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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소닉 V150-4K 리뷰 | 정확한 컬러 구현하는 4K 게이밍 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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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7 12:50:37

글 : DP 컨텐츠팀(park@dvdprime.com)

 

V149 - V150 - V151, 뷰소닉 게이밍 프로젝터 라인업의 완성

뷰소닉의 4K 게이밍 프로젝터 시리즈는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V149-4K가 처음 출시되었으며, 6월에는 V151-4K가 출시되었다.

 

 

상반기에 출시된 V149-4K, V151-4K에 이어 8월에는 V150-4K가 출시된다. V1xx-4K라는 모델명을 공유하고 있는 뷰소닉의 게이밍 프로젝터 시리즈는 총 3가지다.

 

모두 게이밍 프로젝터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들 모델명이 각각 다른 이유가 분명히 있다. 

따라서 각 제품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야 현명한 소비가 가능하다.

 

▲ 맨 위로부터 차례대로 V149-4K, V150-4K, V151-4K

 

3개 모델이 4K/HDR 게이밍 프로젝터로서 공유하고 있는 기본적인 특성은 최대 240Hz의 화면갱신율 구현과 4.2ms의 최저 인풋랙이다.

 

이에 더해 3개 모델이 기능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특성들은 다음과 같다.

  • HDMI 2.0b X 2
  • 4코너 키스톤
  • 64포인트 와핑  
  • 줌렌즈

 

V150-4K가 나머지 2개 모델과 차별화되는 특성은 다음과 같다.

  • 2000안시루멘의 밝기
  • RGBRGB 6분할 컬러휠 채용
  • 시네마 수퍼컬러 (Rec. 709 색역에 100% 대응)
  • ISF (전문가 모드)

 

앞서 출시한 2가지 모델과 V150-4K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밝기를 낮춰 컬러의 정확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V150-4K는 암막 환경 하에서 Rec. 709 색역을 100% 커버하고 있으며 좀 더 깊은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각 모델들 간의 구체적인 차이점에 대해서는 아래 스펙 보기에서 좀 더 다룰 예정이다.

 

디자인

 

뷰소닉 4K 게이밍 프로젝터 3개 모델의 기본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다. 

외형에 있어 V150-4K는 V149보다는 V151-4K에 훨씬 더 가깝다. 크기와 무게도 동일하며 후면 단자도 같고 투사 렌즈 주위가 골드링으로 처리되어 있다는 점도 같다. 대신 V151-4K와 컬러가 완전히 반대다. 즉 화이트가 아닌 블랙이다.

 

렌즈 주위를 감싸고 있는 골드링은 화이트 배경일 때보다 블랙 배경에서 훨씬 더 도드라져 보인다. 일종의 포인트 디자인인 셈. 오랜만에 블랙 컬러의 프로젝터를 접해서 그런지 신선한 느낌이 든다.

 

리모컨은 일반적 형태의 뷰소닉 리모컨이지만, 전체를 블랙으로 디자인하여 프로젝터 본체 컬러와 일치시켰으며, 버튼을 누를 때마다 옅은 블루 계열의 버튼 배경 조명등이 들어온다.


스펙을 통해 주요 특징 알아보기

서두에서 언급한대로 V150-4K는 뷰소닉 4K 게이밍 프로젝터의 최종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다. 

 

V150-4K 자체 스펙을 알아보기에 앞서 우선 V149-4K, V150-4K, V151-4K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는 것이 V150-4K의 특성을 좀 더 빠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테이블 가운데가 V150-4K이며 V149-4K/V151-4K와 차이가 나는 부분은 붉은색으로 표시했다.

 

위 모델들의 특성을 짧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V149-4K : 고광량의 가성비 갑 게이밍 프로젝터 (단점 : 3D 재생 불가)
  • V150-4K : 정확한 컬러 구현하는 게이밍 프로젝터 (단점 : 밝기가 떨어져 주변광에 상대적으로 취약)
  • V151-4K : 초고광량의 고급형 게이밍 프로젝터 (단점 : 가장 고가임)


