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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뷰 | 뷰소닉 M1+, 6시간 배터리 내장된 깜찍 소형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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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12:03:07

글 : DP 컨텐츠팀 (park@dvdprime.com)


오랫만에 DP에서 프로젝터의 포토뷰를 진행합니다. 디피는 처음부터 홈시어터 사이트였고 대부분의 리뷰 제품은 이 기준에 맞춰 리뷰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홈시어터가 평가 기준이라는 것이 당연하기는 하지만, 세분화되고 전문화되고 있는 최신 IT 기기 중에는 이 기준에 따르면 아예 리뷰를 진행을 하기 힘든 기기들도 적지 않고, 업체 입장에서도 무조건 홈시어터라는 기준에 맞춘 기기 비평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간극을 극복하여 하나의 제품이라도 디피에 더 소개해 보고자하는 의도에서 기회가 닿을 때마다 '포토뷰'라는 제목으로 가급적 사진 위주의 간략한 제품 리뷰를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설명보다는 사진을 많이 첨부해서 처음 프로젝터를 접하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정한 모빌러티, 뷰소닉 M1+

최근 이동형 프로젝터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습니다만, 배터리를 내장하지 않은 실내 이동형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실내 이동성 자체도 기술적으로는 진일보한 결과물입니다만, 실내를 벗어나 실외 혹은 그 어디든 이동성(모빌러터, Mobility)을 확보하려면 내장 배터리가 필수적입니다.

뷰소닉의 M1+는 바로 배터리를 내장한 제품으로 스펙상 6시간 동안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훌륭한 수준의 이동형 프로젝터입니다. 크기가 블루레이 케이스보다 작고 무게도 750g에 불과하기 때문에 몇 시간 동안 전원 없이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프로젝터를 찾는 분들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물론 이런 이동성을 확보하기위해 맞바꾸어야 할 스펙들이 있습니다. 전원을 적게 소모하고 가벼워야 하기 때문에 밝기가 약 300안시루멘으로 일반적 프로젝터보다는 어두우며, 해상도는 4K는 커녕 WVGA(854*480)급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고 가벼워 이동 및 설치가 편리하고, 와이파이가 내장되어 무선 미러링도 가능하며, 별도의 전원 없이 최소 영화 한두편을 감상할 수 있다는 소형 스마트 프로젝터의 특성 때문에, 이런 종류의 프로젝터를 원하는 일반적 소비자들에게는 획기적인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M1+의 전작인 M1의 경우 작년 하반기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프로젝터로서는 이례적으로 히트상품에 선정되었습니다.)

 

오늘은 홈시어터에 적합한지 화질적 특성을 따지기 보다는 M1+의 개성과 함께 다양한 활용성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크기와 디자인, 그리고 설치 방법

이동성을 강조한 제품임로 역시 가장 궁금한 부분은 실제 크기와 얼마나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냐일 것입니다.


가로세로 크기 자체는 블루레이 타이틀 케이스보다 작은 12.7 X 14.7(cm)입니다. (*참고 : 블루레이 케이스 크기는 13.5 X 17.2(cm)임) 실물이 생각보다도 작아서 여기서 과연 어떤 수준의 영상이 가능할지 궁금해지는 수준입니다.

M1+는 전용 파우치와 함께 제공됩니다.


꺼내서 세워 놓으면 위와 같은 형태가 됩니다. 여기서 핵심은 상단부 'ㄱ'자로 보이는 '스마트 스탠드'입니다.

스마트 스탠드를 회전시켜 바닥에 세워 놓으면 신기하게 무게 중심을 잡고 바로 섭니다. 

 

 

스마트 스탠드로 세워 놓은 상태에서는 본체를 자유자재로 회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실제 360도 회전이 가능하여, 전방, 전상방, 전하방은 물론 후방, 천장 투사까지도 쉽게 가능합니다.

 

포커스는 자동이 아닌 관계로 렌즈 바로 우측에 포커스링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렌즈 좌측에는 IR 수신기와 눈보호 센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맨 좌측이 IR 수신기입니다.

후면에는 4개의 조작 버튼이 제공되는데, 좌측부터 전원, 음량조절 - +, 메뉴 되돌아가기입니다. 4개의 버튼 아래로는 5개의 LED등이 전원 충전 상태를 표시합니다. 5개 등이 모두 표시되면 완전 충전상태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손잡이를 잡아 당기면 단자 박스를 열 수 있습니다.

좌측부터 Micro SD 카드 슬롯, 전원 단자, USB-C 단자, HDMI 단자, 헤드폰 단자, USB 단자, 리셋 버튼이 위치합니다. Micro SD 카드는 32G 용량까지 지원하며, USB는 128G, USB를 통한 외장 하드디스크는 1T까지 지원합니다.

