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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EH-LS300W 리뷰 | 1080p 해상도 가진 UST 레이저빔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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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18:51:36

글 : DP 컨텐츠팀 (park@dvdprime.com)

 

에픽비전 시리즈의 완성형 모델 EH-LS300W 

EH-LS500W의 동생격이라 할 수 있는 엡손 EH-LS300W가 드디어 출시되었다.


EH-LS300W가 형님 모델인 EH-LS500W와 몇 가지 차이가 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해상도다.

 

 

 

▲(좌) EH-LS500W / (우) EH-LS300W

 

EH-LS500W는 기본적으로 UST(초단초점) 프로젝터로서 '4K 레이저빔 TV'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데, 

EH-LS300W는 쉽게 말해 '2K 레이저빔 TV'다.

 

해상도에서 차이가 나는 대신 가격은 EH-LS300W이 훨씬 저렴하다. (온라인 기준으로 대략 100만원 정도 차이)

 

비교부터 시작해 혼동되는 분들이 있을지 몰라 EH-LS300W의 정체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080p
  • UST
  • 레이저 광원

 

여기에 더해

  • 안드로이드 TV OS
  • 야마하 스피커 시스템

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엡손 에픽비전 시리즈에서도 완성형에 속하는 모델이다.

 

에픽비전(Epiqvision)이란 Epic(웅장한)과 Vision이 결합된 용어로 엡손이 만든 고유명사다.

 

에픽비전은 국내 마케팅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용어라 굳이 암기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레이저 광원과 함께 스마트 (안드로이드 TV)와 사운드 (야마하 스피커)가 강화된 제품군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에픽비전 시리즈에는 EF-12 / EF-11 / LS500W / LS300W 등이 속해 있다.) 

 

EH-LS500W가 EH-LS300W에 비해 스펙에서 앞서는 것은 분명하지만, 

내부 OS와 사운드 품질에서는 EH-LS300W의 완성도가 오히려 더 높다. 

 

왜냐하면 EH-LS500W는 엡손의 기존 운영체제 속에 안드로이드 TV OS가 공존하는 형태이고 (이런 이유로 EH-LS500W에는 리모콘이 2개 제공됨), 사운드 부분에서는 야마하 협업 시스템 결과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격과 스펙 차이때문에 EH-LS500W와 EH-LS300W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혹은 TV와 프로젝터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번 리뷰를 통해 EH-LS300W의 장단점을 파악해 보시기 바란다.  

 

디자인

UST 프로젝터의 전형적인 모습이지만 마감에 있어 경쟁 제품들보다 곡선이 크게 강조되어 있어 훨씬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상부 하단에는 'YAMAHA' 로고를 넣어 사운드에 특화된 프로젝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기본 조작 버튼과 함께 포커스 조절휠은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포커스 조절휠 위에 위치한 조작 버튼은 좌측부터 차례로, 

전원, 영상 출력 중단(스피커 모드에서 사용), 블루투스 연결, 볼륨 + -

 

전방 아랫면에는 2개의 프론트 스탠드가 있는데 회전식으로 높이조절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나사처럼 보이지 않아서 높이 조절이 안되는 줄 알았음)

 

스펙을 통해 주요 특징 알아보기

 

투사 광학계

엡손은 흔히 3LCD 프로젝터의 종가라고 표현된다. 현재 세계 최대의 3LCD칩 제조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엡손의 모든 제품들은 3LCD 투사 시스템을 이용한다.

 

3LCD 투사 시스템이란 TV처럼 LCD 패널을 한장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R/G/B 컬러를 각각 3개의 LCD 패널로 투과시킨 후에 이를 다시 하나로 모아 최종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다.

 

DLP는 눈의 잔상 효과를 이용하여 최종 컬러를 만들지만, 

3LCD는 한번에 투사하여 컬러를 만든다는 상대적인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엡손은 스펙 표기에 있어 '백색 밝기'와 함께 '컬러 밝기'를 함께 표기하여 자사 투사 방식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EH-LS300W의 백색과 컬러 밝기 스펙은 모두 3600루멘이며 이는 상당히 밝은 축에 속한다.

