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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특집 | 소니, 8K 화두를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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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11 12:14:12

글 : Qrdco (qrdco@konsoler.com) 


소니, 8K 화두를 던지다

올해 4월, SIE의 플레이스테이션 책임 설계자 '마크 서니'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 관련 정보를 일부 공개했습니다. 대략적인 스펙, 커스텀 SSD를 통한 로딩 속도 단축, 레이 트레이싱 지원 등을 기대감을 가질만한 요소들을 언급하며 화제가 됐죠. 그 중에 한가지 눈에 띄였던 것이 8K 해상도를 지원하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소니가 언급한 차세대기의 7가지 키워드

 

이 8K라는 단어의 의미가 정말 7680 X 4320 크기에 1:1로 대응하는 것인지, 아니면 PS4 Pro처럼 체커 보드 업스케일링** 방식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적어도 소니가 차세대기의 시작부터 8K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해졌습니다. 그 의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최근 급변하고 있는 8K TV 시장의 분위기를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 PS4 Pro의 체커 보드 업스케일링 방식 : 성능에 부담을 덜주는 세로 해상도를 1080에서 2160(4K 규격)으로 높이고, 부담이 큰 가로 해상도는 1920을 유지한 채 픽셀 수를 늘려 부드럽게 보이도록 랜더링하는 방식. 이 외에도 디테일이 뚜렷하지 않아도 되는 조명, 그림자 등은 HD 퀄리티로 유지하고, 유저들의 시선이 닿는 곳들의 해상도를 높게 출력하는 등 여러 기술적인 방법으로 4K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8K 게이밍? 아직은 쉽게 와닿지 않는 이야기

'차세대 콘솔의 8K 대응'이라는 말은 쉽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되려 '너무 이른 것이 아닐까'라는 인상이 더 강했죠. 고가의 카메라 장비와 유튜브는 빠르게 8K에 대응하고 있지만, 8K 게이밍은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유튜브는 이미 8K 영상 업로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높은 퀄리티의 영상들이 하나 둘 올라오고 있습니다. (영상 출처 : Jacob + Katie Schwarz 채널) 

실제 사물을 영상으로 찍는 것과 달리, 게임에서 8K 그래픽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더욱 크고, 디테일이 높은 배경과 캐릭터가 필요합니다. 이를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과 엄청난 용량들의 리소스를 안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뛰어난 프로그램 기술력이 필요하죠.


만약 PC라면 최적화 시간을 성능으로 커버할 수 있을 것입니다. CPU와 그래픽 카드의 성장세, 다음 세대 모델이 계속 나오면서 8K 해상도(주로 기존 리소스를 업스케일링해서 보여주는 방식), 120 프레임을 설정할 수 있는 게임들이 현재도 나와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역시 상당히 높은 스펙의 PC를 갖춘 상태여야만 원활히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실례로 최근 XBOX ONE으로 나온 [기어즈 5]의 PC 버전은 8K까지 해상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열어뒀지만, 여러 외신들의 실험 결과 최신 그래픽 카드들도 30 프레임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사용자가 스펙을 끌어 올릴 수 있는 PC조차도 아직 소화하기 어려운 게임이 있는 것이죠. 정형화된 스펙 + 합리적인 가격대가 중요한 콘솔에서 8K는 더더욱 멀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 현세대 콘솔인 XBOX ONE X의 경우 4K, 60 프레임에는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50만원대 가격으로 고성능 PC에 준하는 성능을 보여주기에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만약 2019년에 8K에 대응하는 콘솔이 나온다고 한다면, 아마 엄청난 가격대를 가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니는 8K라는 화두를 던졌고,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차세대기 '프로젝트 스칼렛'의 8K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어떤 형태로 보여질지, 정말 4K를 넘어서는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차세대에 걸맞는 단어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소니가 이 '8K'라는 단어를 먼저 꺼낸 데에는 좀 더 직접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 시장에서 소니의 위치

소니는 오래 전부터 TV, 미디어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왔습니다. 자사의 TV 브랜드 '브라비아'를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 도전했고, 차기 미디어 경쟁에서 HD-DVD를 누르고 블루레이를 표준화시켰죠. 그 바탕에는 PS4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촬영 도구인 카메라와 캠코더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4K 영상 촬영과 관련된 다양한 세팅을 지원해 주목받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4K TV 경쟁이 시작되면서 소니는 점차 비중을 잃어갔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삼성과 LG가 전세계 TV 시장의 약 48%를 차지하게 됩니다(2019년 2분기를 기준, 글로벌 조사기관 IHS 자료). 또한 중국의 LCD 기술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4개 업체 통합 18.5%의 비중을 차지해 소니의 TV 사업은 자리를 지키기 어려워졌습니다. 

