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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라이트터널 교체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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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17 13:22:47

 드디어 석영으로 제작한 라이트 터널이 도착하여 급하게 임시로 장착해 테스트 보았습니다.

일단 기대치 이상의 대성공입니다. 


참고로 테스트한 스크린이 사운드 스크린이라서 빛이 쎄면 투과되어 튕기는 현상이 좀 보이는데

지금 그러네요. 요건 투사거리를 짧게 잡아서 빛이 더 쎄게 투사되서 생긴 문제같습니다.

향후 장착방법이 결정되면 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 개인 블로그에서 가져온거라서 반말로 되어 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라이트터널을 석영 소재로 교체하기 위해 정밀한 사이즈 측정을 하고 요구되는 스펙을 정의하여 여러 제조사에 의뢰를 해보았다.

초기엔 중국 업체가 제작단가가 낮을걸로 추정하여 시도해 보았으나 관부가세 등을 따져 보면 생각보다 예상비용이 높았다.

최종적으로 국내 렌즈 가공업체에 의로했고 제작 요건은 석영바의 길이 방향으로 빛이 완전하게 전달되고 1000도씨까지 열에 견대내는 조건이였다.

견적서를 전달 받고 약 한달의 제조기간을 걸쳐 제품을 인도 받았다. 그동안 꽤 마음 고생하면 제작했는데 고작 손가락 만한 유리막대 6개가 전부다.

이제 이 유리막대를 거울로 만든 라이트 터널 위치에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문제가 남았다.

아직 장착 방법은 연구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급해 클립을 이용해서 불완전 하지만 임시로 석영 라이트터널로 교체해서 PD(Barco) F82에 장착해서 테스트 해보았다.

와우 경배하라!!!

결과는 대성공이였다.

당연히 밝기는 기존 상태가 좋은 라이트터널 대비로 봐도 최소 20~30%가량 향상되었다. 이 정도면 싱글렘프로 130인치 이하에선 괜찮은 펀치력을 보여준다. 물론 듀얼이면 더욱 좋아지긴한다. 이제 제데로 200인치대에 적합한 프로젝터가 되었다. 투명도 역이 꽤나 증가하여 화면에 윤기가 흐른다.

그리고 발색도 매우 좋아져서 마치 켈리브레이션을 새로 받은 느낌이 든다.

모든 면에서 개선이 확실하다.

 

 

 

일부 단점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건 모두 설치상의 문제로 보인다.

화면 여러곳에 부분적으로 색얼룩이 보이는데 이건 아마도 장착할 때 남아 있던 내화 실리콘에 의해 오염된 것같다. 내화 실리콘을 완전히 제가 해서 오염되지 않게 매우 주의 깊게 설치해야 할 것같다.

아래 사진에 왼쪽의 프리즘 현상은 라이트터널 오른쪽으로 치우쳐져서 생긴 현상으로 정위치를 잡는데 정확성이 필요할 것같다.

 

님의 서명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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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6-17 13:18:28

 우와. 먼지 모르겠지만 비싸보이는 거군요..

프로젝터 내부부품인가요?

2022-06-18 09:45:48









아트아빠가 만든 라이트터널 어제 저녁 받아와 바로 장착하고 감상했습니다
그동안 물빠진 색감과 램프를 교체해도 스펙은 F82가 10000안시 인데 뻥스펙이가 하는 답답함
덩치는 남산인데 교졔 후 일시에 모든 불만이 사라졌네요. 이건 신품을 산 느낌입니다!!!

흰색이 진짜 흰색이고 빨강이 진한 빨강으로 보이니 탁한 막이 하나 없어졌습니다

WR
2022-06-18 09:47:48

와우 사진 잘 찍으셨네요.
역시 닉에 어울리고 금손이시네요.

Updated at 2022-06-18 11:02:51

아트아빠 덕분에 신품산 것과 동일하게 느껴집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라이트터널 내부 은경이 타고 유리재질이 변형되었습니다.

전반사거울이 타 버리면 산란하는 빛은 밖으로 튕겨 나가고 직진하는 일부 빛만 화면으로 가게되어 광량에 막대한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이 내부 전반사거울(은경)막이 소실되고 유리면이 탁하게 변형된 것을 보실겁니다. 이 탁하게 변형된 물체 표면에서 누런색이 난반사가 일어나 다시 스크린으로 투사되니 색좌표에 막대한 영향을 주어 투명하지 않고 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스크린에 투사된 색들이 펀치력이 없다면 라이트터널 교체 주기라고 보면되고 무조건 교체 해야 정상적인 영상을 볼수 있다는 결론 입니다. 

