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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텍 큐미 Q3 Plus 리뷰 | 가격 경쟁력 갖추고 귀환한 한국판 신형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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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16:48:29

 

 

글 : DP 컨텐츠팀 (park@dvdprime.com)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돌아온 한국판 신형 모델, 큐미 Q3 Plus

최근 미니 LED 프로젝터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비비텍의 큐미(Qumi) Q3 Plus가 드디어 국내에 공식적으로 출시된다. LED 프로젝터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큐미(Qumi)'라는 브랜드명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엘지의 미니빔 시리즈와 더불어 비비텍의 큐미 시리즈는 미니 LED 프로젝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시조새와 같은 브랜드라 할 수 있다.
 

큐미는 지금으로부터 이미 10년 전인 2010년에 처음 큐미 Q2를 출시한 이후로 Q3, Q5, Q6, Q7, Q7 Plus가 연속적으로 출시되었으며 작년에는 Qumi Z1V라는 스탠드형 모델까지 출시되었다. 한 마디로 관련 시리즈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장수 브랜드다. 
 
스탠드형을 제외한 큐미의 모델명은 (Q)+(숫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해상도와 밝기가 높은 고급+고가의 제품이다. 즉 3, 5, 6, 7이 의미하는 바는 시리즈의 진화라기 보다는 제품의 등급 분류라 보면 되며, 최초 모델에서 마이너 업그레이드된 버전에는 이번 Q3 Plus처럼 'Plus'를 뒤에 추가해 구분하고 있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사실 큐미 시리즈는 지금까지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훨씬 더 큰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고 국내에서는 직구를 하거나 시리즈 별로 비교적 소규모로 유통되고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큐미가 미니 LED 프로젝터로서 상대적으로 높은 밝기과 해상도, 훌륭한 색감, 좋은 휴대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공격적으로 판매하기에는 수입가 자체가 높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Q3 Plus는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출시되는 한국형 모델이다. 큐미 Q3의 최초 시장 출시가인 50만원대보다 낮은 30만원 후반대로 가격을 책정하여 가격 경쟁력을 갖췄으며, 공식 출시인만큼 메뉴에서 한국어가 지원되며 AS 정책이 함께 뒷받침된다. 

큐미 시리즈 중 가장 가성비가 높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Q3 Plus가 어떤 장점과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리뷰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디자인 및 입출력 단자

 

큐미는 출시 이후 최초 디자인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편이라 특별히 튀는 부분 없이 평범한 편이다. 은백색의 기본 컬러를 바탕으로 하여 상단 패널에 별도의 컬러를 입혀 포인트를 주고 있다. 해외에 출시된 Q3 Plus는 총 4가지 컬러가 적용되어 있는데 국내에 1차로 수입되는 모델은 블랙 한정이다.
 

미니 LED 프로젝터라 얼마나 휴대가 간편한지 실제 크기와 무게가 궁금한데, 약 17.6 X 10 X 3(cm)의 크기에 460g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위 크기와 무게에 2시간 사용이 가능한 8000mAh의 배터리까지 내장하고 있어 휴대성은 매우 뛰어난 편이다.
 

렌즈 바로 우측에는 슬라이딩 방식의 렌즈 커버를 제공하고 있어 이동할 때 렌즈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하단에는 1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높낮이 스탠드가 있어 간편 설치에 유용하다.
 

Q3 Plus와 함께 제공되는 리모콘 역시 작고 아담한데, 본체 상단에 별도의 조작 버튼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프로젝터를 이동할 때 반드시 함께 가지고 다녀야 한다. 리모콘에는 핵심 기능들이 간단하게 배치되어 있는데 Q3 Plus는 오토 포커스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리모콘 우측 하단에서 전자식 포커싱 조절 버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Q3 Plus에서 소스 변경은 좌측 상단에 위치한 버튼으로만 변경이 가능하다. 
 

스펙을 통해 주요 특성 알아보기 

대부분의 미니 LED 프로젝터와 마찬가지로 TI의 DMD를 통해 컬러를 구현한다. 광원은 LED로 약 3만 시간 정도의 사용 시간이 예상되므로 Q3 Plus의 수명은 거의 반영구적이라 보면 된다.
 

