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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Kotobukiya Artfx New 52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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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1 23:00:55

제가 처음 피규어를 (지금은 리빙데드돌이라는 호러인형쪽으로 완전히 넘어갔지만..) 모으기 시작한 시작이 이넘들 때문이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이 한장의 사진이 "헉 저건 꼭 사야해!" 지름신을 불러왔었죠.

그리하야..  

방 한켠 선반에 아이들을 들여놓았습니다. 이게 제가 피규어를 시작하게 됐던 처음의 모습입니다.

저스티스의 시작이 아니라 피규어의 시작이라 할까... ㅎㅎ

근데 저 위의 사진에서 딱하나 사이보그를 국내에선 도저히 구할 수가 없더군요.

(현재 해외에서도 어마무시하게 프리미엄이 붙어버려서 거의 반포기 상태에요 )

아쉬운대로 선반 사이즈에 이 6명이 딱이야.. 라고 위안을 하며 지냈습니다. 

정말 선반이 딱 6인용(?) 사이즈죠?ㅋㅋ

본래 상품케이스가 전용 아크릴케이스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제품이라 이렇게 위에 허접하게 조명을 올려놓아주기만 해도 나름 느낌있었어요. ㅋ

일단 이 시리즈 오리지널 6명을 차례로 소개하자면 

먼저 말이 필요없는 슈퍼맨입니다. 저번에 올린 사이드쇼 1/4 슈퍼맨에 비하면 크기가 6인치 정도 밖에 안되지만 이런 사이즈는 또 다른 맛이 있죠! 찾아보니 얼굴 페인팅이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강한 것 같은데 전 만족합니다. 고토부키야가 만들어서 그런지 동양인같은 느낌도 물씬 나구요.

저에게 이 시리즈의 가장 큰강점이 저 슈트의 광택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보면 블링블링한 것이 제 눈엔 아주 세련되고 기분이 좋아져요. ㅎㅎ 

원더 우먼양이에요. 스테츄 형식의 피규어인데 옆에 찬 칼은 파트로 구성해 따로 들어있었습니다. 

모모아에 비하면 아주 영국 신사같은 외모의 아쿠아맨님입니다. ㅋ 창파트가 꽤나 길어서 기본 케이스에 진열하기에 가장 애매했지만 뚜껑을 살짝 열어주는 걸로 합의(?)봤습니다. ㅎㅎ 

그린랜턴이에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심플하고 단순한 조형입니다.

을 자세히 보면 반지 주위에 초록빛이 번져있는게 보이지만 사진엔 잘안나왔네요. 

플래시님이에요. 실제로 보면 아주 세련된 빨간색이 전체적으로 반짝여서 아주 이쁩니다. 

뱃맨님이세요. 다른아이들은 아래 스탠드에 딱맞는 사이즈이지만 배트맨님은 망토가 워낙 커서 아래 스탠드를 넘어가서 케이스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크게 나왔습니다.

참.. 이 시리즈의 장점 중에 소개 안드린게 있네요.

모든 아이들이 발에 자석을 넣어놔서 바닥면에 탁하고 붙는다는 것.

진열하려고 만져줄때 자석이 탁하고 붙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6명이서 지내던 세월이 지나고 지나

현재엔 다른 아이들도 굉장히 많이 생기고 고가의 장식장도 하나 사놓고 리빙데드돌이란 인형에 정신을 뺏겨버려서 한켠에서 살짝 외면받고 있던 아이들이에요.

첫 아이들이라 가장 좋아하는 아이들이기도 한데 제가 참..너무 외도를 많이 했어요. ㅋ

근데 맨 위에 시리즈가 다인 줄 알고 지내던 차에 또 다른 아이들도 꽤 많이도 출시됐더라구요.

가격이 덤핑된 아이 .. 가격이 상당히 프리미엄 붙은 아이 등 다양한 아이들이 또 출시됐더군요.

그래서 또 근래에 새 아이들을 들여놓았습니다.

그 첫 시작은.. 


나이트 윙입니다. 사진에서 볼때보다 실제로 보니 얼굴살이 너무 쪼옥 빠진게 불만이긴 하지만 ㅋ 나름 어렵게 경매로 얻어낸 아이입니다. 현재 프리미엄이 좀 붙어버린 아이에요. 특히 파란색으로 출시된 아이는 극 소량 출시여서 꽤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더라구요. 암튼 전 이 빨강 윙님이라도 얻게 되서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레드 로빈입니다. 저에게 로빈은 항상 의롭고 착해보이던 이미지인데 이 아이는 포스 좀 있네요. ㅋ 

슈퍼맨의 짝이 원더우먼만 있다면 경기도 오산. ㅋ

슈퍼걸 양입니다. 이 아이도 만만치 않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케이스도 없는 중고를 그것도 경매로 어렵게 구할 수 밖에 없었어요. ㅜㅜ 피규어들 프리미엄 좀 안붙게 그냥 대량 출시하고 아님 계속 생산하면 안되겠뉘... ㅠㅠ 

캣우먼 이에요. 사실 배트걸도 출시됐는데 겨우겨우 캣우먼만 경매에서 이겨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배트걸은 사실 제 눈에 조형도 썩 맘에 들지는 않기에 잠정 보류 또는 포기중.. 

