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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더함 우버 기어 UG651QLED 리뷰 | 4K/120Hz 지원 스마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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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23:21:38

글 : DP 컨텐츠팀 (park@dvdprime.com)

 

4K / 120Hz 재생 지원하는 기어 시리즈

중소기업 TV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더함에서 돌비비전 IQ / 돌비애트모스에 더해 4K / 120Hz 재생까지 지원하는 우버 기어(GEAR) 시리즈를 출시한다.

 

더함은 지금까지 코스모 - 노바 - 우버 안드로이드 - 우버 AMG 라인업으로 진화해 오면서 4K / HDR 까지는 지원했으나 4K UHD 해상도에 120Hz 재생률을 지원하는 TV 시리즈는 이번 우버 기어가 최초다.

 

오늘 리뷰할 더함 기어 65형의 풀 모델명은 UG651QLED IPS SMART HDR 2022H다. (이하 UG651QLED) 

모델명으로부터 추측 가능한 UG651QLED의 특징은 우버 기어(UG) 시리즈로서 IPS 패널을 채용하고 백라이트에 QLED 필름이 적용되어 있으며, 스마트 기능과 HDR을 지원하는 22년형 제품이라는 것이다.

 

더함 UG651QLED의 주요 특성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4K / 120Hz 재생
  • HDMI 2.1 지원 포트 (48Gbps 대역폭) X 2EA
  • QLED 적용된 IPS 패널 채용
  • 최대 밝기 800니트
  • Dolby Vision IQ / HDR10+ / HDR10 / HLG 지원
  • Dolby Atmos 지원
  • Ambient Light Sensor : 주변 밝기에 따른 영상 자동 최적화 (돌비비전 IQ에 필요)
  • 서브우퍼 내장 (본체 후면)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dpreview&wr_id=68628

얼마전에 리뷰한 더함 우버 AMG 시리즈는 출중한 색감과 높은 명암비에 dbx-tv 음향 효과 등 장점이 많은 제품이지만, HDMI 2.1 인증에도 불구하고 HDMI 대역폭 한계가 18Gbps라 4K / 120Hz까지는 지원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함 우버 기어 시리즈는 '기어(GEAR)'라는 시리즈명에서 연상되듯, 차세대 게임 플레이의 핵심인 4K / 120Hz를 지원한다는 게이밍 기어로서의 정체성을 네이밍에서부터 보여주고 있다.


다만 전체 스펙을 보면 최신 AV 포맷에 대부분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게이밍 특화 디스플레이라기 보다는 영상 재생과 관련한 최신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TV로 봐야할 것이다.

 

돌비비전 IQ, 돌비애트모스 지원을 바탕으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OTT 스트리밍 서비스의 4K / 돌비비전 영상 재생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기존 시리즈들에 비해 최대 밝기가 800니트로 높아졌기 때문에 HDR 효과가 크게 개선되었으며, HDR 컬러 톤매핑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UG651QLED도 완벽한 기기는 아니다. 당연히 어느 정도 단점도 존재한다.

자세한 스펙과 더불어 스크린샷을 통해 실제 영상은 어느 정도인지 UG651QLED의 특성을 알아보도록 하자. 

 

외형 및 입출력 단자

 

슬림 베젤을 기본으로 하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슬림 베젤의 미묘한 색은 굳이 표현하자면 애플의 스페이스 그레이에 옅은 골드가 살짝 입혀진 느낌의 컬러다. 직접 보면 묵직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슬림 베젤은 영상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대신 내장 스피커의 크기가 위치가 애매해 지는 단점이 있다. 

 

우버 기어 UG651QLED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후면에 우퍼 유닛을 보강했다. 이로 인해 저음과 함께 전체적인 사운드의 볼륨이 크게 보강된다. 18W 출력의 메인 스피커는 본체 하단 양쪽에 각각 하나씩 위치하고 있다.    

입출력 단자는 좌측면과 좌측면 후방에 위치하고 있다.  

