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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지옹 라스트슈팅 이펙트 세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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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2 23:36:28

 

RG지옹에는 3개의 탈착식 랜딩기어가 있어서 바닥에 안정적으로 세울수가 있습니다. 랜딩기어 없이 세우면 버니어 때문에 한쪽으로 기울어집니다.

 

 

 

 

 


 

백팩이 없는 대신 거대한 스커트 외장의 다채로운 패널라인과 색분할로 시각적인 정보가 풍성합니다.

 

 

 

 

 

 

 

RG RX-78-2 건담이 없는 대신 RG GP-01로 크기를 비교해봅니다. 같은 1/144 스케일로 보이지 않고 마치 RG와 MG의 비교 같네요.^^

RG GP-01은 오래전에 만들어서 구석에 처박아둔 모델인데 때가 꼬질꼬질한데다 어깨와 팔이 엄청난 낙지상태입니다.

 

 

 

 


 

모노아이는 목의 회전과 연동됩니다. 머리 부분의 먹선 작업은 다른 부위에 비해 효과가 좋습니다. 

 

 

 

 

 


 

가슴부분의 콕핏 해치는 개폐 가능합니다.

 

 

 

 

 

 

 

몸체 폭발 이후 샤아의 탈출 설정 때문에 머리 부분에도 해치가 열립니다. 결국 그냥 머리에만 조종석이 있어도 될 듯 한데...?

 

 

 

 

 

 

옆구리 부분의 메가입자포(?)의 디테일과 보라색 색감이 참 마음에 듭니다.

 

 

 

 

 

 


 

두 개의 대형 버니어에는 붉은 와이어 전선이 들어가는 신선한 시도를 보여줍니다. 이런 디테일이 제품을 더욱 고급지게 만들어 주는 듯 합니다.

 

 

 

 




허리는 이중관절로 앞뒤로 상당히 기울일 수가 있습니다. 액션베이스에 스커트 버니어를 강조한 포즈로 전시할 때 필요한 부분이죠. 좌우 방향으로 회전과 기울이는 것이 어려운 점은 RG지옹의 유일한 단점입니다.

 

 

 

 


 

지옹의 스커트를 전개할 수 있게 만든 것은 신의 한 수입니다. 덕분에 지옹만의 매력을 한 껏 강조할 수가 있죠.

 

 

 

 

 


 

스커트를 전개하면 버니어 부분을 더 많이 노출시킬 수가 있습니다. 스커트 내부 디테일도 상당히 신경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RG지옹의 핵심은 스커트에 있습니다. RG지옹의 디자인에서 가장 힘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설정상 지옹이라는 기체가 왜 이렇게 생겼고, 왜 강한지를 보여줘야하는 특징적인 부분인데 기존의 지옹 프라모델은 스커트 내의 버니어와 주변부를 많이 신경쓰지 못했죠.

 

 

 

 

 

 

 

 

고관절 구조상 RG 퍼펙트 지옹도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추가된 다리 두 개가 버니어보다 멋지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오히려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ㅎ

 

 

 

 

 

 

 

 

액션베이스와 와이어를 이용해서 팔을 사출시키는 씬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액션베이스는 지옹의 스커트 아래와 뒤 모두 연결 가능해서 디스플레이의 자유도를 높여줍니다.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건담 오리진 만화책을 보니 원작 전투씬에서도 팔에 저런 선이 연결되어 있더군요.

 

 

 

 

 


 

이런 각도로 보니 스커트 전개와 거대한 버니어 덕택에 마치 고출력 비행선 같은 느낌도 주는군요.^^

 

 

 

 

 

* 이제부터는 이펙트 파츠를 장착한 사진들입니다. *

 

 

 

 

 

 

 

이펙트 파츠를 장착하면 매우 화려하고 박력있는 포즈가 가능합니다. 전체 사이즈도 훨씬 커지죠.

 

 

 

 

 



 

이미 기존에 반다이에서 별도로 출시된 이펙트 파츠들인데 RG지옹과 안성맞춤인 듯 잘 어울립니다.

 

 

 

 

 

 

 

 

이펙트 파츠들은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버니어에 이펙트 파츠를 장착하면 버니어 안쪽 디테일이 가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출시킨 팔 뒤에도 이펙트 파츠를 결합시켜서 좀 더 박력있는 장면의 연출이 가능합니다.

 

 

 

 

 

 

 

액션베이스의 지옹 팔 거치대는 관절이 느슨해서 자꾸 아래로 처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펙트 파츠는 클리어 옐로우 한가지 색으로 알록달록하게 요란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색감도 마음에 듭니다.

 

 

 

 

 

 

 

 

박스 아트의 이미지와 비슷한 포즈를 잡아봤습니다. 일반 RG지옹과 RG지옹 라스트슈팅 이펙트파츠는 정상가 기준으로 약 42,000원의 가격차이가 납니다. 이펙트 파츠의 장식효과가 아주 좋긴하지만 추가 액서사리 양을 볼 때 비싼 감이 있습니다. 

 

 

 

 

 

 

 

 손가락 빔파츠 장착시 손가락이 아래로 처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바닥에 덧대는 부품이 있는데 사용하지 않아도 쉽게 처지진 않네요. 

RG지옹의 전지가동식 손가락은 런너에서 잘라 굽혀주기만 하면 되는데 편리하지만 게이트 자국들이 많이 남는 편입니다. 

 팔꿈치는 생각보다 많이 굽힐 수가 있었습니다.

 

 

 

 

 

 

지옹은 랜딩기어를 사용하지 않고 액션베이스에 연결시키는 것이 훨씬 보기 좋습니다. 다행히 일반 RG지옹에도 액션베이스가 기본 포함됩니다.

