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건프라) MG 퍼펙트 지옹 완성.
지난번 인증했던 MG 퍼펙트 지옹 내 사랑 샤키 완성했습니다.
퍼스트 건담 본편에 나온 지옹이 미완성 상태였다는 설정이라 거기에 다리랑 추가 장갑 붙여서
완성된 버전입니다. 등장은 '프라모 쿄시로'라는 애들용 만화에 퍼펙트 건담이랑 같이 나왔는데
애들이 이거 1/144에 1/100 돔 다리 가져다 붙여서 노는 거 보고 착안해서 디자인 했다고 하죠.
이거 재판이 도통 안되고 있어서 요즘 찾는 분들이 많더군요. 전 작년에 구입해서 탑속에 있다가
이제서야 만들었네요. 패널라인 추가하고 먹선에 사제 데칼 마감입니다.
설정대로 엄청난 떡대,
36센티가 훌쩍 넘어서 PG들은 다 쌈싸먹고 메가 사이즈 보다는 좀 작네요.
발바닥 하나가 마우스 크키만 합니다. -_-
뭐 생긴게 저런지라 어차피 가동성 같은 건 기대도 안했습니다.
딱히 자세라고 취해줄 만한게 저런 거 뿐이라는..
양팔은 노멀판처럼 로켓 펀치(?) 재현 가능한데 키가 두배라 받침대 높이도 두배네요.
노멀판에는 없는 거대한 맥기 칼이 들어 있는데 솔직히 별로 안어울립니다.
손에 쥐어줘도 왠지 좀더 완구스러워 지는 느낌이라 영 그닥.. -_-
역시 한떡대 하는 RE/100 나이팅게일과 비교,
세배 빠른 그분께서 외칩니다. '성도들이여, 질러라~'
그냥 크고 아름다운 떡대 하나만으로 가치가 있는 놈이지만 요즘 시장 분위기로는 이제 이런
컨셉의 물건은 쉽게 나오기 힘든 분위기죠. 과거엔 반씨네가 이렇게 무식한 시도도 거침없이
했었는데 개인적으론 그때가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즐프라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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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따윈 장식인데..
높으신 분이 그걸 모르고...
예산 낭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