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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리뷰 | 야마하 CX-A5200, 야마하 사상 최고 레벨의 사운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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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05 02:56:17

 
글 | johjima (knoukyh@korea.com)
 

야마하 사상 최고 레벨의 사운드, 등장

오늘 소개하는 야마하 CX-A5200은 2015년에 발매된 야마하 플래그쉽 AV프로세서 CX-A5100의 후속 기종이다. 야마하는 이 3년 만의 자사 플래그쉽 AV프로세서 CX-A5200에서 다음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품을 구성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 플래그쉽 AV 센터인 CX-A5200의 퀄리티, 그 깊이에 있어 궁극을 추구하는 ‘심화深化’
- SURROUND:AI를 비롯,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신화新化’
- 오랜만의 모델 체인지에 걸맞은 압도적 스테이지로 향하고자 하는 ‘진화進化’

개중에서도 사운드의 ‘심화’, 다시 말해 소리의 ‘깊이감’을 추구했다는 것이 가장 필자의 흥미를 끄는 대목이었다. 또한 이들은 CX-A5200이 단순히 CX-A5100에 서라운드:AI 기능만 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그 야마하의 야심으로 만들어낸 이 CX-A5200은 실제로는 어떤 제품일까? 3년 만에 다시 AV애호가들의 룸에 채용되길 바라며 등장한 이 빠릿빠릿한 지원생에 대해, 그 입사 지원서를 대신 써주는 대필가의 마음으로 스펙과 자소서를 적어 보았다.
 

1. 스펙

야마하에게, CX-A5200이라는 이 야마하 최신 최고급 AV 프로세서에 대해 딱 세 줄로 홍보하라고 하면 아래와 같이 적을 것 같다.(아니, 이미 이렇게 홍보하고 있다.)

A. 11.2ch 제어가 가능한 분리형 AV프리앰프
B. 최대 7.2.4 시스템의 프로세싱 가능 + 돌비 애트모스, DTS:X 지원
C. 야마하의 2018년 신개념 Auto 시네마DSP 시스템인 서라운드:AI 탑재


다른 기능은? 물론 이외에도 굳이 이것저것 들자면 제법 있다. 그런데 툭 터놓고 말해서 이 (정도 가격과 클래스의) 제품을 찾는 애호가들의 관심 사안은, 이런저런 자잘한 기능 소개보다 사운드 퀄리티 쪽에 무게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대개의 기능들은 여기 스펙 소개란에서 간단하게 소개하고, 위에 적은 A~C는 아래 자소서 란으로 돌려 지면을 집중 투자할 생각이다.


D. 후면 HDMI 단자 (입력 7, 출력 3. 개중 3번 출력은 존2/4 전용이며, 4K 업스케일 비대응)

CX-A5200의 후면 HDMI 단자는 모두 HDCP 2.2와 HDMI 2.0의 풀 스펙인 18Gbps에 대응한다. HDR10/ 돌비 비전/ HLG HDR 패스쓰루에도 안정적으로 대응. 

이들 HDMI 단자를 통한 영상 업 스케일과 핸들링 능력 및 패스쓰루 퀄리티 모두, (올해 야마하 AVR들이 과거와 다른 경지를 보여준 것처럼) CX-A5200의 클래스에 부끄럽지 않은 수준으로 보여준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먼저 게재한 A3080의 리뷰 중 ‘HDMI 영상 핸들링’ 항목을 참조하면 좋겠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dpreview&wr_id=64784

E. eARC 지원 (예정. 현재 관련 펌웨어 업데이트 준비 중)

올해 AVR 제품들의 지원 기능들 중에서 eARC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물론 야마하 CX-A5200도 eARC를 지원한다.

eARC는 간단히 말해 AVR이 영상을 전송하지 않는 연결, 즉


  • 플레이어 -- eARC 지원 TV -- eARC 지원 AV리시버

이런 순서로 연결해도, TV가 지원하는 모든 영상 스펙과 함께 현존 최상위 오디오 포맷인 HD사운드나 돌비 애트모스, DTS:X 등도 문제없이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곧 다가올 HDMI 2.1 시대에도 거금 300만원이 넘는 CX-A5200은 건재할 수 있다.

F. 정교한 YPAO, 향상된 네트워크 모듈, 고급진 리모컨

- 야마하 YPAO는 설명하면 입이 아픈 야마하의 룸EQ 측정 및 컨트롤 기능. 여전히 빠릿하게 룸의 특성을 잘 캐치여, 유저 나름의 조정을 돕는다. 
 