4K TV 경쟁에서 밀려난 소니는 빠르게 8K로 전환했고, 마침내 2019년 6월 프리미엄 8K TV '브라비아 마스터 시리즈(85인치, 95인치 / 이하 마스터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85인치의 경우 약 1,557만원의 프리미엄 가격대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초도 물량이 완판될 정도의 성과를 냈습니다.

 

8K TV는 전체 TV 시장을 놓고 봤을 때 점유율 1% 대지만,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소니의 태세 전환은 의미있는 시작을 만들어냈고, 차세대기는 이러한 8K TV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란투리스모 스포트]의 개발진이 마스터 시리즈 TV에서 게임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소개하는 영상. 이미 소니는 마스터 시리즈와 콘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출처 : 소니 유튜브)

 

▲ 참고로 공식 한글 자막은 없지만, 유튜브 자막 설정에서 그리스어 선택 → 다시 자막을 클릭한 다음 자동 번역  한국어를 누르면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막과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8K QLED TV를 빠르게 선보인 삼성. 50~60인치대에서는 4K TV와의 가격 격차를 점점 좁혀가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삼성 뉴스룸

 

뒤이어 LG는 9월부터 8K OLED TV의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50~60인치 대의 사이즈 없이, 75인치와 88인치의 2개 사이즈를 프리미엄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니, 삼성, 그리고 LG가 합류하며 8K TV는 3파전의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 8K TV 선점 경쟁에 나선 삼성과 LG. / 사진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LG 전자 공식 블로그

 

TV 시장이 빠르게 8K로 움직이는 이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8K 게이밍은 아직 이르고, 8K 컨텐츠도 아직 부족합니다. 이는 4K TV가 처음 나왔을 때도 비슷한 반응이었는데, 볼 게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죠. 하지만 2019년 현재, 4K 컨텐츠들은 꽤나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넷플릭스와 4K 블루레이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시장, 그리고 점점 높아지는 성능의 스마트폰과 고성능 카메라, 드론 촬영, PS4 Pro와 XBOX ONE X의 4K 게이밍 대응 등 이제는 볼 게 없다고 하기 머쓱한 상황입니다. 덕분에 4K TV의 보급률은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아직 시장의 파이도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그래프를 통해 보여드린 것처럼 중국이 급부상하며 삼성과 LG는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 4K, 돌비 비전 HDR을 지원하면서도 80만원대(65인치), 60만원대(55인치)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중국 TCL TV / 사진 출처 : 미국 아마존


중국의 저가 LCD TV는 매년 큰 규모의 투자로 퀄리티를 높였고, 올해는 그동안 TV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던 화웨이가 뛰어들었습니다. 중국 가전 제품의 무서운 점은 양산화의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빠르다는 점인데요. 이미 2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가진 상태에서 삼성과 LG에게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그들이 따라올 수 없는 새로운 기술, 더 뛰어난 화질이 필요한 상황이 만들어진 셈이죠.


다만, 1세대 8K TV 경쟁이 빠르게 시작된 탓에 현재 나와있는 TV들은 각 제조사의 상용화된 기술들을 바탕으로 만들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대로는 8K 역시 중국이 뒤쫓아올지도 모를 일이죠. 그래서 삼성과 LG는 이미 다음 세대의 TV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 얼마 전 디스플레이 분야에 13조를 투자한다고 밝혔고, 현재 퀀텀닷 OLED(QD-OLED)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 OLED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번인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죠. 다만, 개발 완료 및 상용화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반면, LG는 미국 유니버설 디스플레이와 협력해 고성능, 고효율의 차세대 OLED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국제 전자 제품 박람회(CES 2019)에서 TV 화면을 말아 접을 수 있는 롤러블 TV를 선보이며 OLED 기술력을 과시했는데요. 차세대기를 향해가고 있는 콘솔처럼, TV도 차세대로 향하고 있는 중입니다. 

