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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추석 3연속 라운드!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 티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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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16:46:21

추석 연휴 동안 장인장모님 그리고 처남네와 함께
홍천 '소노펠리체' 2박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명 '비발디파크'와 같이 있는 리조트죠.
'비발디파크'가 예전 홍천 대명콘도였고,
'소노펠리체'는 이후에 새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몇년 전엔 여기 테라스하우스에서 지냈던 적도...
올해는 뒤쪽 본동에서 숙박.

 

B동 노블스위트실인데 6인 기준 숙소더군요.
인원이 모두 10명이라 2실을 예약했습니다.
장인장모님, 처남 그리고 저 골프조 4명이 1실,
그리고 나머지 엄마들과 아이들 레저조 6명이 1실. ^^

 

리조트 바로 앞에는 파3 숏게임 구장이 있어요.
예전에 본가 식구들이랑 왔을 때 한번 돌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소노 파3' http://gilnoodle.blog.me/221001696525)

 

홍천 대명리조트 내에 골프장이 3개 더 있어요.
스키 코스를 활용해서 만든 퍼블릭 9홀 '비발디9',
그리고 회원제 18홀 '비발디파크'퍼블릭 18홀 '소노펠리체'.
자세한 코스 소개는 예전 후기를 참고하세요.
('비발디9' http://gilnoodle.blog.me/220491845964
 '비발디파크' http://gilnoodle.blog.me/220681175039
 '소노펠리체' http://gilnoodle.blog.me/220674819647)

 

'비발디9'은 카트를 레일에 실어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가격 대비 코스 퀄리티는 상당히 좋아요.
9홀 구장이라고 우습게 볼 게 전혀 아닌... ^^

 

2박3일 동안 두 번의 라운드를 가졌습니다.
첫날 오후에 '비발디파크'부터 시작.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발디파크'가 먼저 있던 구장이에요.
그래서 클럽 하우스도 코스도 조금 오래된 느낌이긴 합니다.

 

그린 한가운데 벙커가 있는 걸로도 유명하죠. ^^
예전에 골프 블로거 분들과 왔을 때의 사진입니다.

 

3년만에 와본 '비발디파크'...
간만에 와서인지 왜 이렇게 페어웨이가 좁게 느껴질까요? ㅎㅎ

 

드라이버가 몇번 OB를 내니 80대 스코어는 무리.
파크 46, 비발디 49, 토털 스코어 95로 마쳤습니다.

 

즐거운 라운드 후 저녁은 온 식구가 다같이
'평창한우마을' 홍천대명점에서 고기고기!!!

 

그리고 처남네 부부와 2차로
리조트 몰의 '애플블러썸'에서 맥주 한 잔.
친한 후배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봤다는... ^^

 

둘째날엔 '소노펠리체'를 방문했어요.
여기가 더 멋진 구장이라 일부러 순서를
첫날 '비발디파크', 둘째날 '소노펠리체'로 했습니다. ㅋ

 

으아~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코스 전경!
역시!!! 소노펠리체!!!

 

전반 에코, 후반 힐링으로 플레이.
에코 1번 홀의 하트 벙커도 인상적이죠.

 

날씨도 코스도 모두 예술.

 

'소노펠리체'가 전장이 길어서 쉽진 않습니다.
이제 막 골프 시작한 처남은 볼 20개쯤 잃어버렸어요. ㅎㅎ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을 제외하곤
온통 모래밭인 힐링 8번 홀도 시그너처 홀입니다.

 

전날의 '비발디파크'보다는 페어웨이가 넓어서
드라이버는 거의 죽질 않았네요.
그래도 전장이 워낙 기니 그게 핸디캡.
에코 46, 힐링 47, 토털 93으로 마무리.

 

그렇게 처가 식구들과 2연속 라운드 후
연휴 마지막엔 팀포 멤버들과 '티클라우드'를 방문.
('티클라우드'https://gilnoodle.blog.me/221054241932)

 

한국야쿠르트가 운영하는 명문 회원제입니다.
동두천이라 예전엔 무척 멀었는데
이젠 고속도로 덕에 딱 40분만에 도착하더군요.

 

코스 관리도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날은 그린이 좀 느렸어요. 2.3 정도?
평소엔 거의 3.0에 가까운 빠른 그린인데...

 

골프 치기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지금부터 한 달 정도가 베스트죠.

 

괜히 하늘 사진을 찍게 되는 날씨. ^^

 

이전 홍천 2라운드의 영향인지
드라이버가 제법 잘되는 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220미터까지 보내지더군요.

 

아이언도 미스 없이 잘 해냈어요.
파 3 홀들에선 다 온그린 성공.
더블보기 3개가 살짝 아쉬웠지만
트리플 없이 파 6개를 해내면서
해밀 44, 비체 43, 토털 87로 80대를 기록.

 

기분 좋은 라운드 후 클럽 레스토랑에서
얼큰시원한 해물짬뽕 먹고 돌아왔습니다.
내일 아침 '남춘천CC'에서도 이날처럼 샷이 잘되기를... ㅎㅎ

 

비발디파크CC 회원제 / 양잔디
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리 산125-31 (한치골길 200)
033-435-8311
www.vivaldiparkcc.com
 
소노펠리체CC 퍼블릭 / 한국잔디
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리 산277 (한치골길 541-123)
033-439-8700
www.dgolfclub.com/sn
 
티클라우드CC 회원제 / 한국잔디
경기 동두천시 하봉암동 산33-1 (평화로 3202)
031-869-7777
www.teeclou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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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9-17 17:05:07

캬아~ 추석 제대로 골프로 힐링하셨네요
부럽습니다

WR
2019-09-17 17:08:42

본가엔 미리 양해드리고 올해는 골프투어로 보냈네요. ^^

2019-09-17 17:24:49

비발디파크 저 그린 벙커...
계곡 넘겨서 온그린 했더니 벙커에... 이런....
9홀은 억지로 만든 것인지
전혀 안 좋았는데 후반홀 그늘집과 거기서 보이는 홀이 정말 이뻤던 기억이 납니다.

WR
2019-09-17 17:34:52

해저드 끼고 도는 홀의 풍경이 참 멋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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