HDMI 단자는 총 4개로 이 중 3-4번 HDMI 단자가 대역폭 48Gbps의 2.1 스펙을 지원하고 있어 4K / 120Hz 입력 신호에 대응한다. 1-2번 HDMI는 2.0 버전에 4K / 60Hz다.

제공되는 리모콘은 블루투스로 연결되기 때문에 리모컨이 향하는 방향에 관계 없이 TV 제어가 가능하다. 

 

숫자 입력 버튼이 빠져 있어 전체적인 크기는 줄었지만, 숫자 버튼을 눌러 방송 채널을 직관적으로 선택하지는 못한다. 대신 버튼 입력에 대한 채널 반응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채널 넘김 속도가 거의 FPS 게임급이다.

 

또한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의 바로가기 버튼이 하단에 배치되어 있어 게임 플레이 이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응하고 있는 스마트 TV라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스펙을 통해 주요 특징 알아보기

 

IPS 패널 + QLED

LCD 패널 제조 기술이 정점에 이르렀기 때문에 IPS와 VA 패널의 장단점의 경계가 갈수록 모호해 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IPS 패널은 VA 패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컬러가 명확하고 시야각이 넓다는 장점이 있지만, 또한 상대적으로 계조 표현력이 떨어지고 패널 주변부에서 백라이트의 빛이 새는 소위 빛샘 현상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UG651QLED의 IPS 패널에는 QLED로 널리 알려져 있는 퀀텀닷 필름이 백라이트에 부착되어 있다. 이를 통해 화이트와 컬러의 순도를 높일 수 있다. QLED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박스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참고] QLED 그리고 퀀텀닷 (Quantum Dots, 양자점)

 

현재 일반 가정용 평판 TV 패널은 단 두 종류만 존재한다. 

  • LCD
  • OLED

LED는 LCD 패널의 백라이트 유닛(BLU, Back Light Unit)의 한 종류로 초창기 CCFL(냉음극형광램프)에서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 다이오드)로 변경되면서 LED TV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LCD는 자발광체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백라이트가 필요하다.

 

백라이트는 위 그림처럼 스테인드 글라스와 같은 원리로, 컬러와 명암이 적용된 픽셀(LCD)에 빛을 투과시켜(LED 백라이트)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번에는 퀀텀닷(양자점)에 대해 알아보자. 퀀텀닷이란 물질의 크기가 나노미터 수준으로 줄어들 경우 전기·광학적 성질이 변하는 반도체 나노 입자이며 나노 미터, 즉 십억분의일 미터 수준으로 입자가 작아지면 에너지 변위에 따라 특정 빛을 발산하는 성질을 가진다. 하나의 양자점은 하나의 색을 방출하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양자점의 크기에 따라 빛의 색이 바뀐다는 점이다.

 

나노미터가 얼마나 작은 단위냐 하면 2nm의 경우 원자 15개 정도가 모인 크기다. (7nm의 레드는 원자 150개 수준) 대표적으로 2nm에서는 Blue(청), 3nm에서는 Green(녹), 7nm에서 Red(적) 컬러를 방출한다.

 

▲ (좌) LED-LCD 패널 / (우) QLED 패널

 

QLED란 한 마디로 청색 LED 백라이트에 적녹의 퀀텀닷 필름을 부착한 형태의 백라이트 유닛을 의미한다.

양자점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제일 작은 크기(2nm)의 청색 양자점은 (우측 그림 맨 뒤에 보이는) 백색대신 청색 LED 백라이트 유닛으로 대체하고, 여기에 녹/적 양자점 필름을 부착한다. 즉, 기존 LCD의 BLU는 그냥(?) 화이트지만, QLED는 청색 백라이트 유닛에 녹색 퀀텀닷 필름(Green Quantum Dot Film)과 적색 퀀텀닷 필름을 부착하여 순도 높은 화이트 컬러의 백라이트를 만들어 내는 QDEF (Quantum Dot Enhancement Film) 방식이다. 