 

▼ LG가 CES 2019에서 선보인 롤러블 OLED TV. 출시일 및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영상 출처 : LG 전자 유튜브)

차세대기와 차세대 TV를 기대하며

소니는 얼마전 공식적인 PS5의 발매일을 2020년 연말로 발표했습니다. 아직 8K 대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PS4의 체커 보드 방식으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세대기의 성능을 100% 활용하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 과도기에 8K 대응과 하위 호환이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약 PS4 게임을 PS4에서 8K로 업스케일링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그것이 눈으로 보기에도 현격한 차이를 나타낸다면 차세대기의 전환은 생각보다 더 빠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가 PS5에서 바로 8K에 대응한다면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까요?

 

한편 차세대기가 완연한 성능을 뽐낼 즈음, 8K TV는 얼마나 발전된 모습일지도 기대됩니다. 삼성과 LG가 각자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차세대 TV의 화질, 소니의 8K TV 도전은 다시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지, 중국의 TV 산업은 어디까지 추격해 올 것인지 등등 관전 포인트가 너무나 많습니다.


다분히 주관적이고 지나치게 콘솔 중심으로 생각한 것일 수 있지만, 먼 훗날 '2019년 벌어진 이 8K TV 경쟁은 차세대 콘솔에 있어 너무나 시의적절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마칩니다.

 

※ 본 컨텐츠는 콘솔 게임기 전문커뮤니티인 Konsoler.com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konsoler.com/g2/bbs/board.php?bo_table=special&wr_id=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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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0-10 22:03:40

8K 는 FUHD로 표기가 되나 보군요.

결국 FHD에서 FUHD로 넘어가면 극명하게 체감하는게 다르겠네요.

DVD에서 블루레이 넘어갔을 때처럼...

4
Updated at 2019-10-10 23:46:01

시청거리에 따른 체감이 있기때문에 8K는 사실 크게 유의미하다고 보진 않아요.

전시라던가 특수 목적에 따라서는 고해상도가 필요하겠지만

일반적인 용도로 대화면을 코앞에서 감상할 일은 없을테니까요.

 

2
Updated at 2019-10-10 23:52:51

 소니 입장에서는 어쩔수없을걸요?

일본 내수시장이 이미 8K 위성방송과 공중파 시험방송을 하고 있고,,,내년 동경올림픽부터 공중파에서 8K를 상용화하는데...PS5를 4K로 발매하기엔 일본 내수시장에선 좀 그렇죠. 

물론 TV나 스트리밍에서 8K를 시청하기엔 2-3년이내엔 쉬워보이지 않아...HD급이 FHD로 급속하게 대체되는것과는 다를것같네요. 게임도 8K발매가 쉬어보이지않고...스트리밍도 지원안할건데.. 8K시청은 8K TV 가지고 있는 극히 일부 사용자만 업스케일이나 유튜브정도 볼수있겟군요.

2019-10-11 09:41:22

8K라니..

2019-10-11 10:57:47

당장은 4K조차도 확실하게 소화하는 소스가 없는 터라 먼 이야기긴 합니다만,

그래도 4K에 만족하며 고여있으면 갈라파고스됩니다. 지금의 일본처럼.

발전은 계속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2019-10-11 11:09:58

안그래도 요즘 콘솔에 관심이 좀 생겼는데 DP랑 비슷해서 좋네요. 

1
2019-10-11 11:11:23

나를 비롯한 많은 A/V 애호가들은 귀가 얇고, 높은 스펙에는 약해 혹하는 경향이 많기에 8K 스펙에 4K와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면 활용도가 크지 않아도 높은 스팩의 8K를 선택하게 되겠죠

2019-10-11 18:34:43

 8k 대중화의 걸림돌은 일반아파트 엘레베이터 크기가 아닐까 하는 상상을..

2019-10-14 16:13:30

그런의미에서 롤러블tv가 대중화되었으면 좋겠네요

5
Updated at 2019-10-12 02:46:09

8K는 일본 업계가 기대하는 메인스트림 TV시장보다 소형 디스플레이의 

VR에 활용도가 쏠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 IOC는 스포츠 종목마다 잘 찍는 나라의 방송사에게

맡기는데 이미 평창올림픽 때 일본에게 맡긴 종목들은 유독 고가에 희귀했던 

당시 최신 8K 장비를 무리해가며 많이 투입했습니다. 4K 그나마 본격적으로

투입한 첫 올림픽인데 일본 전자산업과 방송업계만 서둘러 달렸었죠.