 

단초점 프로젝터라 투사거리가 짧습니다. 프로젝터의 밝기에 한계가 있으니 대략 2m 거리에서 16:9 화면비 기준으로 80인치 안팎 크기의 영상을 감상하는 것이 적당해 보입니다. 

 

스크린샷

이제 실제 투사 화면의 스크린샷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 늘 말씀드리지만 사진 촬영은 영상의 전반적 경향은 볼 수는 있으나 100%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촬영 조건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1, 2차로 나누어 촬영하였으며 기타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1차 대략 5시~6시 사이 아직 해가 지지 않는 거실 환경
  • 2차 해가 완전히 떨어진 후 거의 암막에 가까운 환경
  • 스크린이 아닌 일반 거실 벽체 투사
  • 투사 영상의 대각선 길이는 179cm로 16:9 화면비 기준으로 약 80인치 영상의 크기  

 

늦은 오후 거실 / 흰색 벽지 : M1+ 자체 화면

작은 크기에 배터리로 작동되는 제품이라 광량은 300안시루멘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만, 어느 정도 주변광이 있는 상태에서 어떤 수준으로 볼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바로 보겠지만 거실 창밖에 아직 해가 비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볼만한 수준입니다.

 

우선 메뉴 화면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별도의 설명은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한 메뉴들입니다. 특이한 사항은 마치 PC의 운영체제처럼 바탕화면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홈 > 설정 화면입니다. 초보자들이 봐도 이해하기 쉬울 정도의 기본적인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직 키스톤은 '3'이 자동적으로 적용된 상태인데, M1+의 설치팁 한 가지는 투사 벽체와 M1+가 정확히 마주보도록 방향을 조절하면 의외로 네모 반듯한 화면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직 키스톤은 자동이기 때문에 수평만 신경쓰면 됩니다.  

 

스마트 프로젝터답게 자체 앱설치를 지원한다. 홈 > AppsCenter로 들어가면 APK를 다운로더인 APKPure와 자체 앱센터인 Aptoide, 그리고 설치된 앱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앱들 중 'Smart YouTube'를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주변광 때문에 벽에 비친 영상의 명암비가 떨어져 보이기는 합니다만, 이 제품에 관심있는 분들은 완전 암막이 아닌 환경에서도 대형 영상을 볼 수 있다는 만족감이 화질에 대한 아쉬움을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늦은 오후 거실 / 흰색 벽지 : M1+ (--무선 미러링 연결--) 아이패드

이번에는 외부 기기를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홈 > 화면 미러링 메뉴인데, 디자인 자체는 얼마전에 리뷰했던 뷰소닉의 X10-4K와 동일합니다.

 

 | 리뷰 | 뷰소닉 X10-4K, 4K UHD LED 스마트 모바일 프로젝터  |  DP 리뷰

 

 

미러링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와 무선으로 연결해 보았습니다. 지난 번 X10-4K 리뷰할 때도 느꼈지만 이상할 정도로 쉽게 연결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11의 자체 화면비로 인해 양사이드는 16:9보다 짧기 때문에 빈공간은 블랙으로 표시됩니다.


 

애플에서 이번에 새롭게 지원하는 애플 아케이드를 통해 몇 가지 게임을 실행시켰습니다. 간단한 게임이라면 무리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포털 사이트의 메인 화면입니다. 해상도 한계로 인해 폰트가 또렷한 감은 없지만 가독성에는 문제 없는 수준입니다.

 

E-Book 앱을 실행시켜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차광이 되지 않은 상태의 화면들은 이 정도로 하고, 이제 밤이 되어 차광이 가능한 상태에서의 화면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암막 / 흰색 벽지 : M1+ 자체 화면

 


차광이 되어 블랙이 깊어지니 빛이 있을 때와는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영상이 살아납니다. (위에 차광되지 않은 환경에서 촬영한 사진과 비교해 보면 차이가 확 느껴질 것입니다.) 

 

 

 

영상의 밝은 부분에서는 벽지의 결도 잠깐씩 드러나기도, 하고 어두운 부분이 좀 뭉쳐보이기는 하지만, 어두운 환경에서는 소형 프로젝터로서 밝기의 한계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진득한 색감에 볼만한 영상을 보여줍니다.

