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건프라) RE/100 야크트 도가 퀘스 전용기.
RE/100 야크트 도가 중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만 나온 퀘스 파라야 전용기 입니다.
가뜩이나 여러가지 품질상 문제점 때문에 반씨네 제작진의 태만 중 하나로 불리며 평가가 별로였는데
HG는 일반판으로 냈던 퀘스 전용기를 RE/100은 한정질을 해서 더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죠. -_-
전 그때 못사고 어쩌다가 장터에서 나중에 샀습니다.
개인적으론 뭐 외장은 크고 아름다워서 맘에 드는지라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퀘스 전용기는 규네이 기와 두부 안테나가 다르게 생겼죠. 외장 색분할은 참 잘 나왔습니다.
붉은색 부품 색분할이 사자비에 비해 좀더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설정상 떡대가 사자비만 한 기체인데 폴리캡 관절들이 지탱을 못해서 금새 낙지가 되는지라
순접 보강 필수인 킷 중 하나입니다.
가동성은 그냥 평범한 수준,
순접보강 안하고 그냥 조립해서 저렇게 스탠드 태우면 금새 다소곳이 다리를 오무립니다. -_-
전용 개틀링 건은 꽤 멋지네요.
판넬 사출 재현, 개나리 핀 거 같네요. ㅋㅋ
판넬들 어깨에 고정할 때도 그냥 꽃아 놓으면 고정이 헐거워서 툭툭 떨어지니 고정 부위에
조금씩 순접해 놓으면 잘 붙어 있습니다.
파일럿도 대표 비호감(...)인데다 킷 품질도 욕 많이 먹은지라 관련 작례도 별로 없더군요.
개인적으론 퀘스 불쌍한 아이라고 생각해서 싫어하지 않네요. 나쁜 로리콘 샤아 놈.. -_-
단점은 있지만 그냥 가만히 세워 놓으면 특유의 떡대가 있어서 보기는 좋은 킷입니다.
MG로 나왔더라면 좋더 나았을 듯 하네요. 즐프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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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지온의 양산형 타입형 기체인 기라도가는 MG로 발매됐는데, 커스텀인데다가 뉴타입 전용 기체인 야크트 도가는 RE/100으로 나온 거는 참 아이러니 하죠..... 더군다나 그보다 훨씬 전에 발매되었던 HGUC 야크트 도가와 비교했을 때도 사이즈 제외하고 그닥 나아진 게 없는 게 발매당시 욕을 많이 먹기도 했구요..... 암튼 역시골룸이최고님 대단하세요^^ 전 프라탑만 쌓고 방치해 논 제품들이 이제는 방 한 켠에 그득인데, 요즘에는 거의 한 주에 한 개 꼴로 조립 사진을 올리시네요^^ 암튼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