V150-4K는 밝기를 제외한다면 전체적인 스펙에 있어 V151-4K와 유사하다. 광학계는 물론 후면 단자까지 동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 리뷰의 스펙 해설 부분이 V151-4K 리뷰와 겹치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어 여러분들께 미리 양해를 구한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터의 밝기가 높아지면 컬러의 정확도와 블랙 레벨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물론 최근 광학 기술 발전과 HDR로 출발한 화질에 대한 관점 변화로 인해 3000안시루멘 이상의 고광량 프로젝터가 입문자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프로젝터 활용법 즉, 암막 환경에서 프로젝터를 투사할 경우에는 2000안시루멘의 밝기가 (제한된 예산 내에서) 컬러의 정확도와 보다 깊은 블랙을 만들어내는데 있어 훨씬 유리하며, 이런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고 암막 환경을 갖춘 중급 이상의 사용자들은 적정 수준의 밝기를 선호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V150-4K라는 신규 모델이 출시되었다 볼 수 있다.

 

※ DLP 프로젝터 밝기와 컬러휠의 종류, 컬러 정확도의 상관 관계에 관해서는 아래 컬럼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제부터는 V150-4K 자체 스펙을 따로 떼어 살펴보기로 하자.

 

투사계와 밝기

V150-4K는 4K UHD 해상도에 HDR을 지원하는 DLP 프로젝터이며, CCFL 램프를 광원으로 하고 있고 RGBRGB 6분할 컬러휠이 적용되어 있다.

 

최대 밝기가 2000안시루멘이라는 사실은 프로젝터로서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스펙이다. 장점은 고광량 프로젝터와 비교할 때 컬러와 블랙 레벨이 우수하다는 점이며, 단점은 밝기의 한계로 인해 HDR의 임팩트가 부족하고 주변광이 있는 환경에서 영상의 선명함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다만 단점으로 지적한 부족한 밝기라는 부분은 주변광이 있다고 해서 아예 못 볼 수준은 아니다. 2000안시루멘의 밝기는 고광량에는 못 미치지만 역시 밝은 축에 속하며 사람에 따라 느껴지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가능하면 실제 영상이나 여러 스크린샷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240Hz 화면 갱신율과 4.2ms 인풋랙

240Hz 화면 갱신율과 4.2ms 인풋랙 지원이라는 점이 바로 V150-4K가 게이밍 프로젝터로 분류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다. 

 

240Hz 화면 갱신율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다수의 게이밍 프로젝터 리뷰 시 언급했으나, 게이밍 프로젝터 리뷰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240Hz의 의미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한다.

 

모든 재생기(플레이어)는 해상도 별로 초당 프레임율(FPS)이 정해져 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ONE X 등은 4K 해상도에서 최대 60fps를 지원한다. 즉 3840*2160 해상도의 이미지를 초당 최대 60장까지 내보낼 수 있다는 의미다. PC 역시 윈도우 10 기반에서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경우 4K에서 60fps 즉 초당 60장의 이미지를 디스플레이 기기로 전송한다. TV, 프로젝터 등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기기는 60fps까지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재생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기기에서 240Hz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경우는 재생기에서 240fps로 영상을 전송할 때다. PC에서 1080p 해상도로 전체 화면 모드에서 게임을 실행할 때가 정확히 이런 경우다. 

 

게임은 영화와 달리 CPU와 GPU의 성능에 따라 게임에서 초당 60프레임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대부분의 디스플레이는 1080p 해상도에서도 60Hz 화면갱신율이 한계다. 즉 재생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초당 240장의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도 디스플레이는 60장의 이미지 밖에 출력할 수 없다는 의미다.

 

게이밍 프로젝터는 재생기에서 초당 240장의 이미지를 만들어 전송해도 이를 모두 수용한다. 이렇게 되면 정말 게임 화면이 부드럽게 움직인다는 사실이 바로 느껴진다. fps가 떨어지면 사람에 따라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런 부분에서 큰 강점이 있으며, 대전 게임의 경우 움직이는 타켓을 잡아내는데도 도움이 된다.

 

투사 거리

V150-4K의 투사 거리는 비교적 짧은 편이다. 16:9 화면비에 100인치형 스크린을 기준으로 최소 투사거리가 2.5m다. (뷰소닉에서는 이를 '세미 단초점'이라 별도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 나라 주거 환경에서는 프로젝터를 설치할 때는 공간이 넓어서 문제가 되기 보다는 좁아서 문제가 되는 사례가 더 많으므로 최소 투사비 1.0 내외가 선호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투사비가 1.0이라는 의미는 스크린의 가로 길이와 투사 거리가 같다는 뜻이다. 예컨대 100인치 스크린의 가로 길이는 2.21m인데 투사비가 1.0이면 투사 거리는 2.21m가 된다. 투사비가 2.0이면 투사 거리는 가로 길이의 두배인 4.42m가 되고, 투사비가 0.5면 투사 거리는 그 반절인 1.1m가 된다.)

