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니, PS3 출시 발맞춰 온라인게임도 준비중 (해외)

소니가 차세대 가정용 비디오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3(PS3) 출시에 맞춰 PS3 온라인게임도 선보인다.

소니는 22일 새로운 PS3 온라인서비스에 대한 발표회를 갖고, PS3 출시에 맞춰 오는 11월 초순에 온라인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소니는 이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게임을 다운로드해 구입하거나 다른 이용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대결을 펼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게임개발자회의에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필 해리슨 월드와이드스튜디오 사장은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월정액제로 운영되며, 기본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영화나 TV드라마처럼 이야기구조를 가진 게임을 즐기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니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MS는 지난해 11월 Xbox 360을 출시했고, 회원제서비스인 Xbox 라이브에서는 게임을 다운로드하거나 온라인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최대급 기술ㆍ엔터테인먼트기업인 소니는 오는 11월 출시예정인 차세대 게임기 PS3로 이 분야에서 쌓아온 시장 지배력을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안순화기자@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