 

캡틴 콜드...래요.. ㅋㅋ 전 처음 듣는 히어로라 전혀 지식이 없는 아이지만 그냥 시리즈로 출시된 아이중에 하나이고 가격이 아주 착해서 들여오게 됐습니다. 게다가 이 아이는 총을 든 손파츠가 또 따로 들어있어서 두가지 형태로 진열할 수 있네요. 그치만 별로 인기 많은 캐릭이 아니여서 그런지 가격은 제일 착했던 것 같아요. 

 

그린 애로우입니다. 활과 화살은 따로 파츠로 들어있었습니다. 이 아이도 적당한 가격으로 잘 구했던 것 같아요. 이베이는 정가제가 아니고 개인 판매자들이 대부분이라 항상 검색과 경매 시스템을 잘 이용해야겠더라구요. 희귀한 물건들도 많고 아주 재미난 쇼핑 시스템이긴 합니다. (이베이 홍보자는 아니에요 ㅋ)

그 외에 여전히 못구한 사이보그와 샤잠, 렉스 루터, 죠커 등등이 더 있지만 일단은 이 정도 컬렉션으로 만족하고 있는 중입니다.

잊고 있던 첫 오리지말 시리즈 아이들과 새 식구가 된 아이들을 같이 놓고 좀 찍어봤습니다. 

 

 

 

 

 

 

 

은근 슬쩍 슈퍼걸은 앞줄 슈퍼맨 옆자리를 꿰어 찼네요. ㅋㅋ

 

아.. 여기에 오리지널에서 못구했던 사이보그 대신.. 중국산 사이보그 한개를 옆자리에 모른척 넣어봤습니다. ^^;; 

이 아이에요.. ㅎㅎ 페인팅도 재질도 딱 중국산 같지만 아쉬운대로.. 뭐 ㅋ 

 

 

슬쩍 보면 모르겠죠?.......^^;

 

 

이렇게 New 52 시리즈 피규어들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전 다음에 또 소개드리고 싶은게 생기면 글 올릴게요.

긴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다들 행복하세요~! ㅋ

 

<예고샷> 

아마도 다음에 소개글을 쓴다면 이 아이들이지 않을까 합니다.

또다시 전공으로 돌아가려 하네요. 누군지는 너무 너무 힌트를 많이 드렸어요.. ㅋ

디피에서도 유명하신 분 계시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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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11 22:45:38

깔끔하게 나왔네요~

 

*다음은 .....처키 

그럼데 처키 입술이 예뻐보여요;;;;

WR
2020-07-11 22:49:04

그쵸.. 번쩍 번쩍한게 깔금한 시리즈에요. ㅋ

담엔 여성호르몬을 대량 맞은듯한 처키가 기다리고 있습죠.. ㅎㅎ

2020-07-11 22:58:46

 

 

 

 

 

 

 

'캡틴 콜드'는 '플래시'의 숙적인 악당이에요~~

 

미드 '플래시'에선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로 유명한 '앤트워스 밀러'가 연기했었죠~~

 

 

 

 

 

WR
2020-07-11 23:03:56

캐스터님 덕에 걍 외계인인 줄 알았던 브레이니악을 알게됐는데 캡틴 콜드도 알게 되네요. 근데 착한 놈인줄 알았더니 악당이라니.... ㅋ

2020-07-11 23:21:34

 역시 이런 멋진 사진을 올려주시니 눈호강입니다

모으는건 저에겐 불가능하니 눈으로만 호강을 ㅎ

석호필 간만에 보니 반갑네요 ㅎㅎ

WR
2020-07-11 23:33:08

저의 허접한 사진들 보시고 눈호강이라뇨 ㅎㅎ 제가 영광이에요 ^^ 저도 프리즌프레이크 1시즌을 재밌게 봐서 석호좋아하는데 저 이름도 모르던 캡틴콜드와 연관이 있었을 줄이야 ㅎㅎ 위에 캐스터님 덕에 DC캐릭터 지식이 생기네요!

2020-07-11 23:29:04

이시리즈가 히어로만 나오는게 아니라 나쁜놈 피겨도 나왔군요.
얼굴들이 전체적으로 아래위로 길쭉한 조형으로 나오네요.

WR
2020-07-11 23:37:08

그외에 악당들로 렉스루터 조커 레드후드 등이 출시됐는데 히어로들에 비해선 인기가 없는지 가격이 착하더군요 ㅋ 고토부키야의 취향이 얼굴이 길쭉한가봐요... ㅎㅎ

Updated at 2020-07-12 00:11:21

정말 대단한 열정이 느껴지는 컬렉션이네요.
오직 건프라에만 올인하고 있지만 내심 수퍼히어로 피규어 보면 어찌나 가지고 싶은지
몰라요. 남자라면 누구나 다 그런 로망이 있는 거겠죠. ^^
부러움과 함께 추천입니다.

WR
2020-07-12 09:14:39

남자라면 어릴적에 다들 하늘을 향해 슈퍼맨처럼 팔을 올려본 적이 있겠죠? ㅋ 한눈팔지않고 건프라에만 올인하시는 님의 열정이 더 멋지십니다!

2020-07-12 11:56:42

케이스와 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역시 수집은 때샷...깔맞춤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조화가 진리네요.

멋집니다. 

WR
2020-07-12 20:09:49

감사합니다! 케이스 상태만 좋으면 전용 장식장으로도 아주 쓸만한 제품이에요. 수집은 깔맞춤이 진리인데 전 너무 중구난방 수집가라 요즘은 한가지만 집중하려 노력 중이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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