64비트 연산에 의한 이퀄라이징 처리 등으로 보다 정밀하면서 특성에 맞는 핸들링이 가능하니, 다른 무엇보다 먼저 측정하고 > 조정하고 > 그 이후 본 제품을 들어보길 권하고 싶다. 특히 애트모스나 DTS:X의 천장 사운드 조성에 있어서는, 청취 위치(= YPAO 측정 마이크 설치 위치)에 따른 거리와 각도를 정밀하게 계산하여 최적의 보정을 걸어 주는 야마하 YPAO의 위력이 상당하기에 더욱 필요불가결하다는 생각이 든다.

- CX-A5200에 장비된 네트워크 모듈은 지터 노이즈 발생을 대폭 저감시키고자 노력한 야마하 오리지널 모듈이다. 더불어 DSD 11.2MHz & WAV 32비트/384kHz와 같은 최고 스펙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의 네트워크 재생도, 퀄리티 높고 쾌적하게 지원한다.(USB 포트를 통한 외부 스토리지 내 파일의 재생 스펙도 동일.) 이는 동사의 지난 플래그쉽인 CX-A5100이 DSD 5.6MHz & WAV 24/192까지만 네이티브 지원이었던 것에 비해 더 진보한 것.

동시에 야마하의 통합 네트워크 오디오 핸들링 기능인 ‘뮤직 캐스트’도 건재. 다만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국내 정식 발매 CX-A5200은 Deezer 외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아마존 Alexa를 이용한 보이스 컨트롤 기능도, 역시 국내 정식 발매 제품에선 관련 컨텐츠가 모두 막혀 있다. 물론 이는 필자가 현재까지 둘러 본 타사 AVR들도 마찬가지라 야마하만의 문제는 아니며, 하루 빨리 이들 다양한 컨텐츠가 정식 서비스 되었으면 한다.



- 리모컨은 지난 A3080 리뷰에서도 소개했던, 그 고급진 리모컨이다. 그립감이 좋고 버튼 백라이트 기능이 있어서, 광원이 통제된 진지한 AV룸 환경에서도 조작 버튼을 찾기 편하다. 

다만 이 리모컨은 버튼 키가 일반적인 돌출형이 아니라 함몰형이라, 혹 리모컨이 손에 맞지 않거나 보다 다이나믹한 조작을 원한다면 야마하가 자사 AVR 전용 조작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AV CONTROLLER 앱’을 스마트폰 등에 내려 받아 사용하면 편리하다. 

G. 기타

- CX-A5200에도 아날로그 멀티채널 입력 단자는 있으나, 이 제품의 언밸런스 프리 아웃 단자만큼이나 딱히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이유는 후술하는 자소서에 기술한다.

 후면 (클릭하면 확대됨)

- 포노 단자와 내장 라디오 튜너는, 최근에 AV라이프를 시작한 애호가들이라면 약간 매니악한 느낌이지만 필요한 유저들에겐 반가운 기능. 둘 다 CX-A5200의 멋진 퀄리티 덕에, 덤처럼(?) 주어진 기능 같지 않게 괜찮은 사운드를 선사한다. 충분히 들어볼 가치가 있다.
 

2. 자소서

요즘 입사 지원서에서 스펙란은 그저 공간 채우기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AVR도 최신 스펙이 주류를 이룬다고 해봐야 그건 같은 해에 출시한 다른 회사 제품들도 비슷비슷하다. 거기다 야마하 CX-A5200 지원자는 사실 지원 기능면에선 타사에 비해 좀 부족하기까지 하다. (Auro3D도 없고, IMAX Enhanced도 없고) 때문에 이 자기 소개서에서 역전을 노릴 생각이다.

A. 분리형 프리앰프라는 것
 
앞선 서문에서 언급하였듯이, 야마하가 CX-A5200에 추구한 3가지 키워드는 ‘심화深化’, ‘신화新化’, ‘진화進化’ 이다.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필자는 분리형 프로세서야 말로 진정한 ‘신화’(神話)가 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이유는 두 가지로 1. 소리를 다루는 기기가 그 퀄리티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프리 앰프부와 파워 앰프부를 서로 다른 기기로 분리하여 얻는 이익은 작지 않다. 2. 별도의 파워 앰프 셀렉트와 조합을 통해 사용자 나름의 음악성이나 퀄리티를 추구할 길이 열려있다.

하지만 이것도 우선은 프리 앰프의 퀄리티가 좋을 때 통용되는 이야기다. 어설프게 프리/ 파워 분리를 해봐야 일체형보다 못한 경우 또한 적지 않으며, 그래서 특히 가성비를 중시하는 (일본제) AV 사운드 업계에서 프리 앰프에 해당하는 멀티채널 컨트롤 프로세서를 따로 발매하는 것은, 일종의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봐도 좋다.

