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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레이저 4K UST 프로젝터 HU85LA 전시회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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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5 16:34:55

DP 컨텐츠팀 (park@dvdprime.com)

 

오랫 동안 기다려온 프로젝터 드디어 출시

올해 초 라스베가스에 열린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 'CES 2019'의 주인공은 단연 LG전자였다. 묵직한 사각 박스에서 천천히 패널이 솟아오르며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화려한 컬러를 선보인 '롤러블 올레드 TV'(Rollable OLED TV)의 멋진 시연 한방으로, LG전자는 디스플레이 기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열기에 더해 당시 LG전자는 CES에서 시네빔 프로젝터의 새로운 모델을 발표했다. 4K 해상도에 반영구적 레이저 광원, 여기에 UST(초단초점)이라는 특성 때문에 곧 바로 전세계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드러냈는데, 이 제품이 바로 DP 커뮤니티에서 특히 관심을 가졌던 LG HU85LA라는 4K 레이저 UST(초단초점) 프로젝터다.
 
 
이런 질문을 한번 던져본다. 현 프로젝터 시장에서 4K 해상도에 HDR10을 지원하고 20cm 이내의 투사 거리에서 120인치 영상을 구현하면서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플레이’ 등의 컨텐츠 재생앱을 내장하고 있으며, 2700안시루멘의 밝기, 자체 내장 스피커를 통해 돌비 사운드를 재생하는 레이저 광원의 모델이 존재하고 있을까? 

없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HU85LA에 높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늘 그렇듯 가격이 문제겠지만 스펙만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다. 소니 VZ1000ES라는 리얼 4K 패널의 레이저 UST 프로젝터도 있으나 가격이 2000만원이 넘는다. 


스펙에 준하는 영상을 실제로 볼 수만 있다면 초대형 TV의 몇 분의 일 가격으로 초대형 TV보다 더 큰 화면을 즐길 수 있는 대단한 제품이다. 지난 1월 CES에서 발표 이후 HU85LA에 대한 후속 정보가 거의 없었는데, 6월 19일에 언론 대상 HU85LA의 발표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뛰어나가 행사에 참석했다.


향후 리뷰를 진행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날 행사를 통해 HU85LA의 여러 특성을 딱딱한 이론이 아니라 현장 스케치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래도 혹시 제품의 주요 스펙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아래 박스를 통해 보충 설명을 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HU85LA 주요 스펙

 

  • 투사 시스템 : DLP
  • 광원 : 레이저 (블루/레드 듀얼 레이저)
  • 해상도 4K (3840x2160 / DLP660TE DMD칩)
  • 투사 거리에 따른 영사 크기 : 10cm - 100인치 / 18cm - 120인치
  • 밝기 : 2,700안시루멘
  • 명암비 : 2,000,000:1
  • 색역 커버리지 : DCI-P3 97%
  • HDR : HDR10 지원
  • 내장 스피커 : 10W(5W+5W) 2.0채널 /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 지원
  • 디지털 TV 튜너 내장 / 와이파이 지원
  • OS : WebOS 4.5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플레이’, ‘PooQ’, ‘TVing’ 등 재생앱 내장)
  • 기타 : 음성인식 기능 지원 / 12포인트 화면 맞춤 지원 / 인공지능 리모컨에 백라이트 지원

다시 한번 봐도 눈이 튀어나올 정도의 스펙이다. 얼마전 모하이엔드 홈시어터전문샵 대표를 만난적이 있는데 대부분 5000만원 이상되는 프로젝터를 취급하면서도 HU85LA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고 해서 살짝 놀랐다. XPR 방식의 4K 프로젝터에 대해서는 그간 여러번 언급하여 기술적 사항은 생략하겠지만 HU85LA역시 광학적으로 4K를 구현하는 프로젝터다. 
 
광원은 레이저인데 특이한 점이 있다. 대부분의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블루 레이저를 가공해서 RGB 삼원색을 분리해내는데 반해, 이번 HU85LA는 블루에 더해 레드 레이저를 함께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직 LG전자에서 듀얼 레이저 광원 시스템에 대해 기술적 내용을 공개한 바가 없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2가지 컬러의 레이저를 사용한만큼 컬러 재현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실제 DCI-P3 97% 커버리지라는 스펙에서 보다시피 듀얼 레이저 시스템이 컬러 재현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보인다. (행사장에서 LG 개발팀에게 직접 문의한 바로는 블루 레이저에서 Blue, 레드 레이저에서 Red, 블루 레이저에서 다시 Phosphor(형광체) 휠을 통해 Green 컬러를 분리해 내어 최종적으로 RGB를 완성한다고 하며, 실제 현장에서의 색감도 전작인 HU80KA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좋아졌다.) 

