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건프라) 대륙 딥스트라이커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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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9 11:18:24
(건프라)
악명 높은 대륙 메카니코어판 1/120 딥 스트라이커(티프 스터머) 제작에 들어 갔습니다.
2일차 작업 중인데 역시 명성(?)이 괜히 나온게 아니군요. 체력이 딸려서 날마다는 작업 못할 거 같고
그냥 되는 데로 다른 것들도 병행하면서 조금씩 하기로..
런너 수가 너무 많아서 여건상 쫙 늘어 놓거나 런너 꽃이에 꽃아 쓰는건 불가능,
대폭 줄어들기 전까진 당분간 저렇게 10단위로 쌓아놓고 하나씩 꺼내 쓸수 밖에 없습니다.
첫날은 스탠드 만들고 끝냈는데 스탠드 하나 만드는데 두시간 넘게 걸렸.. -_-
메뉴얼이 열라 복잡하고 불친절합니다.
작업 순서가 번호로 메겨져 있긴 한데 표기도 쥐꼬리만 하고 헷갈리기 짝이 없네요.
노안 와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_-
어찌어찌 가슴 돌출 부분(?)까지 진행,
역시 핀 결합 빡빡하고 단차 벌어짐, 본드칠은 그냥 기본입니다.
머리통 까지 완성하고 2일차 종료.
자기들 식으로 리파인된 머리통인데 저 양볼 쥐꼬리만한 노란 부품들 잃어버리기 딱 좋더군요.
핀셋으로 조심조심 잡아서 런너 자국 다듬어 줘야 하고 본드칠 해줘야 부착 됩니다.
이틀간 6시간 정도 작업 했는데 메뉴얼 50페이지 정도에서 이제 두장 정도 넘어 옴. -_-
진행 과정 종종 올려 보겠습니다. 뭐 그래도 은근 재미는 있네요. 이 맛에 대륙제 하는 모양.. ^^
님의 서명
어차피 한번 살고 가는 인생,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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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9 11:04:01
전 예전에 나이팅게일 만들어 보고 다시는 대륙제 손 안대는 걸로 ㅎㅎ 전에 지글러(지옹?) 예약받을때 뽐이 엄청났지만 나이팅게일을 떠올리며 겨우 참아냈죠 저 배선들은 인두질 해야하는 건가요? 험난한 작업기 재밌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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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레고블럭 깔고 걷기에 도전중이시군요.
험난한 가시밭길...고생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