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회원가입

보더 REEN-X 리뷰 | 액정 포뮬러 테크를 이용한 광학스크린

 
5
  4986
Updated at 2021-10-20 22:49:45

 
글 : DP 컨텐츠팀 (park@dvdprime.com)
 

이제 스크린도 하이테크 시대

프로젝터 이용자 중에는 스크린을 활용하지 않고 벽체나 집안의 평평한 가구를 이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저가뿐만 아니라 고가의 프로젝터를 구매한 소비자들 중에서도 이런 분들이 적지 않다.
 
일반 프로젝터 사용자들이 스크린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추가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설치에 따른 스트레스가 없어 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스크린 가격이 예상보다 높을뿐만 아니라, 설치 공간이 애매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매칭했을 때 프로젝터 투사 영상의 화질이 어느 정도로 좋아지는지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의 보유한 프로젝터의 잠재력을 정확히 파악하게 되면 좋은 스크린은 거부하기 힘든 아이템이다. 특히 고가의 프로젝터라면 그에 걸맞은 수준의 화질을 추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프로젝터는 직시형인 디스플레이인 TV와 달리 프로젝터 투사빔을 우리가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다. (고광량 프로젝터에서 투사되는 빛을 맨 눈으로 직접 보면 절대 안된다.) 최종적으로 우리가 시청하는 영상은 스크린에 반사된 반사광이라는 점을 상기해 보면 스크린은 프로젝터의 영상을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중대한 요소다. 
 
그 동안 프로젝터는 엄청난 기술적 발전이 있었다. 4K 해상도를 저렴하고 구현했으며, 극단적으로 투사가 거리가 짧은 초단초점 제품이 등장했고, 레이저와 LED가 CCFL을 대체하여 새롭게 광원으로 도입되었으며, 기기 내부적으로 네트워크 기능이 도입되면서 경제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제품들이 봇물처럼 출시되고 있는 중이다.

반면 프로젝터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스크린 기술의 발전은 상대적으로 정체되어 있는 편이다.
화이트 스크린에서 그레이, 실버, 곡면 스크린으로 발전한 것은 사실 기술적으로는 커다란 성과로 평가하기는 무리다. 
 
진정한 1세대 스크린의 혁명은 광학 스크린이다. 광학 스크린이 국내에 처음 알려지기 시기가 지금부터 무려 10년 이상이지만, 처음 출시 당시에는 그저 신기한 제품 중 하나로만 여겨졌을 뿐이다. 광학스크린이 지금과 같은 인지도를 갖게 된 것은 프로젝터의 밝기가 크게 향상되면서 최근 2~3년만에 벌어진 일이다.
 
[잠깐] 광학 스크린의 대략적인 정의 
 
광학 스크린이라는 용어는 특별한 거부감 없이 출시 초창기부터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편이다. 
 
광학 스크린이란 스크린 표면에 특수한 코팅이나 특정 패턴을 인쇄하여 프로젝터 광원에 대한 반사 특성을 크게 개선한 제품을 말한다. 이 결과로 명암비가 급격하게 좋아져 주변광이 있는 환경에서도 영상의 블랙이 상대적으로 떠보이지 않는다. 이 부분이 바로 단순히 전체적인 밝기만 올라가는 고휘도 스크린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 참고 : ALR(CLR) 스크린 표면의 계단형 패턴
 
광학스크린은 후방 투사 프로젝터의 경우 정면에서 오는 빛을 모아주고 주변광을 차단하는 특수 코팅제의 특성을 주로 이용하며, 초단초점 프로젝터의 경우는 스크린에 미세한 계단형 패턴을 새겨 하방의 빔을 전방으로 반사하여 화질을 개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 두 가지 특성을 결합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는 중이다.) 
 
다만 광학 스크린이라고 해서 모든 프로젝터의 밝기를 TV와 같은 수준으로 높여주는 마술봉이라 착각하면 안된다. 기본적으로 프로젝터의 밝기가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만 - 예컨대 3000안시루멘 이상의 제품들 - 투사빔이 주변광을 극복해 내면서 광학 스크린의 특성이 빛을 발하게 되며, 대낮과 같이 지나치게 밝은 환경에서는 광학 스크린 할아버지가 와도 높은 수준의 영상을 기대할 수는 없다. (사실 이런 환경에서는 TV도 마찬가지다. TV 표면이 글레어 타입이라면 어두운 장면에서는 시청자의 모습이 거울처럼 비친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2021년 하반기에 기존 화이트 스크린과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는 스크린 제조업체가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제이케이테크의 '보더(BORDER)' 시리즈 REEN-X도 그 중 하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스크린 필름 코팅제로 액정, 즉 LCD TV의 LC(Liquid Crystal)을 기본 재료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액정이라는 재료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각종 유무기물들과의 혼합으로 보완하여 REEN-X라는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오늘은 제조사 사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더 REEN-X의 기본적인 개발 취지 및 특성을 설명하고, 스크린샷을 통해 스크린에 대한 실제 경험을 여러분들께 간접적이나마 전달하고자 한다.
 

