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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얼라이언스, 영화제작자, TV 제조사 등과 협업하여 ‘필름메이커 모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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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16:26:49

 

 

UHD얼라이언스(The UHD Alliance, 이하 UHDA)가 TV 제조사, 헐리우드 제작사, 영화제작 커뮤니티와 함께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보는 새로운 모드인 ‘필름메이커 모드(Filmmaker Mode™)’를 공동 개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UHD얼라이언스 회장을 맡은 워너 브라더스의 마이클 징크는 “폴 토머스 앤더슨, 라이언 쿠글러, 패티 젠킨스, 마틴 스코세이지, 크리스토퍼 놀란이 영화적인 경험을 거실로 확장하자는 아이디어로 UHDA에 연락해 왔을 때 우리는 기꺼이 이 대화에 참여했다”며 “ 가전사의 UHD TV는 다양한 시청 옵션을 제공하며, 여기에 여러 저명한 영화제작자의 입력을 바탕으로 한 영화 콘텐츠용 필름메이커 모드를 추가하여 소비자에게 영화제작자의 비전을 더 잘 경험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TV는 소비자에게 스포츠부터 비디오 게임까지 다양한 콘텐츠 유형에 대한 시청 옵션을 제공하는 고급 동영상 처리 기능을 사용한다. 필름메이커 모드는 시청자가 UHD TV로 영화를 볼 때 모션 스무딩 등 모든 후처리 가공을 비활성화함으로써 올바른 화면비, 색, 프레임 속도를 보존하여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영화제작자가 의도한 그대로 작품을 감상하면서 보다 영화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Star Wars: The Last Jedi)’와 곧 개봉하는 영화 ‘나이프 아웃(Knives Out)’을 감독한 라이언 존슨은 “필름메이커 모드는 영화가 만들어진 그대로를 볼 수 있는 순수하고 깨끗한 표현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LG전자, 파나소닉(Panasonic), 비지오(VIZIO)는 필름메이커 모드 지원을 발표하며 창의적인 의도를 가정으로 전달하는 데 관심을 표했다. 구체적인 제품 및 구현 계획은 각 회사별로 적절한 시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덩케르크(Dunkirk), 인터스텔라(Interstellar), 다크 나이트(Dark Knight) 3부작 등 찬사를 받은 영화를 감독한 유명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현대 TV는 놀라운 기술적 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가 이 기술을 활용하여 가정 시청자들에게 우리 작품을 본래 창의적 의도에 최대한 가깝게 전달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TV 제조업체와 협업을 통한 필름메이커 모드는 영화제작자의 입력을 프레임 속도, 화면비, 색, 대비 등 기본 원칙에 맞춰 통합하고 실제 미디어에 인코딩하여 TV가 이를 읽어 들이고 적절하게 표시하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제작사와 TV 제조사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기술과 경험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오래 협업해 왔으며, 필름메이커 모드는 창조 커뮤니티의 선도자들을 제품에 포함하는 첫 협업 결과물이다. 


블랙팬서(Black Panther)와 크리드(Creed)를 감독한 라이언 쿠글러는 “나는 영화가 집에서 어떻게 경험되는지에 아주 관심이 많다. 집이말로 영화가 가장 오래 살아 숨 쉬는 곳이며, 가족들이 영화를 보고 또 보면서 경험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라며 “예술가들이 필름메이커 모드를 통해 가전 업체들과 협의하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는 소비자의 경험을 한층 더 영화관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화면 모드를 사용하려면 사용자가 메뉴에서 찾아서 선택해야 하는 것과 달리, 필름메이커 모드는 자동으로 활성화되거나 콘텐츠에 내장된 메타데이터 또는 소비자가 사용 가능한 버튼 하나를 통해 활성화되어 여러 메뉴 사이를 이동할 필요를 제거했다. 게다가 필름메이커 모드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화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 모드의 이름과 세팅은 여러 TV 브랜드에서 동일하게 사용된다.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와 팬텀 스레드(Phantom Thread) 등을 감독한 폴 토머스 앤더슨은 “오늘날 TV의 발달을 고려하면 지금이야말로 필름메이커 모드를 선보이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기술로 할 수 있는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이 기능을 활용해 영화 제작자의 의도와 예술의 목적을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UHDA는 영화 제작자와 제작사, TV 제조사의 피드백을 통합할 뿐 아니라 더 폭넓은 창조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회원들의 우선 사항을 파악했다. 필름메이커 모드의 사양 개발 과정 일환으로서 UHDA는 미국감독조합(Directors Guild of America)과 필름 파운데이션(The Film Foundation)으로부터 의견을 구했다. 


유명 영화감독 마틴 스코세이지는 “나는 영화를 보존하고 영화 제작자 본연의 비전을 보호하여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본래 의도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990년에 필름 파운데이션을 설립했다”며 “오늘날 대다수 사람은 고전 영화를 극장이 아니라 집에서 본다. 그래서 필름메이커 모드는 촬영 당시 특수한 사양을 사용한 고전 영화를 집에서 관람할 때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더우먼(Wonder Woman)을 감독한 패티 젠킨스는 “매일 세트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하고 보여줄지에 대해 수백 가지 결정을 내린다. 한 가지 결정이 영화를 완성하거나 망가뜨리지 않으며, 영화가 우리가 의도한 대로 보이고 느껴지는 것은 그 모든 결정이 축적된 결과”라며 “영화 제작자로서 나는 그 비전이 모든 시청 환경에서 구현되는 것을 보고 싶다. 시청자들도 그것을 원하리라고 생각한다. 필름메이커 모드는 우리가 내린 모든 결정을 집에서 볼 수 있게 하는 장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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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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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0 10:20:19

자동으로 활성화된다는 점이 마음에드네요. 새로운 기술과 규격이 나올 때마다 신경써야 될게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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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1 20:30:24

좋은 시도네요. 다만, 저는 자동 활성화된다면 이 기능을 on/off 할 수 있도록 하거나 리모컨에 해당 기능을 on/off 할 수 있는 원버튼을 사용하는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즉, 사용자에게도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것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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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02:14:42

오.. 이젠 티비 사고 나서 세팅만지는 시간이 줄어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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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13:20:37

이거 지원될러면 비싸게준 티비 또 바꿔야돨거같은데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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