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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건프라) 구판 1/100 가르발디 베타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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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01 22:49:08


오늘 대구에 있는 모샵 갔다가 득템(?)한 구판 1/100 가르발디 베타입니다.
원래 딴거 사러갔다 허탕치고 무심코 둘러보는데 구석데기에 떡하니 하나 있더군요.
구판이라 가동성 같은건 기대할수 없지만 프로포션은 지금 기준으로 봐도 꽤 잘나온 편이죠.
무엇보다 1/100 스케일로는 아직까지 유일한 판본이라 제법 희소성 있는 킷입니다.
RE-100으로 나올만도 한데 소식이 없군요. 생각지도 않게 득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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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2-01 22:56:59

구판들이 지금보면 참~ 매력이 있어요~

WR
2020-02-02 00:18:32

추억 돋게 하죠. 세월이란..

2020-02-01 23:33:16

정감 있는 박스일러스트...저 그림 그린 사람의 일러스트집을 본 적이 있었는데...제타건담하고 퍼스트쪽 MSV를 담당했던 것 같아요.

WR
2020-02-02 00:19:57

원래 완성하고 나면 박스는 PG만 빼고 다 버리는데 이건 보관해야 할듯.. ^^

2020-02-01 23:46:02

이런건 프리미엄이 붙나요?

WR
Updated at 2020-02-02 00:23:44

이게 정가 8000원 정도 할건데 지금 보면 배송료까지 3만원 넘더군요.
단종된 거고 1/100으로는 유일하게 나온거라 더 그런가 봅니다.
전 11,000원 주고 샀네요.

2020-02-03 12:23:00

작년 10월 초인가 저녁 코엑스 들린 김에 건*베이스 잠깐 갔었는데 구판 1:100 뉴건담이 떡하니 세 개 판매대에 올라와 있더군요.(MG 나오기 전 버전) 신기하게 생각하기만 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가격도 원가 그대로인데 왜 안 샀을까 엄청 후회를 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다시 들렀는데 당연히 모두 팔리고 없었습니다. ㅠㅠ

 

이 구판 뉴건담이 정말 명품입니다. 박스 아트도 예술이고 내부 관절과 하박 부분에 다이캐스트가 들어가는 호화판 키트죠. 중학교 때 한참을 고민하다 어렵게 구매하고(가격이 중딩에게는 만만치 않았음) 타미아 에나멜에 붓 사서 어렵게 도색도 했던 기억이... 한쪽 뿔을 비롯하여 여기저기 부러지기도 했지만 무거운 핀판넬을 어깨에 짊어지고 구판 MG 1:100과 함께 지금도 진열장 구석을 떡 버티고 서 있답니다.  

 

WR
2020-02-03 13:04:36

 

이거 프로포션도 좋고 당시에는 진짜 물건이었죠. 

엊그제 대구 건베 갔는데 구석에 몇개 있더군요. 근데 지금 다시 만들라고 하면 패스할듯.. ^^

2020-02-03 15:50:57

ㅎㅎ 저도 뉴건담 버카, 사자비 버카도 아직 못 만들고 박스 쌓아두고 있어요. 사실 사 왔어도 와이프등짝 스매싱 예상이라 못 샀었을 겁니다. 작년 옥담, 페담도 그렇고 반다이는 몇 십 년에 한 번씩은 재판 내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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