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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드라이버 조언 / 타이틀 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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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7 10:54:52

안녕하세요. 

시즌이군요. 저도 간만에 금요일에 라운딩이 잡혔습니다.

만년 초보 간만에 질문 올립니다.

 

40대 중반, 177cm / 70kg / 구력은 3년차이고 아직도 백돌이, 컨디션 좋으면 가끔 90대 초반 칩니다. 

제대로 된 레슨을 한번도 배워본 적 없고, 연습은 실전에서 하는게 전부고, 주워 듣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치다보니 늘지를 않네요.

 

다름 아니라 드라이버 관련하여 여쭐려고 합니다.

드라이버는 머리올릴 때 선물받은 '브릿지스톤 J715' Tour AD (SR) 이라는 모델을 쓰고 있는데요, 이것 외에는 쳐본적이 없습니다. 시타 같은 것도 해본 적 없구요. 다른 클럽들도 그냥 몸에 맞춰 적응을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유독 드라이버는 뭔가 저와 맞지 않는 느낌입니다.

 

거리가 런 포함 180 정도 나가는 것 같습니다. 원래 160 정도 였는데 최근 백스윙 각도를 낮추고 좀 늘긴했습니다. 어쩌다 아주 잘 맞으면 200 나가구요, 전반적으로 슬라이스가 조금 납니다. 살짝 왼쪽을 에임해야 가운데로 날아가고, 맘먹고 힘껏 스윙하면 70~80%는 슬라이스가 심해집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장비탓을 하게 되는데... ^^;

잘 치시는 분들 보면 상당수가 타이틀리스트 917 을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중고로 25 정도면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처음으로 장비에 투자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다른 기준점이 없다보니... 그냥 하나 찍었습니다)

 

현재 드라이버 칠때 느낌은 낭창거리려서 헤드가 늦게 따라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이버 수준에 비해 다른 클럽은 좀 더 낫습니다.

아이언 (스틸샤프트) 7번은 140 정도 / 5번은 160 정도 날리고, 방향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아이언은 가장 편안하고 자신 있습니다. 오히려 생각보다 늘 오버해서 거리 조절이 문제. 

우드/하이브리드도 4번으로 170~180 정도 쉽게 날리고 방향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또 젤 잘맞는 하이브리드 3, 4번은 SR도 아닌, R flex 네요. 

 

드라이버만 고질적으로 거리도 안나오고 슬라이스도 심하고 그러네요. 스윙의 문제가 크겠지만 운좋게 옆집 형님이 고수여서 배울 기회가 있지 않는 한 여건상 따로 시간과 돈을 들여서 배울 생각은 없습니다. 


대신 대부분의 장비는 얻거나 선물로 받은거라서 장비 투자는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드라이버나 중고로 하나 마련해 볼까 합니다. 타이틀 917 D2 S flex 어떨까요? 특히 드라이버 샤프트의 S/SR 의 느낌이 어떨런지...

 

고수님들 한마디씩 거들어 주세요.

 

즐스윙!

재즈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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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7 11:00:15 (183.*.*.4)

 맘먹고 힘껏 스윙하면 70~80%는 슬라이스가 심해집니다.  <- 100% 몸이 일찍열려서 오른어깨까 덮여 맞는 전형적인 아웃인 궤도에 의한 슬라이스인데.. 스윙을 잡지않고 클럽으로 슬라이스를 잡을려면 타이틀 같이 열려있는 헤드가 아닌, 코브라나 테일러메이드의 쉬운 클럽,, 헤드가 닫혀있는.. 드로우페이스로 되어있는 헤드를 사용하고 어드레스때부터 헤드를 닫아두고 스윙을하시면 임시 처방으로.. 조금은 나아지실 겁니다. 

WR
2020-05-27 14:34:39

딱 맞는 말씀인것 같네요 ㅜㅜ
장비 교체는 임시처방도 안될듯하여 스윙폼을 개선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코브라 브랜드 첨 듣는데 솔깃합니다 ^^

2020-05-27 15:42:38 (183.*.*.4)

앞으로 계속 골프를 하신다는 가정하에 대한민국 보통의 아재몸이라도 제대로된 스윙 스킬만 구현하면 250m를 보내는데 있어서 근력의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우선 스윙속도가 느리더라도 정타를 내는데 주력을 하십시요. 아무리 스윙속도가 빨라도 정타가 나지 않는다면  속도대비 제거리가 나지 않습니다.  지금 수준에서 정타만 나면 200m는 쉽게 나갈수 있습니다. 
정타를 낼수 있도록 많이 쳐보시기 바라며, 정타를 내더라도 기왕이면 바른자세로 칠수 있게 한구한구 문제점을 상기하시면서 하신다면 많은 도움되실거라 봅니다. 

