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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TK850i 리뷰 | 다용도 고광량 4K 스마트 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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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26 21:33:01


 

글 : DP컨텐츠팀(park@dvdprime.com)

다용도 고광량 4K 스마트 프로젝터, TK850i

2021년 상반기 현재 벤큐에서 출시한 스마트 기능 지원 4K 프로젝터는 총 3개 모델이다.

  • TK700STi
  • TK850i
  • W2700i

 

이 중 관련 2종은 DP에서 리뷰를 진행한 바 있다. 

모델명 맨끝에 'i'가 붙은 모델들은 본체와 함께 제공되는 QS1 무선 동글을 장착하여 안드로이드 TV를 지원한다는 의미다. 예컨대 W2700 + QS1 = W2700i이며, TK850 + QS1 = TK850i가 되는 식이다.

 

W2700i는 RGBRGB 6분할 컬러휠을 적용하여 정확한 컬러를 재현하고 있어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4K 프로젝터다.

얼마전 리뷰한 TK700STi는 240Hz 고주사율과 함께 게임 장르별로 특화된 재생 모드까지 지원하는 게이밍 특화 4K 프로젝터라 할 수 있다. TK850i는 가격대로 보면 이 둘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정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기 보다는 밝게 4K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다용도 프로젝터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 스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4K UHD 해상도 / 3,000안시루멘 / 30,000:1
  • HDR 지원 (HDR-PRO)
  • 렌즈쉬프트 지원 (수직 10%) / 1.3배 줌렌즈
  • 시네마마스터 비디오 플러스 & 오디오 플러스2 적용

 

벤큐는 HDR 톤매핑 실력이 기본적으로 좋고 TK850i는 렌즈쉬프트까지 지원하고 있는 점이 돋보이지만, 4K 프로젝터가 대중화된 현시점에서 위 스펙 자체에 특별한 개성은 없다. 그런데 여기에 QS1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정체성이 4K 스마트 프로젝터로 크게 확장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TK850i는 영화, 드라마, 스포츠, 게임 등 영상 장르에 상관 없이 두루두루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또한 이런 엔터테인먼트에 필요한 영상 소스를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을 통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범용성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TK850i가 실제 어느 정도 화질과 성능을 보여주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외형 둘러보기

디자인은 프로젝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형적인 벤큐룩이다.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전면 패널의 컬러로 세부 모델 구분이 가능하다. 

 


투사 렌즈 바로 위에는 슬라이딩 방식의 커버가 보이는데, 이를 열면 포커스링, 줌링, 렌즈쉬프트 조절휠이 위치하고 있다.


무선 동글인 QS1 장착 방식도 약간 특이하다. 프로젝터는 대부분 동글이 하단이나 후면에 장착되는데 반해, TK850i는 상판의 전면부를 통채로 들어내고 설치하는 방식이다. 

(QS1의 설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 둘러보기 동영상 참조)


리모컨은 2개가 제공된다. 좌측이 통합 리모컨이며 우측이 프로젝터 전용 리모컨이다.

 

좌측 통합 리모컨의 장점은 안드로이드 TV와 함께 프로젝터 전체 메뉴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블루투스로 연결되므로 리모컨의 조작 방향에 상관 없이 프로젝터를 제어할 수 있다.

 

우측 전용 리모컨은 프로젝터 전용으로서 안드로이드 TV 제어는 불가능하다. 

대신 프로젝터 핵심 메뉴가 각각 독립된 버튼으로 배치되어 있어, 각 메뉴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다. 

버튼 배경 조명 또한 지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전용 리모컨은 TK850i 최초 설치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단 설치 후에는 통합 리모컨 하나만 사용해도 프로젝터를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은 없다. 

 

스펙을 통해 주요 특징 알아보기

 

투사 및 광학계

TK850i의 기본 정체성은 고광량 4K DLP 프로젝터에 안드로이드 TV와 무선 미러링 등 스마트 기능이 결합되었다는 점이다. 최대 밝기는 3000안시루멘이며, 컬러휠은 고광량 프로젝터에 대부분 채택되고 있는 RGBWRGBW 8분할 휠이다.