핵심적 차별점, 720p 해상도에 500 안시루멘의 밝기 

Q3 Plus가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기종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지점은 바로 해상도와 밝기다. HD(1280*720, 720p)에 500안시루멘하면 '겨우?'하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미니 LED 프로젝터의 상당수가 WVGA 즉 854*480(480p)에 밝기가 200루멘 전후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미니 LED 프로젝터의 해상도와 밝기에 아쉬움을 느낀 소비자들에게는 큰 장점으로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다. (참고로 Q3 Plus와 밝기와 해상도가 유사한 스펙의 국내 대기업 제품이 있는데, 여기에는 스마트 기능이 빠져 있어 자체 앱 설치가 불가능하다.) 720p만 되어도 폰트의 가독성이 크게 높아지므로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프리젠테이션과 같은 업무적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LED 프로젝터들은 밝기를 대부분 루멘으로 표기하는데 Q3 Plus는 스펙에 500 안시루멘으로 표기되어 있다. (밝기 단위에 대해 수입사에 재확인을 요청한 결과 루멘이 아닌 안시루멘이라는 공식 답변을 비비텍으로부터 받았다고 함) 500안시루멘의 밝기는 (지금까지 여러 리뷰에서 테스트해 보았지만) 어두운 장면에서는 주변광에 영향을 받는다. 즉, 암막 상태가 아니라면 밝은 장면에서는 모르겠지만 어두운 장면에서는 피사체를 구분하는데 답답함이 느껴지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나 예능 프로그램이라면 몰라도 영화 컨텐츠를 투사하기에는 밝기가 다소 부족하다. 다만 200루멘 안팎의 프로젝터들이 60인치 안팎의 영상 구현에 적합하다면 (적합하다 = 만족할만한 밝기와 색감을 구현한다) 500안시루멘 프로젝터는 16:9 80인치 크기로 투사해도 컬러의 채도가 떨어지지 않으므로 좀 더 큰 영상에서도 진한 컬러감 재현이 가능하다. 물론 색감보다 큰 영상 자체가 중요하다는 분들은 100인치 이상으로 투사해도 문제는 없다.
 

투사 거리

16:9 100인치@3m를 평균 초점 거리로 보자면 Q3 Plus는 100인치에 3.5m가 필요하므로 투사 거리가 다소 긴 편에 속한다. 500루멘에서는 80인치 정도가 영상의 크기와 화질을 절충하는 최적의 사이즈이므로 실투사거리는 3m 정도가 된다. 주요 투사 거리별 16:9 영상 크기는 다음과 같다.
 
  • 40인치 (0.9 X 0.5m) : 1.5m 
  • 60인치 (1.3 X 0.7m) : 2.2m
  • 80인치 (1.8 X 1.0m) : 2.9m
  • 100인치 (2.1 X 1.2m) : 3.5m
  • 120인치 (2.4 X 1.3m) : 4.0m
 

설치 편의성 - 포커스, 키스톤, 스탠드, 삼각대 홈

프로젝터 자체에 물리적 포커스링이 없는대신 리모콘에서 + - 버튼을 통해 렌즈 포커스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Q3 Plus가 워낙 작고 가볍기 때문에 본체보다는 외부에서 포커스를 조절하는 방식도 괜찮아 보인다. 키스톤은 수직 +-35도를 지원하며 하단에 1단으로 높이조절이 가능한 작은 접이식 스탠드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삼각대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제품 하단에 삼각대 거치를 위한 나사형 홈이 파여져있다.

기타 - 내장 스피커, 블루투스 연결, 작동 소음

▲ 스마트워치 앱을 통해 간단하게 작동 소음을 측정해 본 결과다. (정밀한 환경 하에서 제조사에서 직접 실측한 수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위 앱으로 측정할 수 있는 최소 수치는 30dB 정도입니다.) 
 
내장 스피커는 2W 출력의 유닛이 2개 들어 있는데 실내에서 사용하는데 있어 큰 모자람은 없다. 만약 야외에서 사용하거나 더 큰 음량을 원한다면 외장 블루투스 스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작동 소음은 스펙상 33dB이고 실제로도 소음이 작은 편은 아니다. 소형 케이스에서 500안시루멘의 밝기를 구현하다 보니 팬작동 소음이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다만 동급 밝기 스펙에 무게 500g 이하의 미니 프로젝터들이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어 Q3 Plus만이 가지는 단점으로 보기는 어렵다.
 

