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간단후기] 11월 PGA 중원CC 27홀 후기 (코스 소개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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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21 16:04:06
DPGA 11월 모임으로 다녀온 충주 '중원CC'입니다.
왼쪽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 코스로 배치되어 있더군요.
고구려 코스가 제일 추웠습니다. 응달이 많아요.
저희 조는 신-고-백으로 돌아서 그나마 덜 추웠다는.
마지막 저녁에 고구려 치신 분들은 정말 추우셨을 겁니다.
1조 달려라똘이 님, 스님, 솔파 님, 자바워크 님.
자바워크 님은 대구에서 오셨어요.
대구 사투리로 막 이야기 나누고 있으니
캐디 님께서 "DPGA가 대구 골프 약자인가요?"
물어보셔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
염려했던 것보다는 다행히 춥지 않았어요.
하지만 고구려 코스는 이름처럼 엄청 추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그늘이 많아서 장난 아니었다는.
해 지기 전에 고구려를 돌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어둑어둑해질 무렵부터 마지막 백제 코스를 돌았는데
의외로 야간인데도 안 추웠습니다. 고구려가 역시 젤 추움. ㅎㅎ
밀리지 않고 쭉쭉 진행해서 11시 46분 티오프로 시작,
저녁 6시 20분 정도에 27홀을 모두 마쳤어요.
6시간 반만에 돌았으니 아~주 양호했습니다.
카페인중독 님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메달리스트.
다음 월례회 운영을 맡으셨습니다. ㅋ
저는 신라, 백제는 핸디대로 44개씩 쳤는데
고구려에선 추위 때문에 48개로 좀 까먹었어요.
참고로 신라는 파 37입니다. 롱홀이 3개.
반면 고구려는 파 35. 숏홀이 3개.
그래서 고구려에서 13 오버였으니
어지간히 추위에 약한 면모를. ㅎㅎ
상품도 다양했습니다.
테설이 님이 군납 까만화요를 협찬하셔서
니어리스트 설심랑 님이 타 가셨고
설심랑 님이 협찬하신 아이언 커버 세트와
제가 드린 재규어 파우치 & 포르쉐 골프컵 모자는
행운상(최다타수) 두 분 토랑이아빠 님과 윤하 님의 차지.
사진의 팩은 주니멜로 님께서 모두에게 선물해주셨어요.
김치전골도 너무너무 맛있었네요.
돌아올 땐 길이 안 막혀서 1시간 15분만에 왔습니다.
즐거운 DPGA 모임이었어요. 12월엔 스크린을 할지...
카페인중독 님이 준비하신다니 기대기대기대~ ^^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솔파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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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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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오류가...
군납 화요는 테설이 님께서 협찬 하셨습니다. ^^;
그리고 협찬 해주신 행운상 감사합니다.! ㅎㅎ
스코어는 다행히 제 것은 빠졌네요. ㅎㅎ 휴우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