광원은 CCFL 램프로 수명은 밝기 모드에 따라 4000~15000시간까지 늘어난다. 명암비는 3만대1로 벤큐 홈프로젝터 군에서는 높은 편에 속한다.

 

광학계는 10매 8군의 저분산 유리 렌즈로 구성되어 있어 내부 발열에 의한 영향이 최소한으로 제한되어 있다. 유리 렌즈라 그런지 주변부 포커싱도 매우 좋다. 1.3배의 광학줌이 가능해 프로젝터 설치시 투사거리에 대해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투사 거리

TK850i의 투사비는 1.13 ~ 1.47으로 16:9 100인치 스크린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2.5~3.2m가 된다. 3m 안팎의 값을 가지므로 표준형에 속한다. 1.3배 줌을 지원하기 때문에 설치 편의성은 높은 편이다.

 

스크린 크기에 따른 주요 투사 거리는 아래와 같다.

  • 80인치 : 2.0 ~ 2.6m
  • 100인치 : 2.5 ~ 3.2m
  • 120인치 : 3.0 ~ 3.9m
  • 130인치 : 3.3 ~ 4.2m

 

※ 참고 : 투사비 (Throw Ratio)

 

투사비를 알면 스크린 사이즈에 따른 투사 거리를 쉽게 계산할 수 있다. 

투사비란 영상의 가로 길이에 대한 투사거리의 비율이다.  

 

예컨대 100인치 스크린의 가로 길이는 2.21m인데, 만약 투사비가 1.0이라면 100인치 영상을 구현하는 필요한 투사거리는 2.21m가 된다. TK850i는 투사비가 1.13 ~ 1.47이므로, 100인치 스크린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최소 2.21 X 1.13 = 2.49m에서 최대 2.21 X 1.47 = 3.25m가 된다.

 

즉 투사비가 1.0보다 크면 투사거리가 스크린 가로 길이보다 커지며, 1.0보다 작으면 스크린 가로 길이보다 짧아진다. 

설치 편의성

프로젝터에서 설치 편의성의 끝판왕은 렌즈쉬프트 기능의 지원 여부다. 키스톤 기능은 물리적 보정이 아니기 때문에 화질에 크진 않지만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다. 이동형 프로젝터가 아니라면 모든 프로젝터는 설치시 키스톤 기능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TK850i는 수직 10% 범위의 렌즈쉬프트를 지원한다. 수평 렌즈쉬프트까지 지원되지 않아 아쉽기는 하지만, 프로젝터 위치를 스크린 가운데로 맞추면 되므로 수평적 변수는 수직적 변수에 비해 극복이 용이한 편이다. 만약 수직 렌즈쉬프트로도 보정이 되지 않는 상황이면 수직 오토키스톤을 통해 최종적으로 맞출 수 있다.

 

스마트 기능

 

본체와 함께 제공되는 무선 동글 QS1을 설치하면 TK850i는 안드로이드 TV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프로젝터로서 작동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언제든 원하는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고 무선 미러링도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대형 제조사에서 출시되고 있는 상당수의 프로젝터와 마찬가지로 안타깝게도 넷플릭스와 TVING은 이용할 수 없다.  

 

음성 인식

음성 인식 기능도 이제 스마트 기능에 당당하게 넣어도 될 것 같다. 여러 스트리밍 앱에서 컨텐츠 검색 시 매우 유용하다. 가상 키보드를 입력하는 것보다 속도가 월등히 빠르며 인식율도 높아 음성 검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거의 없었다. 

 

영상 모드

SDR에서는 Rec. 709 색역을 바탕으로 총 4가지의 프리셋 모드를 지원한다.

Bright(밝은) 모드는 밝은 장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데 적합하며, 거실 모드(Living Room)는 약간의 주변광이 있는 환경에서 권장되며, 영화(Cinema) 모드는 영화 감상에, 스포츠(Sports) 모드는 스포츠 경기 감상에 특화되어 있다.