V150-4K의 투사비는 1.13 ~ 1.47인데 이를 바탕으로 주요 영상 크기별 투사 거리를 계산해 보면 다음과 같다.

  • 80인치 : 2.0 ~ 2.6m
  • 100인치 : 2.5 ~ 3.2m
  • 120인치 : 3.0 ~ 3.9m
  • 130인치 : 3.2 ~ 4.2m
  • 150인치 : 3.7 ~ 4.9m 

 

설치 편의성

프로젝터 설치에 있어 가장 크게 도움이 되는 3대장은 줌 렌즈, 키스톤, 렌즈쉬프트인데, V150-4K는 렌즈쉬프트를 제외한 1.3배 줌기능과 다양한 키스톤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세 종류의 키스톤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설치 편의성이 막강하다. 

+-40도에 달하는 수직수평 키스톤에 더해 4코너 (모서리) 조정 기능, 여기에 곡면 수정(Warping) 기능까지 제공한다.

 

[참고] V150-4K의 디지털 렌즈쉬프트

V150-4K에서도 렌즈쉬프트를 지원하고 있기는 하다. 물리적 휠은 없지만 메뉴에서 디지털적으로 렌즈쉬프트 기능이 작동한다. 단, V150-4K의 디지털 렌즈쉬프트는 또 다른 기능인 디지털 줌인 상태에서만 작동하므로 일반적인 의미의 렌즈쉬프트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모서리 조정 기능 즉 4코너 조정 기능도 수직/수평 이동뿐만 아니라 대각선으로 위치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V151-4K는 모서리 조정 기능에 더해 '와핑' 즉 곡면 보정 기능을 제공한다.

60포인트를 제공하며 포인트 하나하나에 대해 상당한 범위로 상하좌우 조정이 가능하다. 

 

와핑 키스톤은 평면 스크린에서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겠지만 곡면 스크린이나, 부분적으로 휘어져 있는 벽체에 투사할 때 사용하면 투사된 영상의 왜곡된 부분을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다. 

 

HDR 지원

V150-4K는 HDR 10과 HLG를 지원하는 HDR 지원 프로젝터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터에서 HDR의 표현력은 최대 밝기가 높을수록 더 좋아진다. V150-4K는 최대 밝기가 2000안시루멘이라 앞서 출시된 두 기종에 비해서 최대 밝기가 떨어진다. 이에 따라 HDR의 임팩트, 즉 한 장면에서 부분적으로 눈 부신 효과를 나타내는 표현력에 있어서는 다른 형제 모델들보다 힘이 달린다.

 

컬러도 정확하고 블랙 레벨이 낮으면서 동시에 HDR 임팩트까지 있는 제품이 있으면 이상적이겠지만, 프로젝터에서 컬러 정확도와 밝기는 일반적으로 트레이드 오프 즉, 상충 관계에 있기 때문에 현 기술 수준에서는 제한된 예산 내에서 장점만 취한 모델을 만들기는 어렵다. 그렇게 때문에 게이밍 프로젝터라는 카테고리 내에서 모델이 분류되는 것이다.

 

다만 HDR의 밝기 임팩트는 떨어지지만 10비트 색역인 BT. 2020은 지원하기 때문에 특히 HDR 지원 게임에서는 Rec. 709 색역보다 훨씬 더 풍부한 컬러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스마트 기능은 미지원

V150-4K는 자체적으로는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럴 경우 보통 유통사에서 OTT 서비스 박스를 출시 기념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사례가 많다. V150-4K 역시 초기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호매틱스 박스 Q'라는 안드로이드 TV 기반의 스트리밍 플레이어를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V150-4K는 USB-C 입력 단자를 제공하여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 상당수의 모바일 기기가 지원하는 USB-C 단자를 통해 안정적 연결을 지원하여 모바일 기기의 영상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선 미러링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해상도에 제약이 있거나, 아예 재생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아 유선을 통한 직접적인 연결도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아이패드 프로와 USB-C로 연결해서 넷플릭스를 재생할 경우 4K / 60Hz / HDR 신호까지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선 연결보다 화질적인 측면에서는 더 유리하다.