후면 단자 / 8000 mAh 내장 배터리

좌로부터 통합 AV 입력 단자, USB X 2, HDMI, IR 센서, microSD 입력 슬롯, 전원 입력, 파워 버튼이 차례로 위치하고 있다. 
 
Q3 Plus는 두 개의 USB 단자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외장 하드디스크나 마우스, 키보드 등을 동시에 연결하여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HDMI 단자를 통해 대부분의 재생기와 연결이 가능하며 microSD를 통해 사진, 음악, 문서, 영화 파일 (DP는 착한 다운로드를 권장합니다) 재생이 가능하다. SD 카드는 최대 64G 용량의 메모리까지 지원하며 이는 동급 최고 수준이다.
 
지원 단자가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USB-C 단자가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HDMI-USBC 젠더를 통해 USB-C 단자를 HDMI에 연결함으로써 모바일 기기들과의 연결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외장 배터리를 통한 전원 공급은 불가능하다. 다만 내장 배터리 용량이 8000mAh에 달하므로 전원 없이도 약 2시간 정도 영상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장 배터리의 필요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리모콘에 반응하는 IR 센서가 후면에만 위치하고 있어서 리모콘 조작시 반드시 리모콘이 후면을 향해야 한다. 필자는 사진 촬영 때문에 프로젝터 후면에서 작업을 했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었으나 사용자에 따라서는 프로젝터 전면에서 리모콘 조작이 어렵다는 점이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스크린샷을 통해 화질적 특성 알아보기 

※ 본 리뷰에서 제공하는 스크린샷은 프로젝터 영상의 전반적인 경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에 매우 유용하지만, 실제 두 눈으로 보는 것과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스크린샷 하단의 설명을 반드시 함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비텍의 Q3 Plus로 컨텐츠를 감상/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4가지다.
  • 내장 앱 (자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
  • 유선 입력 - HDMI
  • MicroSD 메모리 입력
  • 무선 입력 - 와이파이 미러링
※ 블루투스를 통해서는 외장 스피커와 연결하여 사운드 출력 가능


우선 스크린샷 촬영 환경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위 메뉴 화면은 전체 촬영 환경을 보여드리기 위해 좌측 주방에있는 조명을 켜고 촬영했다. 위 영상의 가로 길이를 실측한 결과 약 181cm였는데 이는 대략 82인치형 영상 크기에 해당한다.
 
미니 LED 프로젝터는 화질보다는 활용성이 우선시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일반 벽지에 투사하여 촬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Q3 Plus는 500안시루멘/720p라는 실력을 가지고 있어 80인치 크기의 투사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여 최종적으로 16:9 화면비의 80인치 영상을 기준으로 촬영하였다. 다만 80인치 크기의 영상을 투사할 수 있는 공간이 100인치 스크린이 설치된 벽체 외에는 찾기가 어려워 벽지가 아닌 스크린 위에 바로 투사하게 되었다. 
 

기본 메뉴 및 내장 앱 (주변광 거의 없는 상태에서 촬영)

우선 초기 메뉴화면을 한번 살펴보자. 깔끔한 사격형의 버튼식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와이파이 설정만 마치면 바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좌하단의 'AirReceiver' 항목은 미러링 즉, 애플의 에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의 스마트뷰 설정 항목인데, 디폴트로 해당 항목들이 체크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설정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앱 항목으로 들어가면 여러 다양한 앱 이용이 가능하다. 미니 LED 프로젝터인 동시에 네트워크 연결이 지원되는 스마트 프로젝터라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별도의 외부 입력 소스 없이도 본체 하나만으로 넷플릭스와 유튜브, 웨이브 등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메뉴 내에서 별도의 앱스토어까지 지원하고 있으므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관련 앱이 존재하면 언제든 다운로드하여 Q3 Plus에 설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스크리밍 서비스앱인 넷플릭스를 실행시켜 보았다.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라 넷플릭스 재생 해상도가 480p로 제한되어 아쉽기는 하나, 얼핏 봐도 전체 영상의 진한 컬러와 피부톤의 자연스러움이 매우 우수하다. 안드로이드 앱에서는 동영상의 일시정지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스크린샷은 아래 엑스박스 연결 부분에서 보여드릴 예정이다. 
 