야마하가 그 CX-A5200의 퀄리티 클래스 재고를 위해 들인 노력은 다음과 같다.
 

DAC은 8ch 타입의 ES9026PRO 칩 2개를 사용. 지난 플래그쉽이었던 CX-A5100에 사용한 ES9016PRO에 비해 향상된 칩셋을 사용함과 동시에 레지스터 변경도 병행하여, 5100 대비 전고조파왜율+노이즈 치가 8dB 가량 개선되었다.
 

전원 트랜스 용량이 CX-A5100의 2배(50VA → 100VA). 프로세서의 가장 주요 기능인 채널 핸들링 수는 최대 11.2ch로 동일한데 트랜스 용량이 넉넉해지면서, CX-A5200은 보다 힘 있고 여유 있는 사운드를 구사할 수 있다 한다.
 

본체 하부에 1.6mm 두께의 강판(5100에 비해 약 2배 가량의 두께, 무게도 1kg 증가)을 대는 등 샷시를 전체적으로 더 강화하고 동시에 본체 발판도 총 5개를 달아, 본체의 공진 제어와 함께 사운드의 안정적인 재현성을 뒷받침 한다.

그렇다면 실제 사운드 퀄리티는 어떨까? 최근 필자는 데논/ 마란츠/ 야마하의 신제품 AVR들을 두루두루 연속적으로 들어볼 기회를 갖고 있다. 이들은 모두 동일한 테스트 공간(가로 4m x 세로 3m x 높이 2.5m 가량의 공간)에서 동일한 소스 플레이어(오포 UDP-205)와 케이블 등의 다른 조건도 모두 동일하게 둔 상태로 & 룸 EQ 기능도 모두 제외한 ‘다이렉트’ 재생으로 비교하고 있다. 
 
다만 CX-A5200은 프로세서이므로, 파워 앰프를 따로 준비했다. 가능하면 파워 앰프 역시 야마하 최신 플래그쉽 멀티채널 파워 앰프인 MX-A5200을 조합해 테스트하고 싶었으나, 이 제품은 일본 내에서도 정식 발매가 12월 경인 관계로 리뷰 시점엔 조달하지 못하여 부득이 야마하의 현 플래그쉽 멀티채널 파워인 MX-A5000을 전 채널 밸런스 연결로 테스트하였다. (때문에 다른 파워 앰프를 조합한 감상에서는, 해당 파워 앰프를 언급해 둔다.)

이런 조건에서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CX-A5200은 현재까지 필자가 리뷰를 작성한 모든 AVR 중 소리의 해상감만 따진다면 가장 뛰어난 소리의 재현성을 들려주었다. 

굴다/ 아바도 선생이 빚어낸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21번 CD는, 녹음이나 수록 품질이 엄청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필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정말 자주 듣는 음반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AVR들의 사운드를 언급할 때 이 음반을 예시로 든 적이 없는 것은, 필자 개인의 주력 시스템에서 듣는 소리에 비해 이들 AVR이 다소 부족하게 재현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 CX-A5200(+ MX-A5000 조합)에서도 큰 기대를 한 건 아니었는데, 그 실제 실력은 상당히 놀라웠다. 피아노 현의 또렷한 감각이 귀로 치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 CD의 한계 내에서) 흐릿하지 않고 투명하게 전달되는 이 모양새와, 적절하게 깔리는 배음을 통한 전체적인 ‘분위기의 재현’이란 부분에서 CX-A5200은 분명 놀라운 데가 있었다.

다른 몇몇 익숙한 CD나 SACD를 걸어 보아도 중저역, 특히 베이스 현이 뻗는 감각 등의 ‘전대역에 걸친 사운드 해상감’도 여태까지의 야마하 사운드와 레벨이 다른 수준임이 쉽게 들린다. 특히 얼마 전 리뷰를 게재한 야마하 최상급 일체형 AV앰프인 RX-A3080도 그 나름의 밸런싱과 무대감으로 인한 여유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긴 했으나, CX-A5200의 레벨은 여기에 더해 ‘더 선명한 재현성’과 ‘음 자체를 힘 있게 밀어내는 듯한 감’을 아울러 갖추고 있었다.

결국 CX-A5200의 (특히 하이파이 스테레오 사운드에서)강점을 한마디로 들라 한다면 ‘정보량 자체가 하위 클래스와 전혀 다르다.’ 이건 야마하 사상 최고의 정보 재현성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가 이전에 들어 본 모든 야마하 플래그쉽 AVR(A5100 포함)에서 이 정도의 감탄을 해본 적이 없으니까 보장할 수도 있다.