제이케이테크 김성은 대표 인터뷰

업계 지인으로부터 액정을 이용한 새로운 스크린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까지 방문, 제이케이테크의 김성은 대표를 만나 보았다. 

DP : 반갑습니다.

JK : 반갑습니다. 새로운 스크린 브랜드 '보더(BORDER)'를 런칭하는 제이케이테크의 김성은이라고 합니다.

DP : 새로운 스크린 제품 출시를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액정(LC)을 주코팅제로 사용한 광학 스크린은 처음접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 광학 스크린들과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JK : 기존 광학 스크린들은 대부분 여러가지 물리적인 표면 처리 방식을 사용한 반사판으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빔프로젝터 스크린 발전의 한계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LCD의 주재료인 액정을 이용한 진짜 스크린을 3년전부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액정은 빛의 산란, 굴절이 매우 우수한 재료 입니다. 하지만 빛을 반사 시키는 특성은 없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종 유무기물들과 혼합을 통해 최적의 액정 솔루션을 완성했습니다.

프로젝터의 빔이 보호필름 안쪽에 있는 액정에 닿으면 투과, 산란, 굴절, 확산, 반사 되어 LCD와 거의 동일한 화질적 특성을 보입니다. 빛이 표면에서 직접 반사되어 영상이 표현되는 방식이 아니므로 스파클링 노이즈가 없으며, 무엇보다 시야각, 색상 표현, 밝기가 매우 우수합니다.

그리고 Wood Structure, 철지, 자석시트를 이용하여 아주 쉽게 벽면에 부착 할 수 있는 DIY 설치 방식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또한, 유지보수 또한 장점 중 하나입니다. 기존 스크린은 표면에 먼지가 쌓이거나 오염이 되면 클리닝에 문제도 있고, 설치후 환경에 따라 주름이 발생 할 수 있지만, 저희는 최외층이 보호필름이므로, 오염물 등은 어제든지 편하게 클리닝할 수 있으며 손으로 만지고 닦아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자석시트를 통해 벽면과 완전 부착방식으로 습기에 따른 주름 발생도 당연히 없구요. 
 

 

▲ 스크린 자체에 자성이 있기 때문에 설치 과정에서 프레임 상의 위치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DP : 스크린에 여러 가지 최신 기술을 적용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기술적 보호장치는 잘 되어 있나요?

JK : 네 저희는 액정 솔루션, 제품 구조, 제품 특성, 설치 방식 등에 대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PCT까지 총 9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앞으로도 촘촘하게 특허 출원을 해서 세계적으로도 기술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DP : 제조 공정은 복잡한 편인가요?

JK : 액정 솔루션을 배합하고, 코팅하는 공정은 이물질이 들어가면 안되기 때문에 모두 10,000 클래스 클린룸에서 제조 되고 있으며, 이후 필름 라미네이팅 공정 또한 100,000 클래스 클린룸에서 제조되고 있습니다.

액정 가격은 Kg당 600만원 수준이며, 저희 제품에 들어가는 많은 재료들은 디스플레이 광학 필름을 사용하므로 원재료 가격 자체가 아주 높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율의 제조공정으로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매력적인 가격에, 100%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을 제공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DP : 이제 막 출시되는 제품이지만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JK : 기존 스크린 제품에 100% Made in Korea 제품이 거의 없습니다. 원단을 수입해서 조립/시공 판매를 하거나 해외 제품을 유통 판매 하는게 대부분 입니다.

디스플레이 강국인 한국에서 완전히 차별화된 진짜 스크린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수출하고 싶었습니다.
3월부터 국내 소비자, 관공서, 회사에 시제품을 판매하면서 시공성, 내구성, 화질에 대한 평가를 6개월 이상 받았습니다.

덕분에 시공성과 내구성을 더욱 높여 정식 출시를 할 수 있게 되었고, 화질 부분에 있어서는 기존 전세계 어떤 스크린보다 좋다고 자부합니다.