 

 

참고로 2월초 엡손에서 자체 행사를 통해 블라인드 비교시연(제품명을 가리고 시연)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EH-LS300W의 밝기에 대해서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맨 우측이 EH-LS300W)   

 

광원은 레이저로 수명은 최소 2만 시간이다.

레이저는 장점이 많으면서도 동시에 가장 비싼 광원이다.

 

레이저 광원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 높은 빛의 순도 (정확하고 다양한 컬러를 구현하기가 용이함)
  • 빛의 포커싱이 좋아 고광량 구현 가능
  • 낮은 발열 (이로 인해 팬 소음이 크게 감소하고, 온오프시 시간 절약)
  • 반영구적인 수명 (대략 2만 시간 이상)

 

3D 재생 / HDR / 4K 신호 입력

EH-LS300W는 3D 재생을 지원하지 않는다. 

만약 3D 재생이 꼭 필요하다면 상위 기종인 EH-LS500W을 선택해야 한다.

 

HDR과 4K는 한 세트와 같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해 HDR과 해상도는 별개의 사안이다.

EH-LS300W는 1080p 해상도 지원 프로젝터로서는 흔치 않게 HDR을 지원하고 있다.


HDR 지원의 부가적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EH-LS300W는 4K 비디오 신호를 그대로 받아들인다.

4K 신호를 받아 내부 프로세싱을 통해 다운스케일링한 후 이를 1080p 신호로 출력하는 방식이다.

 

2K대신 4K 신호를 입력해도 육안으로 구분될 정도의 화질적 향상은 없지만 

재생기에서 해상도 설정을 따로 변경하지 않고도 기존 설정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좀 더 편리하다는 측면이 있고,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더 화질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투사 거리

 

16:9 100인치를 기준으로 27cm 정도다. UST 프로젝터를 정의하는 기준은 100인치를 기준으로 50cm 안쪽이다.

동가격대 경쟁 모델들 역시 이 정도 수준이다.

 

EH-LS300W의 최대 영상 크기는 120인치이며, 이때 투사 거리는 39cm다.

위 투사 거리는 스크린에서 EH-LS300W까지 가장 가까운 거리를 측정한 결과다.

프로젝터를 거치할 선반을 설계할 때는 EH-LS300W의 깊이인 40cm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며, 

렌즈부터 거리를 계산하면 40 + 39 = 79cm 정도가 된다.

 

참고로 'UST 프로젝터에서 150인치 구현은 불가능한가'라는 질문을 가끔 접한다.

후방 투사형 프로젝터의 영상 크기 제한은 주로 밝기와 포커싱에 기인한다.

 

UST 프로젝터는 스크린으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스펙 이상의 영상을 만들어낼 경우, 

포커스보다 영상 주변부에 광학적 왜곡이 발생하는 게 문제다.

따라서 UST 프로젝터에서는 제대로 된 영상을 보고자 한다면 스펙에 제시된 영상 크기 이상을 구현하기는 어렵다.

 

내부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TV OS 

EH-LS300W는 무선 와이파이를 통해 앱을 설치하고 또 앱을 통해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완벽한 스마트 프로젝터다.

 

프로젝터 설정으로 들어가면 4개의 메뉴로 모두 통합되었다.

초보자도 매뉴얼을 별도로 참조할 필요 없을 정도로 메뉴/설정이 직관적이고 복잡하지 않다.

 

안드로이드 TV OS는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먼저 접해본 경험이 없더라도 어려움 없이 메뉴 네비게이션이 가능하다.

그런데 기본 설치앱을 살펴보니 EH-LS300W에서는 넷플릭스 앱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못하고 있다.)

 

엡손에서 일부러 뺐을 리는 없고 결국 넷플릭스와 협의가 잘 안된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일련의 최신 프로젝터들에서 넷플릭스 앱이 빠지고 있다는 사실은 프로젝터 사용자로서 매우 유감이다. 

(TV에서는 대부분 지원되는데 왜 프로젝터에서는?)

필자 역시 평범한 소비자 중의 하나로서 프로젝터 지원 관련하여 좀 더 적극적인 정책 변환을 넷플릭스에 촉구하고 싶다. 

