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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소닉 PJB701HD 리뷰 | 70만원대 고광량 1080p 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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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1 06:27:12

 
글 : DP 컨텐츠팀 (park@dvdprime.com)
 

표준초점을 가진 3800안시루멘의 풀HD 프로젝터, 뷰소닉 PJB701HD

사무용과 가정용 프로젝터들이 각자의 스펙을 강화하면서 이 둘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현상이 진작부터 나타나고 있었는데, 이 중 가장 상징적인 현상이 바로 3000안시루멘 이상의 고광량을 구현하는 1080p 홈프로젝터의 약진이다. 
 
한 때 3000안시루멘 이상의 밝기를 가진 프로젝터는 가정용으로 적당하지 않다는 의견이 주류였으나, 극장이 필름 영사기를 DLP 영사기로 완전 대체하면서, 이제 영상 소비자들은 필름라이크(Film-Like)라는 레거시에 더 이상 가치를 두지 않기 시작했다. 
 
램프 광원을 사용한 보급형에서는 2000안시루멘 안팎의 밝기가 홈프로젝터로서는 여전히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주거 환경 특성상 완전 차광이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프로젝터의 화질 자체보다 영상 크기에 집중하는 일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고광량 프로젝터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기술의 발전으로 고광량 프로젝터에서도 색감은 물론 블랙 레벨이 과거에 비해 크게 개선되어 고광량 프로젝터는 단순히 영상 크기뿐만 아니라 화질에 있어서도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할 뷰소닉의 PJB701HD 역시 3800안시루멘의 고광량 프로젝터이면서 동시에 컬러와 블랙이 안정화되어 홈프로젝터로서 활용 가능한 모델이다. 
 
이번 리뷰를 읽다가 혹시 착각할 분들이 있을까 염려되어 미리 말씀드리자면, PJB701HD는 몇 달 전에 리뷰한 THD708과 스펙이 상당 부분 유사하다. 
 
 
리뷰 제품인 PJB701HD와 THD708의 핵심적인 차이는 바로 투사거리다. 
 
THD708이 고광량에 투사거리를 줄인 세미 단초점 프로젝터라면, PJB701HD은 표준초점 - 3m 안팎의 투사거리에서 16:9 / 100인치 영상을 구현 - 을 가진 고광량 프로젝터로 정의할 수 있다. 
 
PJB701HD는 고광량이라는 특징 외에는 스마트한 특성이 없는 무난한 1080p 프로젝터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바로 이러한 무난한 범용성이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요소이기 때문에 '무조건 밝고 저렴한 프로젝터를 구입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PJB701HD는 충분히 관심을 받을만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외관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디자인

디자인은 뷰소닉 모델들의 일반적인 형태다. 후면 단자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사무용과 가정용 프로젝터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D-Sub 입력/출력 단자에 RS232 제어단을 제공하여 비즈니스적 활용에 대응함과 동시에 HDMI 단자를 듀얼로 제공하여 홈프로젝터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크기는 31.2 X 22.2 X 10.8(cm)로 일반적인 수준의 프로젝터 크기이며 무게는 2.62(Kg) 정도다. 설치형으로서는 가볍지만 이동형으로 보기에는 무거운 편이다.
 

보급형 제품이라 리모콘에 백라이트(Back Lit)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자주 사용하는 메뉴 - 영상 모드, 볼륨, 입력 소스 변경 - 과 숨어 있는 기능 - 디지털 줌, 패턴 띄우기, 램프 모드 변경 등 - 이 리모콘 버튼으로 적절하게 잘 배열되어 있다. 
 

스펙을 통해 주요 특징 알아보기

 

투사 시스템과 램프 수명, 전자식 렌즈쉬프트

0.47인치의 다크칩3를 사용한 1080p 해상도의 DLP 프로젝터이며 대부분의 고광량 프로젝터와 마찬가지로 수은 램프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존 수은 램프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는 부분은 램프 수명인데, 최근에 채용되는 램프는 과거에 비해 수명이 대폭 늘어났다. 램프가 3800안시루멘의 고광량을 구현하는데도 불구하고 최소 5,000시간에서 최대 20,000시간의 스펙을 자랑한다. 
 