내장앱에는 기본적으로 WPS 앱(MS 오피스 호환앱)을 제공하고 있고, Q3 Plus가 미니 프로젝터 평균 이상의 밝기와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프리젠테이션과 같은 업무용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위 스크린샷에서 보듯이 WPS는 파일을 로컬 디스크에서 불러올 수도 있고 클라우드 저장소에서도 불러올 수 있으므로 파일 저장/불러오기에 큰 불편은 따르지 않는다. 
 

XBOX ONE X == (HDMI 케이블) ==> Q3 Plus  

Q3 Plus를 XBOX ONE X (이하 XBX)에 연결하면 720p로 인식한다.
 

720p 해상도를 가진 프로젝터이기는 하지만 Q3 Plus는 최대 1080p 신호를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출력 신호를 1080p로 변경해 보았다. 몇 가지 컨텐츠를 비교해 본 결과 XBX에서 720p / 1080p 설정에 따른 화질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아 신호변환에 따른 내부 프로세싱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XBX의 출력 신호는 720p로 최종 설정했다.

 

 

 

Q3 Plus의 '표준 모드'에서 XBX 넷플릭스 앱으로 재생한 이미지 일부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Q3 Plus에서 재생하는 영상들은 전반적으로 채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며, 동시에 피부톤의 표현력이 놀랄 정도로 부드럽다. 이런 강렬한 색감 때문에 지난 리뷰에서 언급한 HK 이펙트(헬름홀츠ㆍ콜라우슈 현상)로 인해 화려한 영상일수록 더욱 밝아 보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일반 풀HD 영상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는 720p 해상도가 다소 거칠게 느껴질 수 있으나, 비교 대상을 미니 LED의 일반적 해상도인 480p와 비교해 보면 선명도가 한차원 높다는 점을 바로 알 수 있다. 적당한 거리 - 대략 3m 내외 - 만 유지하면 영상 매니아들도 OK할 수준의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 위 이미지들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HK 이펙트가 더욱 두드러지는데 영화를 볼 때보다 훨씬 더 Q3 Plus의 영상이 밝게 느껴진다. Q3 Plus의 기본 컬러 튜닝은 채도가 높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때 훨씬 유리하다.

 

 

 

 

 

Q3 Plus의 기본 채도가 높게 튜닝된 이유는 아마도 주변광 때문에 영상이 흐려지는 현상을 미리 보완해 둔 측면이 있을 것 같다. 실제 결과물을 보면 암막에서도 진하고 화려한 컬러는 눈이 피로해진다거나 하는 거부감 없이 잘 들어온다. 높은 채도로 인해 맨 아래 사진처럼 암부 계조가 뭉쳐져서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장면들이 가끔 나타나지만, Q3 Plus와 같은 LED 프로젝터에서의 진한 색감은 영상 전체적으로 보면 실보다는 득이 많다.

 

 

500안시루멘의 밝기가 주변광의 영향을 크게 받기는 하지만, 거실 좌측에 위치한 식탁 위 조명을 켜고 드라마의 어두운 장면을 실제로 보니 예상보다는 볼만한 수준의 영상이다.  


 

다음은 게임으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몇 장면이다. 고광량 프로젝터에서 여러 차례 테스트하며 눈에 익어서 그런지 확실히 밝기 자체는 일반 프로젝터에 비해 떨어져 보이지만, 텍스트 가독성과 기본 밝기는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무리 없는 수준이다.

 

아이패드 == (USBC-HDMI 변환 젠더)==(HDMI 케이블) ==> Q3 Plus

아이패드와 Q3 Plus는 유선으로도, 미러링을 통한 무선으로도 모두 연결이 모두 가능한데 우선 유선 연결을 테스트해 보기로 하자. 아이패드 프로는 USB-C 단자를 제공하는데, 이를 USB-C to HDMI 변환 젠더를 이용하여 HDMI 케이블에 연결한 후 다른 한쪽 끝의 HDMI 케이블을 Q3 Plus의 HDMI 입력단에 연결하면 된다.