 

암막 / 흰색 벽지 : M1+ (--무선 미러링 연결--)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러링을 통해 애플 아케이드 게임 중 하나를 실행시켰습니다. 위 게임(Shinsekai into the Depths)은 화면 터치는 물론 외부 콘트롤러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는 최근 업데이트부터 블루투스를 통해 콘솔 콘트롤러(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 연결을 지원합니다. 즉, M1+ (--와이파이 미러링을 통한 무선 연결--) 아이패드 (--블루투스 무선 연결--) 콘솔 콘트롤러를 이용해 완벽한 무선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M1+ 자체앱이 아닌 아이패드의 유튜브 앱을 통해 재생한 화면들입니다. 외부앱을 이용했다고 해서 특별한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암막 / 흰색 벽지 : M1+ <--(USB-C 케이블)--> 윈도우10 PC 

이번에는 유선 연결을 통해 컨텐츠를 재생해 보기로 합니다. USB-C 단자 외에도 HDMI가 지원되지만 프로젝터가 워낙 작아 HDMI 케이블을 연결하면 M1+가 왠지 휘청거릴 것 같아 USB-C 케이블을 이용했습니다. 

 

해상도 변환을 거쳐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출력됩니다. 

 

맨 위에서도 확인했지만 폰트는 거칠게 표현됩니다만 읽을 수는 있는 수준입니다.

 

 

스팀을 통해 평범한 게임 하나를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화면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엣지 브라우저에서 넷플릭스를 실행시켰습니다. (윈도우 10에는 별도의 넷플릭스 앱이 제공되는데 이를 실행시켜도 결과는 같습니다. 메뉴 화면은 다르지만 영상은 잘 표현됩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5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제품으로 영화나 게임을 80인치나 그 이상의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M1+의 사운드도 반드시 언급해야 할 장점입니다. 최신작인 X10-4K와 마찬가지로 하만 카돈 제휴를 통한 사운드인데, 정말 기가 찰 정도로 사운드 음량이 대단하고 음질 만족도가 높습니다. 우상단에 보이는 희미한 원형 홀을 통해 사운드가 출력됩니다. 최고 볼륨 레벨 10에서 30평형 일반 아파트 거실 기준으로 3레벨 정도면 충분하고 5레벨이면 귀가 따가울 정도의 엄청난 음량이 출력됩니다. 아마도 실내가 아닌 야외를 기준으로 설계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여분의 배터리만 있다면 야외에서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 감상을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해도 모자람이 없는 수준입니다.


한 마디로 M1+는 최대 6시간 동안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된 가볍고 설치가 편리한 프로젝터로서 고화질보다는 실내외 구분없이 간편하게 대화면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캠핑족, 원룸족에게 특히 추천하며, 매니아들에게 있어서는 세컨드 프로젝터로서 탐나는 그런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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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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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17:35:59

어?? OSD 메뉴가 바뀌었네요. 초기 제품을 리뷰한적이 있었는데 블루투스 메뉴가 없었다는....
그나저나 SD메모리 이용하여 영상파일 재생 시 SMI 자막파일 지원이 불가능했었는데 지금은 수정되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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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21:21:39

30만원 초반 가격에 캠핑용으로 외부 미팅용으로 매리트 있는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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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09:28:52

 색감이 정말 훌륭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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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10:20:31

실사용을 하고 있는데 제 경험으로는 어두운 화면에서는 조금 답답할정도로 어두운면이 있으며, 리뷰하신분의 스피커성능은 기가찰정도는 아니며, 들어줄 정도입니다~^ 색감은 진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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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14: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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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14:36:05

지금 확인을 했는데 저는 뷰소닉m1을 구입했네요~^ 불과 보름전에 구입을 하였는데, 플러스제품이 나온지를 몰랐습니다~ 하여 바뀐점은 m1기본사양에서 안시가 250안시에서 300안시 그리고 자체 무선기능.인터넷기능등이 추가 되었더군요..제가 위에서 말한 어두운 장면에서 조금 답답할정도로 어두운 면이 있다라는것은 m1기준에서 답글을 달았으니 50안시가 오른 플러스는 개인차별로 다르게 느낄수도 있어 참고하시라고 다시 답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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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22:50:37

음... 지름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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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19:18:40

미니빔은 아무래도 밝기가 문제인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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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13:31:51

 기존에 있는 M1은 친구가 사서 경험 해볼수 있었는데 이건 더 업그레이드판. ㅎㄷㄷ

제가 느낀 결론은요.

이걸로 무슨 홈시어터나 극장처럼 보려는건 욕심 이잖아요.

캠핑장이나 방에서 보는걸론 쵝오.

특히 하만카돈 스피커는 아파트에서는 이웃집에서 인터폰 올까봐 볼륨 못올릴 정도로 짱짱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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