미국 BESTBUY Magnolia에서 120인치 기준 1,000만원을 호가하는 세계적 브랜드의 스크린과 비교해도 장점이 많고, 비슷한 가격의 제품과는 비교 불가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국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 ‘인디고고’ 를 통해 10월 말부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런칭하면서 미국 BESTBUY, HOMEDEPOT, BLDR / 일본 YAMAZEN 에 납품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DP : 본사가 부산에 있어 수도권에 있는 소비자들은 직접 방문하여 시연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JK : 그래서 조만간 서울에 시연룸 오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이라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DP : 국내 스크린 업계에도 하이테크가 도입되고 있는 것 같아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기쁩니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JK : 이번 BORDER REEN-X의 그레이드를 벤츠로 비유하자면 C-Class 엔트리 모델 정도입니다. 앞으로 E-Class, S-Class 모델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저희는 액정 케미컬, 유무기 케미컬, 전동기구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만큼, 앞으로 REEN-Y, REEN-Z 모델로 계속 발전을 할 것입니다. 현재에 머물지 않고,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의 조합이 LCD, OLED와 같은 최고 수준의 영상을 구현 할 수 있도록 신규 모델을 꾸준히 출시하고자 합니다. 
 
‘스크린’ 하면 ‘BORDER’가 최고지!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스크린 그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BEYOND SCREEN! ENJOY YOUR EYES!’ 의 제품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DP :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스크린 회사로 성장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JK : 감사합니다.  

위 인터뷰를 통해 본 'BORDER REEN-X' 스크린의 주요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액정(Liquid Crystal)을 기본 바탕으로 여기에 여러 유무기질을 혼합한 광학 코팅제 개발 (9건의 특허 출원)
  • 프로젝터 빔이 스크린에 닿으면 투과-산란-굴절-확산-반사를 통해 광학적 특성 구현
  • 이를 통해 스크린에서 영상의 밝기, 컬러 표현력, 시야각 등 품질 개선
  • 스크린에 계단형 패턴을 인쇄하는 방식이 아니라 UST 프로젝터와 매칭 시 스파클링 노이즈가 없음
  • 설치 시 접착제가 아닌 자성을 이용하여 프레임에 스크린 부착하는 방식
  • 조만간 수도권에 시연실 오픈 예정 
 
액정 혼합 기술, 즉 액정 포뮬러에 대한 화학적 혼합 공식까지는 소비자들의 관심사가 아니다. 실제 사람의 두 눈에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하다. 개발사인 제이케이테크의 시연실과 제조공장은 부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상당수 소비자들이 위치하고 있는 수도권에서 부산까지 방문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아래 스크린샷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여러분들과 REEN-X 스크린의 시청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디자인

REEN-X의 원단 컬러는 옅은 실버다. 여기에 슬림 베젤을 적용하여 상당히 깔끔한 인상을 주고 있다. 

 

위/아래 모두 REEN-X 스크린인데 위 이미지는 화이트/블랙링 프레임이며, 아래는 올블랙 프레임이다. 화이트/블랙링 프레임은 지금까지 보기 힘든 형태의 디자인이라 세련된 느낌을 전달해 주고 있다.
 

올블랙과 화이트/블랙링 프레임을 확대 비교해 보면 위 이미지와 같으며 베젤의 두께는 약 15mm다.
 

스크린샷

※ 본 리뷰에서 제공하는 스크린샷은 스크린 영상의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하기에 용이하지만, 몇 가지 기술적 한계로 인해 두 눈으로 보는 것과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HDR 컨텐츠들의 정보는 디지털 카메라가 담을 수 있는 밝기와 색역을 초과하고 있으므로 스크린샷 하단의 설명을 반드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광학 스크린으로서 기존 제품들과 REEN-X의 가장 큰 차별점은 프로젝터의 투사거리에 따른 특성과 관계 없이 매칭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투사거리가 3m 내외인 일반형 프로젝터나, 투사거리가 50cm 내외인 초단초점 프로젝터 모두와 매칭이 가능하다. 
 
따라서 오늘 스크린샷은 UST 프로젝터인 엡손 LS500W(최대 밝기 4000안시루멘)와 일반 투사형 프로젝터인 LG BU60PST(최대 밝기 6000안시루멘)로 각각 나누어 촬영을 진행하였다. 또한 프로젝터마다 실내 조명을 ON/OFF 두 가지 상태에서 촬영했다. 
 

