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주말에 택배가 우르르 왔습니다.
드디어 피규어 수집의 종착역이 눈앞에 다가온거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 핫토이 엔드게임 타노스, 뚱토르, 번외로 스파이더 그웬을
받았습니다.
스파이더 그웬은 사실 구매목적은 '스파이더 피그' 였는데 생각보다
크고 퀄리티도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그나저나 그웬은 어떻게 처분하지....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거의 모든 버전이 덤핑처리 되고 있는 타노스의
최종버전입니다.
아마 그 원인이 된 녀석이 바로 이 엔드게임 '배틀데미지' 버전 타노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구성품은 분노한 헤드, 허탈한 표정의 헤드, 헤드기어, 피규어 본체, 부러진 칼,
어벤저스 기지 폐허를 묘사한 베이스, 인피니티 건틀렛, 잼이 부착된 발광되는 가동식 손
젬을 강탈당해서 없는 핑거스냅을 하는 고정조형 손, 그리고 기타 타노스의 손 파츠가
있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토니 스타크가 핑거스냅을 한 직후 허탈한 모습을 한 타노스를 디오라마로
만들려고 구입했는데 인피니티 젬을 강탈당한 손이 핑거스냅 자세라 좀 아쉽네요...
그리고 뚱토르, 출시전에 체형이나 얼굴이 퀄리티나 고증이 떨어진다고 말이 많았는데
체형이나 얼굴이(특히 수염) 많이 개선되어 나왔습니다. 인피니티 워 버전 토르에서 가장 말이
많이 나왔던 '스톰 브레이커'도 영화에서 보던 모습대로 아주 거대하게 나왔습니다.
발광기믹이 있기 때문에 프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손목으로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아주 무겁습니다.
발광기믹은 스톰 브레이커, 묠니르, 가슴팍에 6유두(?)에 있고, 그에 맞춰서 번개 이펙트 파츠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식장 엔드게임 섹션 현황입니다.
애정이 안가는 캐릭터는 구입하지 않았고(단 네뷸라는 하이마트 땡처리때 구입), 스파이디는 엔드게임
버전으로 또 나올 줄 알았는데 아이언스파이더 슈트 그대로 나와서 못구했습니다. 인워버전은 생각보다
비싸기도 해서... 이제 못받은게 아이언패트리어트2랑 대망의 마크85 배틀데미지 버전인데 아이언패트리
어트는 예약순번 밀려서 12월 말에나 온다고 하고, 마크85는 아직 언제 올른지 기약이 없네요.
이 둘만 오면 엔드게임 섹션도 마무리 되네요.
이제 남은건 시기 놓쳐서 못구했던 아이언맨 마크1슈트, 마크5슈트업 버전, 메카테스트 디럭스, 다크나이
트 텀블러, 배트포드 이렇게만 남았네요. 모두 다 예약해서 돈 더 들어갈 일도 없고, 마블 영화도 이제는
그냥 영화만 즐기기로 해서 남은 예약품 올 동안 장식장에 충동적으로 구매했던 것들 하나씩 정리하면서
공간 만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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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주에 뚱르가 왔는데 패트리어트는 11월 28일 입고분 배송한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타노스 배뎀은 프로토 버전보다 너무 퀄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쇼트 ㅡㅡ;;;;(정가 주고 샀는데 반값 이하로 떨어진 일반판도 한 몫 했습니다)
마크85 배뎀은 잘 나와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마크1, 마크5, 워머신 마크1은 출시 후 액션 피겨 장터에서 구하려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