다만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소리의 밀도감’ 면에선 다른 분야의 레벨이나 이전에 비한 개선점 대비 그리 크게 와 닿지 않았다는 점이다. 절대적인 기준을 잡는다면 밀도감도 좋기는 하지만 이 정도는 A3080에서도 나오는 수준이라, 밀도에 중점을 두는 애호가라면 ‘리뷰어가 풍이 세군. 역시 일제 AVR은 아직이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만 이 점에서도 한 가지 반전의 여지는 숨어 있긴 하다. 파워 앰프가 MX-A5200이었다면...? 하는 의문이 아직 남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별도 파워 앰프의 조합은 퀄리티 재고와 함께 사용자에게 자신만의 사운드를 구현할 가능성을 열어준다. 당연히 그만큼 돈이 더 들지만, 시스템과 사용자 성향에 따라서는 그만한 비용을 들일 가치가 있다고도 본다. 

그래서 번외편으로 CX-A5200에 필자가 소지하고 있는 스테레오 파워 앰프인 에어 VX-5 Twenty를 물려본 바로는, MX-A5000이 CX-A5200의 발목을 잡는 측면이 분명 있다고 생각되었다.(VX-5 Twenty 스펙:http://royco.co.kr/test/ayre/power/vx5tw/overview.html)

역시나 필자가 정말 좋아하는 클라이버 선생이 지휘한 그 유명한 베토벤 교향곡 5번을 가지고 비교해 보면, (MX-A5000을 물린 것과 비교할 때) 소리의 밀도감 면에서 더 들어찬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덕분에 앞서 언급한 ‘재현성’이란 점에서도 더 완성도가 높아지는 느낌. 무대가 펼쳐지는 폭 자체가 상당하고 음을 강하게 때릴 때와 소리가 잦아들 때의 차이도 선명하여, 상당히 신나게 즐길 수 있다. 클래식은 재생하는 시스템에 따라서는 결코 졸리고 무거운 재미없는 소리가 아닌데, CX-A5200과 VX-5 Twenty 조합은 그 ‘맛’을 들려주었다.

바로 이 때문에 필자는 야마하가 올해 근 5년 만에 발매하는 멀티채널 파워 앰프 MX-A5200을 기대하고 있다. CX-A5200의 실력은 충분하지만, 파워 앰프가 그 발목을 잡으면 곤란하다. 그렇다고 11채널에 (프런트만이라도) 하이파이 레벨 스테레오 파워 앰프를 물릴 정도면, 이미 가성비 같은 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린다. AV 프로세서의 본령은 분명 ‘AV 멀티채널’을 즐기는 것이고, 거기에는 (사람에 따라 가격 한계폭이 다를 수는 있어도) 분명 가성비란 점도 고려 대상이다. 

때문에 MX-A5200의 선전을 기대하며, 다시 MX-A5000을 조합하여, 이번에는 AV 사운드를 들어보기로 한다.


AV 사운드 테스트에 앞서 한 가지 적어두고 싶은 건, 이 감상은 전적으로 오포 UDP-205의 HDMI 연결만의 결과라는 점이다. CX-A5200에도 엄연히 아날로그 멀티채널 입력이 있는데 왜? 간단하다. HDMI 연결 시의 음질이 확실하게 더 우수했기 때문이다.


필자가 그간 AVR 리뷰를 하면서 UDP-205의 아날로그와 HDMI 연결을 종종 동시에 소개했던 건, 양쪽의 결과물에 서로 장단점과 보완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건 말하자면 오포 205의 DAC으로 디지털-아날로그 변환한 소리냐 or AVR의 DAC으로 디지털-아날로그 변환한 소리냐의 비교인데, 그동안 리뷰해 온 (아날로그 멀티채널 입력이 있는)제품 중에선 아날로그 멀티채널 입력 기준으로 오포 205의 DAC를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 더 수준 높은 사운드를 내주는 AVR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CX-A5200은 그 어려운 걸(?) 해냈다. 저음의 뻗는 맛이나 사운드의 스케일 감, 앞서 언급한 해상감 모두가, 오포 205에서 HDMI로 뽑아 5200에 연결하여 5200에서 DAC 처리한 것이 분명 더 좋았던 것이다. 이로 미루어 5200의 DAC는 가성비 레벨을 넘어 절대 퀄리티도 상.당.히.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B. 최대 7.2.4 시스템의 프로세싱 가능 + 돌비 애트모스, DTS:X 지원

이러한 레벨의 CX-A5200은 최대 11.2ch 핸들링 프로세서이므로- 7.2.4 구현이 가능하며, 현 세대 포스트HD 사운드의 쌍두 마차인 돌비 애트모스와 DTS:X를 완벽히 지원한다.

