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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리뷰]  UHD-BD 리뷰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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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2-19 13:20:00

 

드니 빌뇌브 감독을 본격적으로 알린 작품

필자가 어느 비오는 날에 봤던 '프리즈너스'란 영화의 스태프 롤 덕에 그 이름이 기억에 남았던 드니 빌뇌브 감독이 2015년에 올린 영화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는, 처음 봤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어느 장면에서 보기 시작하더라도 언제든지 몰입해서 끝까지 보게 되는 그런 영화입니다.

 

단지 그런 이 영화가 2016년 3월 1일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인 몇몇 4K UltraHD Blu-ray(이하 UBD) 타이틀 중 하나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다지 반갑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UBD 태동기였던 당시의 제작 노하우는 불안했고 특히 HDR은 두통거리에 지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어차피 한국에서 나올 리도 없으니까, 라고 최면을 걸어 가며 사들였던 그 시카리오 UBD를- 근 70개월이 지난 지금 자세히 소개해 봅니다. 

 


- 카탈로그 스펙 


UHD-BD 듀얼 레이어(66G), 전체용량 57.2G/본편용량 55.9G, HDR10

영상스펙 2160/24P(HEVC)/ 화면비 2.40:1/ 비트레이트 56.49Mbps

최고 품질 사운드: 돌비 앳모스

(* UBD는 전 세계 어느 판본에도 한국어 자막 없음/ BD는 한국 로컬 발매판에 본편, 서플 한국어 자막 수록)

 

수록 비트레이트는 당시 치곤 평범한 편. UBD는 출범 당시엔 비트레이트를 제법 높게 쓰는 편이였다가 일부 메이커를 제외하면 점차 40-50Mbps대로 하향 평준화되었는데, 이 UBD는 당시에도 벌써 요즘 수준(보다는 약간 높은 선)의 평균 비트레이트로 수록했습니다. 

 

물론 그 덕분에 121분짜리 영화가 듀얼 레이어 디스크에 쏘옥 들어가서, 당시 UBDP들 능력으로도 별 문제 없이 재생할 수 있었기는 합니다.

 


- 서플 사항

 

시카리오 UBD의 서플은 모두 패키지 동봉 BD에 수록되었으며, 이 BD는 2016년 1월에 라이온즈 게이트가 발매한 초판 BD와 같은 디스크입니다.

 

디스크 스펙 항목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시카리오는 (2021/12 현 시점 기준)BD만 국내 정식 발매되었으며, 플레인이 발매한 이 BD에도 아래 서플들은 모두 수록되었고 & 2분 21초 분량의 1080p 스펙 예고편도 수록 + 모든 서플에 한국어 자막을 지원합니다. 

 

  • Battle Zone: The Origins of Sicario (1080p, 13분 45초)
  • Blunt, Brolin and Benicio: Portraying the Characters of Sicario (1080p, 14분 35초)
  • A Pulse from the Desert: The Score of Sicario (1080p, 6분 19초)
  • Stepping Into Darkness: The Visual Design of Sicario (1080p, 16분 46초)

 

서플은 전체적으로 분량이 길진 않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적어도 주제별 소개에는 충실한 편이라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A Pulse from the Desert (정발판 제목 기준 '시카리오의 음악')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요한 요한손 씨가 다름아닌 약물 과다 복용으로 2018년에 별세한 이후엔, 저 영상 특전은 엥간해선 손이 가지 않긴 합니다.

 


- 영상 퀄리티

* 리뷰에 게재하는 UBD 스크린 샷은 모두 HDR10을 피크 휘도 150니트로 톤 맵핑한 결과물입니다.

* 캡처한 UBD 스크린 샷의 색감과 명암은 개개인의 실제 재생 결과물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시카리오는 요즘도 널리 쓰이는 Arri의 3.4K급 디지털 카메라 알렉사 XT 시리즈 카메라로 촬영한 소스를, 4K DI로 피니쉬했습니다. 이렇게 DI 제작 단계에 마스터 업 스케일을 거쳤기 때문에 UBD용 마스터는 곧바로 HDR 그레이딩을 거쳤고, 촬영 감독 로저 디킨스 씨가 당시 가정용 매체로는 처음으로 시도된 이 작업에 감수로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당시도 그랬고 지금도 일반적인 컬러 시스템상 (여러분들이 현재 이 리뷰를 보고 있는)SDR 모니터에서는, HDR10 영상을 출력 체감 그대로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모든 UBD 스크린샷은, HDR 영상 캡쳐 후 SDR 디스플레이에 볼 수 있도록 별도의 150니트 기준 톤 맵핑 과정을 거친 것입니다. 참고로 시카리오는 맵핑 샷도 실제 HDR10 출력 체감(기준 디스플레이는 OLED C9)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체감 샷은 따로 추가 첨부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리뷰에 쓰인 BD 샷은 (2018년에 플레인이 정식 발매한) 한국 로컬판 BD의 그것입니다. 이 정발 BD는 북미 발매판에 비해 비트레이트는 약간 낮은데(북미판 33.12Mbps/ 한국판 31.77Mbps), 디테일과 디지털 노이즈에 따른 입자감 표현력은 더 좋은 특성은 있으되 & 명암과 색감 방향성은 비슷하기 때문에 > 이런 점을 고려해서 국내 애호가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정발판 BD와 비교해 봤습니다.(정발 BD와 북미판 BD 간의 비교는 아래 리뷰 참조)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1911720 


