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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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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크리크] 그린이 느려 18홀 내내 애먹었던 월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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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14:28:47

오랜만에 멀리 안성까지 달려갔네요.
'파인크리크' 클럽 하우스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마치고 나오며 찍은 거예요.
저희 티오프 시각은 7시 15분.

 

6시 전에 도착하니 많이 어둡습니다.

 

라커룸은 널찍널찍.
27홀 구장이라 그런지 여유 있어요.

 

옷을 갈아입고 나섭니다.

 

3월 DPGA 라운드 주최자 카페인중독 님께서
아욱국 1만 원에 단체 예약을 해두셨다고.
 

레스토랑도 아주 넓네요.

 

전날 2시간 자고 새벽부터 달려와서인지
배가 고팠습니다. 맛있게 아욱국으로 식사.

 

6시 30분 되니 훤~하네요.

 

동양그룹이 운영하는 회원제였다가
지금은 퍼블릭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파인, 크리크, 밸리 3코스 27홀 퍼블릭.
저희는 크리크-밸리로 플레이.
밸리 코스가 제일 어렵다네요. ㅋ
그린 스피드는 2.5였는데 서리 때문에
전반엔 너~무 느려서 애먹었습니다. -.-

 

시간 맞춰 모두 카트에 딱딱 도착.

 

주모73 님께서 홍삼정 에브리타임,
주니멜로 님께서 빅야드 PD 골프볼,
원준주원아빠 님께서 스니커즈를 협찬하셨어요.
덕분에 맛있게 먹고 힘 내서 비거리 증가? ㅎㅎ

 

원준주원아빠 님의 티샷으로 스타트!

 

크리크 1번 홀 300미터 Par 4.
짧은 미들홀이지만 페어웨이가 좁습니다.
우측은 OB. 그 때문인지 티샷이 당겨지네요.
살짝 당겨졌는데 도로 맞더니 튀어서 아웃. 이런~
해저드 티에서 140미터 7번 아이언샷이
너무 길어서 그린 뒤 에지까지 갑니다.
10미터 어프로치 소심했고 3미터 퍼팅도 실패.
서리에 모래까지 많아 볼이 가다 서버리네요.
4온 2펏, 더블보기.

 

2번 홀 350미터 Par 4. 핸디캡 2번.
티샷이 깎여 맞았지만 페어웨이는 지켰습니다.
그린 앞에 커다란 벙커가 포진해 있어
180미터를 캐리로 올리기는 무리.
앞핀이라 그린에 올리면 튀어 아웃될 테고
짧으면 벙커에 빠질 테니 안전하게 잘라갔어요.

 

40미터 어프로치 제대로 찍혔는데
그린이 얼어 있어 튀더니 넘어가 버립니다. ㅋ
20미터 어프로치 잘 붙이고 3미터 퍼팅...
이번엔 끝까지 보낸다고 충분히 밀었는데도
굴러가다 서버리네요. 그린이 너무 느립니다. -.-
4온 2펏, 더블보기.

 

3번 홀 155미터 Par 3.
양쪽으로 벙커가 있어 폭이 꽤 좁아 보여요.
6번으로 방향성 좋게 툭~ 밀듯이 쳤습니다.
온그린은 됐는데 조금 약했어요.
10미터 퍼팅을 거의 15미터 수준으로 밉니다.
이번엔 핀에 붙네요. 컨시드. ㅎㅎ
1온 2펏, 첫번째 파.

 

4번 홀 400미터 Par 5.
멋지네요. '파인크리크'의 시그너처 홀.
충분히 보내놓아야 세컨이 편하다는 생각에
힘이 들어갑니다. 탑볼이 나며 짤. ㅋ

 

물을 넘겨 오른쪽 페어웨이로 보내긴 무리.
왼쪽 페어웨이 끝을 향해 5번 우드로 쳤어요.
그런데 몸이 일어나며 또 탑볼.

 

135미터 7번 서드샷이 앞쪽 에지 맞았는데
튀더니 그린 너머 언덕 아래까지 가버립니다. 헐...
3월 초 '티클라우드'에서도 이런 식으로 103개 쳤는데
그날의 악몽이 불길하게 되살아나네요. ㅎㅎ
40미터 어프로치 후 8미터 퍼팅을 붙여서 컨시드.
4온 2펏, 보기.

