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후기] 사우스 케이프(South 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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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2 21:01:30
안녕하세요
스카티카메론 카페에도 올렸지만, 남해에 있는 사우스케이프 라운딩 다녀왔습니다~^^
명불허전이란 말이 제격입니다. 어느하나 소홀함이 없는 골프장입니다. 일단 시야가 너무 좋고, 답답함이 없이 푸른 남해바다와 파란 페어웨이가 전부랄까요~~!! KPGA 데상트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 열려서 더 유명해지기도 했다는데, 솔직히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동남아를 갈까 여길 갈까 고민했었는데, 좋은 선택 이었습니다. 골프장 난이도는 조금 어려운 편입니다. 바다 건너 티샷도 있고 특히 바다라 바람이 있어 조금 심하게 불면 더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물론 거리가 멀어서 당일은 힘들고, 저희는 아난티 남해 18홀 숙박+ 사우스케이프 18홀 패키지로 돌았는데, 아난티 남해는 소감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저런 스카이72 클래식코스 느낌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오디오쟁이라 스타트하우스 커피숍에 있는 거대한 웨스턴 일렉트릭 스피커에서 나오는 푸치니오페라 토스카에 나오는 '별은 빛나건만'은 압권이었습니다. 퍼팅그린에서 오페라 아리아를 들으면서 연습하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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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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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정말 사진만봐도 그 클래스가 느꺼지네요. 바람이 핸디겠지만 이런데서 함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