UST 프로젝터와 매칭 - 엡손 LS500W

 실내 조명 OFF (but 주변광 존재)

 

 

시연실 자체가 전문 AV 룸은 아니라 완벽한 암막 환경을 구현하지는 못하고 있다. 블라인드로 가리기는 했으나 좌측 창을 통해 적지 않은 양의 빛이 들어오고 있고, 내부 인테리어도 화이트 톤이라 내부 반사광이 많았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광학 스크린은 완전 암막이 아닌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이 주요 목적 중 하나다. 완전 암막은 아니지만 이런 환경에서 REEN-X의 실력은 어떤지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었다.

 

 

 

 

 

 

 

좌측 창을 통해 약간의 빛이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선명한 컬러 표현력과 넓은 시야각이 인상적이다. 원단이 거의 화이트에 가까운 실버라 컬러의 왜곡 없이 프로젝터의 색상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제조사가 제공한 공식 스펙에 게인(gain) 값은 아직 없는데 지금까지 경험으로 볼 때 약 1.5 전후로 추정된다. 

 

 

 

어느 정도 주변광이 있는 상태에서도 블랙 레벨 자체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고휘도 스크린과 광학 스크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블랙의 보존 즉, 명암비를 살린다는 것인데 이런 컨셉에 충실하게 영상을 재현하고 있다.

 

실내 조명 ON


 

실내 조명을 켰을 때의 촬영 환경이다. 스크린을 향한 직접광은 없지만 천장에 6개나 되는 등이 설치되어 있고, 천장 램프의 빛이 화이트톤의 벽과 가구에 반사되고 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보기에 시청 환경이 다소 밝다고 느껴진다.
 

 

 

 

 

이 정도 조명 하에서는 어쩔 수 없이 영상의 명암비가 떨어지게 된다. 위 실내 조명을 OFF한 환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암비가 떨어져 보이기는 하지만 일반 화이트 스크린과 같이 블랙 자체가 없어지는 수준은 아니라 최소한의 영상미는 보존하고 있다.
 

 

블랙의 경우 짙은 그레이 정도로 표현되고 있다. 시연실 환경과 조명이 좀 더 현실적이었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지만 일단 매우 밝은 조명 하에서 블랙은 위와 같은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일반형 프로젝터 - LG BU60PST

 실내 조명 OFF (but 주변광 존재)

UST 프로젝터인 엡손 LS500W에서 후방 투사 일반형 제품인 LG BU60PST로 변경하여 테스트를 진행해기로 했다. 

 

 

 

앞서 시야각과 관련해 스크린샷을 촬영하지 못했었기에 우선 시야각을 보여드린다. 패턴 형태가 아니라 시야각은 상당히 좋다. 거의 화이트 스크린에 필적할만하다.
 

 

 

 

 

스크린 영상의 경향은 엡손 LS500W의 스크린샷과 크게 다르지 않다. BU60PST는 LS500W보다 스펙상으로 약 2000안시루멘 정도 더 밝기 때문에 영상의 선명함이 좀 살아난다. 

 실내 조명 ON

 
https://youtu.be/_ZrcTyC61M4
▲ 같은 환경이지만 이번에는 사진대신 간단하게 동영상으로 보여드린다. 

 

 

 

 

스크린에 집중에서 촬영하다보니 실제보다 다소 어둡게 보인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주변광이 다소 과하게 있는 상태에서 광학 스크린이 무조건 선명한 영상을 보이게 하는 마술봉까지는 아니라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다. 엡손 UST와 차이점은 조명 ON 상태에서는 스크린 중앙 부근에 미세하지만 핫스팟이 보인다는 것이다. 보통 핫스팟은 두 눈으로 볼 때보다 카메라로 촬영하면 좀 더 과장되어 보이는 경향이 있어 미세하다고 표현했다.
 

범용성 높은 광학 스크린

장점

  • 근사한 디자인
  • 프로젝터 투사거리와 상관 없는 범용성
  • 밝기와 컬러 순도가 높다
  • 넓은 시야각
  • 유지보수 용이 - 스크린에 자성이 있어 탈부착이 간편 
  • 패턴형이 아니라 UST 프로젝터에서 스파클링 노이즈 발생하지 않음
 

단점

  • 다소 높은 가격
  • 후방 투사 시 핫스팟이 어느 정도 발생
  • 다소 아쉬운 블랙 레벨
 
사실 짧은 시간에 제품의 특성을 완벽하게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좀 더 정교한 환경에서 다양한 제품들과 매칭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리뷰어와 현장 사이의 거리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여유를 가지고 테스트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음에 혹시 기회가 되면 일반 화이트 스크린과 직접 비교를 통해 REEN-X의 특성을 확실하게 파악하고자 한다. 
 