WR
2020-05-27 15:50:04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살살치는 정타가 무리하게 휘두르는 것보다 낫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 느낌 살려서 연습을 계속 해보겠습니다. 잡히는 날이 오면 다시 포스팅해야겠습니다 ^^

1
2020-05-27 11:25:36

타이틀 매니아 입장에서 917 드라이버는 비추이고요. 거리를 보아서는 Regular가 괜찮지싶습니다. 가볍다고 멀리 가는것도 아니고 체격에 맞추어 무게를(58-60그램) 고르시고 차라리 낭창거라는 것을 쳐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타이틀 65그램대 Stiff만 쓰다가 이번에 테일러메이드 심 60그램 R을 치니 너무 쉽게 맞네요. 슬라이스난다고 점점 더 강한 샤프트쓰시면 골프가 난해해집니다.

WR
2020-05-27 14:36:16

그렇군요. 오히려 R. 요새 테일러 SIM 도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0-05-27 11:41:34

몸이 문제입니다......

드라이버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저는..제일 낭창낭창한...r 쓰는데요...

레슨받으면서..스윙 이리저리 쳐보니...

슬라이스도 나고...드로우도나고..훅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WR
2020-05-27 14:42:14

ㅋㅋㅋ 팩트죠. 뻣뻣한 몸과 부실한 하체 ^^

R 쓰시는군요. 조언 종합해보면 S가 아닌 R이 맞을 것 같다는...

2020-05-27 12:09:17

25만원도 적은 돈 아닙니다. 괜히 샀다 이마저도 아닌것 같으면 또 다른 드라이버 보고 있을수도 있으니 꼭 매장 가셔서 시타해 보시고 마음에 드는 것으로 사세요^^

WR
2020-05-27 14:42:50

네~ 역시 여기 여쭤보길 잘했어요. 그냥 지르는 건 아닌 것 같아서 기회가 되면 시타를 해보고 천천히 고려해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020-05-27 12:21:09

제 경험상 둥근머리채들은 핑이 제일 쉽습니다. 핑 g30정도면 매우 저렴한게 구입하실수 있을겁니다.

WR
2020-05-27 14:43:38

핑을 추천해주시는 분이 많네요. 핑/테일러메이드/코브라... 천천히 정해야겠습니다. 타이틀 빠이~

2
2020-05-27 12:44:36

913 → 915 → 917 타이틀 계속 쓰고는 있지만 ㅋ

솔까 좋은 드라이버는 아닙니다.  (가오로 쓰고 있다눈 ㅎㅎㅎ) 

 

핑 410, 캘러 매브릭 쳐보니 훨 많이 나가고  관용성도 좋더라구요 

꼭 시타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샤프트 쓰세요~ 

WR
2020-05-27 14:44:30

가오~ ㅋㅋㅋ 실력도 안되는데 가오가 웬말.

겸손하게 정해야겠습니다.

2020-05-27 13:04:36

7번으로 140 또는 그 이상을 보내시면 드라이버로 최소 200에서 220은 보내야 하는데 그 방법을 모르셔서 그렇습니다.
드라이버를 새롭게 들이시기전에 지금체로 200이상 보내시고 나셔서 구매해도 늦지 않습니다.

WR
2020-05-27 14:45:28

맞아요. 방금도 스크린 다녀와서 절망하고 왔습니다. average 거리 151 ㅜㅜ 채가 문제가 아녔다는 걸 다시 절감하고 왔습니다.

2020-05-27 13:07:44

아이언 거리를 보면 드라이버 220은 충분히 보내실수 있을듯 합니다. 클럽보다는 정타도 안되고 열리거나 깎여 맞는게 문제일듯 하네요.
굳이 바꾸신다면 핑이나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중에서 50그람대 sr강도 정도로 선택하시면 될듯합니다. 뭐가되었건 917보다는 편할것고 다른분들 말씀처럼 시타는 꼭 해보세요.

WR
2020-05-27 14:47:18

아무튼 장비에 대한 기초 지식과 정보도 필요한 것 같네요. 무게 같은건 생각치 못했는데... 

오늘 스크린에서 그라파이트 아이언 쳐보니 또 잘 안맞네요. 잘맞던 스틸만 치다보니... 조언 감사합니다. 

2
2020-05-27 13:07:56

핑 G400 Max 씁니다.

 

중고라도 구해서 쳐보세요 

 

신세계를 맞이하실 겁니다 ㅎㅎ

WR
2020-05-27 14:47:52

팔랑팔랑 G400 Max !!! 

저장해놨습니다. ^^

2020-05-28 08:20:30

저도 작년에 G400 Max 로 바꾸고나서 드라이버가 제일 쉬워졌습니다. 강추합니다.