 

작동 소음

작동 소음은 대부분의 고광량 DLP 프로젝터와 비슷한 수준인 30dB 전후다. CCFL 램프 베이스의 DLP 프로젝터의 일반 모드에서 27dB 이하의 정숙함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엄밀히 말해 이 정도 소음은 일반적인 가정용 에어컨의 작동 소음보다 작기 때문에 에어컨과 프로젝터를 동시 사용할 경우 프로젝터의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소음에 정말 민감한 시청자들도 있으므로 이런 분들을 위해 프로젝터의 작동 소음을 줄일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린다.

 

고광량 프로젝터와 같은 경우에는 밝기를 줄여 내부 온도를 낮춰 팬소음을 줄이는 것이 소음 관리의 핵심이다. 예컨대 고급 > 광원 설정에서 에코, 수퍼 에코+, 다이나믹 에코 등의 전원 절약 모드로 설정하면 소음이 확 줄어든다.

 


V150-4K는 고광량 프로젝터가 아니므로 램프 밝기를 줄이는 방법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V150-4K에서는 이미지 모드 > 무음 모드 '켜짐'을 선택하면 작동 소음이 최소 레벨인 27dB까지 떨어진다. 원리는 DLP 4K 프로젝터의 고유 픽셀 쉬프팅 기술인 XPR의 작동을 중지시켜 DMD 칩셋의 진동 소음을 없애는 방식이다. XPR이 중지되므로 해상도가 2160p가 아닌 1080p로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정말 저소음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무음 모드를 통해 작동 소음을 최저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후면 단자

V150-4K의 후면 입출력 단자는  좌측부터 오디오 아웃 / HDMI 1, 2 (2.0b, HDCP2.2) / USB-C / RS-232 / 12V 트리거 / USB 전원 / LAN 포트 등이다.

 

V150-4K는 USB-C 단자가 있을뿐만 아니라 USB-C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USB-C 케이블 중에는 오디오/비디오 신호 전송이 되지 않고 단순 충전만 지원되는 종류도 있다. 뷰소닉에서는 오디오/비디오 신호 전송과 더불어 전원 공급까지 가능한 케이블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USB-C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는데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스크린샷

※ 본 리뷰에서 제공하는 스크린샷은 프로젝터 영상의 전반적인 경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에 용이하지만, 몇 가지 기술적 한계로 인해 두 눈으로 보는 것과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HDR 컨텐츠들의 정보는 디지털 카메라가 담을 수 있는 밝기와 색역을 초과하고 있으므로 스크린샷 하단의 설명을 반드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촬영에는 1.3 게인값을 가진 16:9 100인치 크기의 화이트 스크린이 사용되었습니다.)

 

설치

1.3배 줌기능과 4코너 조정 기능을 조합하면 16:9 스크린에 칼 같이 맞출 수 있다. 

 

이번 테스트를 하면서 4코너 조정을 하기 전에 패턴을 먼저 띄워 보았다. 1-1 스크린샷의 첫번째 줄의 원들은 1픽셀과 2픽셀로 구성되어 디스플레이 기기의 선예도와 포커싱의 정확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패턴이다. 4코너 조정 전에는 4K 해상도에서 영상 정보가 아무런 손실 없이 거의 완벽하게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2 스크린샷은 4코너 조정 이후에 촬영한 이미지다. 1-1과 달리 1-2에서는 첫번째 줄에 있는 원형 패턴들에서 픽셀의 부분적 중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동영상에서 인간의 눈과 뇌는 이런 수준의 선예도 차이를 구분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키스톤을 사용하지 않을 때 최상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간이 설치가 아닌 고정 설치라면 키스톤 기능을 최소한으로 사용해 프로젝터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V150-4K는 게임 프로젝터로서 'Ultra Fast Input' 모드를 통해 4.2ms 인풋랙을 구현할 수 있는데, Ultra Fast Input 모드로 변경하면 모든 키스톤과 와핑 보정 수치가 초기화가 된다. 4.2ms의 인풋랙을 구현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은 V150-4K 설치 시 가급적 키스톤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PS4 Pro로 본 4K HDR과 SDR 컨텐츠들

혹시 4K / HDR 출력에 이상은 없는지 영상 출력 정보를 우선 확인해 본다.

