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발매된 드래곤볼, SHF 버독입니다.
원작에서는...
요거랑 프리저에게 당해 날아가는 딱 두컷만 나왔음에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캐릭터죠.
그래서 애니메이션 쪽에서 보다 깊게 다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에 브로리편 봤을때도 나오더군요. 버독 외전이란 것도 따로 있다고 알고 있어요.
패키지 샷입니다.
안될걸 알면서도 사이어인의 긍지를 지키고자 프리저에게 달려드는 전사의 모습이 잘 나타나있네요.
뒷면 샷.
개봉해봤습니다.
드래곤볼 시리즈여서 격투에 최적화된 손 파츠가 들어있어요.
평상시 자세때 자연스러운 손가락 형태의 손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네요.
하지만 얼굴파츠가 4개나 있어서 괜찮습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드래곤볼 시리즈의 얼굴 조형은 정말 끝내줍니다.
개봉후 바로 세워봤습니다.
옆.
뒤.
어깨를 덮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가둥은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근육이 좀 울퉁불틍해서 돌릴때 약간 걸리긴 하지만요.
다리 가동도 사이어인은 쫄쫄이여서 상당히 자유롭게 가동이 됩니다.
손오공 등 거북선인 도복 입은 애들은 다리 가동에 애로사항이 많거든요.
베지터와 내퍼때 걸치게만 되어있어서 실제로 사용해보면 우수수 떨어지던 스카우터의 문제점은, 분리 고정 방식으로 해결해놨습니다.
베지터랑 내퍼가 리뉴얼중인 걸로 아는데(새 모델이 작년말 VR 전시회에 전시도 되어있었음) 이 방식을 따르지 않을까 싶네요.
기뉴도 이런 귀 방식을 넣어줬으면 좋았읕텐데 말이에요. (다만 기뉴는 극중에선 체인지 하기 전에는 직전에 자기 몸에 상처내고 스카우터를 지스에게 주기 전까진 단 한번도 자기 몸으로 스카우터를 벗는 장면이 없긴 했습니다)
스카우터 빼고 포징해봤습니다.
조립식이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은 귀.
아들을 꺼내서 나란히 세워봤습니다.
머리카락 모양은 정말 똑같더군요. ^^;
장성한 아들과의, 현실에선 이루어지지 못한 꿈의 대련.
사이어인 중에선 가장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라서 그런지 미소짓는 얼굴을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아버지의 킥을 막아내는 아들.
사실 외다리로 자립시켜서 찍은겁니다!
피규어 밸런스가 그만큼 좋다는 이야기지요.
드래곤볼에는 정말 힘을 빡주고 만드는 반다이입니다. (QC문제를 드래곤볼 시리즈에선 들어본 적이 없네요)
멋져서 당분간 가운데에 놓아둘 셈입니다.
봉인이 풀리지 못한 내퍼와 베지터도 보이네요.
3월에 농부 총맞고 돌아가신 그분이 오시면 본편 등장 사이어인은 일단 전부 소장하게 되네요.(오반 어린 시절도 있는데 아직 안뜯었...)
버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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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야마 아키라씨가 굉장한 이유가, 이 사람의 그림은 입체조형하기가 참 쉽다는 겁니다.
다른 만화가의 그림이 초창기 금형기술로는 입체화하면 어딘가 어색하기 마련인데 이 사람은 그게 전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