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라이트터널 교체 대박이네요
드디어 석영으로 제작한 라이트 터널이 도착하여 급하게 임시로 장착해 테스트 보았습니다.
일단 기대치 이상의 대성공입니다.
참고로 테스트한 스크린이 사운드 스크린이라서 빛이 쎄면 투과되어 튕기는 현상이 좀 보이는데
지금 그러네요. 요건 투사거리를 짧게 잡아서 빛이 더 쎄게 투사되서 생긴 문제같습니다.
향후 장착방법이 결정되면 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 개인 블로그에서 가져온거라서 반말로 되어 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라이트터널을 석영 소재로 교체하기 위해 정밀한 사이즈 측정을 하고 요구되는 스펙을 정의하여 여러 제조사에 의뢰를 해보았다.
초기엔 중국 업체가 제작단가가 낮을걸로 추정하여 시도해 보았으나 관부가세 등을 따져 보면 생각보다 예상비용이 높았다.
최종적으로 국내 렌즈 가공업체에 의로했고 제작 요건은 석영바의 길이 방향으로 빛이 완전하게 전달되고 1000도씨까지 열에 견대내는 조건이였다.
견적서를 전달 받고 약 한달의 제조기간을 걸쳐 제품을 인도 받았다. 그동안 꽤 마음 고생하면 제작했는데 고작 손가락 만한 유리막대 6개가 전부다.
이제 이 유리막대를 거울로 만든 라이트 터널 위치에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문제가 남았다.
아직 장착 방법은 연구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급해 클립을 이용해서 불완전 하지만 임시로 석영 라이트터널로 교체해서 PD(Barco) F82에 장착해서 테스트 해보았다.
와우 경배하라!!!
결과는 대성공이였다.
당연히 밝기는 기존 상태가 좋은 라이트터널 대비로 봐도 최소 20~30%가량 향상되었다. 이 정도면 싱글렘프로 130인치 이하에선 괜찮은 펀치력을 보여준다. 물론 듀얼이면 더욱 좋아지긴한다. 이제 제데로 200인치대에 적합한 프로젝터가 되었다. 투명도 역이 꽤나 증가하여 화면에 윤기가 흐른다.
그리고 발색도 매우 좋아져서 마치 켈리브레이션을 새로 받은 느낌이 든다.
모든 면에서 개선이 확실하다.
일부 단점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건 모두 설치상의 문제로 보인다.
화면 여러곳에 부분적으로 색얼룩이 보이는데 이건 아마도 장착할 때 남아 있던 내화 실리콘에 의해 오염된 것같다. 내화 실리콘을 완전히 제가 해서 오염되지 않게 매우 주의 깊게 설치해야 할 것같다.
아래 사진에 왼쪽의 프리즘 현상은 라이트터널 오른쪽으로 치우쳐져서 생긴 현상으로 정위치를 잡는데 정확성이 필요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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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먼지 모르겠지만 비싸보이는 거군요..
프로젝터 내부부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