작년 하반기에 출시하여 인기를 끈 LG HU80KA가 실내 이동성을 강조했다면 HU85LA는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스크린까지 단 10cm의 거리만 확보되면 16:9 화면비를 기준으로 100인치 영상을 구현하며, 18cm일 경우 120인치 영상을 구현한다. 이렇게 짧은 투사 거리는 UST(초단초점) 프로젝터인 HU85LA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정도 수준의 공간 활용성이라면 설치 난이도에 있어 초대형 TV 와 큰 차이가 나질 않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초대형 TV도 구현하기 힘든 크기의 영상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므로 영상 크기를 기준으로 한 가성비에서는 크게 앞선다 할 수 있다. 더욱이 디지털 TV 튜너와 각종 스마트 앱을 자체 내장하고 있어 기존 프로젝터 제품군에서 연상되는 연결(connectivity)의 어려움을 상당 수준 극복했다. 


후방이 아닌 시청자 전방에 설치하는 제품이니만큼 디자인 역시 중요하다. 디자인에 대해 잠깐 언급하자면 반듯한 직사각형에 상단에 있음직한 모든 조작 버튼을 감추어 심플함을 강조하고 있다. 높은 광량을 구현하는 프로젝터지만 68*34.7*12.8(cm) 정도로 크기도 아담한 편이다. 코튼 화이트 컬러에 덴마크 명품 패브릭 브랜드인 크바드라트사의 그레이 계열 패브릭 소재를 사용하여 평범한 가운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이 밖에 '12 포인트 화면 맞춤 기능', '음성 AI 기능' 등 기타 스펙은 아래 사진을 통해 부연할 예정이다.
 

임직원 인사와 제품 소개로 시작

간단한 다과와 함께 임직원 인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13년 전 100안시루멘의 밝기를 가진 최초의 LED 광원의 미니빔인 HS101이 출시된 이후 2019년 7월에 드디어 HU85LA가 출시되는데 '이 제품 출시를 위해 13년을 고생해왔다'는 LG 임원의 인사가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미니빔에서 시네빔으로 진화하면서 만든 최종 완성형 제품이라는 의미로 들리기도 하며, 이번 출시 제품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언론사 기자들과 블로거들이 대거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셀럽도 한 명 초청되었는데 사진 우측 끝에 '헨리'씨가 보인다.
 

행사 중 인터뷰도 꽤 길게 진행되었는데 실제 LG 시네빔을 사용하고 있어 초청된 듯하다. '출연료 필요 없고 HU85LA 한 대 주실 수 없겠냐'는 특유의 솔직 담백한 화법을 구사해 가며 밝은 분위기 속에 인터뷰를 진행했다. (DP이고 남자 연예인이라 구체적 인터뷰 내용은 생략 -_-)
 
이제 행사장을 둘러보며 실제 HU85LA의 화질과 성능을 가늠해 보기로 한다. 전체 전시장을 좌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돌며 취재했는데
 
  • 행사장에 사용된 모든 프로젝터는 HU85LA이며
  • 사용된 스크린은 1.2게인의 화이트 스크린이다. 
 
행사장에는 약 3000K 정도 색온도를 가진 전구색 조명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이를 감안하더라도 스크린에 반사된 영상이 워낙 밝게 보여 행사 담당자에게 혹시 ALR(Ambient Light Rejecting) 계열의 스크린이 아닌가 문의했으나 화이트 스크린이라 답변을 받았으며, 실제 사진을 통해 본 스크린의 넓은 시야각을 봐도 일반적인 화이트 스크린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전시장을 둘러 보기로 하자.
 