 

 

한 동안 고광량 프로젝터들을 위주로 HDR을 테스트했기 때문에 2000안시루멘에 맞춰 PS4 Pro의 HDR 설정을 재조정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HDR 10이 적용된 컨텐츠를 살펴보자.

 

 

 

 

확실히 고광량 프로젝터의 스크린샷과 비교하면 반사광이 스크린 앞으로 뻗쳐나가는 강렬한 느낌은 나지 않는다. V150-4K 영상의 장점은 2000안시루멘이라는 암막 환경에 특화되어 있는 밝기를 바탕으로 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전체적인 영상 정보의 전달력을 높였다는 점이다.

 

특히 위와 같은 장면에서 V150-4K의 개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원래 HDR 10이 의도한 바는 화면 중앙의 햇빛이 좀 더 강렬하게 표현되어야 하지만 밝기의 한계로 인해 실외 떨어진 태양광은 눈부신 느낌까지는 들지 않는다. 대신 실내의 컬러와 계조가 부드럽게 표현되고 있어 영상 구석구석까지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영상 정보는 더 풍성해졌다.  

 

적절한 밝기를 바탕으로 한 명부와 미드톤 사이의 계조 표현력이 인상적이다.

 


 

블랙 레벨에서는 확실히 V150-4K의 상대적 장점이 드러난다. 위 스크린샷에서는 실제보다 블랙이 좀 어둡게 보이기는 하지만 고광량프로젝터와 비교하면 훨씬 더 진한 블랙을 보여주고 있다. 

 

위 영상에서 100니트 이상으로 표현되어야 하는 반사광의 HDR 임팩트는 고광량 프로젝터에 비해 밝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고광량 프로젝터에 비해 깊은 블랙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는 휘도가 떨어진다고 하더라고 상대적인 명암의 대비로 인해 밝다는 느낌은 충분히 전달해 주고 있다.  

 

다음은 V150-4K의 최대 장점인 Rec. 709 색역에서의 컬러 표현력이다. 색상 모드는 '영화 모드'다. 

맨 아래 줄의 원형 패턴들을 보면 컬러가 과장되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위 패턴에서는 디스플레이 기기의 컬러가 과장되면 내원과 외원의 컬러가 구분되지 않는다.)

 

 

 

영화 모드에서는 Rec. 709 색역의 SDR 컨텐츠가 정갈하면서도 정확한 컬러로 표현되고 있다. 암부 계조에 뭉침이 없기 때문에 어두운 장면에서도 답답한 느낌 없이 감상할 수 있다.

 

PC 게임

 

테스트하기 전에 형광등을 ON/OFF하면서 PC 메인 화면을 비교해 보았다. 아예 보지 못할 수준은 아니지만 주변광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고광량 프로젝터에 비해 영상의 명암비가 크게 떨어진다.

 

240Hz 화면갱신율을 확인하기 위해 4K에서 1920*1080 해상도를 변경했다. 해상도를 변경하면 240Hz 설정이 가능하게된다.

 

testufo.com을 접속해 240Hz 재생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게임의 그래픽 난이도, 같은 게임 내에서도 배경의 복잡성이나 캐릭터 움직임 정도에 따라 fps(이미지 좌측 상단에 숫자로 표시)는 지속적으로 변하지만, 60Hz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더 부드럽게 재생이 되기 때문에 눈과 뇌의 부담이 덜하다. 게임을 즐기기가 한층 편해진다. 

 

USB-C 단자를 통해 아이패드 연결 

V150-4K는 자체 무선 네트워크를 내장하고 있지 않아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지 못한다. V150-4K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USB-C 단자와 케이블을 제공하여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USB-C 연결을 무선 연결과 비교하면, 편의성은 떨어지지만 유선이라 연결이 간편하고 넷플릭스 앱의 경우 4K/HDR/60Hz와 같이 최상의 품질로 영상을 볼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와 연결할 경우 가장 눈에 띄는 사실은 컬러가 정확하다는 점이다. 스크린 영상과 아이패드 화면을 번갈아 보면서 비교해 보면 별도의 패턴이나 계측이 필요 없을 정도로 비슷하다.  