이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REEN-X의 가장 큰 특징을 뽑으라면 한 마디로 범용성이라 할 수 있다. 액정이라는 특수한 소재를 기반으로 한 필름 코팅제를 사용하여 초단초점이나 일반초점 가리지 않고 모든 프로젝터와 매칭이 가능하다. 스크린 사용처가 특정 환경에 특화되어 있다기 보다는 밝기, 컬러 표현, 블랙, 시야각 등 스크린이 가져야 할 덕목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다만 이런 고른 특성들이 특정 조건에 특화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범용성보다 특정 환경에 맞춰 프로젝터와 스크린과의 매칭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본인의 환경에 맞게 좀 더 정교하게 스크린을 선택해야 한다. 예컨대 완전 암막 환경에서는 1.0 게인 전후의 화이트 매트 스크린을 선택한다든지, UST 프로젝터에서는 시야각을 감수하고 계단식 패턴형 ALR 스크린을 선택한다든지 말이다.
 
미세한 핫스팟이라든지 다소 아쉬운 블랙 레벨과 같이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대신 컬러가 화사하고 밝게 표현되고 있으며, 범용성을 갖췄기 때문에 특정 프로젝터나 환경에 특화된 스크린을 찾는 소비자가 아니라면 여러 환경에서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크린이라 평할 수 있다. 
 
여기에 근사한 디자인과 스크린 원단에 자성을 넣어 탈부착을 용이하게 만든 것도 큰 장점이다. 적당한 주변광 하에서는 시청자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광학 스크린으로서, 특히 UST 프로젝터에서 시야각이나 스파클링 노이즈로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보더 REEN-X의 시연을 권하고 싶다.  
 
[참고 - 공식 홈페이지]
https://theborder.co.kr
20
Comments
1
2021-10-19 20:51:55

너무 설치하고 싶어 연락 했는데, 120인치가 최대라고 하더군요.

일반 벽, 일반 타 스크린과 비교하는 사진이 있으면 해당 제품의 장점을 더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2021-10-20 10:49:26

그러게요 기존 광학스크린천을 가운데에 붙여서 같이 비교 하면 바로 알 수 있을꺼 같은데 말이죠..

2021-10-20 11:14:00

 설치를 보니까 나무로 프레임을 벽에 붙이고 그 프레임에 철판을 붙인 다음에 철판에 자성이 있는 스크린을 붙이는 방식인데.. 그렇게 용이해 보이지가 않네요..

 

왜 나무로 프레임을 만든 다음에 거기에 철판을 붙이는지가 의문이네요 처음부터 프레임을 철로 만들고 거기에 붙이면 될꺼 같은데..

2021-10-20 12:07:40

DCS 프리미엄 광학스크린을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둘이 한번 비교해 봤으면 좋겠네요.

DCS 광학스크린이 10년 이상의 데이터를 축적해서 올해 나온 프리미엄 광학스크린으로 밝기 시야각 컬러 블랙의 다양한 평가포인터에서 정점을 찍은 제품이라서 신생회사의 제품이 그 정도 퀄러티를 내기는 쉽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 DP 에서 좋게 소개시켜 주시니 한번 보고 싶긴 합니다^^ 

2021-10-20 15:00:33

광학스크린인데 레이저 프로젝터로 스파클이 안보인다면 구매할 가치가 있긴 하겠네요

Updated at 2021-10-20 15:20:50

안녕하세요 BORDER 를 제조 하는 (주)제이케이테크 입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실제 시연 등 관련해서 문의사항이 많으신것 같아서, 저희가 10월 24,25일 부터 와디즈(Wadiz) 크라우드 펀딩 리워드를 진행 합니다. 이에 시연장소를 서울 뚝섬에 있는 공간와디즈에 설치할 예정이구요, 저희 기술진이 일주일에 두번 상주해서 궁금하신 사항들은 직접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부산, 서울에 2~3군데 시연공간을 더 만들 예정이므로, 그때 직접 확인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조금더 코멘트를 드리자면, 기존 광학스크린등은 표면에 마이크로 요철과 증착/코팅을 통해 반사판으로서 역할 이라면, 저희 액정 스크린은 빛이 투과/굴절되어 영상이 확산되는 원리 입니다. 설치방식은 벽면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컨설팅 해드릴수 있고, 설치는 저희가 직접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제주도 및 도서산간을 제외하고 첫 설치 및 출장비는 무상 입니다! 