 

QDEF 방식 외에도 LCD의 컬러 필터(CF) 자체를 퀀텀닷으로 구성하는 QDCF 방식, 청색 OLED와 적/녹 퀀텀닷을 결합한 QD-OLED 방식 등 보다 발전된 QD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가전사들은 계속 연구개발 중이다.   

상용화된 모든 HDR 포맷 지원

UG651QLED는 HDR의 기본인 HDR 10은 물론 돌비비전 IQ, HLG, HDR 10+까지 모두 지원한다.

돌비비전 IQ는 돌비비전의 효과를 TV 주변 조도와 연계하여 지능적으로 영상 화질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말한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dpinfo&wr_id=46627

 

돌비비전 IQ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외부 조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필요한데, UG651QLED는 전면 하단부에 주변 조도 측정 센서(Ambient Light Sensor)가 위치하고 있다.

 

HDR 효과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최대 밝기가 높을수록 강화된다. HDR의 핵심이 SDR 밝기 한계인 100니트 이상의 밝기에 대한 표현력 개선을 위해 탄생했기에 100니트보다 밝으면 밝을수록 HDR 표현력은 좋아진다.

 

UG651QLED의 최대 밝기는 800니트로 지금까지 필자가 더함 TV에서 리뷰한 제품 중 가장 밝다. 스펙 자체도 높지만 실제 HDR 컨텐츠를 재생해 봤을 때 상당히 만족스러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스크린샷 참조) 


4K 해상도에서 120Hz 화면갱신율 지원 / HDMI 2.1 지원

게임 머신급 PC나 차세대 게임 콘솔에서는 4K / 120Hz 출력이 가능한데, 디스플레이에서 이를 받아 재생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2가지 전제가 필요하다. 

 

4K / 120Hz는 신호 대역폭이 20Gbps를 초과하기 때문에 우선 48Gbps 대역폭을 지원하는 HDMI 2.1 단자가 있어야 하고, 패널이 1초에 120장 이상의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어야 한다. 

 

XBOX 시리즈 X나 PS5가 출시된지 거의 1년이나 경과한 시점이라 4K / 120Hz 디스플레이가 흔할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이 조건을 충족하는 TV는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에서만 출시되고 있으며, 직구가 아닌 국내형 65인치를 기준으로 200만원 이하의 모델은 UG651QLED 외에는 없다.

 

사운드

위 외형 섹션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UG651QLED는 슬림 베젤 TV가 태생적으로 가지는 한계, 즉 적당한 크기의 스피커 유닛을 넣을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패널 양쪽의 스테레오 스피커 유닛 외, 후면에 우퍼 유닛을 추가했다. 

 

이로 인해 두툼한 중저음이 보강되고 TV 사운드의 음량은 일반적인 거실에서는 차고 넘치는 수준으로 충분하다. 전체적인 음질 성향은 묵직하지만 섬세하지는 않다. 뉴스, 예능, 드라마를 감상하기엔 무난하지만 본격적으로 영화나 음악 컨텐츠를 감상하려면 아무래도 별도의 사운드바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스크린샷

※ 본 리뷰에서 제공하는 스크린샷은 디스플레이 영상의 전반적인 경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에 용이하지만, 몇 가지 기술적 한계로 인해 두 눈으로 보는 것과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HDR 컨텐츠들의 정보는 디지털 카메라가 담을 수 있는 최대 밝기와 색역을 초과하고 있으므로 스크린샷 하단의 설명을 반드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촬영에는 1.3 게인값을 가진 16:9 100인치 크기의 화이트 스크린이 사용되었습니다.)

 

스크린샷 촬영 환경

스크린샷 촬영 환경이다. 거실 조명을 밝힌 상태에서 전체 조도가 햇빛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낮에는 창문을 암막 커튼으로 가렸다. TV 크기는 65인치형인데 집에 있는 50인치형 TV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예상 외로 크게 느껴진다. TV 뒤에 보이는 화이트 스크린의 크기는 100인치형이다. 

 

주요 메뉴

 

UG651QLED의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0이다. 우버 AMG에 적용된 최신 11 버전은 아니지만 현모델에 특화되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화면 프리셋 모드는 총 7개가 제공된다.