 

 

 

 

넷플릭스와 프라임비디오에서는 전체 영상 모드에서 16:9 화면비로 별 문제 없이 잘 재생된다.

 

 

유튜브 앱에서는 전체 화면으로 재생해도 좌우가 잘리는 현상이 있다. 이때 전체 화면으로 볼 수 있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V150-4K의 '디지털 줌'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해상도에 저하가 있기는 하지만 영상을 전체 스크린에 채워서 보는 만족감이 더 크다.

 

뷰소닉 게이밍 프로젝터 시리즈 3가지 모델

V150-4K의 장단점을 정리하기 전에 앞서 출시한 2개 모델의 특성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V149-4K : 가성비 최고의 입문형 4K HDR 게이밍 프로젝터다. 현재 메이저 브랜드에서 출시된 게이밍 프로젝터 중 가장 저렴하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3200안시루멘의 고광량에 240Hz/4.2ms를 구현하고 있으며 4코너 조정 기능, 와핑 조정 까지 지원 기능 또한 막강하다. 단 3D 재생이 불가하기 때문에 3D 재생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다른 2가지 모델의 선택해야 한다.
  • V151-4K : 4000안시루멘의 초고광량을 구현한 게이밍 프로젝터로 V149-4K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3D 컨텐츠 재생이 가능한 모델이다.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 설치형 프로젝터로서는 특이하게 USB-C 단자와 케이블까지 제공하고 있어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을 높이고 있다. 단점이라면 3개 모델 중 가장 고가라는 점. 

 

오늘 리뷰한 V150-4K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 장점

- Rec. 709 색역을 100%까지 커버하는 정확한 컬러, 그리고 시네마 모드에서 깊은 블랙 구현

- 시네마 수퍼컬러 기술 적용으로 영화 컨텐츠 감상에 최적화

● 단점

- 고광량 프로젝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HDR 임팩트

- 주변광 허용 환경에서는 밝기 한계로 인해 명암비가 떨어짐 (암막 환경에서 실력 발휘)

 

V150-4K는 게이밍 프로젝터라는 카테고리 내에서 높은 광량보다는 안정적인 컬러를 추구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게임은 물론 영화 감상에서 훨씬 더 정교한 화질을 추구할 수 있다. 단 '정교한 화질'의 전제 조건은 완전 암막 혹은 암막에 가까운 시청 환경이다. RGBRGB 6분할 컬러휠에 2000안시루멘이라는 스펙은 암막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V150-4K는 전통적인 프로젝터의 활용법 즉 최대한 주변 잡광을 억제한 상태에서 보다 정확한 컬러와 깊은 블랙을 구현하고자 하는 프로젝터 사용자와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위에서 수차례 언급한 결론이기는 하지만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240Hz/4.2ms를 대화면으로 구현하는 가장 경제적인 솔루션은 V149-4K이며

고광량에 3D를 지원하면서 뷰소닉 프로젝터의 모든 기능을 탑재한 고급형 모델은 V151-4K이고

마지막으로 암막 환경에서 정확한 컬러를 통해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감상을 원한다면 오늘 소개한 V150-4K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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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17 13:27:48

이 모델도 향후 펌업을 통해서 3d 지원 예정이려나요? 고주사율 프로젝터가 프레임패킹 방식의 3d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던데..

2021-08-17 17:34:30 (121.*.*.254)

DLP 프로젝터니 기술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그런데 밝기가 딸려서 3D 지원해도 큰 메리트는 없을 것 같네요.

Updated at 2021-08-17 18:10:44

아 제품 사이트 들어가니 향후 펌업을 통해 3d 지원 예정이라고 나와 있더라구요.
제가 산 tk700sti도 pc로는 3d가 재생이 되는데, ps4로는 3d가 지원이 안 되어서 고주사율 프로젝터의 문제인가 해서요.

Updated at 2021-08-22 20:28:15

사은품으로 호매틱스 티비박스 받았는데 넷플릭스 작품선택할때 4k마크가 안떠서 넷플릭스어플 재시작하거나 호매틱스 전원 껐다켜거나하면 되더군요. 검색하니 안드로이드 티비박스가 종종 타기기에서도 그런사례가 있더군요. 그런데 플젝 hdmi 2번 단자에 연결하니 이건 정상작동합니다.

2021-09-05 16:00:35

호매틱스 최근에 업데이트하고나서 해결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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