 

하지만 올림픽 현장에서 일본 촬영팀의 장비와 렌즈 등을 보니 가뜩이나 

영화용 카메라보다 센서 수광면적이 적은 기존 방송용 카메라와 렌즈 구조도

대동소이했고 센서 사이즈 차이가 딱히 많이 나지 않을듯 싶더군요.

 

화장품 분말이 다 보인다며 8K용 화장품 마케팅까지해가며 언플하고 있지만  

실상 컨텐츠 영향력이 월등한 헐리웃과 미국 방송사, 스트리밍 업체들은 

더 정교한 영화용 렌즈와 넓은 수광면적을 가진 영화 촬영 장비들로도

6K 촬영, 4K DI에서 당분간 머물 예정이구요.

한국, 중국에 치여 계속 해법이 나오지 않는 TV 시장에서 그나마 방송장비

헤게모니는 쥐고있는 일본의 무리수 돌파구라고 봅니다.

 

그나마 일본의 8K 장비를 내밀만한 스튜디오 촬영과 스포츠에 있어서도

밝은 조명 아래서 차트, 보드 펼쳐놓고 단체로 깔깔대며 수다 떠는 

일본식 토크쇼 뒤쪽에서 웃는 방청객 이빨이나 진행자 화장 안 뜨고 잘 먹었나 보려고

또는 화질 자랑용 꽃, 과일 영상이나 스위스 정밀 시계류 영상 허구헌날 보려고 

8K TV 살 일은 없다고 보거든요. 게다가 미국 TV쇼는 무대 색상이 짙고 많이 밝진

않아서 4K에서 굳이 서둘러 전환할 이유도 없구요.

 

스포츠에서도 미식축구, 축구, 야구도 컨텐츠 주 생산지는 미국,유럽이고

아직 전 장비 4K 전환도 끝나지 않아서 1080i 장비가 섞여있는 마당이고 

아직 도입도 안 끝난 4K만 잘 활용해도 꽤 오랜 기간 만족스런 화면을 

송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상의 8K 시대 결정권은 어디까지나 일본이 아닌 

미국 영화-TV-스트리밍 산업이 쥐게 되리라 봅니다.

2019-10-13 12:07:33

8K 기대됩니다 얼른 콘텐츠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2019-10-13 13:36:42

게이밍은 이미 ps5에서 네이티브 8k를 플레이 가능하게 구현하는건 불가능합니다. 네이티즈4k도 프레임이 60넘는 게임이 많지않은 상황에서 8k면 20미만으로 곤두박질치겠죠.

영상 마져도 고사양을 요구하는 마당에 8k지원은 단순히 해상도 지원 이상의 의미는 없을겁니다.

영상 소스 생산에 있어서도 aza-aza님 말씀대로 카메라도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고요.

2019-10-14 00:09:27

 8k 좋아보입니다 . 4k 쓰고 있어요 ㅎ

2019-10-14 09:50:05

8k 인프라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려면 현행 반도체생산/개발 환경에서 가격당 성능이 4배정도 향상되어야 하는데, 이게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1
2019-10-14 23:29:54
사실 8k 보다는 HDR 즉  고휘도 디스플레이가 훨씬 와닿는게 많습니다만..
현실적으로 가격적 문제나 수명 문제때문에 뒤로 밀리고 있죠. 소니에서 올해 초 10000 nit 디스플레이를 CES 에서 전시했었다던데 제품화 소식은 요원하군요.
2019-10-18 09:27:48

좋네여~ㄷㄷㄷ

2019-10-20 21:34:38

 8k블루레이도 나오겠네요...

2019-10-21 20:13:23

8K를 "FUHD"라고 부르는군요~

2019-10-24 12:43:07

단일 그래픽 성능이 RTX 2080Ti 4배쯤 되면 할만하겠군요. 아니면 업스케일링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거나...

2019-10-26 14:51:59

8k 와....

2019-10-29 07:10:15

가격이 역시 문제네요.

2020-06-29 08:30:08

FUHD라고 하니까 UHD는 FUHD로 가기 위한 발판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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