 

▲ (위) 다이나믹 에코 모드 / (아래) 수퍼에코 플러스 모드 - 램프 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수퍼에코 플러스 모드로 설정해야 하지만 이 경우 많이 어두워져 일반적인 재생 환경에는 적당하지 않다. 램프 수명이 걱정된다면 '다이나믹 에코' 모드를 권장한다. 일반적 밝기의 영상에서는 보통 모드와 비교해도 밝기가 거의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램프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다만 20,000시간의 수명을 얻기 위해서는 수퍼에코 플러스 모드를 작동해야 하는데, 이 모드에서는 광량이 뚝 떨어지므로 특별한 목적이 아니라면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다 하더라도 최소 수명을 기준으로 즉, 5,000시간을 기준으로 하루 3시간씩 사용하더라도 약 5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예전처럼 영화 한편 감상할 때마다 돼지 저금통에 500원씩 저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 (아래)는 (위) 영상을 디지털줌 기능을 이용해 2배로 확대한 영상이다. 리모콘 우하단에 위치한 + - 버튼으로 바로 조절이 가능하다. (위 리모콘 사진 참조)
 
광학적 줌은 1.1배이며 줌링과 포커스링은 모두 휠타입의 수동형이다. 광학줌 외에 디지털줌 기능도 지원하는데 홈시어터보다는 비즈니스에 적합한 용도로 보인다. 
 

▲ PJB701HD에서는 자체적으로 패턴 모드를 지원하여 포커스와 함께 투사 영상을 스크린에 정확하게 맞추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때 수직 렌즈쉬프트 기능은 설치 최종 단계에서 정밀 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PJB701HD는 보급형 제품임에도 수직 키스톤과 더불어 수직 렌즈쉬프트 기능을 제공한다. 단 줌링과 포커스링 옆에 위치한 수동형 휠 형식이 아니라 리모콘 버튼으로 조절하는 전자제어 방식이다. 상하 각각 5% 정도만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 범위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설치 최종 단계에서 미세조정을 통해 영상을 스크린에 정확하게 맞추는 데는 큰 도움이 된다.
 

투사 거리

서두에 언급했 듯이 PJB701HD는 16:9 100인치 영상을 기준으로 대략 3m 정도의 투사거리를 요하는 표준 초점 프로젝터다. 모바일 프로젝터일 경우에는 설치/해체하는데 있어 시청자 앞에 위치하는 편이 편리하지만, 일반적인 프로젝터는 많은 경우 후방 천장에 설치되는 방식이 일반적이므로 평균적으로 3m 정도의 투사거리가 적당하며 시장에서 이에 대한 수요도 제일 많다. PJB701HD의 주요 투사거리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60인치 : 1.9 ~ 2.2m
  • 80인치 : 2.6 ~ 2.9m
  • 100인치 : 3.3 ~ 3.6m
  • 120인치 : 3.9 ~ 4.3m
  • 150인치 : 5.0 ~ 5.9m
 

소음 측정

램프 일반 모드에서 소음 특정 결과는 위와 같다. 늘 말씀드리지만 제조사에서 엄격하게 만든 환경에서 측정한 결과와는 달리 스마트워치 앱을 통해 간이 측정한 결과이므로 참고용으로 보면 된다. 스마트워치 앱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보급형 소음측정기의 측정 최소 레벨은 30dB부터 시작하며, 현실적으로 바늘이 떨어져도 들릴 듯한 정말 조용한 환경에서 소음을 측정하면 30dB로 측정된다.
 