2020-05-27 13:21:38
헤드가 늦게 따라오는건 스윙의 문제이지 샤프트가 낭창거리는것과는 상관없는거 같습니다.
제가 와이프 드라이버로 휘두른다고 슬라이스가 나진 않거든요...
하지만 장비를 바꾸시고 싶은 마음은 십분 이해가 됩니다 ^^;
저도 타이틀 TS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지만 편하게 멀리 치기에는 핑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WR
2020-05-27 14:49:16

맞아요. 손목과 팔과 허리와 힙과 다리가 문제인 것 같네요 ㅜㅜ

제 상황에는 '핑'으로 수렴되는군요

2020-05-27 13:32:16

주변에 917 쓰는 분이 많나봐요... 요즘은 G410이 대세같아요 그리고 Tour AD SR이 낭창거린다고 하셨는데 혹시 스피드를 재보셨나요? 이야기하시는 걸 들어보면 샤프트 문제는 아닌거같은데요

WR
2020-05-27 14:50:21

스피드가 스크린 골프 칠때 잡히는 걸로 봐도 되는거죠? 오늘 보니까 드라이버 스피드가 50-60 정도더라구요. ㅜㅜ

2020-05-27 17:07:12

헤드 스피드가 50-60나온다니... 보통 아마추어가 50이 안 넘는 사람이 상당수입니다 샤프트는 강도보다 무게도 중요하고 플렉스도 달라요 그래서 스피드만으로 강도를 결정하는건 매우 간단한 방법이지만 부 정확한 방법입니다 일단 정확한 스피드를 아는게 중요하구요 스윙을 점검해 보는 것도 필요할거같아요

WR
2020-05-27 17:11:23

네. 아마도 다른 수치를 잘못본거 같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니 피팅을 한번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드와 샤프트 모두 아무 잘못 없긴하겠지만요... ^^;

2020-05-27 17:10:29

볼 스피드지요? m/sec 단위
60이면 200미터근처 이고요 혹 뽕샷으로 맞거나 슬라이스가 심하면 150~ 160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WR
2020-05-27 17:13:46

그런가 봅니다 ㅋㅋ 오늘 스크린에서 뽕샷 3번 때리고 드라이버 에버리지 152찍었습니다.

2020-05-27 13:37:56

드라이버 강도보다 우드나 하이브리드는 더 높은게 맞습니다.

지름엔 추천인데 917은 비추입니다.

골프존가셔서 여러가지 시타해보시고 중고로 사시는것 추천입니다.

핑,캘러웨어,테일러메이드 중에 하는것이 여러모로 좋을 듯 합니다.

WR
2020-05-27 14:51:44

샤프트 강도 말씀하시는거 맞나요? 

우드나 하이브리드의 강도를 더 높게 잡는게 일반적이라는...

예를 들어 우드/하이브리드가 SR 이면, 드라이버는 R 이 적당하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2020-05-27 15:30:35

쉽게 말씀드리면 아이언부터 시작해서 드라이버로 갈수록 샤프트가 약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2020-05-27 13:59:28

 저는 아직 초보인데요 

낭창거리는 채 치면 100% 슬라이스 인데요

여자들 채 쳐보면 바로 나더라고요

저는 드라이버는 230 정도 나가는데...

딱딱한거 쓸수록 덜나요 

WR
Updated at 2020-05-27 15:07:34

근데 여자들 채가 더 낭창거린다는 말씀이시죠? 그래서 슬라이스 난다고. 거리 230 정말 부럽습니다. 드라이버 거리 230 나면 80대로 들어갈 자신 있습니다 ㅋㅋ

2020-05-27 16:21:52

여자들 채는 R 아래 L 강도가 따로 있어서 매우 낭창댑니다.

겨울에 104 봄에 94 10타 줄였어요 

열씨미 훈련중인데 

오비좀 안났으면,,,, ㅎㅎㅎㅎ

하다가 요즘은 어프로치랑 퍼팅 훈련중임다

2020-05-27 15:59:30

 맘 편하게 사서 휘둘러보다 또 아니면 방출하시고..뭐 그런거죠 ㅋㅋ

WR
2020-05-27 19:15:28

ㅎㅎ 맞아요. 근데 또 잘 안맞으면 좌절할까봐 겁나요.

2020-05-27 19:45:14

샤프트가 낭창거리면 슬라이스 나는 건 맞습니다.

제가 골프 시작할 때 테일러메이드 버너(샤프트 R)로 쳤는데

아무리 레슨을 받아도 슬라이스가 났어요. 그러니 비거리는 160~180.

그러다 어느날 샤프트 S인 나이키 베이퍼를 누가 던져줘서

밑져야 본전이지 하고 연습장에서 쳐봤더니...

세상에 200미터가 똑바로 날아가더군요. ㅋ

샤프트 강도가 스윙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 있습니다.

WR
2020-05-27 20:05:41

헐랭. 선자님 새로운 의견이시네요 ^^
제가 쓰는 하이브리드가 나이키 베이퍼인데 비장의 무기입니다. 3,4번 씁니다. 듣고보니 아예 나이키 드라이버를 하나 사볼까 싶네요. S로...