 

5번 홀 135미터 Par 3.
앞핀에 핀 바로 앞에 벙커가 있습니다.
이럴 땐 7번으로 충분히 올려주는 게 좋죠.
그런데 왼쪽 어깨가 충분히 돌지 않아 밀립니다.

 

벙커에 내려가 서니 스탠스가 어렵네요.
웨지를 아주 짧게 잡고 툭~ 올렸습니다. 굿.
4미터 퍼팅은 라이를 덜 타 빗나가네요.
그린이 느리니 경사가 분명히 있는데 안 탑니다.
2온 2펏, 보기.

 

6번 홀 320미터 Par 4.
정면 페어웨이 끝자락 나무 방향으로 티샷.
그런데 드라이버가 살짝 당겨지네요.

 

핀까지 130미터 발끝 내리막 슬라이스 라이.
일어나면 안된다고 생각까지 했지만 일어납니다. ㅋ
8번 아이언이 밀리면서 우측 벙커에 빠졌어요.
잘 탈출하고서 5미터 퍼팅이 또 짧고
1.5미터도 라이를 덜 타면서 빗나갑니다.
5미터에서 쓰리펏이라니 답답하네요. -.-
3온 3펏, 더블보기.
 

7번 홀 500미터 Par 5.
그린까지 계속 오르막인 롱홀입니다.
티샷이 당겨져서 왼쪽 러프로.

 

5번우드가 그럭저럭 맞긴 했는데
러프 잔디의 저항이 만만찮네요.
핀까지 175미터 오르막. 우드 한번 더.

 

우드 서드샷이 밀리면서 우측 벙커에 빠졌습니다.
40미터 벙커샷을 잘 쳤는데 언덕 끝자락에 떨어지더니
슬금슬금 굴러내려와 다시 벙커에 빠지네요. ㅋ
두번째 20미터 벙커는 탈출 굿. 6미터 퍼팅이 또 짧습니다.
2미터 퍼팅도 또 라이 덜 타서 빗나가고요. 멘붕. -.-
5온 3펏, 트리플보기.

 

8번 홀 330미터 Par 4.
연못 우측 끝자락 바위까지 220미터.
티샷은 잘 보내뒀습니다.

 

130미터 8번 세컨샷이 잘 들어갔는데...
어라? 10미터 짧아서 벙커에 빠졌어요.
이상합니다. 느낌은 분명 온그린이었는데?
3온 2펏, 보기.

 

9번 홀 430미터 Par 4. 핸디캡 1번.
계곡 넘기는데 190미터. ㅎㅎ
후반 밸리 코스에서도 이런 홀이 하나 있어요.
힘이 들어가며 뒤땅이 심하게 납니다. 해저드~

 

해저드 티에서 220미터. 우드가 잘 맞았어요.
40미터 어프로치도 잘 찍힌 것 같은데...
또 짧게 온그린 됩니다. 답답하네요. 왜 이렇지? ㅋ
10미터 오르막 퍼팅도 살짝 빗나갑니다.
4온 2펏, 더블보기.
전반 스코어 50. 으악! ㅋㅋ

 

그늘집에서 10분 정도 쉬고 바로 후반 투입.
밸리 1번 홀 360미터 Par 4.
오랜만에 드라이버 잘 맞았네요.

 

145미터 6번 세컨샷을 잘 해냈는데...
헐~ 그린을 캐리로 넘어가 버렸습니다. -.-
제 스윙이 이상한 건지, 잔디가 이상한 건지,
캐디님 불러주시는 거리가 이상한 건지...
그린 뒤 벙커에서 헤매며 4온, 게다가 쓰리펏까지.
4온 3펏, 트리플보기.

 

2번 홀 500미터 Par 5. 핸디캡 1번.
티샷이 방향은 한가운데로 잘 갔는데
탄도가 낮아 거리가 좀 짧게 떨어졌어요.

 

5번 우드 세컨샷 무난히 잘 해냅니다.