히스토리 존

DP 디스플레이 포럼에서는 초창기 미니빔 개발부터 LG전자와 여러 이벤트와 함께 설문조사를 통해 제품 개발에 직간접적 인연을 맺었는데, 이런 인연이 바탕이 되어서인지 전시된 주요 시네빔 라인업을 바라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좌측 HS101을 시작으로 맨 우측 HU85LA까지 시네빔 라인업의 주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HS101 : 2007년 / 100(안시 루멘) / LED 포터블
  • HX300 : 2010년 / 300 / 포터블
  • PA75K : 2012년 / 700 / 스마트 TV
  • PF85K : 2013년 / 1000 / 음성인식
  • PF1000U : 2015년 / 1000 / 세계 최소형 풀HD 초단초점 
  • HF80JA : 2017년 / 2000 / 레이저 광원
  • HU80KA : 2018년 / 2500 / 세로형 포터블 4K
  • HU85LA : 2019년 / '공간, 시네마가 되다'
 

화면 비교 체험존

좌측이 70인치 스크린이고 우측이 HU85LA를 이용해 구현한 100인치의 4K 영상이다. 영상의 크기는 물론이고 얼핏봐도 풀HD 프로젝터와 밝기와 명암비에서 상대가 되질 않는다. 보통 80인치 대형 TV 정도면 화면 크기에서 프로젝터 스크린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 최근 프로젝터의 추세는 120인치 스크린이고 80인치 TV와 비교할 경우 길이는 40인치 차이지만 넓이는 길이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체감적인 영상 크기 차이는 꽤 큰 편이다. 


주위의 모든 사물이 정확히 식별될 정도의 밝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크린을 통해 보이는 영상의 밝기는 상당했다. 실제 밝기를 한번 실측해 보고 싶을 정도인데 스펙에 근접한 밝기라 추정된다.
 

100인치 크기의 영상이 제품 후단을 기준으로 10cm만 있으면 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투사 거리가 30cm에 불과한 제품이라도 프로젝터의 길이는 별도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일반 거실장 위에 바로 올려 놓고 사용하는데는 어느 정도 제약이 있었지만 (30cm + 제품 길이 =?) 
HU85LA의 경우 길이가 약 34cm 정도이기에 깊이 40~45cm 정도의 일반적인 형태의 거실장을 활용해 설치가 가능하다.
 

리빙룸 존

 

다음은 일반 거실을 테마로 전시 공간이다. 거실이라 HU85LA의 최대 크기인 120인치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면 자연스러워 보이는 배치이지만 이런 자연스러움이야 말로 엄청난 기술이 바탕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프로젝터 설치 위치가 스크린까지 손으로 한뼘 수준인 18cm의 거리만 확보하면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거실장이나 TV랙을 활용하여 HU85LA의 설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한 바로도 HU85LA의 밝기가 상당하므로 평상시에는 적당한 조명 하에 뉴스나 드라마 등을 즐기다가, 주말에는 완전 소등 후 온 가족과 함께 극장과 같은 분위기에서 대화면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거실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사방이 뚫린 넓은 공간이라 HU85LA의 돌비 사운드를 제대로 듣지 못한 점이 아쉽기는 한데, 최근 리뷰한 스피커 출력 10W급의 프로젝터들이 상당한 수준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기 때문에 HU85LA 역시 꽤 괜찮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연

시연존에서는 제품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나레이터 모델이 제품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직접 설명해 주고 궁금한 점에 대해 답변해 주었다.
 

우측에는 지원 가능한 컨텐츠 앱을 전시해 놓았다. 프로젝터에서 이 정도 규모의 앱 지원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소비자로서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 날 여러 시연중 개인적으로는 가장 충격적이었던 '12 포인트 화면 맞춤(키스톤)' 기능이다. UST 프로젝터를 스크린이 아닌 일반 벽체에 투사하는 방식의 캐쥬얼한 활용에는 오토 키스톤이 꽤 유용하고 편리한 기능이지만, 스크린의 4개 모서리 구석 끝까지 칼같이 맞추는데는 4 포인트 키스톤만으로는 시간이 꽤 걸리고 때에 따라서는 설치 위치를 변경해야 한다.
 
HU85LA는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12개의 포인트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모콘으로 한 포인트를 선택하면 해당 포인트를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데모를 보는 내내 감탄했는데 이 방식을 통하면 12군데에서 각각 정밀 조정이 가능하므로 왠만한 화면 위치 보정은 모두 가능해 보인다. 좀 더 높은 난이도의 설치 환경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데모를 통해서 본 조정 방식이 너무 쉽고 직관적이어서 앞으로 타브랜드에서도 비슷한 방식을 도입했으면 하고 속으로 바라기까지 했다. 리스펙트!
 
 

HU85LA는 웹OS 4.5 버전을 내장하고 있고 4.5의 핵심은 음성 인식 AI 기능이다. 
 