 

HDR 영상은 색역은 BT. 2020으로, 이미지 모드는 HDR10 모드로 강제 고정되어 재생되기 때문에 별도의 프리셋 모드는 지정할 수 없다. (참고로 게이밍 프로젝터인 TK700STi의 경우에는 HDR 게임 모드가 추가로 지원된다)


내장 스피커

5W 출력의 스피커 유닛 2개를 내장하고 있으며 벤큐의 오디오 특화 기술인 CinemaMaster Audio +2가 적용되어 있다. 컨텐츠 장르별로 오디오 프리셋 설정이 가능하며, 거실에서 듣기에도 충분한 음량이 제공된다. 저음은 부족하지만 중고음이 선명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준에서 컨텐츠를 감상하기에는 전혀 문제 없는 수준이다.  

 

작동 소음

스펙상 30dB로 고광량 프로젝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간 낮은 수준이다. 프로젝터의 작동 소음은 시청자가 영상 컨텐츠에 몰입하는 시점부터는 거의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K850i에서 특별히 조용한 환경을 원한다면,

밝기 모드를 절약 혹은 스마트에코로 변경하고, 여기서 더 조용한 환경을 원한다면 사일런스 모드를 작동시켜야 한다.

 

사일런스 모드란 XPR의 작동을 중지시켜 소음을 줄이는 방식이다. 주의할 점은 XPR이 멈추면 출력 영상 해상도가 4K가 아닌 1080p로 고정된다. 즉 해상도를 희생해서 작동 소음을 줄이는 방식이므로 4K 해상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이 기능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입출력 단자

후면에 위치한 입출력 단자는 좌측부터 12V 트리거 / RS-232 콘트롤 포트 / USB 미니 (펌웨어 업그레이드) / USB-A (USB 3.0: 5V 1.5A) / HDMI 1, 2 입력 (버전 2.0b) / USB-A (2.5A 전원공급) / SPDIF 광출력 / 오디오 아웃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2개의 5W 출력의 스피커가 후면 좌우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크기와 무게

 

크기는 38 X 26.4 X 12.7(cm)이며 무게는 4.2Kg으로 묵직한 편이다.

 

스크린샷

※ 본 리뷰에서 제공하는 스크린샷은 프로젝터 영상의 전반적인 경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에 용이하지만, 몇 가지 기술적 한계로 인해 두 눈으로 보는 것과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HDR 컨텐츠들의 정보는 디지털 카메라가 담을 수 있는 밝기와 색역을 초과하고 있으므로 스크린샷 하단의 설명을 반드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촬영에는 1.3 게인값을 가진 16:9 100인치 크기의 화이트 스크린이 사용되었습니다.)

 

설치

스펙에서 언급한대로 TK850i는 수직 렌즈쉬프트와 오토 키스톤을 제공하고 있어 설치 편의성은 좋은 편이다.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투사 영상을 스크린에 칼 같이 맞출 수 있다.

 

내장 유튜브앱을 통한 4K HDR 재생 

 

 

 

8분할 휠을 사용한 고광량 프로젝터라 정교한 컬러를 추구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높은 밝기를 바탕으로 일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끌 수 있도록 임팩트 있는 색감을 보여주고 있다. 

 

TK850i에서는 특히 영상 전체적으로 면도날 같은 포커싱이 돋보인다. 중앙부는 물론이고 가장자리까지 픽셀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는 렌즈쉬프트를 이용해 키스톤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고, 저분산 유리 렌즈가 미세한 광학적 왜곡을 최소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광량 모델이라 블랙의 깊이감은 떨어지는 편이다. 3000안시루멘이 넘는 4K DLP가 일반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수준인데, 이를 개선하려면 밝기 모드를 절약이나 스마트에코 모드로 변경해야 한다. 

 

스포츠 모드

벤큐는 베스트셀러였던 TK800을 출시하면서부터 스포츠 모드를 특히 강조해왔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잔디와 같은 그린 컬러가 개선되고 모션 인핸서를 통해 보다 선명한 영상을 만들어낸다고 알려져 있다.

 

 

위 스크린샷은 암막에서 '리빙룸' 모드로 축구 경기를 재생한 영상이다. 녹색은 물론이고 유니폼 발색까지 좋은 상태여서 모드를 변경한다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그런데 암막에서 스포츠 모드로 이미지 모드를 변경 설정하자 컬러의 강조보다는 밝기의 향상이 훨씬 더 눈에 들어왔다. 너무 밝아서 암막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다.