[참고] 아래 모든 이미지들은 클릭하면 3840*2160의 오리지널 해상도로 확대됩니다. 페이지 뷰잉용으로 작게 리사이징 된 이미지에 비해 세부적인 차이를 확인하기 쉬우므로, 정밀한 비교를 원하는 분들은 확대해서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Blu-ray (3840 x 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전술했듯이 이 영화는 3.4K 상당으로 촬영했으며 DI 단계에 이미 마스터 업 컨버트를 거친 덕도 있어서, 당시 노하우가 충분하지 못했던 UBD 제작 기술로도 어느 정도 디테일 표현력과 선예도 면에서 BD와 차별화를 보여주긴 했습니다.

 

물론 마스터 스펙이 그런 덕에 BD도 (4K DI에서 2K 다운 컨버트만 하여 만들었으니)상당히 잘 뽑힌 편이라, 2016년 기준으로도 업 스케일 능력이 좋은 컨슈머 시스템 기준으론 해상감 측면에서 UBD와 뚜렷한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었다는 반응도 제법 많았습니다. 당시엔 아직 50인치 혹은 커 봐야 60인치 정도의 UHD TV가 주류였고, 차이를 느낄 만한 프로젝터 시스템은 이 UBD가 어필하기 좋은 HDR를 제대로 지원하는 기기가 없다시피 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


Blu-ray (3840 x 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그래도 이 UBD는 당시에 이미 '현재도 눈에 잘 띄는 HDR화' 특성을 채택해 놔서, 적어도 요즘 나오는 HDR 디스플레이로 보면 BD 대비 어필력이 제법 눈에 잘 들어오는 편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명부 강화 > 대비가 커진 그림 > 보다 시원하고 투명한 느낌. 더구나 이걸 제대로 보는 데 필요한 실효 휘도 스펙도 높지 않아서, 요즘은 그 장점이 더 눈에 잘 띄기도 하고요.

 

대신 BD에 인위적으로 덧씌운 누런 끼를 빼고 청명한 HDR 그림으로 만드는 방식은 지금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인데, 시카리오는 영화 특유의 분위기 및 주요 무대와 이 음습한 살짝 누런 그림이 워낙 잘 어울려서 > 이 기운을 싹 뺀 UBD/HDR 그림에 좀 더 호불호가 많은 편이긴 합니다.

 

Blu-ray (3840 x 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단지 감성 문제를 제외하고 실제 촬영 영상의 재현 충실도를 따지라면, UBD/HDR의 손을 들 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장면의 경우 전체적인 선명감도 선명감이지만, 특히 대낮의 강한 광원을 반사하는 자동차 후미등 특유의 표현 같은 건 HDR로 살려야만 제대로 나오는 표현인 것도 맞고.

 

Blu-ray (3840 x 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또 이렇게 설핏 어둑해지는 화면의 (얼마 안 되는)명/암 대비감 역시, BD/SDR에서 보여줄 수 있는 표현력과 UBD/HDR이 보여주는 표현력 격차를 잘 보여주기도 합니다. 더구나 스샷에서도 알 수 있듯 150니트 맵핑 정도로도 충분히 그 감각을 볼 수 있을 정도라, 지금은 HDR 프로젝터 중에서도 광량과 명암비가 충실한 제품들 기준으론 이 UBD의 확실한 우위를 감지하기 쉬운 편입니다.

 

Blu-ray (3840 x 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단지 문제는 그 '갬성'이란 측면인데, BD와 UBD의 절대적인 표현력 차이를 충분히 인정하는 필자도 막상 갬성으로 따진다면 BD 그림을 (되도록 좋은 업 스케일러를 물려 보는 것을) 더 선호하긴 합니다. 쉽게 말하면 상대적으로 더 또릿하고 환하니까 어째 시카리오가 시카리오가 아닌 것 같아, 뭐 그런 느낌?

