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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리얼 웨더링 MG EZ08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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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08:21:21


아마 처음으로 산 MG건담인걸로 기억합니다.

그전까진 이리 내부까지 만들어지고 암튼 부품수 백단위 정도의 프라모델만 만들어보다가... 처음 도전한 MG였고, PG는 꿈도 못꾸게 만든 녀석이지요.

한 10여년 이상 전에 만들어둔건데...
나름 처음이라고 먹선이란것도 처음 넣어보고, 와... 먹선만 넣어도 이리 달라지는구나... 라는 신세계에 눈을 뜨고..

근데 정작 그땐 건담 08소대를 안봤었지 말입니다???

왜 얠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MG중에선 싼 편이었나? 아니면 리얼계를 표방한 슈퍼계 건담들 중 그나마 리얼계에 가까운 느낌이라서??(저 사실 마크로스파 입니다.... 아니 민메이파... )

암튼암튼 리얼웨더링이라고 한건...

옛날엔 막 방에서 담배피고 그랬는데, 책꽂이 맨 위쪽에 두고서 몇년을 깜빡해서 저렇게 되어있더라구요...


저래보여도 니코틴과 먼지와 세월의 무게의 3단 콤비네이션이라구요!

머리만 좀 반들반들한건 목 폴리캡 부분이 망가졌었는데 에잉 고쳐보자 하고 분해하고 만지작거리다보니...


님의 서명
현실에서 탈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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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16 08:28:46

 그래도 안테나도 안부러지고 보관 잘하셨네요.

전 10년 전쯤에 만들고 쳐박아놨다가 아작 나서 최근에 다시 만들었는데.. ^^

WR
2021-04-16 08:32:25

ㅋㅋㅋㅋ 헤드고정 폴리캡 부분이 부러져서 만지질 못했더니 안부러지고 잘 보관된거같아요.

진짜 생각해보니 마크로스 발키리들 헤드 기관포들은 다 부러뜨렸는데;;;;

WR
2021-04-16 08:33:51

근데 애가 나이때문인지 관절염이 왔나봐요... 제대로 서있으려 안해서 자세잡기 넘나힘들었어요 ㅠ 어제 막 바람도 좀 쎄긴 했는데 바람불면 넘어지고 넘어지고...

Updated at 2021-04-16 08:51:41

구판 킷들은 폴리캡 방식이라 시간 지나면 어쩔수 없어요, 순접보강이나 휴지신공 외엔 방법이..

그래서 요즘 킷들은 폴리캡리스 방식으로 나오죠.

WR
2021-04-16 12:14:32

휴지신공이라.. 찾아봐야겠네요!

2021-04-16 13:00:23

별거 아니에요, 그냥 휴지 짤라서 숫핀이랑 폴리캡 사이에 끼우는.. ^^

2021-04-16 08:53:09

헐 정말 리얼한 꼬질함이네요

WR
2021-04-16 12:15:17

마치 정비병이

아 귀찮아 어차피 낼 전투뛰고오면 또 먼지투성이일텐데 닦기귀찮아아아앙 하고서 냅둔 느낌입니다;;

2021-04-16 12:05:02

저는 아직도 박스 그대로 있네요.
언젠가는 만들겠죠

WR
2021-04-16 12:15:57

자. 박스를 까는겁니다! 그래도 막 관절부 등등 속까지 동작하는거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2021-04-16 22:04:40

 햇빛에 태닝한건줄 알았건만

끽연의 오버코팅도 한몫했군요 ㅎㅎ

저도 조만간 사서 만들어봐야 겠네요~

WR
2021-04-17 12:05:48

니코틴의 끈끈함이 달라붙은 먼지를 고정시켜줘서...

만지면 니코틴독으로 죽습...

접사로도 한번 찍어봐야겠네요

2021-04-18 08:12:51

책가방건담 근 이십년전에 저도 조립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와이프가 사줬는데 멋은 별로 없었고 관절은 흐물흐물해서 좀 별로였던 추억의 건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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