 
우선은 프로세서 본연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스트레이트 디코드’ 상태로 감상해 본다. 첫 인상은 역시나 S/N비가 발군이란 점. SE와 대사의 또렷한 재생면에선 지금까지 리뷰로 적어보았던 일본제 AV센터 중 최고 레벨의 샤프함을 들려주었다. 덕택에 오로지 음의 디테일한 표현력만 놓고 따진다면, 구미 유수의 AV프로세서들이 도달한 경지에 빗대어... 적어도 그 입구는 열어젖힌 느낌이다.

정보량 우위를 앞세운 천장 사운드의 존재감도 인상적. 애트모스와 DTS:X 사운드가 가장 쉽게 어필하는 것이 바로 이 천장 사운드의 존재인데, CX-A5200을 통해 들어 본 천장 4채널의 존재감은 분명 확실하다. 돌비 애트모스 데모 디스크의 비 오는 장면에서는, 확실한 강우의 느낌은 물론 거기에 포함된 자연의 소리들도 올올이 살아나서 재생되는 느낌. 이 데모 디스크를 들어보면서 이만큼의 느낌이 온 건 소위 구미의 하이엔드 AV프로세서들에 국한되었는데, 야마하가 역시 그 단계를 건드리고 있는 것이다. 

다만 굳이 언급을 한다면 이 우수한 정보량에 비해 전체적인 서라운드 밸런싱이 좀 안 좋은 인상은 있었다. 멀티채널 스피커들이 전체적으로 완벽한 입체적 사운드 공간을 만들면서 융화하지 못하고 서로서로 자기주장을 하며 누가 더 선명한가 경쟁하는 듯한 느낌? 이 감각이 야마하가 의도한 바인지 역시나 파워 앰프가 MX-A5200이 아니기 때문에 접어줘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이 부분에서 약간의 위화감이 있다는 것이 스트레이트 디코드 감상의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C. 서라운드:AI

야마하가 올해 새로 선보인 신개념 Auto DSP 기능인 서라운드:AI에 대해선, 이미 야마하 RX-A2080과 A3080의 DP 리뷰에서 자세히 언급된 바 있다.(앞서 A3080 리뷰를 링크했으므로 여기선 A2080의 리뷰 링크를 남긴다.) 이 기능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해당 리뷰들의 언급으로 갈음하며, 여기서는 이를 통해 재현한 소리의 감상을 전달하는 것에 주력하고자 한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dpreview&wr_id=64463

간단히 요약해서 말하면, 서라운드:AI는 AI가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쳐 판단한 장면별 상황에 따라 4가지의 음장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동으로 걸어주게 된다.

1. 컨텐츠를 0.2초마다 하나의 프레임 단위로 삼아
2. 9개의 프레임마다 AI가 수치화 한 소리 성분을 판단하여 
3. 4개의 서라운드:AI 전용 음장 중 어떤 게 적합한지 결정하여 적용

서라운드:AI On 사운드의 최대 장점은 기본적으로 ‘입체적인 음장 공간의 형성’이다. 대사를 강하게 전달해야 한다면 대사 사운드에 힘을 불어넣고, 이동감이나 공간감에 주력해야 한다면 또 그에 맞게 적당한 시네마DSP 양념을 치는 것을 통하여, 상황마다 ‘최적의’ 소리와 그에 따른 ‘몰입감’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때문에 서라운드:AI를 사용했을 때의 최대 장점도 역시 ‘공간감’과 ‘몰입감’을 들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스트레이트 디코드 상태와 서라운드:AI 상태를 비교하고자, 우선 ‘위대한 쇼맨’ UBD를 틀어보았다. 스트레이트 디코드 시에는 그 우수한 정보량이 부각되어, 주로 대사와 연기의 감정 표현이 상당히 풍부하고 세밀하게 와 닿는다. 어느 정도냐면, 종종 후시녹음이 끼어드는 게 아쉽다고 생각할 정도로 - 바꿔 말하면 후시녹음 자체의 약간의 위화감이 캐치될 정도로 - 그 선명함은 인상적이다. 

이에 비해 서라운드:AI 상태로 동 UBD를 감상했을 때는, 일체화와 몰입감이 상당히 증가한다. 특히 이 작품의 화려한 공연 신 등에서는 팔짱을 끼고 음질을 논하기에 앞서 우선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의 입장이 되었다 생각될 정도로, 영화 속에 들어 가 있는 수준의 몰입감을 보여주는 기염을 토하였다. 이 감각은 CX-A5200이 가진 압도적 정보량 재현성 위에 쌓은 서라운드:AI 음장이, 어느 정도 수준의 AV 서라운드 사운드를 들려주는지 확실하게 각인시켜 줄 만 하다고 본다.