뷰소닉 고광량 프로젝터들의 가진 의외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팬노이즈가 거슬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같은 크기의 소음이라도 시청 중 노이즈 레벨이 계속 변하는 기종이 있는가 하면, 저소음 프로젝터라도 고주파 소음이 들려 영상 시청시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PJB701HD는 팬노이즈 자체의 레벨이 특별히 낮은 편은 아니지만 정갈한 느낌의 PC 팬소음을 연상시키며 안정적이면서도 일정한 바람소리가 나기 때문에 거슬림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기타 - 3D 재생 가능 / 내장 10W 스피커 / 3X Fast Input

기타 특성으로는 요즘 TV에서는 완전히 사라진 3D 재생 기능을 제공한다. (다크칩 3를 사용한 대부분의 DLP 프로젝터가 3D 재생을 지원한다.) 3D 화면을 보려면 DLP-Link 방식을 지원하는 3D 안경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내장 스피커는 10W 수준으로 음질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음량 자체는 조용한 방이나 거실에서 컨텐츠를 최소한으로 즐기기에는 충분한 크기다. 한 밤 중이라면 중간 이상의 볼륨으로 올리기 힘들다.
 
또한 대부분의 뷰소닉 모델과 마찬가지로 3X Fast Input을 지원하여 게임 모드에서 인풋랙을 16ms까지 줄일 수 있다. 50ms 이하에서는 인간이 인풋랙을 구분하기는 어렵기는 하나 게임이 주목적인 사용자들은 이 미세한 차이에도 의미를 부여한다고.
 

스크린샷을 통해 본 화질적 특성

※ 본 리뷰에서 제공하는 스크린샷은 프로젝터 영상의 전반적인 경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에 매우 용이하지만, 현재 디스플레이 생태계의 한계로 인해 두 눈으로 보는 것과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스크린샷 하단의 설명을 반드시 함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PS4 Pro ==(HDMI)==>PJB701HD / 구름이 약간 낀 대낮 

프로젝터는 기본적으로 완벽한 차광을 해야 프로젝터가 가진 성능이 100% 발휘되기는 하지만 3800안시루멘 프로젝터에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바는 어느 정도 주변광이 있는 상태에서도 영상 감상이 가능하냐일 것이다. 암막 커튼만 활용해도 사실 굉장한 수준으로 명암비가 살아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보다 극단적인 환경인 대낮에 스크린샷을 촬영해 보았다. 맑은 날이기는 했지만 가끔 구름이 해를 가리기도 했으며, 암막 커튼대신 우측에 햇빛이 어느 정도 투과되는 얇은 커튼을 치고 촬영했다. 


▲ 대낮에 촬영한 스크린샷을 볼 때 주의할 점은 밝은 부분에 집중해서 살펴야 한다는 점이다. 스크린은 발광체가 아니라 반사체이기 때문에 검은 부분 즉 일종의 그림자 부분에 햇빛이 닿으면 해당 부분의 블랙은 사라진다. 비유하자면 마치 그림자에 플래시 라이트를 비추면 검은 그림자가 사라지는 현상과 비슷하다. (단 이해를 돕기 위해 어두운 장면도 함께 촬영하여 게시한다.)
 
고광량 프로젝터답게 화이트는 주변광을 물리치고 잘 표현된다. 하지만 거실로 들어오는 햇빛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블랙의 표현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명암비 역시 떨어지게 된다.
 

영상 출력 정보는 위와 같다. 1080p / 60Hz 재생이며, HDMI 버전은 1.4이고 HDR은 지원하지 않는다.
 

 

 

영상의 명암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밝은 장면일 경우 영상을 식별하는데 있어서는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명암비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두운 장면에서는 영상 정보를 식별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어두운 장면이 많은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예컨대, 장르가 공포물이라면 고광량 프로젝터라고 하더라도 낮에는 제대로 차광하지 않고 감상하는 것은 무리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극단적인 블랙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의도된 어두운 장면이라 하더라도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큰 무리가 없다.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TV 방송 역시 밝은 장면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영상 시청시 거의 지장을 받지 않는다. 특히 스튜디오 내 촬영 프로그램인 경우에는 한참 보고 있노라면 대낮에 프로젝터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깜박할 정도다.
 