 

 

오히려 거실등을 켜고 보면 녹색 그라운드의 느낌이 더 잘 살아난다.

결론적으로 말해 스포츠 모드는 여러 친구들이 거실에 모여 거실등을 켜놓고 왁자지껄하게 맥주 한잔을 하면서 경기를 감상하는데 최적화된 모드로 보인다. 암막 상태에서는 리빙룸 모드에서 훨씬 더 좋은 색감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외부재생기 연결을 통한 재생

TK850i에서 안드로이드 TV를 통한 넷플릭스 앱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넷플릭스를 감상하거나 게임 플레이를 하려면 XBOX나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외부 기기를 HDMI 단자를 통해 연결해야 한다.

 

 

참고로 넷플릭스의 화질/음질 관련 아이콘 표시 정책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데,

얼마전까지는 4K/2K 상관 없이 'HDR'로 표시되었지만 현재는 4K HDR과 (2K) HDR을 구분하여 표시해 주고 있다.


4K UHD HDR 컨텐츠를 재생하고 메뉴 > 정보를 확인해 보면 이미지 모드는 HDR 10, 출력은 2160p / 60Hz에 색역은 BT. 2020으로 10비트의 HDR 컨텐츠를 충실하게 재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TK850i는 HDR-PRO로 명명된 벤큐 특유의 HDR 톤매핑 기술을 사용하고 있고 결과물도 상당히 좋다. 이런 조건에서도 HDR 설정을 완전히 ON/OFF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HDR 결과물이 좋더라도 HDR 컨텐츠에 따라서는 HDR이 적용되지 않는 편이 더 훌륭한 결과를 보여주는 경우도 가끔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경우 대부분의 장면에서 HDR 10이 적용된 영상의 품질이 월등히 좋다. 블랙 레벨이나 암부를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최대 밝기와 명부 계조, 색역이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HDR 적용을 권장한다.

 

HDR 적용 상태에서도 고급 > 시네마마스터 비디오 플러스 기능이 작동한다. 메뉴 번역이 이해는 가지만 직관적이지가 않아 약간 혼동되는 측면이 있다. 

 

색 보정기는 Color Enhancer다. 컬러 포화도와 계조의 자연스러움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연주황 색조는 Flesh Tone이다. 직역하면 살색 톤인데, 인종 차별적 요소가 있어서인지 연주황 색조로 번역되어 있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말 그대로 피부 컬러 톤을 조절할 수 있다.

 

Pixel Enhancer 4K는 풀HD 컨텐츠를 업스케일링해주는 기능이며, Motion Enhancer 4K는 빠르게 변화하는 장면에서 나타나는 모션 블러는 최소화해주는 기능이다. 

 

 

 

'야스케'라는 애니메이션은 1080p 해상도에 HDR을 지원하는 약간 특이한 컨텐츠라서 한번 살펴보았다. 

일반 애니메이션과 비교할 때 피크 휘도의 향상이 분명했다. TK850i는 이런 장면들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게임의 경우에는 차이가 있었다. 예컨대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경우 HDR 적용 여부에 따라 차이가 꽤 심하게 났다. HDR 톤매핑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SDR과 명암비와 색감 차이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해 SDR 색역으로 재생한 결과물이 더 우수하다는 평가도 가능하다. 

 

TK850i의 HDR 성능이 꽤 우수해서 이런 결과가 이해가 가지 않아 PS4에서 HDR 최적화가 잘 된 작품으로 다시 테스트를 해보았다.


 

 

 

'라스트 오브 어스 2'에서는 색역의 범위, 명암비, 최대 밝기 모두 HDR 10 모드가 확실하게 우수하다. 