예컨대 '하정우, 영화'를 검색하면 그가 출연한 작품 리스트를 볼 수 있는 형식이다. LG ThinQ/구글 어시스턴트 2개의 플랫폼으로 정확한 정보검색은 물론이고, 취향에 딱 맞는 다양한 콘텐츠까지 추천해준다. 아직은 낯설게 느껴졌지만, 사용해보니 익숙해지면 타이핑을 해 검색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할 것 같다. 아마존 에코나 구글 어시스트와 같은 스마트 스피커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이미 스마트폰에서도 손가락 타자 대신 음성으로 타이핑하여 문자를 보내는 일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때, 음성을 위주로 한 디바이스 콘트롤은 결국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리모콘은 똑바로 세울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리모콘을 손으로 잡아 들어 올리면 자동으로 버튼 백라이트 기능이 활성화된다.  
프로젝터 특성 상 암전 상태에서 사용하게 되는데 이 때 스마트폰 손전등을 켜지 않아도 되게 신경 쓴 듯 하다. 
 

게임존

다음은 모든 게이머의 꿈인 120인치 초대형 화면으로 구성한 게임존이다. 영화하면 대화면을 연상하기 쉽지만 게임은 모니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대화면 플레이를 상상하기가 쉽지 않다. 모니터가 아닌실제 대화면에서 펼쳐지는 게임 플레이를 보면 대부분 감동의 물결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특히 축구 게임과 같이 넓은 운동장이 배경이 되면 몰입감이 극대화되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꼭 돈 많이 버셔서 친구나 아이들과 축구 한 게임 하시길.
 

시네마존

상당히 넓은 공간을 할애하여 완전 암막이 가능한 환경으로 시네마존을 구성했으나 다른 존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다. 아마도 HU85LA의 최대 장점인 공간 활용성이란 측면에서 바라보면 일반적인 집안 인테리어에 적절하지 않은 구성이어서 일지도 모르겠는데, DP인들이라면 관심을 꽤 가졌을 듯하다. 
 
지금까지 전통적인 홈시어터 룸은 세로로 긴 직사각형의 공간이 무조건적으로 선호되었으나, HU85LA를 이용하면 투사거리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으므로 정사각형이나 형편상 어쩔 수 없을 경우 가로가 좀 더 긴 형태의 공간으로도 홈시어터 룸 구성이 가능하다.
 
시네마존은 당일 일종의 쉼터 역할을 하는 바람에 사람들의 이동이 잦아 제대로 된 스크린샷을 촬영하기는 힘들었는데 프로젝터의 설정 자체가 차광 환경에 최적화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아 정확한 평가는 어려웠다.
 

베드룸존

 

베드룸 즉 침실에 설치한 컨셉이다. 침실뿐만 아니라 원룸 형태의 주거 공간을 가진 사람들도 참고할만하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120인치로 구성했는데 일반적인 침실이라면 100인치 정도의 화면도 충분할 것이기 때문에 18cm가 아닌 10cm 정도의 좀 더 작은 공간만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설치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거실이든 안방이든 설치하는데 있어 특별한 제약이 없어 보인다.
 

파노라마 전시존

넓은 벽면 전체에 HU85LA 2대를 활용하여 파노라마로 움직이는 배경 화면을 구성하였다. 생각해 보니 수명이 반영구적인 레이저 광원의 특성 상 거실이나 침실에 위치한 HU85LA라도 - 마치 최신 TV에서 지원하는 기능처럼 - 명화나 수족관 등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영상이나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면 HU85LA 활용성이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잠시 상상해 보았다.  
 

