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건프라) RE/100 건캐논 디텍터 + 1/100 티에렌 지상형.

 이번엔 밀리터리 냄새 물씬 나는 두 놈을 만들었습니다.

유니콘에 나오는 건캐논 디텍터의 RE/100 과  

더블오에 나오는 티에렌 지상형의 무등급 1/100 버전입니다.

 

배경상 둘이 연관은 전혀 없지만 실제로 있음직한 밀리터리풍 기체들이라는 점과 

작중 폭죽(...)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 

사진 많습니다.

 

 

 

 

* 건캐논 디텍터.

 

 

 

 

 

 

 

설정집 MSV에 나오는 건캐논 디텍터, 유니콘에서 엑스트라로 잠시 나왔죠.

 

이름만 보면 건캐논의 개량 타입 같은데 실제로는 제타에 나온 메타스 계열이라는 설정이라

얼굴이 메타스 얼굴이네요,  구조상 스커트가 없어서 다리 가동성은 꽤 좋은 편,

근데 폴리캡 관절이 종종 빠져 버려서 전 처음부터 순접 보강해 버렸습니다.

 

 

 

 

 

 

 

 

 

 

 

기본 무장 외에 네모 지상형의 무장인 170미리 캐논도 같이 포함.

고추(?) 부분이 자세 제어용 스테빌라이져라는 설정이라 저렇게 안정적으로 받쳐주니(...)  

포격 자세랑 다리 찢기는 아주 지대로네요. 

 

 

 

  

 

* 티에렌 지상형.

 

 

 

 

 

 

 

건담 더블오에서 인류혁신연맹의 양산형 기체로 나오는 티에렌 지상형입니다.

무등급 1/100 중에서도 명품으로 꼽히는데 재판을 잘 안해서 요즘은 구하기 쉽지 않더군요.

데칼이 없어서 위 건캐논 디텍터 거 붙이고 남은 거랑 기타 남는 것들로 붙여줬습니다. 

  

 

 

 

 

 

왠만한 MG 쌈싸먹는 발군의 가동성,

덕분에 아무나 못한다는 궁극의 쾌변 자세가 자연스럽게 구현됩니다. -_-

 

 

 

 

 

 

 

 

무장도 군프라 느낌 물씬,

작중에선 폭죽(...)이라 건담들한테 그냥 썰려나가기 바쁘지만 실제로 보면 꽤 위협적일 듯 하네요.

군장비 같은 디자인과 색감 보고 있으면 정말 실제로 존재하는 듯 합니다.  2족 병기가 실현된다면 

딱 저런 모습일 듯.. 

 

 

 

 

 

 

 

 

 

 

 

촬영 중 잠시 담소(?) 중인 두 친구,

폭죽의 설움을 서로 하소연하는군요. ^^

'어이, 친구. 우리라고 언제까지 엑스트라만 하란 법 없잖아?  깽판 한번 쳐 보자고..'

 

즐프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