다음은 블레이드 러너 2049 UBD. 스트레이트 디코드 재생 시엔 주인공이 걸을 때의 바닥 울림이라든가 대화 장면의 감정 표현이 아주 두드러진다. 정말 세밀한 소리 재생은 다시 한 번 혀를 내두르게 하는 수준. 이에 비해 서라운드:AI 기능을 걸었을 때는 주로 음의 깊이감과 액션 장면의 순발력 있는 이동감이 귀에 잘 띄게 된다.

이 블레이드 러너 2049 UBD에서 받은 감을 종합적으로 표현하면, 스트레이트 디코드 시의 음이 ‘순수한 물’을 마시는 감각이라면 vs 서라운드:AI를 건 음은 ‘꿀물’을 마시는 것 같은 감각이다. 만약 이 타이틀 리뷰 시에 CX-A5200에서 서라운드:AI를 쓰고 들었다간, 이 타이틀의 장점을 좀 다른 방향으로 짚어낼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 이렇게 보자니 확실히 서라운드:AI는 좋은 의미에서건 나쁜 의미에서건 확실히 야마하가 자사의 ‘시네마DSP’ 이론을 갈고닦은 바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 야마하 A3080에 이어 이번 CX-A5200을 통해 두 번째로 들어본 서라운드:AI는, 분명 재미있다. 하지만 리뷰를 작성하면서, 굳이 말하면 CX-A5200이기에 다른 한편으로 곰곰 생각하게 되는 점도 있었다. 이 제품처럼 기본 출력 음질을 제대로 다듬어 놓은 상태에서 굳이 이런 혀가 즐거운 양념이 필요할까? 아이러니하게도 기본 품질이 굉장히 훌륭해지면서, 서라운드:AI의 효용을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인 것이다.

예를 들어 AI의 연산과 음장 선택은 (AI 기계의 입장에선) 지극히 정직하지만, 공간과 청자에 따라 그 DSP처리에 대해 느낌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 또한 때로는 컨텐츠의 어떤 장면에 따라, 사람이 생각하기엔 이 효과가 걸리는 게 적당하지 않을 것 같은데? 싶어도, AI는 그 음장 효과를 걸어버리는 경우도 있다.(다만 이는 AI의 수치화 연산 결과라, 적어도 AI가 여기기엔 그렇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덧붙이면 서라운드:AI는 효과의 정도를 조정할 수 없다. 오직 On or Off뿐이다.)

하지만 사물의 좋은 면을 보자면, CX-A5200은 서라운드:AI 사용만을 강요하는 제품이 아니다. 이 기기의 기본은 어디까지나 제대로 갈고닦은 ‘정보 재생’이니까. 때문에 CX-A5200이 풀어내는 서라운드:AI 사운드가 귀에 아무래도 익지 않는 청자라면, 스트레이트 디코드를 통해 재생하여 충분히 그 실력을 음미해도 좋다고 본다. 
 
앞서 길게 언급한 대로, CX-A5200은 그만한 저력을 갖춘 기기이다. 사용자가 파워 앰프 조합 등을 통해 이에 호응해 준다면, 야마하가 호언한 대로 사운드의 정보량은 물론 밀도와 깊이감도 충분히 가격과 클래스에 걸맞게 보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인상이었다.

즐거운 서라운드:AI, 기본기도 정말 좋은 레벨

이렇게 CX-A5200의 자소서를 대필해 주면서 살펴본 바, 이 지원자의 장단점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장점:
1. 야마하 AV앰프 사상 최고 레벨의 표현력을 가진 사운드
   + 서라운드:AI를 통해 구현하는 ‘몰입감’
   = 하이 퀄리티 AV프리. 다양한 파워앰프 조합으로 자신만의 고급 사운드 빌드 업 가능

