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목요일 연습부터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DPGA 모임을 마치고(후기는 일부러 안 올렸습니다만 ^^)

목요일 레슨부터 오늘까지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레슨을 받는데 프로님이 아이언 백스윙이 오늘 너무 부드럽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도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레슨 끝나고 연습하면서 드라이버를 쳐봤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그동안 그렇게 머리 속으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몸이 안 따라주던

힘을 뺀 부드러운 스윙이 되는 게 아니겠습니까...

백스윙 탑까지 어깨, 팔 힘을 다 뺀채로 올라가는게 가능해 졌습니다. 우와!!!

 

아 이 느낌 뭐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분이 좋습니다.

수개월 동안을 그렇게 연습해도 안되던 것이 이제 좀 됩니다!!!!!

 

제가 샤프트를 투어AD TP로 바꾸면서 연습할 때 막대기 치는 느낌이었는데, 

이제 이 샤프트가 휘청 거리는게 느껴집니다.

임팩트 순간 샤프트의 휘어짐이 느껴져요....

 

스윙이 부드러워지니 비거리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좌탄, 우탄, 스트레이트 섞여서 나오는데, 이게 어떻게 맞아서 그런지 어떤 느낌으로 쳐서 그런지 이제 좀 느껴집니다. 이거 참 묘합니다.

 

금요일 연습에서 드라이버, 우드, 유틸이 미친 듯이 맞기 시작하합니다.

드라이버는 220-230m이 기본이고, 유틸4번이 평균 185m를 찍기 시작하고,

5번 우드가 200m를 마구 넘어갑니다. 와 이날은 정말 미친 듯이 날라갔어요. 

 

급기야는 오늘 드라이버가 볼스피드 68m/s에 255m가 날라가는 걸 보게 됩니다(물론 개훅 ㅠㅠ)

 

힘빼고 치니 드라이버를 150개 쳐도 땀이 별로 안나요. 힘도 많이 안 들고...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지네요 

 

 

 

금요일에 5번 우드  연습 연상인데, 이 스윙이 제일 부드럽게 나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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