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티클라우드] 전반 3오버로 또 한번 싱글각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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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8 10:29:18
어제 오후 동두천 '티클라우드'를 다녀왔습니다.
'티클' 가면 언제나 식사는 여기서 해요.
동두천 쌈밥 맛집 '미식'. 정말 강추 드리는 집!
자세한 소개는 예전 후기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gilnoodle.blog.me/221840746984)
꿀맛 점심 먹고 라운드에 나섰어요.
티오프 시각은 오후 1시 31분.
해밀-비체로 플레이.
1번 홀부터 무난히 파를 기록합니다.
이번 주 '세라지오' '여주'에 이은
3연속 라운드라 몸이 힘들어 걱정했는데
잠을 푹 자고 와서인지 샷이 부드러워요.
역시 자세한 코스 소개는 예전 후기 참고. ^^
(https://gilnoodle.blog.me/221054241932)
결국 전반 3오버로 마무리.
파 3 8번 홀 보기가 제일 아쉬웠습니다.
온그린 잘 시켜놓고선 7미터 버디 퍼팅이 짧았고
두번째 80cm 퍼팅도 놓쳤어요. 그 바람에 보기.
버디 퍼팅이 들어갔으면 이븐도 가능했을텐데... ^^
여튼 그동안 나인홀 베스트 스코어였던 39와 동타.
작년 가을 '인서울27'에서 79 쳤을 때의 기록입니다.
(https://gilnoodle.blog.me/221696844855)
동반자 후배들이 또 7자 그리겠다는 둥...
후반 비체 코스 들어가며 설레발을 풀었지만
사실 저는 스코어엔 그리 신경을 안 썼어요.
요즘 계속 그렇습니다. 18홀 전체 스코어보다는
한 홀 한 홀의 플레이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는.
후반 비체 코스 들어가며 설레발을 풀었지만
사실 저는 스코어엔 그리 신경을 안 썼어요.
요즘 계속 그렇습니다. 18홀 전체 스코어보다는
한 홀 한 홀의 플레이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는.
그래도 마지막 8, 9번 홀은 파로 잘 마무리했어요.
18홀 중 버디 퍼팅이 6개나 있었는데
하나도 못 넣고 파 심지어 보기를 했습니다.
'티클라우드' 그린이 제법 빠른 편인데
어제는 날이 흐려서인지 좀 느렸어요.
그 바람에 버디 퍼팅이 다 짧아서 실패.
해밀 39, 비체 44, 토털 스코어 83.
또 한번의 싱글은 못했지만 시즌 초부터
80대 초반의 스코어를 냈으니 매우 기쁩니다.
요즘 계속 80 중후반을 치고 있어요.
작년 시즌 스타트 때와 비교하면
5~7개 정도는 줄어든 타수입니다.
샷이 좋아진 이유는 그립에 있어요.
요즘 레슨 받으면서 그립을 교정했습니다.
제 왼손 그립이 위크 그립에 가까운데
(스트롱으로 잡으면 이상하게 불안해요)
박보영 프로님이 사진의 타이거 우즈처럼
편안한 차렷 자세로 왼손을 내려놓고
코킹이 쉽게 되도록 클럽을 잡았을 때의 그립을
그대로 어드레스 하면서 가운데로 가져오라시네요.
이게 처음에는 뭔가 어색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립이 꽉 잡히질 않고 손 안이 떠 있는 느낌이랄까요?
근데 그게 맞다고 하십니다. 어드레스 땐 떠 있는데
그 상태에서 백스윙을 하니 백탑에서 그립이 꽉 차네요.
그러면서 힘들이지 않아도 샷이 정확하게 됩니다.
그립 하나 살짝 안쪽으로 틀었을 뿐인데 확 달라졌어요.
방향성도 비거리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요즘 계속 80대 스코어를 기록했다는... ^^
미식
경기 동두천시 안흥동 19 (신천로231번길 35-11)
031-862-6976
주차 가능
경기 동두천시 안흥동 19 (신천로231번길 35-11)
031-862-6976
주차 가능
다이닝루(Dining RU)
강동구 고덕동 531-6 (동남로85길 30)
442-8887
주차 대충
강동구 고덕동 531-6 (동남로85길 30)
442-8887
주차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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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28 00:15:54
와우 싱글 진입을 앞두고 계시네요~ 저는 내일 새벽...아...이제 5시간 뒤에 진천에머슨 좀 쉬운데 가는데 부디 좋은 스코어 나오길 기대합니다.
2020-03-28 14:45:44
ㅎㅎ 86개 쳤습니다. 오전내내 추워서 고생 좀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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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완전한 싱글플레이어로 가시겠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