2. 2018년의 AV앰프에 보편적으로 기대되는 모든 기능 탑재

3. HDMI 2.1 시대를 대비한 eARC 지원

단점:
1. (타사의 최고 레벨 AV앰프들에서 구현되기 시작한) 천장 6채널 구현 불가, 4채널이 한계

2. Auro3D 비대응/ IMAX Enhanced 구현 불가 등, 유니크한 기능 지원에는 둔한 편

3. CX + AX-A5200 조합은 현재 출시된 일본제 AV 핸들링 앰프 중 최고액
   = CX-A5200 하나 가격으로도, 타사의 중상급 일체형 AV앰프를 구입 가능

CX-A5200은 일제 AVR 레벨에서 결코 저렴한 기기가 아니다. 혼자서는 소리를 못 내는 분리형 프로세서가, 타 메이커 중상급 일체형 AVR에 맞먹거나 더 비싼 것이다. 거기에 풀 채널 활용을 위해 11채널을 구동하는 파워 앰프를 따로 물린다는 것은 어지간한 AV 애호가에게도 만만한 일은 아니다. 곧 등장할 야마하 멀티채널 파워 앰프 MX-A5200이 CX-A5200의 발목을 잡지 않고 조화를 이루어 상승 작용을 내주는 원스탑 솔루션이 된다면 좋겠지만, 이 조합을 들어보지 않은 필자가 이를 보장할 수는 없다. (참고로 MX-A5200의 일본 책정 가격은 32만엔이다. 한국 발매 가격은 현재 미정.)

다만 이 CX-A5200에 이제 물러날 준비를 하고 있는 MX-A5000을 조합하여 들어 봤을 때도, 말하자면 이 일종의 핸디캡 플레이에서조차 CX-A5200의 장점은 명확하게 들리는 수준이었다. 이번 리뷰에서 조합한 파워 앰프인 MX-A5000을 곧 발매될 MX-A5200의 가격인 32만엔에 대입한다 해도, 한 10년쯤 전에 필자에게 총액 700만 원 정도의 앰프 시스템으로 이만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했다면, 필자는 아주 질 나쁜 농담이라 여겼을 것이다. 3년쯤 전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만, 역시 어려울 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지금은? 가능하다. 이 CX-A5200이 들려주었으니까.

결론적으로 CX-A5200은 야마하가 야심을 갖고 만들어낸 제품이고, 실제로 그만한 그릇이었다. 충분한 사운드 기본기를 바탕으로 별도 파워앰프 조합을 통하여, 구미 하이엔드 AV프로세서의 레벨에 비하면 싸고(?) 그래서 가성비 좋은, 하지만 조합에 따라 품질과 즐거움은 그에 버금갈 실력을 머금었다고 보이는 일본제 AV프로세서라는 생각마저 든다.

따라서 CX-A5200은 ‘천장에 4채널까지(만)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의 유저가, ‘현 시점에서 일제 AVR 시스템 중 가장 비싼 돈(한국 정식 발매품 기준)을 들여야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그 비싼 값만큼을 족히 해내고 어쩌면 그보다 더 만족감을 안겨줄 수 있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듣고 싶다면, 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 발매일: 2018년 12월 4일
  • 발매가: 330만원 (예정)
  • 문의처: HMG 홈시네마 (02) 780-9199

 

Yamaha 댓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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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표 : 12월 14일 (본 게시판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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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2-04 00:07:41

우선 1등. 낮에 수정해서 글 올립니다

2018-12-04 06:36:31

 드디어 올것이 왔네요

프로세서와 앰프 같이 짝을 맞추어 나오면 더 좋았을텐데요.

이제 열심히 총알 장전을 해야 할 시기가 온거 같습니다.

당분간은 더 새로운 포멧은 없으리라 믿구요~~

2018-12-04 09:50:13

일단 3등

1
2018-12-04 10:11:22

지난달 압구정동 시연회 다녀온 1인으로서.. 이번 리시버는 야마하 기술의 집약체로 보여집니다. 색상은 블랙보다 티탄이 확실히 더 이쁨... 참고 바랍니다.

2018-12-04 10:30:48

기변의 뽐뿌가 오네요~

2018-12-04 10:31:00

조지마님의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야마하의 분리형 앰프. CX-A5200 AV 프로세스의 장.단점을 쉽게 잘 적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력이 되면 한번 사용해보고 싶네요. 천장 4채널밖에 지원되지 않는 것은 일반 가정에서는 크게 문제 되지는 않지만 향후 업그레이드 측면에서는 마이너스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2018-12-04 11:39:43

죠지마님 리뷰잘봤습니다 기존쓰던z11을 오래썼는데 바꿔야할시점이 오던차에봐서 더반갑네요 분리형으로가는것은 도전이긴할것같습니다~^^

2018-12-04 12:12:09

리뷰를 안봐야하는데 ㅜㅜ 이러면 분리형까지 가야 하나 심히 고민되네요.

늘 일체형 플래그쉽만 고집했는데 한번 거쳐 가보고 싶은 기기네요.

리뷰 잘봤습니다.

2018-12-04 13:01:18

데논,마란츠,온쿄 모두 일체형만 사용 해봤습니다.

분리형을 생각해 본다면 야마하도 염두에 두어야 겠군요

뽐뿌 받았습니다 ^^ 

2018-12-04 16:01:04

 언젠가는 플레그쉽을 살수있겠죠 

2018-12-04 16:03:39

저번달 폭설로 시연회 참여를 못했습니다.