라이트터널은 전반사거울로 만든 것 보단 석영으로 만든 것이 당연히 최상품이죠

강추합니다.

아트아빠 고맙습니다. ^^

* 참고 : 투사된 영상은 스크린이아닌 무광화이트 도장벽면 입니다.

2022-06-18 09:50:12





이건 라이트터널 분해하니 상당히 손상되었네요
기존 라이트터널 유리를 그대로 두고 내부에 장착했습니다
간단하죠ㅎㅎ

2022-06-18 11:56:51

와 그냥 타버렀네요 ..
안시가 높아서 인지 열량이 장난아니네요
저정도면 제대로된 화면이 안나오는게 당연하겠는대요 ...

WR
2022-06-18 12:00:17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납니다.

2022-06-18 23:36:07

공제에 참여한 1인으로 큰 기대가 됩니다.

Updated at 2022-06-24 01:10:51

저는 위의 석영 라이트 터널  6개 중 4개의 주인입니다.

제게는 유감스럽게 밥아저씨님과 아트아빠님 처럼 현저한 개선 효과가 없습니다.

예비용으로 보관중인 사용기간이 긴 2개를 분해했는데,

예상과 달리 라이트터널이 거의가 아니라 완전히 신품 수준이었습니다.

하나는 밥아저씨님처럼 기존의 터널 안에 석영 라이트 터널을 아슬아슬하게 삽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아트아빠님처럼 아슬아슬하게 걸려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는 원래에 석영 라이트 터널을 추가한 것이고, 다른 것은 원래 것 그대로입니다.

둘다 밝기가 동일하였습니다.

따라서 제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고 보아야합니다.

 

실제 사용하는 dual stack으로 설치된 2대가 더 있습니다.

1대는 라이트터널 교체하고 300시간 지난 것입니다.

위의 경험으로 추측해보자면 열어보지 않아도 거의 새 것일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총사용시간이 1000시간 정도입니다.

잘해야 한번에 1-2시간 사용하니 과열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둘다 라이트 터널을 거의 신품 수준일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F82는 lens shift만 있지 geometry조정이 없어서

저는FPS IA-200을 각각 설치하여 dual stack 3D를 맞추기 때문에

한번 내렸다가 다시 제대로 설치하는데 반나절이 걸리기에 

위와 같은 이유로 이 2대에 대해서는 이번에는 라이트터널 체크 내지 교체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처음의 2대 밝기를 보니, 지금 사용하는 2대와 밝기 차이가 없어서 교체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 보여서입니다.

 

F82를 분해하여 보니, 업무용 기계라서인지 라이트터널은 교체용 부품 정도로 쉽게 접근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이유가 있겠지요.

얼마전 연습용으로 파나소닉 단판식 DLP프로젝터를 분해해서 보았는데,

그 제품은 라이트터널과 DLP를 포함하는 광학부가 color wheel을 제외하고 모두 한 덩어리이어서 라이트터널을 교체하는 것이 아닌 제품으로 보였습니다.

분해하고 나니 재조립이 안되게 부셔졌습니다.

 

F82에서 라이트터널 교체가 이렇게 간단하데, F82를 수리/판매하는 주?영상에서는 그것 수리비를 20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때 영수증을 파일 정리하면서 볼 때마다 바가지를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수리비가 나온다가 아니라 고쳤는데 얼마 나왔다 입니다.

바가지 씌우는 자동차 정비소와 동일한 영업 수법으로 보입니다.

 

이러면서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WR
2022-06-24 07:51:36

그러셨군요. 큰 변화가 없어 아쉬우셨겠네요. 기대가 크셨을 텐데요. 그래도 현재 상태가 좋다는 방증이니 그것 또한 나쁘지는 않은 일이네요.
아 그리고 라이트터널 교체비용은 제가 예전에 받아 놓은 견적을 보니 다른 회사들도 200만원 부터였습니다. 아마도 라이트 터널 부품가격이 매우 높지 않나 싶어요. PD총괄 AS센터가 한국에 있었으니까요. 그 정도가 표준가격이였겠지요.
참여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제작이되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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