마무리하며

제품 홍보를 위해 기획된 행사이기는 하지만 HU85LA이 가진 장점을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게 잘 드러낸 꽤 괜찮은 이벤트였다. 다만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 없었던 두 가지가 있었는데 바로 가격 태그와 ARL 스크린과의 매칭 부분이다.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HU85LA의 정가가 거의 600만원에 가까운 589만원으로 발표되었다. 듀얼 레이저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광원과 10cm라는 초초단초점이라는 기술 개발에 많은 연구비가 들어갔을 것이고 DMD칩도 DLP470TE가 아닌 DLP660TE칩을 사용했다. (660칩을 사용한 고급 DLP 프로젝터들은 보통 사오백만원을 넘는다.) 1000만원 이하의 가격에서 LG HU85LA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경쟁 기종이 전무하므로 589만원이라는 가격은 비싸기는 하지만 터무니 없어 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당일 일반 기자나 블로거들 중에는 5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대해 부담감을 나타내기도 했는데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HU85LA의 가격 비교 대상은 기존의 시네빔이나 기타 프로젝터가 아니라 대형 TV다. 셋톱 연결을 통한 TV로의 사용, 와이파이를 통한 스마트 기능과 여러 컨텐츠 재생앱 내장, 자체 스피커를 통한 돌비 사운드 구현, 후방이 아닌 전방 설치,  ON/OFF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등 TV와 동일한 역할을 하며 대형 영상을 구현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다만 시네빔이라는 브랜드가 지금까지 대중친화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이 가격에 대해 일반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할지는 아직 정확히 모르겠다. 앞으로 전세계 여러 리뷰를 통해 제품의 실제 성능이 검증되어 아무쪼록 HU85LA이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기를 프로젝터 애호가의 한 사람으로서 바란다.
 
마지막으로 ALR(Ambient Light Rejecting) 스크린과의 매칭 부분이다. 현 시점에서 LG전자의 정확한 입장은 아직 모르겠지만 2700안시루멘의 충분한 밝기를 구현하고 있는데다가 프로젝터 자체의 가격이 높다보니 최소 100만원은 추가 부담해야 하는 ALR 스크린과의 묶음 판매는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의 예상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이번 전시회에 매칭 시스템을 선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추정이 가능하다.) 다만 몇 년전 'LG 헥토'라는 모델에서 프로젝터와 함께 ALR 스크린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한 전례가 있으므로 향후에는 이런 조합을 기대해 볼만하다. UST 프로젝터의 영상을 완성하는 최종 단계인 ALR 스크린의 매칭을 통해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고급 영상을 추구하는 홈시어터 매니아들에게도 보다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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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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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6:49:49

아 가서 봤으면 싶네요
관심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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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6:50:50

 파노라마는 쫌 지리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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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7:30:53

150인찌에서도 화질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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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7:38:47

베샵에도 시연용 풀리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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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8:13:04

스크린이 참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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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8:41:38

시연회 가봤는데 LG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든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훌륭하고 여러모로 굿굿!! 가성비도 좋은데 요즘 올레드 TV 가격이 많이 다운되어 경쟁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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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9:02:20

가격만 착하면 진짜 최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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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9:18:48

핸리 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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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20:23:08

399만원이라도 300만원대였으면 초대박하지 않을까 싶네요.

몇달뒤에 실구매가 300만원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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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00:06:48

예약판매 사은품의 구성을 보니 가격하락의 여지는 있어보이긴 하나... 헥토를 보건대... 가격이 다운되기전에 단종 수순을 밟을것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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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00:07:35

헥토..가격 정말 안떨어졌죠. 그냥 국내에는 팔 마음이 없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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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21:12:55

크흡... 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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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2 04:35:53

홍보 장소에 ust 맞지도 않은 스크린 가지고 시연 한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전용 스크린을 사용한 핵토보다 못한 명암비 나옵니다 헥토 사용자면 10에 10명이 투자 가치가 없다고 볼수준 이도군요.. 새삼 느꼈습니다 마케팅 ㅂㅅ이라는걸.. 좋다고 느끼시는 분도 계실테지만 헥토에 전용 스크린을 보신분이 판단하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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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08:20:06

궁금한게 lg프로젝트 제품 수준이 어느정도 인가요? 소니급 정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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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12:27:02 (124.*.*.137)

습관성 비판.

무조건 깎아내리면 자기가 더 잘난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이다.

dp에는.

 

어떤 제품이든 100% 완벽한 것은 없겠죠.

어떤 사람에게는 장점으로 보이는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단점으로 보이기도 하겠죠,

 

90% 좋은 점을 보고 즐기는 사람과

10% 단점만 보고 형편없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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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3 10:42:26

저를 지칭 하시는건가요?? ㅋㅋ 괜히 찔려서 추댓 답니다
현재 헥토와 전용스크린, hu80ka도 쓰고 있습니다
헥토는 쓰는 분에 따라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벽지, 일반 스크린, 전용스크린
일반 프로젝터도 이런 환경이면 차이가 나겠지만
ust는 아~~~~~~~예 다른 모델 이라고 볼정도로
차이납니다.. 그걸 테스트가 아니라 장시간 사용했습니다 헥토만 2대 사용한적이 있으니..
알고 비판했습니다
무조건적인 비판이라뇨..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최상의 환경에서 광고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현장 가보고 판단하신거에요? 스크린에서 벗어난 키스톤, 두개를 사용한 스크린은 두대의 캘리를 못맞췄는지 색감이 다르고, 위닝을 시연하는 곳은 게임에 맞지도 않는 프레임레이트로 설정한듯 싶고..
저는 이제품 살껍니다.. 다만 ‘빨리 살 필요는 없다’ 판단한게 아쉬울 뿐이죠...