 

물론 넷플릭스 앱이 지원되지 않는다고 해서 EH-LS300W로 넷플릭스를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1. 넷플릭스 앱이 설치된 외부 재생기를 HDMI 단자로 직접 연결해 이용하거나

2. 구글 크롬캐스트 등을 이용해 스마트 기기와 미러링하면 된다. (아래 스크린샷 참조)

 

야마하 사운드

전면 그릴 내부에는 양쪽에 하나씩 스피커 유닛이 위치하고 있고, 가운데에 우퍼 유닛 하나가 자리잡고 있으며,

총 출력은 20W(5W + 5W + 10W)다.

 

일반적으로 보급형 프로젝터에서 제공하는 출력은 대략 5W 정도다. 20W라는 숫자가 작아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음량이 상당하다.  

 

디자인 부분에서 보았듯이 엡손은 프로젝터 상단에 'YAMAHA' 로고를 직접 노출할 정도로 야마하와 협업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사운드에 신경 좀 썼다'는 의미다.

 

EH-LS300W 역시 사운드에 특별히 신경을 쓴 프로젝터인만큼 정갈하면서도 섬세한 성향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프로젝터지만 내부 스피커를 음악 감상하는데 별도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오디오 모드를 지원한다. 

 

예전 엡손 홈프로젝터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사운드와 관련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있으며,

여러 설정을 조정해 가면서 자신의 취향에 근접하게 음질을 조절해 맞춰나갈 수 있다. 

 

최신 TV의 경우 패널 두께 경쟁이 벌어지면서 날이갈수록 사운드 성능이 퇴화하고 있는데 반해,

프로젝터에서는 오히려 스피커를 추가하여 사운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작동 소음

EH-LS300W의 팬소음은 컬러 모드(영상 모드)에 따라 달라진다.

고광량 모드에 속하는 다이나믹 / 선명함 / 밝은 시네마 모드에서는 37dB이고

일반 모드인 시네마 / 자연색에서는 23dB 수준이다.

23dB는 작동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이며, 37dB는 조용한 환경에서는 신경이 쓰일 수 있다.

 

다만, 후방투사형 프로젝터와는 달리 UST 프로젝터는 스크린 바로 앞에 설치되므로 

시청자는 소음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게 된다. 

 

입출력 단자

스마트 프로젝터인 관계로 입출력 단자는 단촐하다.

2개의 HDMI 입력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HDMI 2는 ARC를 지원한다.

(참고로 EH-LS500W에서는 유선 LAN 연결을 지원하는데 EH-LS300W에는 빠져있다.) 

 

스크린샷

※ 본 리뷰에서 제공하는 스크린샷은 프로젝터 영상의 전반적인 경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에 용이하지만, 몇 가지 기술적 한계로 인해 두 눈으로 보는 것과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HDR 컨텐츠들의 정보는 디지털 카메라가 담을 수 있는 밝기와 색역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스크린샷 하단의 설명을 반드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크린샷 촬영 환경

화질 테스트 및 스크린샷 촬영은 일반 화이트 스크린이 아닌 그랜드뷰 GALR 120인치형 스크린을 이용했다. UST 프로젝터는 ALR 스크린과 조합하면 주변광이 있는 상태에서도 훨씬 더 선명하고 명암비 높은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참고] ALR(Ambient Light Rejection) 스크린이란?

ALR 스크린은 이름 그대로 (프로젝터 빔 외) 주변광을 배제하여 프로젝터의 명암비와 컬러를 극대화하는 스크린이다. ALR 스크린 표면을 확대하면 위 그림에서 보다시피 계단 형태의 구조로 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하방에서 투사되는 빔은 전방 즉 시청자 방향으로 보내주고, 상방에 존재하는 잡광은 다시 상방으로 반사하거나 흡수하여 시청자에게 주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주변광 혹은 잡광은 대부분 천장 방향으로부터 오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CLR(Ceiling Light Rejection)이라는 용어도 함께 통용되고 있다. 


