 의심해보샤야 합니다.
제가 최근에 바코 F82라는 DLP 삼판식 프로젝터의 라이트터널이 문제가 생겨 교체를 해봤는데요. 차이가 엄청나게 나더라구요. 밝기도 증가하지만 탁했던 이미지가 깨끗하게 투명도가 올하갑니다.
얼마전에 이걸 공제로 석영 통유리로 가공해서 제작의뢰를 해놓았는데요. 기존 거울 터널 방식과 얼마나 차이를 보일지 기대중입니다. 샘플이 제작되서 성능 확인이 되면 다시 업데이트하도록 할께요.
참고로 바코 F82의 라이트터널 파트를 신품으로 교체하면 수백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그걸 석영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되면 수리비는 1/10 이상으로 줄면서 성능도 올라갈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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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틀에서의 원리는 이녀석과 비슷한 일을 하는 부분일것 같네요
아 물론 제 생각에 입니다
이부분의 역할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빛을 온전히 전달해야 되는 부분이어서 항상 열에 취약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