맨 마지막에 있는 영화(야간) 모드는 UG651QLED의 기본 밝기가 높기 때문에 필요하다. 조명을 어둡게 한 상태에서는 TV 화면이 지나치게 눈이 부실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밤에 공포영화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주변 조명을 낮추는 편이 좋은데, 이런 경우 일일이 백라이트와 여러 설정을 조정하지 않고도 한번에 적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본적인 영상 설정 외에도 다양한 고급/부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부 조도측정 센서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돌비비전 IQ나 자동 백라이트 레벨 조정과 같이 센서를 활용한 설정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소리(사운드) 설정에서는 돌비 애트모스가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하면 되고, 베이스 부스트를 통해 저음을 좀 더 강화할 수도 있다.

 

넷플릭스 재생 동영상

※ 이번 리뷰에서는 스크린샷과 더불어 실제 화면을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TV나 프로젝터의 영상을 촬영하면 실제 화면과 촬영 화면 간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런 이유로 소비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어 동영상 촬영을 꺼려왔으나,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실제 영상의 경향을 보여드린다는 취지로 제작했습니다. 스크린샷과 마찬가지로 몇 가지 기술적 한계로 인해 두 눈으로 보는 것과 동일하지는 않으니 영상의 경향을 판단하는 정도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ST29UzlE7-w 

▲ 저작권 문제로 인해 맨 마지막 '오징어 게임'은 대부분 편집되었습니다. 이 점 양해 구합니다.

 

안드로이드 내장 넷플릭스앱 / 유튜브앱

 

UG651QLED는 돌비비전 IQ와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하는 TV라 넷플릭스에서 이를 지원하는 컨텐츠는 위와 같이 VISION / ATMOS 로고가 선명하게 보인다.

 

돌비비전과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하지 않는 4K 컨텐츠는 위와 같이 UHD 4K와 5.1로 표시된다.

 

 

 

 

 

우선 넷플릭스에서 돌비비전 컨텐츠 중 최고 휘도가 100니트 이상인 장면들을 통해 HDR의 표현력을 살펴보았다.

 

최대 밝기가 800니트로 높아져서 인지 지금까지 리뷰한 더함 모델 중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HDR 톤매핑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영상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지거나 밝아지게 되는데, UG651QLED는 이런 현상 없이 밝게 보여야 하는 부분만 정확히 밝혀주고 있어 HDR이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영상의 현실감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 

 

 

컬러에 대한 톤매핑도 거의 완벽해서 HDR 컨텐츠라는 위화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디스플레이에 따라서는 밝기가 부족하거나 HDR 컬러 톤매핑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을 경우 영상의 채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HDR 혹은 '돌비비전'이 지원되는 컨텐츠라면 디스플레이 기기가 이 정도 실력은 되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UG651QLED의 HDR 표현력은 매우 인상적이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이 가능하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IPS 패널이 가진 한계적 특징인 암부 계조 표현력이다. 명암비를 통해 드러나는 전체 영상의 깔끔하고 선명한 느낌과는 별개로 암부 계조에 대한 표현력은 군데군데 한계가 느껴진다. 물론 이는 정상급 디스플레이와 견주었을 때의 아쉬움이므로 대부분의 장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 한가지 단점을 굳이 지적하자면 수직 시야각이 좁은 편이다. 수평 시야각은 크게 문제될 수준은 아니었으나 TV에 가까이 다가가 위에서 보면 블랙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IPS 패널은 시야각이 넓은 편인데 UG651QLED에 사용된 패널은 이 부분에 약점이 있다. 물론 TV를 일부러 낮게 설치한 뒤 가까이 다가가 계속 일어서서 감상하지 않는 이상 문제되지는 않겠지만, IPS 패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수직 시야각이 좁다고 평할 수 있다. 

 

 

요즘 스트리밍 서비스의 주요 관심사인 디즈니플러스 앱도 설치해 실행해 보았다. IMAX Enhanced와 돌비 비전 로고를 통해 비디오 포맷 인식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위 앤트맨을 일반 PC 모니터에서 실행하면 IMAX Enhanced 로고만 표시된다.