ALR 스크린은 반드시 UST 프로젝터와 합을 맞춰야 최적의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ALR 스크린 판매 업체 중에는 계단식 표면 처리를 하지 않고 ALR 스크린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가끔 있다. 소비자들은 상술에 속지 않도록 ALR 스크린의 원리가 무엇인지 파악해 두는 편이 좋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UST 프로젝터 - ALR 스크린이 만능 조합은 아니다. 주변 환경이 밝을수록 유리하다. 완전 암막에서는 오히려 스파클링 노이즈가 없는 화이트 스크린이 나을 수도 있으니 본인의 시청 환경을 고려해 스크린을 결정해야 한다. 

 

밝은 환경 : ALR 스크린 >>>> 화이트 스크린 >> 화이트 벽지 > 기타 벽지

적당히 어두운 환경 : ALR 스크린 >> 화이트 스크린 >> 화이트 벽지 > 기타 벽지

완전 암막이 가능한 환경 : 화이트 스크린 > ALR 스크린 >> 화이트 벽지 > 기타 벽지 

▲ 환경1 - 주변광 허용 : 위 사진과 같이 암막 커텐을 걷고 우측에 있는 사무실 조명을 허용한 상태에서 촬영했다. 완전한 상방향로부터의 빛이 아니라 우상방으로부터의 빛이라 ALR 스크린의 장점을 완벽하게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사무실 전등 빛이 꽤 밝고 이로부터 비롯된 여러 반사광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ALR 스크린의 특성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위에서 보여드린 대부분의 LS300W 메뉴 관련 스크린샷은 환경1에서 촬영했다.

 

▲ 환경2 - 90% 차광 : 우측에 있는 암막 커텐을 이용하여 최대한 우측 전면을 막았다. 다만 우측면 후방 입구 유리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까지 완전하게 막지 못했다. 완전 암막은 아니었지만 LS300W가 고광량 프로젝터라 주변광 영향이 크지는 않았다. 

 

설치 및 컬러 모드 선택

 

 

LS500W에서는 4포인트 퀵코너를 지원하는데 반해

LS300W에서는 8포인트 모서리 조정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좀 더 정교하게 영상 위치 조정이 가능하다.

 

컬러 모드에서도 EH-LS500W와 EH-LS300W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선명함' 모드가 추가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엡손 프로젝터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우수한 모드, 즉 영상의 밝기와 블랙의 표현력을 동시에 고려했을 때

지금까지는 '밝은 시네마' 모드가 일종의 타협점이었다.

 

선명함 모드는 3000루멘 이상의 고광량 프로젝터를 

주변광을 어느 정도 허용한 환경에서 보기에 적절하게 튜닝한 새로운 컬러 모드다. 

 

환경1에서는 선명함 모드가 밝은 시네마 모드보다 눈에 더 잘들어온다.

 

암막 환경 - 내장 유튜브

우선 우측 커튼으로 주변 조명을 차단한 상태에서 안드로이드 TV OS에서 지원하는 유튜브 앱으로 재생을 했다.

 

 

 

 

 

 

새로 출시된 고광량의 3LCD 프로젝터가 암막에서 좋은 화질을 보이는 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 새삼 언급할 필요조차 없을 것 같다.

 

3LCD 특유의 선명하고 화사한 느낌이 잘 전달되고 있으며 특히 원색 표현력에 있어서는 발군의 실력을 보인다.

블랙 표현력에 있어서는, 칠흑 같은 깊은 블랙은 아니지만 대신 암부의 계조가 잘 구분되고 있어 영상에 특별한 불만을 갖기는 힘들다.

 

유일한 단점은 스펙과 가격에서 알 수 있듯이 4K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주변 조명 허용 - 내장 유튜브

아래에는 위와 동일한 장면에서 커튼을 열고 촬영한 스크린샷들이 포함되어 있다.

 

 

 

 

 

암막에서 촬영한 스크린샷과 비교하면 당연하게도 명암비가 떨어져 보인다.

스크린만 촬영해서 위 암막 스크린샷과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만, 주위가 밝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장에서는 충분히 볼만한 수준의 영상으로 인정된다.

 

만약 같은 환경에서 화이트 스크린에 영상을 투사했다면 훨씬 더 명암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어두운 영화는 감상하기가 힘들 정도가 된다.

 

크롬캐스트를 통한 넷플릭스 재생

위에서 언급한대로 넷플릭스가 EH-LS300W에 전용앱을 지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를 시청하려면 1. 외부 기기를 HDMI로 연결하든지 2. 크롬캐스트의 미러링 기능을 통해 감상해야 한다.

