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보강공사(?)와 정리중...
때로는 사소한(?) 이벤트가 꽤나 큰 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음 다시 봐도 사소하지 않네요.................
이 일을 계기로... 모든 것을 가지고 늘어놓을 수는 없다,는 너무나도 당연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대마불사 대기업조차도 선택과 집중을 하지 않으면 쓰러져가는 세상.........
그리하여...
Before......
After....
Before...
로 많은 녀석들의 방을 빼버렸습니다...
마블은 엔드게임 주역 3인방은 끝까지 고민했었습니다만.......
이번달 말에 오는 어벤져스 1편 버젼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로서 1편 버젼 캐릭터로만 간추리기로 결의하고(엔드게임 버젼은 헐크를 아주 예전에 팔아버려서...) 방출해버렸네요...
인기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적정가에 방출하니 금방 집어가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드래곤볼은 베지터와 내퍼를 방출했다가 다시 업어온 전력도 있고 해서, 일단은 전시할 녀석을 추려놓고 나머지는 언젠가 올 장식장 확장의 기회를 기다리며 장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가면라이더...
씨가 마르고 플미가 붙었던 이 녀석을 어찌저찌 찾다가, 정가에 팔고 있는 샵을 발견해서 대량으로 구매했습니다.
(이거 은근 비쌉니다.... 글고 왜 이런것까지 플미가 붙는건지...)
키바라 빼면 전부 진골조 라인인 제일 윗칸을 일단 집중적으로 케어해줬습니다.
윗층이 흔들리기 쉽기도 하고, 키바와 디케이드 녀석들은 은근 접지가 좋지 않은지 잘 휘청거리더군요.
받침대 놓을 공간이 안나와서, 못생긴 컴플리트 폼은 벽과 받침대를 이용하여 간신히 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받침대의 위력을 크게 실감했던 하이퍼 카부토가 늠름히 서있는 가운데...
이쪽은 받침대 놓을 공긴이 좀 애매해서...어찌할까 고민중입니다.
적어도 문을 열었을때 한쪽만이라도 전부 서 있을 수 있으면 괜찮을까 싶어서 이대로 둘까 싶기도 합니다...
끝으로...
"너와 내가 힘을 합치면, 그야말로 무적이로군!"
희대의 망작 제로원 시리즈를 빛이 잘 안들어오는 아랫쪽으로 쫓아내고...몇몇은 상자로 돌려주고...
저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에그제이드(이그제이드)의 명장면을 재현한 포징을 잡아보았습니다.
이 둘은 진골조는 아니지만 특별히 받침대로 받쳐줄까 싶기도 하네요.
(에그제이드 피규어가 너무 많아서 전부 다 받쳐줄 수가 없습니다... ㅠㅠ 선택과 집중이라고 해놓고 결국 장르 안에서는 그것이 잘 안되는 비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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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럼 멘탈나가죠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