 

[참고] 디즈니 플러스에서 지원하는 IMAX Enhanced

IMAX Enhanced는 영상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아이맥스 화면비 지원, DTS 사운드 지원 등 크게 3가지 요소를 강화하는 기술인데,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이중 아이맥스 화면비(1.90:1)만 지원하는 형태다. 별도의 리마스터링이나 DTS는 지원되지 않는다. 약간의 과장 마케팅이기는 하지만 IMAX Enhanced 로고가 삽입된 대부분의 영상 컨텐츠가 기본 화질이 워낙 출중하기 때문에 화질에 대한 불만은 갖기 힘들다. 

 

 

 

 

 

 

 

유튜브의 HDR 10 컨텐츠 역시 100니트 이상에 대한 밝기나 컬러 모두에서 확실한 만족감을 주고 있다. 100만원대 TV에서 이 정도 화질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럽다. 최상급 디스플레이에서 느낄 수 있는 컬러의 품위와 정세함까지는 갖추지 못했지만, 시각적 쾌감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만족감은 차고 넘친다.

 

 

백라이트에 사용된 LED 숫자까지는 모르겠지만 전역 로컬 디밍을 지원하고 있어, 블랙이 화면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장면에서도 높은 명암비를 유지하고 있다. 위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다시피 어두운 장면에서도 소위 말하는 패널 주변부의 빛샘 현상도 전혀 볼 수 없다. 다만, 밝은 장면에서는 화면의 모서리에서 밝기가 떨어지는 현상이 있어 이 부분은 약간 거슬릴 수 있다.

 

디지털 케이블 방송

 

 

 

 

 

 

 

OTT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지털 케이블 방송 시청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떨어진 게 사실이긴 하지만 DP와 같은 영상 전문 커뮤니티 회원들이 아닌 일반시청자들은 여전히 TV 방송을 선호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디지털 케이블 TV 방송은 채널수를 XX-1, XX-2로 늘리면서 데이터전송량이 떨어져 예전에 비해 방송 TV 화질은 좋지 않다. 

 

이러한 방송 환경과는 별도로 UG651QLED에서 재생되는 방송 컨텐츠의 색감은 HDR 컨텐츠와는 달리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지난번에 리뷰한 우버 AMG에서는 이런 환경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컬러 표현력을 보여주어 인상 깊었는데, UG651QLED에서는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 특정 방송 채널에 따라서는 피부톤에 연한 주황색이 섞이는 현상이 있어 HDR에서 보여주었던 깔끔한 컬러 재생 능력과 대비되어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애플 TV - HDMI 2.1 연결

 

이제 HDMI 2.1 입력을 통해 영상을 재생해 보도록 하자.

애플 TV 4K를 연결하면 돌비 비전 60Hz 재생으로 화면 포맷을 변경한다는 메시지가 뜬다. 일단 이 단계에서 포맷을 변경해서 돌비비전 지원 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이후에는 OTT 포럼에서 공유되고 있는 세팅값대로 영상 기본 설정을 4K SDR로 하고, 다이나믹 레인지와 프레임률 맞추기를 '켬'으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4K HDR, 돌비비전뿐만 아니라 4K SDR 등 다양한 컨텐츠 포맷에 자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11의 EDID 설정에는 'AUTO' 모드가 있는데 UG651QLED에 적용된 안드로이드 10에서는 AUTO 모드가 지원되지 않고 있다. 만약 EDID 1.4로 설정되어 있다면 이를 EDID 2.1로 지정해 주어야 HDMI 2.1을 재생기가 제대로 인식할 수 있다. (EDID는 간단히 말해 디스플레이 기기가 재생기에 본인이 가진 능력을 알려주는 메타데이터이다.)