 

연결하고 입력 소스를 HDMI로 변경하면 바로 아이패드의 매뉴 화면이 출력된다. 앞 스크린샷에서 보여준 영상 성향이 메뉴화면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아이패드 유선 연결에서 아이패드의 넷플릭스 앱을 실행시키면 16:9 화면비 영상으로 잘 출력된다. 그런데 아이패드와 Q3 Plus 표준 모드 조합에서는 피부톤이 지나치게 붉게 표현된다. 사실 아이패드는 Q3 Plus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DLP 프로젝터들과 색공간에서 궁합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DLP 프로젝터가 PC나 콘솔 게임기들과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봐서 아이패드 자체적인 문제일 확률이 좀 더 높다.

 

이 때는 디스플레이 모드를 '영화'로 변경하면 조금 더 차분하고 정제된 컬러를 얻을 수 있다.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특정 재생기와 연결 시 색감이 많이 달라진다면 디스플레이 모드를 변경하거나 세부 조정을 통해 눈에 익숙한 색감을 얻어낼 수 있다.

 

아이패드 ==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미러링) ==> Q3 Plus

유선 케이블을 걷어내고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패드를 Q3 Plus에 미러링했다. 연결법은 간단한데 아이패드 우측 메뉴를 드래그해서 내린 후에 '화면 미러링' 메뉴를 누르고 'Vivitek'이 보이면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끝이다. 안드로이드 경우에는 보통 '스마트 뷰'로 표시된 메뉴를 누른 후에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Vivitek'을 클릭하면 바로 연결된다. Q3 Plus는 항상 미러링 대기 상태에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연결 가능하고 별도의 추가 설정도 필요없다.

 

미러링 모드에서는 넷플릭스 등의 스트리밍 앱은 실행되지 않는다. 외부 기기와 유선 연결 없이 넷플릭스를 감상하려면 Q3 Plus 자체 내장 넷플릭스 앱을 실행해야 한다.

 

 

 

DRM 이슈로 인해 무선 연결로는 동영상 스트리밍 앱이 실행되지 않는다는 점만 제외하면 유선 연결과 무선 연결은 차이점이 거의 없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테스트할 부분이 거의 없기는 한데, 미러링 상태에서 생산성 앱을  실행하여 텍스트의 가독성을 살펴보았다. 확실히 480p에 비해 720p 해상도에서는 폰트가 훨씬 깔끔하게 표현된다. 맨 아래 사진을 보면, 텍스트의 크기를 보통 상태보다 한 단계 더 줄였는데도 폰트가 전혀 뭉개짐이 없이 잘 표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720p 지원하는 컬러감 출중한 미니 LED 프로젝터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큐미 Q3가 한국판 큐미 Q3 Plus로 귀환했다. 오리지널 Q3 출시 당시보다 가격이 낮아졌고 한국어 메뉴와 함께 공식적인 AS가 지원된다. 

 

대부분의 미니 LED 프로젝터가 일단 조그만 몸체에서 거대한 영상을 만들어낸다는 프로젝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다면, Q3 Plus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한 단계 높은 밝기와 해상도를 구현하고 있으며 바로 이 부분이 바로 Q3 Plus의 가장 큰 미덕이다.


실제 영상을 투사해 보니, 채도 높은 또렷한 색감에 더해 투명한 피부톤까지 구현하고 있어 그 동안 꾸준히 큐미 시리즈가 이어져온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미니 LED 프로젝터에서 화질을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아마도 깜짝 놀랄 것이다. 또한 500g 이하의 무게를 가지면서도 8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하여 2시간 가량의 모빌러티를 제공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역사가 오래된 시리즈인만큼 안정적이고 세월을 넘는 장점이 있지만 최근 트렌드에 부응하지 못하는 부분도 없지는 않다. 위 스펙 부분에서 언급했 듯이 소형이지만 요즘 출시되는 제품들에 비해 투사거리가 다소 길고, 작동 소음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실내 전용보다는 실내외 전천후로 활용하려는 분들에게 더 적합하다. 또한 USB-C 단자가 없어 전원 없이 외부 배터리 입력을 통해 사용 시간을 더 늘리지 못하는 부분도 지적할만하다.  