 

 

 

게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다. 밝은 장면 위주의 게임은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지만 '라스트 오브 어스' 같이 주로 어두운 배경으로 구성되어 있는 게임은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있다. 정보 식별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부분적으로 주어지는 세세한 정보들에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작자의 어떤 의도가 숨어있는 장면에서는 지나치게 깜짝 놀라며 욕이 튀어나오게 된다.
 
결론적으로 3800안시루멘 정도의 밝기에서는 어느 정도의 주변광이 있더라도 밝은 이미지로 구성되거나 지나치게 어두운 장면이 배제된 영상 예컨대, 애니메이션이나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고광량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반면 밝은 장면과 어두운 장면이 섞여 있는 영화나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에는 대낮에 투사하는 것은 무리다. 
 
이렇게 밝은 환경에서 영상의 명암비를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젝터 자체의 성능만으로는 하늘이 두쪽나도 개선이 불가능하며, 광학스크린 등 특정 방향의 빛만 반사하는 특성을 가진 스크린을 사용하면 명암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PS4 Pro ==(HDMI)==>PJB701HD / 밤, 소등

이제 소등을 하고 본격적으로 PJB701HD의 화질을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게임이다.
 

색상(영상) 모드 '보통'에서 재생한 게임 화면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주변광이 사라지면 명암비가 급격하게 높아진다.
 

영상 모드를 '보통'에서 '게임'으로 변경하면 3X Fast Input 즉 인풋랙을 16ms 로 낮추는 기능을 사용할지 여부를 묻는 창이 자동으로 뜬다.
 

 

 

게임 모드에서는 인풋랙이 16ms 낮아지는 동시에 전체 영상 레벨이 높아져 명암비에 약간의 손해가 있다. 대신 암부와 명부 계조가 정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풍부한 정보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 특히 대전형 FPS 게임일 경우 누가 먼저 상대를 식별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게임 모드는 필수적이다.
 

 

 

낮에는 햇빛 때문에 게임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했던 '라스트 오브 어스'는 차광 환경에서는 블랙이 살아나면서 멋진 화면들을 보여준다. 
 

초대형 화면으로 즐기는 '루미너스'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고광량 프로젝터의 특성 상 일반적 홈프로젝터와 비교하면 블랙의 표현력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 위 스크린샷은 영상 모드 '보통'을 설정했을 때이다.

 

 

영상 모드를 '영화'로 변경하면 블랙에 대한 표현력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색온도 역시 변경되어 있다. (6500K)

 

 

(위) 보통 모드 (아래) 영화 모드 - 영화 모드에서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블랙에 대한 깊이감이 좀 더 살아난다.
 

 

▲ (위) 영화 모드 (아래) 게임 모드 - 일반 영화 컨텐츠에 게임 모드를 적용하면 밝기에는 향상이 있지만 컨텐츠가 가진 고유의 컬러가 상당 부분 변형되기 때문에 영화 컨텐츠에서는 게임이 아니라 반드시 '영화'나 '보통' 모드를 통해 재생해야 한다. 
 

 

▲ (위) 보통 모드 (아래) 영화 모드 - 영화 모드에서는 블랙에 대한 표현력뿐만 아니라 영화 표준인 색온도 6500K로 변경되어 전체적인 영상의 색감도 미세하게 달라진다.

 

영화 컨텐츠에서는 '영화' 모드로 일반 컨텐츠에서는 '보통' 모드로 설정하면 감상시 큰 무리가 없으며, 그 중간에 위치한 컨텐츠라면 시청자의 취향을 반영하여 설정하면 된다. 예컨데 좀 더 높은 명암비에 표준 색감이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영화'로, 좀 더 밝고 강한 색감을 원한다면 '보통'으로 설정할 것을 권장한다.  

