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PGA 공지를 보면서...
처음으로 PGA에 참석해 볼려니 너무 멀어요...ㅠ_ㅠ
제가 있는 곳은 부산이라 갈려고 검색해보니 무려 353km나 되네요. 7시 티오프니까
최소 6시까지는 도착할려면 2시 반에는 출발해야 도착할 거리네요. 그래서 포기...ㅠ_ㅠ
제가 처음 골프를 시작한게 2013년 3월이고, 이제까지 39회 필드를 나갔습니다. 평균타수는
105.8타. 버디는 총 13회, 파4에서 1온 시켜본게 2회, 최저타는 95타. 이게 제 기록입니다.
레슨은 한 번도 반아본 적 없고 그냥 연습장가서 혼자 막 휘두르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폼도 엉성하고 탄도는 무진장 높게 날아갑니다.(드라이버를 쳐도 연습장 천장에 맞아요...ㅠ_ㅠ)
클럽은 아내가 사준 50만원짜리 중고 풀세트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클럽이 오래되다
보니 7번 아이언 헤드 뿌러졌어 가방에 7번 없이 필드 나가고 있습니다.
보통 1년에 봄, 가을로 2회 나가는데 1박2일로 갔다 옵니다. 같이 필드 나가는 사람도 항상
같은 사람들.(예전 회사 형님들)^^ 그래서 그런지 내기를 해도 서로 재밋게 놀다 옵니다.
어짜피 딴 돈으로 밥 사먹고 술 사먹으니까요.^^
2년 전부터 조그마한 마트를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축구, 야구를 못해서 그런지 간혹 필드에
나가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그냥 푸른 잔디가 마냥좋아 보입니다. 이번 겨울에 3달 등록하고
연습 좀 해볼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연습장에 몇 번 가보질 못했네요.
이제 좀 정리가 되서 연습을 좀 해볼까 하는데 잘 될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PGA에
꼭 참석해보고 싶습니다. 모르는 분들과의 라운딩은 무슨 기분이지 마냥 설래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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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서울,경기,강원 만으로 라운딩 가지만
다른 지역에 대한 동경은 항상 가지고 있어요
가고 싶어요 어디든지 ^^ 불러만 주세요~
해외도 가는데 왜 못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