 

티샷이 짧아서 아직도 170미터가 남았네요.
우드 한번 더. 온그린 하려고 힘이 들어가니
하체가 무너집니다. ㅎㅎ 우측으로 밀렸어요.
50미터 어프로치가 많이 짧았고
20미터 퍼팅은 길고 5미터는 짧습니다.
그린에서의 숏게임 거리감을 영 못 잡겠어요.
4온 3펏, 더블보기.

 

3번 홀 140미터 Par 3.
7번 티샷이 탑볼이 나며 짧습니다.
그래도 방향은 좋아 굴러서 에지까지 가네요.
20미터 어프로치 잘 보내고 5미터 퍼팅은
반 개 차이로 빗나갑니다. 계속 덜 타는 라이. ^^
2온 2펏, 보기.
 

4번 홀 380미터 Par 4. 핸디캡 2번.
드라이버도 빗맞고 5번 우드도 빗맞네요.
갑자기 뭔가 스윙이 어색한 느낌이 옵니다. -.-

 

160미터 6번 아이언은 제대로 들어갔어요.
5미터 오르막 퍼팅은 또 라이를 안 타 실패.
덜 탄다는 걸 아는데도 경사는 뻔히 보이니
마음처럼 안되는 이 답답한 심정. ㅎㅎ
3온 2펏, 보기.

 

5번 홀 430미터 Par 5.
아주 재미있는 롱홀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작은 마른 나무가 캐리 190.
일반적인 비거리 분들은 이쪽으로 넘겨야 하고요.
장타자 분들은 정면 벙커 방향으로 잘 넘기면
투온이 쉽게 가능한 롱홀이라고 합니다.
사실 우측으로 넘기기도 쉬운 게 아니죠.
캐리 190미터면 아마추어 골퍼에겐 부담스런 거리.

 

다행히 티샷은 잘 해내서 넘기긴 했습니다만
끝에서 살짝 슬라이스가 나며 거리는 손해.
핀까지 220미터. 5번 우드 세컨샷이 빗맞습니다.
그래도 파 온은 충분히 가능한 위치.

 

120미터 9번 아이언으로 온그린 성공.
10미터 옆라이 퍼팅. 라이를 덜 봤는데도
그것보다도 덜 타서 홀을 돌고 나오네요.
'파인크리크' 그린... 참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ㅎㅎ
3온 2펏, 두번째이자 마지막 파. ^^;;

 

저희 뒷팀 멤버 중 한 분, 카페인중독 님이세요.
맞바람에도 불구하고 무려 250미터를 보내서
롱홀에서 '웨지로 투온'을 하셨습니다. 대박!!!
드라이버 250 치면 골프 참 쉬워요. ㅋㅋ
이글 펏은 아깝게 빗나가 버디.

 

6번 홀 350미터 Par 4.
후반 되니 힘이 빠지나봅니다.
티샷이 밀리면서 우측 벙커로.

 

턱 때문에 미들 아이언 탄도가 안 나오네요.
8번 아이언 헤드 눕혀 나무 왼쪽으로 레이업.

 

70미터 샌드웨지 온그린 후
8미터 옆라이 퍼팅은 빗나갑니다.
3온 2펏, 보기.

 

7번 홀 110미터 Par 3.
피칭웨지가 잘 들어갔는데...
마지막 왼쪽 턴이 덜 되면서 우측 에지 온.
15미터 어프로치도 짧고 3미터 퍼팅도 짧네요.
끝까지 느린 그린에 적응을 못합니다. ㅋ
2온 2펏, 보기.

 

8번 홀 370미터 Par 4.
정면 페어웨이 끝자락 벙커 방향이 좋아요.
그런데 티샷이 말리면서 왼쪽 러프로 갑니다.

 

6번 아이언 레이업도 당겨지면서 왼쪽 러프.
90미터 F웨지는 뒤땅. 20미터 어프로치도 짤.
10미터 퍼팅은 지나가고 1미터도 실패.
총체적인 숏게임 미스가 이어지네요. ㅎㅎ
4온 3펏, 트리플.

 

9번 홀 360미터 Par 4.
티샷이 또 말리면서 왼쪽으로 갑니다.