 

고광량 홈프로젝터에서 정확한 표준 컬러까지 논하기는 힘들지만 위 스크린샷에서 보듯이 뷰소닉 고유의 컬러 엔진인 '수퍼컬러'가 적용된 최종 화면들은 고광량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에도 시청자들이 영상 컨텐츠를 감상하는데 있어 전혀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 

 

iPad Pro ==(USB-C)==[변환 젠더]==(HDMI)==>PJB701HD

PJB701HD는 스마트 프로젝트 즉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제품이 아니라 전통적인 후방 설치형 모델이다. 모바일 기기와의 무선 연결은 불가능하지만 모바일 단자 - USB-C, 애플 라이트닝 8핀 등 - 에서 HDMI로 연결할 수 있는 변환 젠더를 추가하면 무선만큼 편리하지는 않지만 일단 HDMI 단자를 통해 연결은 가능해진다.
 

 

 

아이패드 화면비에 맞춰 출력이 되기 때문에 양 옆으로 블랙바가 생기긴 하지만 연결 즉시 아무런 문제 없이 화면이 잘 출력된다.
 

 

 

아이패드에서 넷플릭스 앱을 재생해 보면 화면비가 16:9로 출력되지 않기 때문에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대로 즐기고자 한다면 콘솔 게임기나 PC를 통해 HDMI로 연결하는 편이 좋겠다. 다만 재생기를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형편이라면 모바일 기기와 연결을 통해 컨텐츠 자체를 감상하는데 문제는 없다.
 

3800안시루멘의 밝기를 가진 유일한 70만원대 홈프로젝터 PJB701HD

우리나라 일반적인 주거환경에서는 프로젝터 설치에 최적화된 전용 공간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아파트 거실과 같이 완전 차광이 어려운 환경이 대부분이다. 이런 환경 때문에 매니아 시장이 아닌 일반 시장에서는 비슷한 성능이라면 밝기가 높은 즉 고광량 프로젝터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뷰소닉 PJB701HD의 가장 큰 특징은 3800안시루멘이라는 밝기를 구현한다는 점이다. 현재 기술 수준에서 2000안시루멘의 표준 밝기를 한참 초과하는 고광량 프로젝터의 장단점은 분명하다. 표준 컬러와 블랙의 깊이를 어느 정도 희생하는 대신 일반 소비자들이 프로젝터를 구입하는데 있어 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밝기에 대한 기대를 100만원 이하의 가격에서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미덕이다. 
 
앞에서 '희생'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스크린샷에서 확인했 듯이 컨텐츠에 맞는 영상 모드만 설정하면 컬러가 눈에 거슬릴 정도로 심하게 뒤틀리거나 블랙이 회색 수준으로 떠보이지는 않는다. 최상급의 화질과 직접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대부분의 컨텐츠를 대화면으로 즐기기에는 충분한 수준의 화질을 구현하고 있다.

PJB701HD는 뷰소닉 DLP 프로젝터의 대표적인 특징들 - 3X Fast Input, 수퍼컬러, 10W 스피커 내장, 최소 5000시간 이상의 램프수명 등 -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여기에 더해 수직 렌즈쉬프트 기능과 같이 올해 모델부터 추가된 편의 기능까지 결합되어 있다. 

3800안시루멘이라는 특기 사항만 제외하면 눈에 번쩍 띄는 기능이 추가된 모델은 아니지만, 표준 초점에 듀얼 HDMI 단자 제공이라는 범용성으로 말미암아 일반적인 거실 환경에서 완전 소등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밝고 큰 화면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적당한 제품이며, 3800안시루멘 이상의 밝기를 가진 홈프로젝터 중 2020년 6월 현재 유일하게 70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이기에 특히 가성비 측면에서 적극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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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6-09 10:50:51

 언제나 잘 보고 갑니다~상세한 설명에 빠져들 수 밖에 없네요:)

2020-06-10 10:13:05

운영자님 리뷰 보면 항상.....

이건 꼭 사야해!!!!!!!

이런 기분이 들어요.ㅎㅎㅎ

요즘 FHD 많이 저렴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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