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2022 초단초점 프로젝터 쇼다운 결과

그제까지만 해도 제가 올려드렸던 공홈 링크가 2699불에 국제 배송료 무료였는데 쇼다운 결과 나오자마자 바로 할인 끝내버렸네요…

특가는 솔드아웃이군요.

프리오더는 쿠폰으로 $200 할인 가능하지만 흐음...

맞습니다. 프로젝터 스크린은 항상 자기네 취급 제품을 올려치는 경향이 있죠. 지금 1위 제품인 포무비 씨어터도 자기네가 취급하기 전인 올해 초엔 avs포럼에서 해당 유저들 보고 광신도니 뭐니 하면서 엄청 비꼬고 awol-3500(하이센스 L9g 베이스)가 훨씬 고급이고 좋다고 했었죠.

Odm이지만 같은 회사는 아니라 샤오미와 유통 채널을 다르게 가져가고 있긴 합니다. 고가품 직구가 좀 어렵긴 하죠. 그런데 가성비 측면에선 사실 아직도 상대가 없고 직구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유일한 공식 돌비비전 지원에 가격차 2배가 넘는 제품을 압살했으니… 엡슨이나 jvc직구 많이 하신 것 처럼요.

축하드립니다.
자동 커버가 제일 부럽습니다.

당연히 Isf 캘리브레이터(avsforum에서 제일 유명한 데이브 하퍼 aka 하퍼비전)가 거의 3주 동안 캘리브레이션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레벨은 모르지만 심사위원도 대부분 thx나 isf캘리브레이터 자격은 기본으로 들고 있는 빅마우스 들이구여. 캘리브레이션 없이 평가했다면 그건 그냥 뽑기죠 뭐..

사실 점수 편차를 보면 3~4위권까지도 어느쪽이 일방적으로 앞승이라고 보기보다는 다 괜찮아 보이네요. 대결이란 주제와는 역설적이게도 결국 얼마나 환경에 맞게 캘리 및 셋팅 하느냐가 관건이란 결론으로 규결되어 보입니다.

정론이십니다.

가격을 제외하면 B모델은 상당히 평가가 좋아보입니다. E는 캘리브레이션으로도 도저히 맞출 수가 없다고 했었죠. 펌웨어을 통한 수정이 필요하다 할 정도로…

펌웨어자체는 똑같을꺼라 도저히 맞추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단계자체가 일반적인 프로젝터와는 너무 다르다보니 쉽지 않았구요. 지금은 수정해서 잘 사용중입니다.

일반인이 하기에는 쉽게 접할수있는 단순한 RGB 값들 수정방식이 아닌 꽤나 복잡한 여러가지 방식을 지원한다는게 문제였습니다. 설명서도 없다보니 메뉴자체가 어려운...

아무래도 QB모델은 비싼데도 선택을 하는걸 보면 좀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사는것같고... QE는 캐쥬얼하게 쓰려고 사는 사용자들이 많을것 같다보니 두모델의 조절로 맞출수있는 유저들의 능력치가 다르지 않다보니 발생되는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실제 메뉴를 보면 꽤나 복잡하게 설정하는 메뉴는 있습니다. 그게 일반인에게는 어려울뿐인...

잘 조정하셨나보네요.

예... 이게... 다른 프로젝터에서는 5만큼 조절하면 바껴야하는게... 한 30~40 해야 바뀌는 수준이더라구요. 보통 조절해봤자 항상 +-5정도? 많아야 10이었는데... 지금은 40~50 조절을 해야하더라구요. 뭐 조금 더 세세하게 조절이 된다는 장점?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습니다.

레이저가 3개라 색역, 명암비, 밝기가 더 낫고 컬러휠이 앖어서 무지개현상이 없습니다. 대신 밝기를 너무올리면 레이저 스펙클이라고 하는 빛부스러기 같은게 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