 

시간과 비용 문제로 더 많은 게임을 테스트해 보지 못해, 이런 결과가 XBOX와 PS4의 차이인지, 각 게임 콘솔과 TK850i 궁합의 문제인지, 각 게임의 HDR 최적화 수준 차이의 문제 인지까지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TK850i에서 영화뿐만 아니라 게임에서도 HDR 재현 성능이 뛰어나다는 사실, 그리고 프로젝터 자체 메뉴에서 HDR ON/OFF가 완벽하게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소비자가 마음에 드는 설정을 (소스 기기가 아니라 프로젝터에서) 직접 결정해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TK850i의 인풋랙은 공식 스펙에서 밝히고 있지 않으나 TK850가 대략 80~83ms 정도이기 때문에 TK850i 역시 이 정도 수치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게임을 플레이하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하드코어 게이머들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다. 

 

무선 미러링   

메인 메뉴 상단 > Wireless Projection을 통해 기기 종류 별로 무선 미러링이 쉽게 가능하다.

 

 

아이폰 / 안드로이드폰 / PC (맥/윈10 모두 포함)를 선택하여 미러링을 시작한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경우 '화면 미러링' 메뉴에서 'QS01'을 선택하면 바로 미러링이 시작된다.

 

 

 

세로 모드는 좌우 여백이 커 폰트가 작아지므로, 폰을 가로로 돌려 가로 모드로 만들면 각종 앱을 큼지막하게 볼 수 있다. 아이폰/안드로이드 미러링에서는 대부분의 스트리밍 서비스 앱이 작동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선으로 미러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PC를 이용한 미러링 모드에서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것이다.

우측 메뉴 > 전송에서 'QS01'을 선택하면 된다. (이 때 PC와 TK850i는 같은 네트워크를 공유해야 한다. 즉 같은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미러링을 통해 간편하게 감상하기에 문제는 없으나 해상도가 720p로 제한되기 때문에 고화질을 선호한다면 외부 재생기를 HDMI로 연결하여 감상할 것을 권장한다. 

 

특화 기능은 없지만 높은 범용성 갖춘  4K 스마트 프로젝터

벤큐는 세계 최초의 4K DLP 프로젝터인 W11000 출시를 시작으로, 보급형 4K 프로젝터인 W1700까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 회사다. 한 마디로 4K DLP와 관련해서는 전통과 기술력을 인정할 수 있는 회사다.

 

4K 프로젝터가 최초 출시된지 햇수로 4년이 넘어가다가 보니 이 분야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확한 컬러를 강조하는 모델도 있고 게임 성능을 강조하는 모델도 있지만, 아무래도 최근 가장 범용적인 4K DLP 프로젝터의 키워드는 고광량, HDR, 스마트 정도가 될 것이다. 

 

TK850i는 고광량, HDR, 스마트라는 키워드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모델이다. 240Hz 고주사율이나 높은 컬러 정확도와 같은 특별한 장기는 없지만, 4K 프로젝터를 통해 대화면을 구현하고자 하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요소들을 쏙 뽑아 갖추고 있다.

 

오늘 리뷰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TK850i는 SDR에서 밝기와 색감의 표현이나 HDR에서 톤매핑 실력이 특별히 나무랄 데가 없다. 또한 저분산 유리 렌즈와 더불어 렌즈쉬프트를 통해 키스톤을 최소화한 결과, 영상 주변부를 포함 영상 전반에 걸쳐 포커싱이 눈에 바로 보일 정도로 훌륭했다. 4K의 짜릿한 느낌이 시청자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이러한 화질적 장점에 더해 무선 동글인 QS1까지 결합되었다. 이를 통해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는 고광량 4K DLP 프로젝터라는 최근 가장 각광 받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TK850i는 프로젝터를 통해 4K 대화면을 추구하는 가장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다용도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되며, 이런 소비자들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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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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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11:53:01

80ms의 인풋렉을 일반적인 게임을 하는데 지장이 없을 거라고 하면 안될 것 같은데요..
하드코어나 격투는 20ms, 일반적으로는 50ms정도가 한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제품을 받아 리뷰하는거지만 여태까지의 다른 리뷰를 보면 솔직한 리뷰라기 보다는 좀 기울어진 리뷰로 보이는 것들이 많아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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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00:06:06

좌우 키스톤은 없나요? 700은 3d 키스톤이 있던데 850이랑 2700은 정중앙 아닌 소파 옆에 둘 수 없는지 궁금하네요.

2021-05-28 12:53:19

 그러게요 좌우 키스톤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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