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건프라) HY2M 1/60 릭돔 완성.
HY2M 1/60 릭돔 완성했습니다.
다른 건프라들과는 다른 생소한 조립 방식과 LED 기믹에 시간이 꽤 걸렸는데
뭐 이만하면 괜찮은 결과물 같네요.
패널라인 일부 추가했고 기본 테트론씰에 사제데칼 일부 써서 작업했습니다.
사진 많아요.
사람이 들어도 어색하지 않은 자이언트 바쥬카. -_-
내부에 수은전지(LR44 2개)와 센서를 삽입해서 왼손 안에 넣은 자석을 가까이 대면 불이 들어오고
멀어지면 꺼집니다. 요즘 대륙제에서 옵션으로 많이 팔던데 저때만 해도 엄청 신기했을 듯,
기본 테트론씰이 들어 있는데 다른 것들처럼 제단이 안되어 있고 전부 직접 잘라내야 하는
방식이라 작업 시간이 꽤 걸리지만 대신 좀더 깨끗하게 부착이 가능합니다.
패널라인과 사제 데칼도 추가해서 오버스타일 데칼로 해봤습니다.
PG 샤아 자쿠2와 크기 비교,
자쿠는 모종의 사정(?)으로 장갑이 벗겨져 있네요. 키는 비슷한데 등빨이 상대가 안됩니다.
헤이, 너 일루 와봐바!
가동성은 몸매를 감안하면 꽤 괜찮은 편,
특히 허리의 유연함이 생각보다 아주 좋네요. 뭔가 앙증맞은 곰돌이 느낌이 들기도.. ^^
근데 각 관절부가 플라스틱 볼조인트를 볼트로 강도 조절하는 방식이라 자칫 부러질 수도 있으니
마구 움직이면 안되고 취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이언트 바쥬카 액션,
저렇게 왼손을 대면 바쥬카 센서가 점등됩니다.
손바닥에 무식하게 볼트로 조여버리는 방식이라 약력은 확실하고 가동성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쥐어 주면 꽤 뽀대 나네요.
히트 사벨 액션,
카리스마 넘칩니다.
이 킷의 가장 큰 매력인 발광.
특히 후면 버니어가 환상적인 자태를 연출합니다. 불끄고 보면 무슨 우주선 같군요.
스위치는 앞 글에 올린대로 머리용과 가슴용, 몸체용 3개가 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조상 가지고 놀거나 포츠 취하기엔 적당하지 않고 그냥 전시용이라는 느낌이지만
지금은 다시 생산되지 않고 있는 실험적인 방식의 킷이라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커다란 돔을 가지고 싶은 분이라면 최선의 선택일 듯,
즐프라하세요.
2020-10-26 07:03:22
정말 멋집니다.
2020-10-26 09:53:46
이거 제작기부터 완성작은 처움 접하네요. 진짜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을듯... 저거 근데 전지를 몇개나 잡아먹는건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2020-11-14 21:30:24
대박멋집니다!!! 옛날 재고 많을때 좀 구입할껄하는 아쉬움이 있네요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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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크기가 깡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