꼭 한번 들어보고 싶었는데 매우 궁금합니다.^^

2018-12-04 16:17:54

분리형 무지 조아보입니다
한번도 분리형을 써보질 못했는데 글읽고 감동 감동
꼭 저도 사용할수 있는 날이 오겠죠

2018-12-04 21:59:04

신제품 프로세스 한번 사용해보고싶네요~

2018-12-04 23:13:34

오래전부터 야마하는 AV용으론 최고의 선택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리뷰를 보니 이번의 분리형 플래그쉽 모델은 하이파이적으로도 꽤 완성도가 높아진 모양입니다.

아파트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라 언감생심 꿈만 꾸는 입장이지만 기회가 되면 청음해 보고픈 제품이네요.

2018-12-05 01:55:58

야마하 리시버는 오직 영화용이다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더구나 분리형이라니 혹? 하게 하는군요^^

1
2018-12-05 02:56:17

A5100을 사용중인데 다행히? 새로운 포맷의 변화는 없군요..

2018-12-06 17:36:04

인공지능 AI로 쇳소리의 느낌이 없어질수 있을것같아요. 

Updated at 2018-12-05 06:22:07

야마하 앰프성향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제서야 교체할만한 플래그쉽 모델이 나온거같군요

2018-12-05 17:10:29

파워 조합이면 가격이 상당한데 과연 일본계 리시버 왕좌의 자릴 차지할지 궁금하네요.
저도 이제는 z시리즈를 보내주고 싶네요.

2018-12-05 19:51:20

애매하면서도, 구매포인트가 있는 제품이군요...

싼데, 비싸네요...ㅎㅎㅎ

2018-12-06 09:05:20

드디어 올것이 왔군요. 리모컨에 학습기능이 빠진 것이 못내 아쉬워서 5100리모컨을 하나 더 사뒀습니다. 전엔 8만원대였는데 전세계적으로 가격이 올라 15만원 가까이 들었네요. ㅠㅠ 하지만 그만큼 꼭 필요한 리모컨이라 하나 더 장만해 뒀습니다. 5100을 갖고 아무 불만 없이 사용하고 있는 저로서는 투여된 부품들과 진동에 대비한 설계들이 5200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여부에 따라 구입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2018-12-06 09:40:31

싼데 비싸다는말이 공감되네요

Updated at 2018-12-06 14:47:19

 흐 점점 더 고급지게 변하네요~~~공간이 허락된다면 들이고 싶은맘 입니다~~~^^;

2018-12-06 16:51:46

A5100 사용하는 유저로서..

새로운 모델이 나오니 배아프네요...ㅋ (그래도 많이 변화된게 아닌것같아 다행?! ^^;)

2018-12-07 11:36:10

접속할때마다 넘의 경의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더 조은 리시버를 바버렸네요..

눈은 높아지고 ..

형편은 안되고

견물생심인데....

큰일입니다.

리시버도 음성인식이 되는 날 이 올까요

하이 리시버 ^^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Updated at 2018-12-07 12:59:30

야마하 하위모델에서 야마하 3070으로 갈아탄것도 DAC성능에 따른 소리질감때문에 바꿈했는데 5200의 DAC사양과 직접 청음으로 기기 소리의 느낌이 또 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꾸 귀높이가 올라가서 탈이지만 5200으로 갈아타고픈 유혹이 계속되네요...^^

2018-12-08 16:16:41

멋진앰프네요

2018-12-11 05:56:43

johjima 님의 리뷰 이벤트는 경건하게 읽기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 댓글 남깁니다.

블게, 플게 등 & off-line에서도 늘 소신있는 전문성에 감탄했습니다.

더욱 건강하셔서 새해에도 귀한 리뷰를 감히 부탁드려봅니다.

서라운드 ai를 경험하지 못했는데,
Cx-a5200의 서라운드 ai가 실제 어떤 편리함을 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12-11 18:07:55

정성스런 리뷰 감사합니다.
조지마 님의 그야말로 애정과 정성이 가득 담긴 글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언젠가 한번쯤은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8-12-15 17:08:23

와 리뷰보고 구매하고싶어지네요

2018-12-18 22:49:08

 서라운드 AI 의외로 물건이더군요 ^^

CX-A5100도 정말 좋던데, A5200은 꿈만 같겠군요!

MX-A5000 중고 구합니다!!

Updated at 2019-02-27 21:23:12

 기다렸다가 cx5200+mx5200 가는게 현실적 이겠네요...

mx5200 도 그냥 출력 조금 올리는 정도가 아닌 뚜렸한 작품하나 나올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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