 

 

 

 

 

애플TV+의 컨텐츠들이다. 각 컨텐츠 메인 메뉴 하단에 돌비비전과 돌비애트모스 로고가 선명하게 보인다. 애플TV+의 컨텐츠들은 양은 적지만 화질이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위 스크린샷들은 디지털 카메라의 한계로 인해 엄청난 화질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XBOX ONE X 연결

 

 

HDMI 2.1을 테스트해야 하니 당연히 XBOX 시리즈 X나 PS5를 사용해야 하지만, 필자 역시 아직 차세대 게임 콘솔을 구하지 못한 관계로 XBOX ONE에서 연결 테스트만 진행했다. 앞서 살펴본 영상 컨텐츠들과 마찬가지로 게임 HDR 10에서도 매우 훌륭한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다. HDR 모드에서도 화면 모드 변경이 가능하며 각 모드마다 컨텐츠 특성에 맞게 프리셋이 적용되어 있다.

 

PC HDMI 2.1 연결 - 4K / HDR / 120Hz 재생 확인 

※ 테스트에 사용된 PC 사양 : CPU 5900X / GPU RTX3080(10G) / RAM 16G / 윈도우11

 

윈도우 10에서 HDR을 적용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윈도우 10에서 HDR은 HDR이라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의 수준이었다. 내부 컬러시스템은 8비트인데 여기에 10비트인 HDR을 강제 적용했기 때문에 밝기는 물론 컬러에도 심한 왜곡이 발생했고, 이 때문에 일반 유저들에게는 HDR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마저 심어주었다. 

 

윈도우 11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전에는 윈도우 설정에서 HDR을 ON/OFF 했을 때 그 누가봐도 바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밝기/컬러의 차이가 있었는데, 바로 위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HDR을 적용하면 컬러 왜곡 없이 밝기만 HDR에 맞춰 최적화된다.

 

HDR ON 상태에서 '새로 고침 빈도' 즉 리프레쉬 레이트를 60Hz에서 120Hz로 변경하면 드디어 4K / HDR / 120Hz라는 지금까지 필자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재생 환경이 완성된다. 

 

지금까지 리뷰를 진행하면서 testufo.com의 프레임 레이트와 리프레쉬 레이트의 수치는 여러번 보여드렸었는데, 지금까지와 다른 점은 위 120Hz라는 수치가 3840*2160 해상도에서 구현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일랜드와 같이 가벼운 게임에서는 4K 해상도에서 120fps로 부드럽게 출력된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에서는 4K에서 최대 재생률을 120Hz까지 허용할 수 있다.

 

 

1080p가 아닌 4K 해상도라 좌측 상단에 fps 표시 텍스트가 매우 작게 보인다. (클릭하면 확대됨) 장면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00fps 전후로 선명하면서도 부드럽게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HDR에 최적화된 4K / 120Hz 재생 스마트 TV

장점

  • 돌비비전 IQ / 돌비 애트모스 지원
  • 4K-120Hz / HDMI 2.1(48Gbps) 지원
  • 높은 가성비 - 위 모든 스펙을 200만원 이하에서 구현하는 국내 유일의 TV
  • HDR 10과 돌비비전 등 HDR에서 밝기/컬러에 대한 훌륭한 톤매핑 - 표현력 대단히 우수 
  • 패널 주변부 빛샘 현상 없음

단점 

  • 디지털 방송 화면의 컬러 튜닝
  • 수직 시야각은 좁은 편
  • 영상 모서리 부근에서 보이는 밝기 저하 현상

 

https://youtu.be/ST29UzlE7-w 

 

더함의 UG651QLED는 맨처음에는 4K / 120Hz 재생 지원이라는 최신 게이밍 지원 스펙으로 필자의 관심을 자극했으나,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4K / 120Hz 지원보다는 돌비비전과 HDR 10의 표현력에 감탄하게 된 제품이다.

 

제대로 된 HDR이란 전체 색역은 확장되지만 컬러의 왜곡은 없어야 한다. 또한 영상의 전체 밝기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 반사된 강렬한 햇빛이나 어두운 밤중에 활활 타오르고 있는 장작불과 같이 꼭 필요한 부분만 밝아짐으로써 영상의 현실감을 높인다.