 

핀까지 200 이상 남았어요.
6번 아이언으로 안전하게 잘라가는 걸로.

 

40미터 어프로치 굿, 5미터 퍼팅은 또 실패.
3온 2펏, 보기.
밸리 49, 크리크 50, 토털 스코어 99.
백돌이 안된 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ㅋ

 

'파인크리크', 코스는 제법 재미있고 다이나믹해요.
구장 컨디션 좋을 때 치면 흥미진진할 듯 싶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그린이 너무 느렸어요.
아침 서리에다 양생을 위해 뿌린 모래와 비료 덕에
그린 스피드가 일정치 않아 18홀 내내 애먹었습니다.

 

페어웨이 상태도 아쉬운 점이 좀 있었죠.
보시는 것처럼 페어웨이에(심지어 티박스도)
모래(& 비료)를 많이 뿌려놓아서
분명히 아이언으로 페어웨이 샷을 하는데
마치 벙커샷을 치는 느낌이었습니다. ^^
코스 레이아웃이 재미있어서 더욱 아쉬웠어요.
페어웨이와 그린 컨디션만 좋으면 정말 즐거웠을 텐데... ㅎㅎ

 

즐거운 라운드 후 점심은 근처 '소나무향기'에서.

 

식당 앞 정원이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다들 여기서 어프로치 연습하면 되겠다고 한마디. ㅋ

 

운동 후 출출한 배를 맛있는 갈비탕으로 채워주고...

 

정원의 그늘집에서 마무리 행사를 진행했어요.

 

DPGA 룰대로 이날 4등을 하신
민지아빠 님께서 4월 행사 주최자로 당첨!
부상으로 달콤새콤한 한라봉 한 박스와
DP 월례회 현수막을 받으셨습니다. ㅎㅎ
다음달 월례회 구장이 어딜지 모르지만
다들 또 즐겁게 만나자구요. ^^
카페인중독 님, 주최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

 

파인크리크CC 퍼블릭 / 한국잔디
경기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 701-3 (안성맞춤대로 2417-13)
031-672-0071
www.tyleisure.co.kr

소나무향기
경기 안성시 양성면 노곡리 247-2 (안성맞춤대로 2184-5)
031-673-9958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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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20 14:33:44

 오랫만에 디피분들과 치는 골프라서 즐거웠습니다.

담엔 꼭 좋은 성적 내고 싶네요~

WR
2020-03-20 14:35:50

샷이 워낙 좋으셔서 날 풀리면 바로 안정적인 80대! ^^

1
2020-03-20 15:35:57

실제로 저 소나무향기가서 친구들하고 어프로치 내기한적 있습니다. 오후 4시 정도 손님 없을때인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괜찮다해서 잼나게 놀다왔어요.
그나저나 원준주원아빠님의 오른쪽 엉덩이가 너무 빠져있네요~ㅎㅎ

WR
2020-03-20 15:46:35

으악! 실천하신 분이 계시다니! ㅋㅋ

Updated at 2020-03-20 15:38:00

 ㅎㅎㅎ 즐거운 디피골프~~~ 말씀하신대로 그린 컨디션이나 페어웨이가 아쉬웠던~~~  은근 출연하게 되었네요~ㅎㅎㅎ 

WR
2020-03-20 15:47:01

코스 위주로 찍는데 여기저기 많이 출연하셨다는... ㅋ

2020-03-20 17:38:34

친구가 여기 원래 모래 많이 뿌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별로 였다고...

WR
2020-03-20 17:48:09

그렇군요. 게다가 시즌 시작이니 더욱... ㅎㅎ

1
2020-03-20 18:12:11

이틀 지났는데 먼 옛날처럼 아득하네요 ㅎㅎ

소나무향기 갈비탕은 갈비가 너무 적어서 아쉬웠어요ㅠㅠ

WR
2020-03-20 18:49:32

왕갈비탕을 먹었어야...
심지어 그게 1천 원 더 싼데... ㅋ

2020-03-20 18:33:36

갈비탕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ㅠㅠ
다음 모임엔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즐거웠어요~~~

WR
2020-03-20 18:49:55

그러게요. 그래도 별일없어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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