 

(참고로 유통사에서는 EH-LS300W 구매시 '구글 크롬캐스트 울트라'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크롬캐스트로 미러링하면 간단하게 넷플릭스를 볼 수 있다.

1080p 해상도의 영상이 부드럽게 재생된다.

 

상단 조명 ON 

이번에는 우측은 가리고 실내 조명을 모두 켠 상태에서 스크린샷을 촬영해 보았다.

시연실의 형광등은 일반적인 거실(300럭스)보다 훨씬 밝았는데 대략 350~400럭스로 추정된다.   

 

 

 

 

과도하게 밝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화이트 스크린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높은 명암비의 영상을 ALR 스크린과의 조합을 통해 볼 수 있었다.

 

드라마, 예능 방송 등 캐쥬얼하게 TV를 보는 게 주요 목적이라면 

LS300W + ALR 스크린 조합에서는 실내 조명을 켜놓고 봐도 감상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그만큼 밝고 선명하다.

 

꼭 홈시어터가 목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ALR 스크린을 이용하면 사무실에서도 프리젠테이션 품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120인치 대화면 구현하는 레이저빔 TV, LS300W

EH-LS300W는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고광량의 UST 레이저 스마트 프로젝터로서 

그냥 간단하게 '레이저빔 TV'라 불러도 좋다.

 

지금까지 TV를 규정하는 정체성의 핵심이 '디지털 튜너'의 유무였다면, 

이제는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 지원이 핵심이다. 

 

EH-LS300W는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고 있고, 왠만한 TV를 능가하는 고품격 사운드 출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램프 수명도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최근 출시되는 TV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프로젝터는 암실에서 감상을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나 프로젝터의 밝기가 크게 높아지면서 

이제 프로젝터들도 (특히 UST 프로젝터) 서서히 밝은 환경으로 진출하고 있는 중이다.

 

밝은 환경에서는 프로젝터의 명암비가 떨어진다. 즉 블랙이 회색으로 보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UST + ALR 조합이 제안되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엄밀히 말해 UST + ALR 조합으로도 TV 수준의 명암비까지는 얻기 어렵다.

대신 TV가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120인치의 초대형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80인치 TV와 120인치 스크린은, 40인치가 아닌 40인치의 제곱만큼 크기 차이가 나고 실제 체감적인 차이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실내 조명을 조금만 희생하면 프로젝터에서는 명암비를 급격하게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영상 크기와 명암비의 절충안이면서 동시에 영상 크기에 비해 매우 경제적인 UST + ALR 조합은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로 엡손에서는 UST + ALR 조합 강화의 일환으로 ALR 스크린을 직접 출시할 예정이다.

스크린 제품명은 실버플렉스(SilverFlex)로 가격은 경쟁 제품들과 비슷한대신 무게가 훨씬 가볍다.)

 

마지막으로 EH-LS300W와 상위 기종인 EH-LS500W을 비교해 보자.

가격 차이가 나는만큼 상위 기종인 EH-LS500W가 좀 더 밝고 해상도도 4K를 지원한다.

 

인간의 눈으로 120인치 영상을 볼 때 4K와 2K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 거리는 대략 2.5~3m 정도다.

(물론 인간의 심리적 측면까지 고려하자면 좀 더 먼거리에서도 4K 해상도의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과학적으로 고찰할 때 그러하다는 의미다.)

 

스크린까지 시청거리가 3m 이상이라면 EH-LS300W도 좋은 선택이다. 

차액인 100만원 정도로 ALR 스크린을 구매하면 밤낮 구분 없이 대형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EH-LS300W는 3D 재생은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3D 재생이 중요 선택 포인트라면 무조건 EH-LS500W를 선택해야 한다.

 

[참고]

  • 판매처 : 가이드삼정
  • 제품 문의 : 02-780-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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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2-22 23:31:2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무식해서 그런데... 해상도가 1920x1080인데... 왜 4k 라고 하는걸까요?

2021-03-05 10:00:54

좋은글 잘봤습니다 가성비로본다면 괜찮은제품인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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