 

Blu-ray (3840 x 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이 유명한 마지막 장면의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 분) 역시,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 입장에선 실제 영상을 보면 BD의 그 모습이 더 음산하지만 단단한 느낌? 더구나 아주 선명한 샷은 또 생각보다 많지 않은 이 영화 특성상 UBD의 상대적인 선명함이 엄청나게 눈에 잘 들어오는 것도 아니라서... 역시 '갬성'을 따지고 있게 되기도 하네요.

 

Blu-ray (3840 x 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이렇다 보니 이 UBD가 비록 로저 디킨스 씨 감수를 거쳤다고는 하지만, 과연 시카리오 UBD의 HDR 그림이 온전히 그의 의도대로 나오는가의 문제는 좀 애매하기도 합니다. 더구나 그 디킨스 촬영감독은 이후 빌뇌브 감독과 손발을 맞춘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도 HDR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공언한 적이 있기도 해서... 글쎄요.

 

Blu-ray (3840 x 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물론 반대로 이 UBD 자체만 놓고 보면, 갬성 따지는 필자도 절대적 잣대에서 본 퀄은 인정할 만한 그림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며 & 필자의 갬성이란 것도 작품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는 맛은 있으니(예를 들면 '독전'의 경우에는, 리뷰에도 언급했듯이 필자는 독전 BD의 누런 그림보다 UBD의 깔끔한 화면을 더 좋아합니다.) > 혹시나 '제작진의 의도'가 명확하게 언급되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이 UBD를 그걸로 폄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UBD는 화질상 충분히 91점은 줘도 무방하다고도 생각합니다. 사실은 92점도 크게 아깝지는 않다 보는데, -1점은 저 불분명한 의도 재현성 때문입니다.

 


- 음성 퀄리티


시카리오는 BD나 UBD나 돌비 앳모스 포맷을 채용했으며, 좀 웃기게도 (UBD보다 2개월 먼저 나온)BD가 사운드 수록 비트레이트 면에서도 UBD보다 좀 더 좋고(BD: 4105kbps vs UBD: 4084kbps) 수록 볼륨면에서도 좀 더 높아서 체감이 더 괜찮습니다.

 

다만 참고로 북미판은 UBD나 BD나 앳모스 코어의 임베디드 사운드인 돌비EX 포맷 스펙이 640kb인데 비해 정발 BD는 해당 포맷이 384kb로, 정발판 BD는 사운드도 손을 댄 물건입니다. 대신 영상 퀄리티 항목에 링크해 둔 정발 BD vs 북미 BD 리뷰에도 언급했듯이, 앳모스 출력 상태로는 물론 트루HD 코어 출력으로도 이 부분의 차이는 딱히 느껴지지 않습니다.(원래 임베디드 사운드는 해당 포맷까지 다운되어 출력해야 할 때만 영향이 있기 때문)

 

그리고 시카리오의 앳모스는 BD나 UBD나 정발판이나 북미판이나 둘 다 별로 인상적이지 않은 앳모스입니다. 이유는 천장 스피커를 꽝꽝 때려대며 어필하기 보다는, '보다 질식할 정도의 답답한 공포감을 더 실감 나게 전달하는 맛' = 즉, 공간감 표현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스코어의 제작 의도와 마찬가지로 전방위로 시청자를 '압박'하는 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사운드 디자인이라, 잘 꾸민 지상 서라운드 시스템에서 트루HD 로 울리더라도 공간 음향 계산만 잘 되어 있는 공간(혹은 룸EQ 라도 잘 돌린 공간)이면 거의 앳모스 네이티브 출력과 흡사한 감각을 맛볼 수도 있을 정도. 그래서 손님에게 앳모스 데모 자랑용으로 한 5분 틀어 주는 용도로 쓰기는 그리 좋은 타이틀은 아니지요.

 

대신 BD 리뷰에도 이미 말했듯이, 이 작품을 즐기는 가장 적합한 방법은 TV 내장 스피커가 아니라 최소한 서라운드로 감싸여지는 스피커 시스템에서 듣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작중 등장 인물들의 감정을 '체험'하는 느낌으로 시청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 BD랑 UBD 중에 어느 쪽의 체감이 더 좋냐고 한다면, 동등하다고 봐도 별 무리는 없습니다. 굳이 끝까지 따지고 들면 우수하게 잘 만들어진 한국어 자막을 볼 수 있는 정발판 BD가, 깔끔하게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며 울리는 대사들을 더 쉽게 알아들을 수 있으니 이쪽을 추천한다 < 고 하고 싶을 정도네요. 평점으로 치면 어필력은 부족해도 믹싱 의도 자체는 잘 전달되는 앳모스이니, 충분히 91점은 됩니다.