관공서, 회사, 학교, 일반가정집에 50여장소 이상 설치 하면서 현장에서 문제되는 부분은 100% 보완이 되었고, 설치후 영상 퀄리티에 대한 만족도는 굉장히 높았습니다! 암실 상태에서는 LCD TV 와 똑같다는 의견도 많이 주셨구요. 

관심 감사드리며, 궁금하신 사항 편하게 하시라도 연락주시면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Indiegogo 크라우드 펀딩은 11월말~12월초 스타트 예정이며, 내년 1월 라스베가스 CES 전시회에 참여 합니다!

2021-10-20 20:32:44

혹시 전동형으로 출시될수도 있나요?

2021-10-21 09:33:44
전동형은 현재 개발 단계로 내년 중순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제품은 천장 매립형이 아닌 바텀업 방식(bottom up)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2021-10-21 09:51:58

요즘 핫한 바텀업이네요.. 기대됩니다. 저는 옵토마 P1 사용중인데 빨리 제품 시연을 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021-10-21 16:40:47

바텀업 발매되면 혹시 해외배송도 가능한가요? 일본거주중인데

구입한다면 100~110인치 정도 생각중입니다

1
2021-10-22 11:27:04

일본은 YAMAZEN 을 통한 현지 오프라인, 온라인 판매를 추진 중입니다. 내년 부터는 일본 현지 구매 가능 하십니다 ^^

2021-10-22 15:15:40

와우 정말 반가운 이야기네요!
얼른 판매시작되면 좋겠습니다
판매 시작할때 여기서 소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10-25 13:18:27

와디즈 등록이 언제 될까요? 25일인데 아직 안됐네요..

2021-10-25 13:48:03

안녕하세요! 지금 와디즈에서 마지막 심의절차 중입니다. 이번주내로는 등록 예정입니다. 등록되면 뉴스공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2021-11-08 15:16:00

뭔가 문제가 생긴건가요? 말씀하신 날짜가 한참 지났는데도 등록이 안됐네요

2021-11-10 08:54:31

안녕하세요 :) 상세페이지 검수과정에서 날짜가 조금 지연 되었습니다 현재 와디즈 사전알림 신청 페이지에 업로드가 되어있어 확인 가능합니다 ^^ 감사합니다

와디즈 사전 알림 신청 :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132378 

2021-10-20 22:35:57

 100인치 가격은 어디서 알 수 있을까요?

2021-10-21 09:40:20
제품 구매 및 가격 정보는 다음 주 오픈될 와디즈(Wadiz) 크라우드 펀딩 리워드를 통해서만 우선 확인이 가능하며, 리워드 종료 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및 확인 가능합니다.
Updated at 2021-11-16 21:12:07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액정 스크린에 대한 기술적 설명이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와디즈 펀딩에 게재한 소개 영상도 기술적 배경을 이해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모든 스크린은 광원에서 나온 빛을 반사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일반 스크린이건, 광학 스크린이건, 보더의 액정 포뮬러 스크린(?)이건 다를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설명해주는 내용은 이전까지 스크린은 빛을 반사하는 구조이고,

보더의 스크린은 스크린 내부에 상이 맺히는게 다르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상은 일반 스크린에도 맺힙니다. 그렇지 않다면 프로젝터의 초점을 조절할 필요가 없겠지요.

 

소개 영상에서 잠시 스쳐가는 구조도를 보면 빛의 반사를 액정의 편광효과를 이용한게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하지만 LCD에서는 광원이 스크린의 후면에 존재하기 때문에 광량의 손실이 최소화되는데

프로젝터처럼 광원이 전면에 존재하면 광량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 부분이 궁금하군요.

 


2021-11-19 02:21:01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ALR스크린이나 화이트 스크린과 비교해서 찍어주셔야지....저런식으로 비교군도 없이 사진만 올려놓는건 리뷰라고 보기 힘드네요..동영상도 마찬가지이고요.

하피tv 동영상 리뷰도 봤지만 그것역시 마찬가지더군요..여러 리뷰를 찾아봐도 비교사진이 하나도 없다는건 상품에 별다른 특징이 없다는 뜻인가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