 

 

 

 

 

 

 

엎드린 비행포즈가 버니어의 이펙트 파츠로 인해 더욱 박진감 있게 보입니다.

 

 

 

 

 

 

 

 

원작에 없는 건담 GP01과의 대결

 

 

 

 

 

 

 

거대한 지옹이 저렇게 돌진해오면 왠만한 연방 파일럿들은 오금이 지릴 것 같군요.^^

 


 

 

 

* RG지옹 라스트슈팅 이펙트 파츠 총평 *

 

RG지옹의 성공은 뭐니뭐니해도 디자인의 힘이었습니다.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우주선들이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근사하게 보이는 것은 삼각형, 원, 알파벳(A, H, X, Y 등)의 단순한 도형에 섬세한 디테일을 가미해서 리얼리티를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지옹같은 큼직큼직한 덩어리 위주의 형태도 리얼한 디테일을 추가해주고 프로포션을 살짝 조정해주니 카리스마 넘치는 기체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담당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리파인된 디자인을 고품질의 실물로 구현한 반다이의 설계 능력도 감탄스러운 부분입니다.

애초에 반다이가 RG(Real Grade)라인업을 시작하면서 MG(Master Grade)보다 아래 등급이 아니라 사이즈를 초월하여 완성도 높은 스타일의 독립적인 등급임을 강조했는데 RG지옹은 반다이의 그러한 컨셉을 아주 잘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현재로서는 반다이의 전 라인업 지옹을 통틀어 RG지옹보다 더 존재감 있는 제품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RG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한계는 있었습니다. 부품의 재질 자체가 MG에 비해 더 부드럽고 얇습니다. 이 점은 무리한 가동이나 힘을 주었을 때 백화현상이 발생하거나 파손될 가능성이 MG에 비해서 높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1/144 사이즈의 RG지옹은 매력적입니다. MG처럼 사이즈가 적당해서 전시에도 유리하죠. 허리의 좌우 가동이 어려운 점을 제외하고는 단점이 없는 킷입니다.

 

이상 부족한 실력으로 만들어본 RG지옹 라스트슈팅 이펙트 세트의 리뷰를 마칩니다. 

깔끔하게 잘 만들려면 한도 끝도 없지만 세워두기만 해도 흐믓해지는 녀석이므로 회원분들께 강추드립니다. ^^

 

 

 

 

 

 

* 에필로그......

 

 

RG지옹 라스트슈팅 이펙트 세트를 완성한 뒤 며칠 후에......

 

 

 

??????

 

손가락의 이펙트 파츠 두개가 이렇게 된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범인은 우리집 용맹한 고양이 해리의 소행. ㅠㅠ

 

 

 

 

 

 


 

"아빠, 살려주세요." 

이 놈의 똥고양이.

 

 

* 생활의 팁 : 고양이는 뾰쪽한 형태를 보면 공격 한다.

 

 

님의 서명
감사는 조건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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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2-27 17:09:59

 명품은 명품이네요~

 

*해리야~ 그거 맛있냥?

WR
2021-02-27 17:57:06

RG지옹은 MG 자쿠2.0처럼 한동안 마스터피스 반열에 올라가 있을 듯 합니다.^^

1
2021-02-27 17:43:30

그저 멋지다고 할밖에... 눈 호강 했습니다. 전 노안이라 시도도 못할지라도

WR
2021-02-27 17:59:00

저도 노안 때문에 불편한 상황입니다. 돋보기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에고이드님도 충분히 만드실 수 있어요.^^

2021-02-28 17:19:27

음... 그럼 한번 해볼까용?

WR
2021-02-28 19:12:53

네, MG(1/100)중에 원하시는 모델로 먼저 감을 익히시고 RG(1/144)를 시도하시면 더 좋으실 것 같습니다.^^

1
Updated at 2021-02-27 19:53:56

지옹이 역시 최종보스네요. 괴수 상대로도 살아남다니.. ^^
냥이 키우고 싶어요. ㅜㅠ

WR
2021-02-27 21:45:40

건프라나 피규어는 저를 매일 웃게 해주지 못하는데 해리는 매일 웃게 해줍니다.

냥이 꼭 키우세요.^^

1
2021-02-27 20:24:31

 멋진 상세 리뷰 잘봤습니다~~

냥이 참 이쁘네요~~

WR
Updated at 2021-02-27 21:46:59

부족한 솜씨와 해리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21-02-28 10:15:50

지옹의 완성판답네요^^
이펙트파츠가 오피셜사진도 그랬는데, 가위손같은 어정쩡함이 있고, 팔 관절부위 노랑색 파츠가 너무 완구스러운 색으로 뽑혀 이정도가 좀 아쉽네요~

WR
Updated at 2021-02-28 13:23:50

이펙트 파츠는 기존 제품을 재활용한 것이라 한계가 있을 듯 합니다. 메탈빌드 마징가Z 수준의 이펙트 파츠라면 훨씬 퀄리티가 좋겠죠.ㅎ  팔관절의 노란색 부분은 원작 설정 색상인데 RG는 투 톤으로 나누어줘서 오히려 마음에 듭니다. ^^ 

1
2021-03-02 10:35:18

아... 이거 정말 명품킷이네요.

이제 프라탑보면서 건프라는 손대지말자고 다짐하는데 이거 정말 눈길이 가네요.

정성스런 리뷰 잘보고 갑니다. ^^

WR
2021-03-02 11:05:47

네, 강추드립니다. 오랜만에 만드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함께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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