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건프라) MG 프리덤 건담 Ver 2.0.
건담 시드 2기의 주인공 기체 프리덤 건담의 MG판 Ver 2.0 입니다.
워낙 초인기 기체라 이거 말고도 메탈 등 수많은 버전이 나와 있죠.
프리덤은 예전에 Ver 1.0 만들고 그후론 맨날 스트라이크 프리덤 (PG,MG)만 만들다가 오랜만에
다시 접했네요. 어쩌다 보니 PG 스프덤과 연타가 되었습니다.
사진 많으니 주의하세요.
등짐 무게가 워낙 무거워서 맨땅에 자립은 거의 어렵더군요.
날개를 좌우로 45도 정도 벌리고 배사장 좀 하면 가능하긴 합니다만..
그냥 날개 달린 애들은 역시 스탠드에 태워 놓는게 좋아요.
데칼은 테트론씰과 드라이 데칼이고 먹선 포인트가 상당히 많아서 좀 까다롭습니다.
잘생긴 얼굴,
옛날 1.0은 얼굴이 영 못생겼던 걸로 기억나는데 훨 샤프하고 날카로워 졌군요.
관절은 폴리캡 없이 플라스틱 관절로 되어 있어서 고정성은 꽤 좋고 고관절 이동 기믹 덕에
비교적 자연스러운 무릎 앉아 자세가 구현됩니다.
윙 오픈,
날개 고정은 튼튼한 편이라 헐렁하거나 축 처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는데 스프덤 처럼 톱니 구조
연동 기믹은 없어서 일일히 따로 펴줘야 합니다. 스프덤하고는 구조상 오픈 방식도 좀 다르고
톱니가 파손되는 문제가 많아서 그냥 아예 생략해 버린 듯 한데 톱니 없이 그냥 서로 끼워 놓는
식이라 고정이 좀 애매한 감은 있네요. 뭐 쉽게 빠진다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빔 라이플, 빔 사벨 액션,
프로포션이 워낙 늘씬하게 잘 빠져서 대충 자세 잡아도 그림이 팍팍 나옵니다. ^^
단 고관절 이동 기믹이 복잡한 편이라 파손 사례가 많으니 취급 주의할 필요가..
프리덤의 전매 특허 풀 버스트 사격 자세,
양 어깨 플라즈마 빔포에도 추가 기믹이 들어가서 포신이 늘어나고 상하부 커버 오픈도 가능한데
원작 초월이라고 까이기도 하더군요. 잡아 늘릴때 자칫 포신이 쑥 빠져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역시 취급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점도 있지만 확실히 늦게 나오고 버전업 되서인지 MG 스프덤보다 가동성과 프로포션 등 모든
점에서 더 뛰어난 킷이네요. 무엇보다 외관이 정말 멋집니다.
여유가 된다면 고관절이나 날개 가동부위용 다이캐스트 부품도 대륙제로 판매 중이니 추가
구입해서 써주면 더 좋을 듯, 즐프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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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먹선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