 

이런 특성들을 종합해 보면 실내에서 다목적으로 사용해도 괜찮지만, 미니 LED 프로젝터를 통해 단순히 큰 영상만 구현하고자 하는 일반적인 욕구에서 좀 더 발전하여 영상 컨텐츠를 훨씬 더 좋은 화질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고급형 미니 LED 프로젝터라 평가할 수 있으며, 자체 OS와 스마트 앱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가벼운 프로젝터 본체 하나만 달랑 야외로 들고나가 영화 한편을 즐기기에는 더 없이 편리한 최적의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 출시 : 2020년 7월
  • 문의 : 프로젝터매니아 02-3142-9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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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20 17:39:43

큐미가 다시 판매되니 반갑네요~ 제 첫 미니빔이 큐미였는데 확실히 밝기,해상도는 지금 판매되는 제품만 보더라도 예전 시리즈부터 앞서나갔었네요 ㅎㅎ^^

2020-07-20 17:48:16

 이 스펙에 배터리 내장이라는게 너무 마음에 드네요

2020-07-20 18:02:08

밝기와 해상도 색감면에서 매우 우수한것 같네요.. 어두운 공간에서는 프로젝터 영상보는데 충분할것 같습니다. 캠핑장이나 팬션에서도 괜찮겠네요 !! 좋아 보입니다~~

Updated at 2020-07-20 18:22:24

 게시판에서 큐미제품 해외직구로 구매했다는 글을 봤었는데 국내 판매하네요~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국내 출시는 좋은 소식입니다.

운영자님 자세한 리뷰 잘 봤습니다~ 

2020-07-21 10:06:52

미니빔인데 색감이 상당이 놀랍네요... 기술력이 정말 많이 진보된 듯 합니다! 휴대용으로 쓰기 참 좋아보이네요

2020-07-21 10:50:31

작은것이 상당히 성능이 좋아보여요 ;; 색감이 무슨 tv수준;;

2020-07-21 10:52:44

구미가 당기네요...

색감도 괜찮아보이고 내장배터리를 지원하니까 캠핑용으로 쓰기 딱일거같은데..

2020-07-21 10:53:06

화질 좋네요~!! 다양한 기기랑 연결도 가능하고~!!

유용하게 잘 사용할 것 같아요~ ^^ 

2020-07-21 10:54:50

720p 인데도 컬러감이 좋아서 그런지 화질이 훨씬 좋아보이네요

2020-07-21 10:56:03

저색감 그대로 나오는거 맞나요....크기도 크기지만 색감이 정말 마음에 네요 ..ㄷㄷㄷ

2020-07-21 11:08:52

화질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요즘 미니빔 성능이 날로 발전하는거 같아요

 

2020-07-21 11:12:42

 올 여름 휴가때 쓰면 좋겠네요^^ 뽐뿌오네요!!

2020-07-21 11:28:02

캠핑때 좋겠네요. 아무래도 충전할 수 있어서

2020-07-21 12:19:00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2020-07-21 12:46:19

집에서도 좋고 야외에 나가서도 좋을꺼같에요~ 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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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1 15:27:18

너무 눈에 보이네요.

2020-07-21 17:29:47

오랜만에 나온 큐미군요. 휴가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듯 하네요~!

2020-07-21 18:31:11

디자인도 예쁘고 화질도 선명하고 너무 좋아보입니다~ 

2020-07-23 11:44:46

캠핑장에서 인기 정말 많을거 같네요. 이 기회에 한대 구입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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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19:02:54

이거 제가 캠핑장에서 쓰는거에요 전 빨강색인데 화질이 훌륭한 편입니다

내장된 안드로이드가 4.4.2라 최신 KODI는 지원이 안되고 Jarvis까지만 지원이 되고

넷플릭스는 공식 지원이 아니라 480p 밖에 안되는걸거에요

 

사용된 프로세서가 Amlogic S805인데 S805는 보급형 구형 모델이긴 하지만

HEVC를 제외하면 대충 다 잘나오는거고...

제건 항상 글로브 박스에 들어있어요

건달 일수 가방보다 작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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