 

더함의 기어 UG651QLED는 HDR의 목적에 매우 충실하게 영상을 재생하고 있어 돌비비전과 HDR 10 지원 컨텐츠를 감상하는 내내 오랜만에 제대로 된 HDR 영상을 감상하며 '이 정도는 되어야지'하며 감탄했다. 


사실 UG651QLED의 스펙 상 핵심은 4K / 120Hz 재생 능력인데, 차세대 게임 콘솔의 보급이 늦어지면서 이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소비자들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향후 디스플레이 업계과 게임 업계는 4K / 120Hz 지원이 기본이 될 것이며 HDMI는 2.1은 대세가 될 것이다.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를 돌비비전으로 감상하고 싶고, 4K / 120Hz 게임 플레이를 염두에 두면서 현시점 가장 경제적인 디스플레이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정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스펙뿐만 아니라 실제 재생 화질에서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더함의 기어시리즈 UG651QLED를 추천한다.

 

https://brand.naver.com/theham/products/612008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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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2-23 23:56:20

65인치에 가격이 100만원 초반대인데

HDR 10+ 및 돌비비전 양쪽다 지원하는건 놀랍네요

지난번에는 HDMI 2.1이지만 4k@120hz는 불가한 제품도 있던데 

이건 제대로 지원하는군요 여유만 있다면 한번 구매해보고 싶을정도네요

 

2022-04-11 13:32:05

HDR 이든 돌비비젼이든  제대로 구현 해 주느냐가 키 같습니다.

2021-12-24 08:35:41

 삼성에도 없는 2.1포트 2개!!!!

(삼성은 겨우 1개 ㅎㄷㄷ)

 

삼성은 8k는 가야 2.1포트 4개죠.

2021-12-24 20:11:46

PC 모니터로 사용할 때 문서 가독성은 어떤가요?

2021-12-25 00:47:47

개인적으로 DTS도 지원해줘야 경쟁률에서 이득을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현재, 대표 기업들은 DTS를 지원하지 않으니 꽤 괜찮은 수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돌비 애트모스와 DTS-HD 정도가 지원된다면 올레드 고집하는 저라도 구매할 의사 있습니다.

 

2021-12-25 17:11:03

지난 퀀텀닷 모델 구입한지 한 달쯤 되었는데 아쉬운게 역시 밝기와 120hz였습니다.. 요거 보니 한 달 더 기다려 볼걸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네요.

2021-12-26 08:07:00

스펙이 출중하네요. 한대들이고 싶어집니다

2021-12-26 10:52:47

중소기업제품은 패널이 동일해도 색표현 노하우가 부족해서 꺼려졌는데요, 이글을 보니 한대 들이고 싶군요.

혹시 실제 볼 수 있는 전시매장 있을까요?

2021-12-26 14:50:42

퀀턴닷 색 괜찮더라고요. 쓸만한 제품이 나왔네요. 콘솔 게임용으로도 좋고..

2021-12-27 11:41:24

화질 좋네요..

2.1포트도 2개라 사용하기 편하겠어요

2021-12-29 05:43:01

중소기업 TV도 2.1포트 2개를 넣어주는데
삼성은 ㅠㅠ

2021-12-29 20:09:57

가성비 쩌는군요 진작 나왔으면
이걸살걸 아쉽네요
좋은제품 많이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2022-01-03 10:02:34

중소기업인데도 hdr 괜찮나보네요
예전 더함 제품 사용중인데
hdr 지원한다고 해놓고
제대로된 화면이 안나와서
대기업으로 가려고 했는데
이거보니 개선이 많이 됐나보네요

2022-04-11 13:31:27

HDR 이든 돌비비젼이든  지원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제대로 구현해주느냐가 키 같습니다.

2022-01-03 15:22:45

이 TV가 하이센스 U7G OEM인가요? https://www.rtings.com/tv/reviews/hisense/u7g

화면이 밝아서 좋아보이네요! 더함이 AS가 괜찮은가요? 

