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88CC 처음인데 무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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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00:05:04
지난주에만 블랙스톤과 신안cc 두번의 라운딩에 마누라의 불만이 극에달해 이번주는 한주 쉬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마음 먹었건만...역시나 주변에서 가만두질 않네요. (아! 지난주 일요일 새벽에 신안cc 초입 해장국집에서 서태지와아들둘님 목격! 뒷테이블에서 아침먹고 있었는데 저 알아보지도 못할거 같아서 인사도 못드렸네요 ㅎ)
오늘 오후 1시44분 티업인데 와이프 눈치보느라 애들과 점심까지 먹어주고 집에서 1시10분에 출발...1시29분에 클럽하우스 도착해서 몸도 못풀고 바로 티샷했네요.
동코스 전반돌고 후반에 앞팀 밀려서 2번홀 부터는 서코스를 돌았습니다.
코스는 넓은 대신에 상하높이차이가 있어서 포대그린이 많아 그린 공략이 애매하고 오늘 바람이 좀 있어서 애를 먹었습니다. 그린도 2.6으로 잘굴렀구요.
전반에 버디 한개 포함해서 5개 오바로 잘막았는데 후반에 추위와 바람으로 무너져 88개로 마무리 했습니다.
아직 새로산 p790 아이언이 손에 익지 않아서 세컨샷이 미스가 있었네요.
집에서 가까운데 기회가 안되서 못가봤는데 역시 가깝고 싼데가 장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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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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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엄청 빨리 도착하셨네요.
가까운 곳에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 있는것은 축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