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건프라) HGUC 덴드로비움.

돈다이의 괴작(?) 중 하나인 1/144 덴드로비움 입니다.

이거 만든지도 10년 가까이 되어 가는군요. 지금이야 더 큰놈들도 나오고 있지만 

처음 나왔을 때는 진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죠.

 

그냥 가조에 먹선만 넣고 버니어 등에 일부 도색만 조금 해놓은 거라 괴수 분들 무시무시한 

작품들에 비하면 별거 없지만 그래도 저 사제 데칼이 다 커버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걸 왜 데탈을 전혀 안넣어 준건지 지금 봐도 의아하군요.

사진 많습니다.

 

 

 

 

 

 

 

 

 

 

 

 

 

 

일반 사이즈 MG랑 비교,

몸체가 한 40센티에 빔포 길이 합하면 1m 좀 넘을 듯, 

무게도 딥따 무겁습니다. 먼지 한번 털려고 내릴 때마다 조심조심~ 

 

 

 

 

 

 

 

 

무기창고(?) 부분 버니어들이 원래 하얀색인데 색분할이 안되서 부분도색 해줬습니다.

스테이맨도 작지만 꽤 잘 나왔죠. 근데 조종하는 게 아니라 갇혀 있는 거 같기도.. -_-

 

 

 

 

 

 

 

 

저 노란 옥수수(?) 부분들은 도색한 게 아니라 문구점 가면 파는 동그란 스티커 사다 

한땀한땀 붙였습니다. 크키가 절묘하게 딱 맞더군요. ^^

빔 사벨 진짜 무식하게 크죠. -_-

 

 

 

 

 

 

 

 

습식데칼이 어디 거였는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델피데칼이었던가..

암튼 10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이상 없이 잘 붙어 있네요. 

후면 버니어 역시 빨간색 색분할이 안되어 있어서 건담마커로 부분 도색해 줬습니다.

뭐 저 정도만 해줘도 한결 낫더군요.

 

 

 

 

 

 행사 같은 곳에 쓰는 스피커용 받침대 위에 선반 하나 고정시키고 저렇게 공중 부양(?)해 놨습니다.

너무 크고 무거워서 장식장 보관 같은 건 엄두도 못냅니다. (분해하면 가능할 수도)

 

지금 봐도 뭔생각으로 저걸 내놓은 건지 황당한 물건이지만 진짜 존재감 하나는 끝내주는 킷입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디테일이 좀 아쉬운 편인데 미친척하고 MG로 내주면 크기도 크기지만 가격이..  -_-

 

즐프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