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에어리어 88 F-8E 카자마 신 탑승기
1989년 6월 현충일 전날 KBS에서 만화를 방영 하기에 늦은 저녁시간에 뜬금 없이 방영한 에어리어 88
에어리어88 1부 오프닝에서 주인공 카자마 신이 탑승하여 T-62를 사냥하는 F-8E 크루세이더를 보고 방영당시 놀라움과 충격을 받았습니다. 와~~만화영화로 이게 가능하구나 하구요.
오프닝 전투의 놀라움 때문인지 그후 F-8 크루세이더가 미사일 맞고 완파 돠는 걸 보고 얼마나 아쉽던지....
그후에 F-20 타이거 샤크를 카자마 신이 타는데 크루세이더 보다는 조금 못 했습니다.^^
몇년전에 하세가와에서 에어리어88 기체들(만화판)을 재햔한 키트를 한정판으로 발매 했는데요.
잎서 말한 에어리어 88 오프닝 전투로 강한 인상을 남긴 F-8E 크루세이더를 구입 했습니다.
사이즈는 1/72 입니다.
1/48 사이즈로도 나왔지만 1/72 에는 카자미 신 인형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72로 샀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데칼
카자마 신의 상징 유니콘 마크가 재현 되었습니다.
그런데......이 키트는 인형 하고 데칼만 쓸만 합니다.
키트를 보시면
이게 다 입니다. 거기다 세부 디테일이 플러스 몰드에 작은 부품은 두리뭉실 하게 재현 되었습니다.
전체 형태는 잘 나왔지만 세부 디테일이 안 좋고 결정적으로 몰드가 플러스 몰드 입니다.ㅜㅜ
80년대에 나온 키트라 연식이 꽤 됩니다.
이대로 만들면 스트레스 받을것 같고 해서 다른 대안을 마련 했습니다.
바로 아카데미 1/72 크루세이더 입니다.
현재 1/72 크루세이더 중에서 가장 좋은 키트 입니다.
전체 형상이며 몰드가 정밀하게 재현 되었습니다.
아카데미 1/72 비행기 중에서 최상위 품질로 인정 받고 있는 키트 입니다.
위 키트가 하세가와 아래 키트가 아카데미 입니다.
일단 아카데미 부품 수 부터 하세가와 와 비교해서 차이 납니다.
데칼이 아주 화려합니다. 데칼도 품질 좋다는 이태리 카르토그라프에서 제작 했습니다.
하세가와와 바교 해보면 품질차가 더 확실하게 보입니다.
위가 하세가와 아래가 아카데미 입니다.
몰드에서 확 차이가 납니다.
주익을 비교 해도 차이 나네요.
아카데미 크루세이더를 가조립 해 봤습니다.
형태 좋고 몰드도 디테일 하게 재현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하세가와 크루세이더는 카자마 신 인형 하고 데칼만 쓰고 기체는 아카데미를 키트로
만들려고 합니다.
(하세가와 키트가 아카데미 키트보다 더 비싸다는..... )
실은 에어리어88 크루세이더를 사 놓은지 꽤 되었는데 다른거 만드는 것도 있고 만드는 손도 느리다 보니 아직 다 못 만들었습니다.
우선 만들고 있는 1/144 F-14 톰캣 마무리 하고 하루빨리 이 녀석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다 만들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여기 까지 봐 주셔서 감사 합니다. ^^
글쓰기 |
데칼이 포인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