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데이터주의-사진 다스) 루크의 탈것 개봉
며칠 전에 받은 스카웃 트루퍼와 스피드 바이크를
겨우 골방으로 옮겨와서 까봤습니다.
뭔가 구성품이 많아 보여서 잠시 개봉의 의욕이 살짝 수그러들었습니다.
1/6 스케일의 스카웃 트루퍼의 전면샷입니다.
어릴 적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정말이지 탈것으로는 엑스윙이나 밀레니엄 팔콘 못지 않게 너무나 큰 인상을 줬던
엔도 숲의 그 멋진 스피더 바이크의 조립에 들어갑니다.
노안이 와서 컨트롤 패널의 저 조그마한 다섯 개의 스틱들을 꽂아넣을 때 애를 좀 먹었습니다.
조종하는 부분들도 조심히 끼워 줍니다. 특히 조심 안 하면 이 부분은 부러지기 십상입니다.
카고 가방도 장착을 해 줍니다.
스피더 바이크 조립 완료...
이제 트루퍼를 태워 줍니다. 페달 부분은 조정이 가능하고 자석이 붙어 있어서
트루퍼 발의 자석과 잘 붙어야 하는데 사실 잘 안 붙습니다...-_-;;
한 기 더 조립을...
중간 생략, 나머지 한 기도 마저 조립을 완료 했습니다.
스피더 바이크들은 부주의로 부러질 부위들이 더러 보이는데
다행히도 두 기들을 모두 무사히 사고 없이 조립을 잘 마쳤습니다.
이번 트루퍼는 다른 자세로 갑니다.
단체샷...
이제 루크가 필요한 때입니다.
계획(?)대로 루크를 스카웃 트루퍼 뒤에 살포시 내려 놓습니다.
대충 이렇게 장식장에 디피를 해 놓을까 봐요.
근데 문제는 에피 4-6 칸이 이미 가득차서 더 이상 공간이 없습니다.
결국 한 칸을 빼기로 합니다...
나름 트레키라고 제 자신을 여겨왔는데
믿었던 QMX라는 회사가 프리오더 했던 모 캐릭어의 발매 취소부터 시작해서
더이상 스타트렉 1/6 스케일의 제품들을 발매를 안 해 주니 라인 확장은 안되겠다 싶어
어쩔 수 없이 이 칸을 빼기로 합니다.
사실 이 칸에는 정말 뜬금없이 배트포드를 타고 있는 셀리나도 뒤에 콕 박혀있는데
이 제품은 도저히 갈 곳이 없어서 그냥 여기에 놔둡니다...
스타트렉 제품들은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그래도 제가 제일 아끼는 제품 옆에 뒀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다시 스피더 바이크로 돌아와서
이렇게 장식장에 대충 넣었습니다.
넣기 전까지는 정말이지 전시 효과가 멋지길 꽤 많이 기대했는데
막상 디피를 해 보니 음...그저 그렇습니다...
너무 썰렁해서 엔도 버젼의 레아와 이웤족의 위켓을 이 칸으로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핸폰으로 찍은 사진 품질이 처참하네요...-_-;;
이상 허접한 까보기 글을 줄입니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한나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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