제품이 완벽성을 원하지 않습니다
재품의 성능을 100% 보고 싶을 뿐입니다

그래야 구매자가 판단 할수 있을테니..

10
2019-06-23 13:00:53 (222.*.*.37)
"뒤미트리"님. 주제넘게 나서서 죄송합니다만, 이렇게 댓글 달면 어떨까요? (저는 첫 익명글 쓰신 분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홍보 장소에 ust 맞지 않은 스크린 가지고 시연 한다는게 어이가 없많이 아쉽네요.. 전용 스크린을 사용한 핵토보다 못한 명암비 나옵니다 헥토 사용자면 10에 10명많은 분들이 투자 가치가 없다고 볼수준 이도군요..를 못 느낄 것 같습니다. 새삼 느꼈습니다 마케팅 ㅂㅅ이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걸.. 좋다고 느끼시는 분도 계실테지만 헥토에 전용 스크린을 보신분이 판단하면 좋을듯더 많은 도움이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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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3 13:15:33

뜻은 알겠습니다.. 다소 거칠게 표현한건 사실이지만 큰 맥락에서는 차이 없으니 고칠필요 없단 생각이 드네요... 저 윗 익명은 그새
‘무조건 적인 비판’을 ‘습관적 비판’으로 고쳤네요
ㅋㅋㅋ 그래도 6명이 좋아요 누른 댓글인데.. 제 반박 댓글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걸 바꾸네요...
익명이라는 가면과.... 자기 댓글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한 댓글 수정....

아래익명 분의 지적 감사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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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23:02:21

아무리 옳은말 이라도 과격한 표현엔 그만한 발발심도 생기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익명님이 수정한 내용을 보니 전달할 내용은 동일하나 설득력이 더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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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02 10:57:03

기존 플젝 사용자입니다 그럼 전용스크린만 사용하고 어느정도 차광이 확보되면 충분히 씨네마용 화질은 받쳐주나요? 전용스크린을 사용하면 헥토보다 좋을수 있다는 말씀인지도 궁금하네요....

전반적인 ust의 수준이 그냥 업무용 플젝 수준으로 볼만한것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거실용으로 사용하니 대부분 간접 조명정도에서의 차광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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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18:36:12

아직 ust 전용 스크린 사용한 hu85la 시연을 본적이 없어서 확답을 드릴수 없지만당연히 헥토 보다 좋지 않을까 싶네요... ust 전용 스크린을 사용하면 일반 적인 간접 조명은 무시해도 됩니다. 사진을 올려 드리고 싶은데 기능이 없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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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13:35:16

가격만 접근성이 좋다면 우라나라 시청환경에 좋겠네요...그동안 이전 제품에 눈이 1도 안갔는데...이 제품부터는 관심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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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17:33:32

참고 기다릴걸 그랬나봐요. ㅠ ㅠ. 그 이전 모델로 이미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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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21:24:20

ALR과의 조합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전시라도 좀 해주시지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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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3 06:21:25

기존 프로젝터의 불편함과 단점들이 사라지고 간편하게 쓰기에 더할나위없이 좋네요 스크린 궁합 잘 맞추면 평상시 게임과 TV보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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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10:31:20

천정에 매달수도 있을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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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13:00:11

지리네요...

돈만 있으면 한대... 아니 두대 구매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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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01:10:41

3d는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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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12:39:03

천정에 매립하고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하면 아주 멋진 벽면 공간을 연출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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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15:11:06

저도 가격만 더 다운되면 이제 프로젝터도 구입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인테리어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케이블 문제를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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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16:52:16

집 플젝 램프수명은 줄어가고 날로 신제품은 겁나 좋아지니 신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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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8:41:19

사용성이 거의 프로젝션 티비 수준이 될 것 같은데 정말 가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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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17:49:10

갖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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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23:33:42

탐난다 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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