2022-01-25 13:58:59

기능 축소 시킨 마이너 버전 인 것 같습니다.  일단 밝기도 조금 낮은 것 같고 하이센스 영상 처리 로직이 빠진 상태로 수입한 약간 반쪽짜리.. 같아요 더함 제품이...  디밍존 갯수도 명확히 밝히지 못 하더라고요...

2022-01-07 14:36:07

이 제품 삼성 사운드바 q950a를 연결 할 경우 dts류 패스스루가 잘 될지 궁금하네요

2022-01-08 20:57:49

DTS 지원안합니다.

(회사 공식 쇼핑몰 답변에 적혀있어요)

2022-01-09 09:10:04

요즘 DTS류 패스쓰루  지원 안되는 사운드바가 많은것 같아요. 

티비에서 지원 하면 될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요거랑 q950a 조합은 보류해야겠습니다 

Updated at 2022-02-09 17:16:43

삼성 사운드바 사용자는 아니지만 DTS사운드 포멧은 TV에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사운드바나 리시버가 지원되면 됩니다.

삼성 Q950A가 DTS-HD MA, DTS: X 모두 지원된다고 확인됩니다.

2022-01-12 11:46:36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질렀네요 ㅎㅎ

2022-01-17 09:49:15

 아주 중립적인 리뷰로 보이네요. 일방적으로 칭찬 일색인 리뷰가 아닌...

특시 코너부 어두움이나 ips라서 명암비의 단점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ips를 사용하는 이유도 있죠.

2022-01-23 20:19:18

리뷰 감사합니다 나중에 tv사기전에 참고해야겠습니다

Updated at 2022-02-09 19:12:01

 돌비비전과 HDR10+ 동시지원에 4K 120HZ, HDMI2.1 지원  사양은 맘에 드는데

중소기업의 한계 AS 가 걸림돌 이군요. 

가장 저렴하게 돌비비전을 지원하는 제품이 LG OLED65A1으로   200만원인데 

이것보다 나으려나요? 


1
2022-02-14 01:10:44

이 글을 보고 75인치 제품(751QLED)을 구매했었는데... 다른 분들이 구매에 참고하시고, 저와 같은 피해/후회가 없기를 바라며 글을 남깁니다. 아울러 리뷰 시 다음과 같은 테스트가 추가되면 회원분들깨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스러운 제품입니다.

1. 화면
a. 디밍존
테스트를 해보니 75인치 제품의 디밍존이 12*4로 보입니다.
화면 크기에 비해 존 수가 턱없이 부족해서 어색하게 보입니다.
나중에 동영상 첨부하겠습니다.
까만 배경에 로딩 표시가 돌아갈때는 큰 흰색 사각형 2개가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게 보입니다.
참고로 hisense u7g 75인치는 디밍 존이 120개 들어가던데 차이가 너무너무 큽니다.
b. 빛샘
디밍을 꺼보면 빛샘이 얼룩덜룩 엉망입니다.

2. earc 연결
earc를 지원하는 hdmi 3번에 사운드바를 연결했는데 종종 연결이 해제되서, 내장 스피커로 넘어갑니다.

earc on 하면 atmos passthrough 가 작동안하고,
earc off로 arc로 연결하면 더 자주 끊기는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사운드 바와 궁합 문제일 수 있으나, 다른 분 중에도 콘솔 게임기나 PC를 붙였을때 불규칙적으로 끊김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3. 기타
a. 리모콘
한동안 사용하자 않다가 버튼을 누르면 반응이 없습니다. 건전지를 뺬다 끼면 작동합니다.
재가 받은 것만 불량일수도 있습니다.

2022-04-11 13:39:21

IPS패널이나 VA패널이나 기술적으로 정상까지 온 듯 하지만  최근 나노셀이나  이 모델 IPS 나 

상하시야각은  7-8년 전 이전의  LG IPS패널보다도 더 안 좋은 듯 합니다. 

거실에서 바닥에 누워서 올려다보면  뿌연 화면이 짜증납니다.....LG 나노셀 상급모델.

8년전 LG IPS는 이러지는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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