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건프라) 1/100 스타게이저 대륙 레진 컨버젼.

 건담 시드 외전인 C.E.73 STARGAZER 에 나오는 스타게이저의 

1/100 대륙제 레진 컨버전 판입니다.  제 프라 인생 첫 레진 도전작이네요. 

꽤 좋아하는 기체인데 MG는 나올 기미가 안보이는지라 도전해 봤습니다. 

 

풀 레진은 아니고 인젝션 프레임에 레진 외장을 씌우는 방식이라 조립에 MG 임펄스 건담의

프레임이 필요한 킷입니다. 외장은 당연히 전체 도색해야 하고요.

 

제대로 도장할 능력도 없고 여건도 안되서 그냥 건담마커다 에나멜이다 뭐다 가진 것 총동원해서

대충 칠해 놓은 거라 많이 허접하니 감안해 주세요.

 

 

 

 

 

 

 

 

 

프라이머를 찾아 보니 흰색으로 된 것도 있어서 그걸로 뿌리고 작업했습니다.

어차피 몸체가 원래 흰색에 가까운 설정이라..

MG 포스 임펄스 건담 소체를 쓰라고 하던데 없어서 소드 임펄스 가조품 사서 썼네요.

  

 

 

 

 

 

 

 

 

 

 

 

임펄스 소체 쓰는지라 가동성은 준수한 편,

등짐의 저 원형 구조물 (설정상 양자돛의 일종)은 HG 처럼 좌우 분리되고 따로 가동 되는데

고정이 넘 헐거워서 그냥 저 상태로 본드 고정해 버렸습니다. -_-

 

 

 

 

 

 

 

스탠드 온,

작중 방출 에너지장 재현을 위한 클리어 막대 부품이랑 행거가 들어 있어서 저렇게 

기본 MG용 스탠드 남는 구멍에 끼워서 씁니다.   

 

 

 

 

 

 

 

 

 

 

 

 

 

 

  

 

 

저 자기장의 용도는 우주 탐사중 날라오는 소행성이나 이물질에 기체가 파손되지 않도록 하는

실드 개념인데 어지간한 빔 사벨보다도 출력이 강해서 닫으면 그냥 다 잘려 나가죠,   

원래 녹색인데 그냥 투명하게 나온지라 뭘로 칠해 주긴 해야 하는데 참 곤란하더군요. 

별수 없이 그냥 가지고 있던 건담 마커로 최대한 쓱쓱..  ㅠㅜ 

 

  

 

 

 

 

 

 

 

 

작중 멋지게 나오는 전신 발광 슬릿은 형광 테입으로 재현했습니다.

나름 그럴 듯 하죠? ^^

근데 저건 사실 특별한 기능은 아니고 그냥 관측 용도라는군요. -_-

 

 

 

 

 

 

레진은 레 자도 모르고 우주괴수 분들만 취급하는 영역인지라 생각도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워낙 인상적이었던 기체이고 MG 사이즈로 꼭 가지고 싶어서 도전해 봤는데 

결과물 상관 없이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언젠가 MG가 나와도 이것 역시 소중히 간직할 듯,

즐프라 하세요.

  

 

 

* Satori Negishi의 주제곡 별의 문, 

참 좋은 곡이니 한번씩 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