 


동상이몽

이 영화의 내용이라든가 감상에 대해서는 정발판 BD 리뷰에서도 그랬고 다른 게시물에서도 종종 언급해서, 정작 UBD 리뷰에선 딱히 더 쓸 게 없습니다. 어떤 영화가 그렇지 않겠습니까마는, 이 영화는 특히나 직접 보지 않는 한 도저히 전달하기 어려운 느낌들이 충분하기도 해서 더 그렇기도 하고요. 예를 들면 국내 개봉 포스터에 실린 '하나의 작전, 서로 다른 목표'란 문구도 말하자면 그냥 '동상이몽'이지만, 실제로 그 흔하다면 흔한 주제를 어떻게 펼쳤는가가 이 영화의 백미이니.

 

다만 그래서 영화 외적인 순 개인 이야기만 하자면- 서문에도 언급했듯이 이 영화는 어디서 시작해도 결국 멍 하니 보고 있게 되다보니까, 오랜만에 작성하는 시카리오 리뷰랍시고 각 잡고 시청하려 하면서도 또 멍 하니 보고 있게 되어서 > 결국 리뷰용 시청 시간이 좀 많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다 필자가 선택한 일이니 악으로 깡으로 보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긴 한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UBD 리뷰는 글쎄... 하고 싶은 이야기는 본문에 다 했으니까, 끝으로 이 말만 덧붙입니다. 여러분, (마)약은 영화로만 접하거나 얽히시고 현실에선 절대로 가까이 하지 마십시오.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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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2-19 14:10:46

개인적으로 드니 빌뇌브의 영화 중 가장 좋아하고, 제 인생 영화 중에 손가락에 뽑히는 작품입니다.
영화 전반에 흐르는 긴장감이 엄청났던, 다 본 후에 기억을 지워 다시 보고팠던 영화였습니다.
정발 BD와 4k 둘 다 소장하고 있는데 조지마님 덕분에 고민 않고, BD로 감상해야겠습니다.

2021-12-19 14:32:36

4K 로컬자막 디스크라도 나와야 구해볼 생각이라도 할 것 같은데 현재로서는 블루레이로 만족해야겠네요. 애정담긴 리뷰 잘봤습니다!

2021-12-19 16:08:53

저도 빌뇌브 영화 중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데

BD만 소장중이라 UBD를 사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리뷰를 보니 뭐 굳이 사진 않아도 되겠구나 싶네요

언제나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2021-12-19 16:54:43

드니 빌뇌브 영화 중에 제일 오락성이 뛰어난 영화!

 

2021-12-19 17:29:53

이 영화를 보고 약간 흥분한 상태에서 사위한테 양손 엄지 척을 하며
올해의 영화라고 꼭 보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워낙 강렬한 영화의 인상때문인지 화질은 눈여겨 보게 되진 않더군요.
그렇다하더라도 UHD의 깨끗한 화면을 마다할 일은 없지요. ㅎ
리뷰를 상기하며 조만간 다시 함 더 봐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2021-12-19 18:17:09

저는 정발판을 자주 봅니다

뭐랄까 시카리오만의 그 서늘한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그러다 미미존에서 4K판 세일하길래 하나 사서 봐볼까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해상감이나 색감이 차이가 나서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막없이 보기 좀 답답하지만 그림보는 맛이 괜찮은 영화라

요즘은 가끔 그냥 4K판을 틀어 놓는 경우도 많네요 ㅎㅎ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기대했던 리뷰인데 잘 읽었습니다~

2021-12-19 19:44:50

시카리오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시카리오 BD와 UBD비교 궁금했는데

올려주셔서 리뷰 즐겁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2-19 21:22:48

한글자막의 편의성때문에 정발 BD로 버텨야겠습니다
리뷰 감사 드립니다!

2021-12-20 13:09:33

카르텔, 아니 조직범죄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 중 가장 특이하게 접근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편에 비하면 2편은 같은 등장인물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범죄영화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1편은 현재까지 유일무이한 범죄영화 같습니다.

UBD초창기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화질이 좋은가 보내요.

정성스런 리뷰는 언제나 추천+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22-02-19 22:32:43 (180.*.*.152)

뒤늦게 봤네요.감사합니다

2022-03-16 01:16:42

로컬판이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bd는 전부 품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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