WR
2020-05-27 21:00:01

마침 나이키 베이퍼 플라이 S flex가 하나 보여서 냅따 하나 질렀습니다.

덕분에 잘 맞으면 선자님께 밥 쏠게요 ^^

2020-05-27 21:30:00

베이퍼 중고가 간혹 나오더라구요. 잘 맞으시길... ^^

2020-05-28 07:44:16

안녕하세요? 째즈주앙님~
제가 전에 썼던 드라이버중에 하나가 917d s 였어요.
가장 타격감. 타구음은 만족했고 일단 타이틀로고 있고 이뿌고… 근데 이게 꽤 다루기 쉽지않아요. 타이틀이 쉬운채가 아니라고 하네요.
그담 바꾼게 핑 g400max 일단 타구음. 타격감은 그닥인데 관용성. 거리 좋구요.
그담 이뻐서 410 샀는데 거리는 줄고 관용성은 보장. 손맛도 400에 비하면 별루고…

그래도 드라이버 ob가 적어 전 410에 안착했어요. 제일 중요한건 레슨과 연습인것 같아요.
부상당하지 마시고 담에 월례회에서 뵈요~

WR
2020-05-28 08:26:43

안녕하세요. 깨비짱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

어제 하루 고민하다가 댓글들 보고 접었는데 마침 나이키 드라이버 S 플렉스가 보이길래 에라 모르겄다하고 질러봤습니다. 같은 계열 우드가 너무 잘 맞아서 실험삼아 사봤는데, 별로이면 말씀하신 핑 G400max 나 G410 로 가봐야겠습니다. 월례회 가면 재밌겠네요. 근데 아직은 창피한 수준이어서... ^^

2020-05-28 09:03:55

엇 이게 누굽니까?

주앙님, 격하게 환영합니다. ^^

 

DASA의 멤버들이 가끔씩 여기 보이시면 더 반갑더라구요.

 

저도 구력이 일천하나마 조금만 말씀드리자면 드라이버 치시는게 덜 익숙하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것 저것 경험해 보시는 것 모두 좋을 것 같습니다만요.

 

저는 미국에 1-2년 체류하는 중에 드라이버도 바꾸고 이것 저것 많이 경험해 보는데 캘러웨이 에픽 플래쉬로 바꿨는데 예전(테일러메이드 버너; 2007년 모델) 드라이버에 비해서 확실히 요즘 드라이버가 관용성이 엄청 좋다는 걸 체감합니다. 빗맞아도 꽤 멀리 날아가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드라이버로 캐리 210-230M 정도 나오는데 이보다 더 욕심내면 슬라이스가 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타이밍 맞춰서 달래서 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얼마전까지 드라이버 엄청 방향성 안 좋았는데, 아들 둘 데리고 골프레슨 하다가 COVID-19때문에 쥬니어골프 레슨도 없어져서 제가 야매로 애들 레슨해 주다가 얼떨결에 제 드라이버 타이밍을 찾았습니다. 애들 채는 정말 가볍고 흐느적 거리는 쥬니어 플렉스인데 이걸로 드라이버 멀리 보내는 시범 보여주려니 타이밍이 생명이더라구요. 애들 드라이버라고 무시했는데 짜악 소리 나면서 170-180 날리니 아빠 실력 무시하던 애들도 눈이 휘둥그레지고 제 드라이버도 덩달아 좋아지는 일이...^^

 

지금 저는 레귤러 플렉스 쓰고 있습니다. 미국 스펙이 아시안 스펙이랑 다르다고 하던데 사실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이쪽도 직구의 세계가 넓습니다. ^^)

 

예전에 일하시던 곳에 계신다면 좋은 위치이니 피팅이나 레슨을 꼭 경험해 보시는게 제일 좋겠습니다.

WR
2020-05-28 09:19:36

저도 (무척) 반갑습니다. 믹마스님 ^^

드라이버는 칠 때마다 백스윙부터 피니시까지 매번 다르고, 어정쩡하다는 느낌이 지워지질 않습니다. 제대로 배우고 연습을 좀 해야하는데... 그럴 열정과 여건이 잘 안되다보니... 

 

채는 마침 우선 단종되기 직전의 나이키 모델이 눈에 들어와서 S 플렉스 한번 경험해보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나아질지 모르겠는데 여기 많은 분들의 조언도 있었으니 후기도 한번 올려볼게요.

 

운동 신경 없고, 근력 약하고, 집중력 없고, 감정에 치우치는 성격이라 골프에 소질이 없는 것 같긴한데 그래도 매번 재미는 있어요. 90대 초반, 보기 플레이 정도 해도 저로선 정말 기분 째집니다. 우선 몇 시간 걷는거 자체가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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