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DPGA] 인생은 아름다운 라비에벨CC 6월 월례회 후기
정말 우연찮게도 식당에서 조식을 먹을때 7분이오셨는데
각조별로 한명씩만 계시는 신기함으로 시작합니다. 어떻게 한조도 안겹치냐고요~~
저는 4조 스타일러스, 민지아빠, fowler 3분과 한팀으로
IN 코스 첫팀으로 티업을 시작합니다.
말로만 듣던 구장이라 직접와서 보니 너무 이뻐요.
프론트 앞에 작은 조각상인데 제가 양자리라서 한번 찍었습니다.
BTS의 아성을 무너트릴라나.. 막강 4조 DPAS (DP아재스) 아..나 배좀봐...ㅠㅠ개구리니...
많은 갤러리분들이 저희 조에 관심을 가져주십니다.
저희 첫티샷에 이렇게 많이 카메라를 들이대 주셔서 몸둘바를 몰라..티샷은....
저는 타이틀리스트 프로뷔원 볼을 산신령님께 살포시 드렸어요.
수고해주신 김지애 캐디님의 은혜로 멀리건을 허락받고 다시치는...감동의 모습입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볼엔 제 닉이 쓰여있고요. 찾으시는 분은 스벅 아아 한잔 드립니다.
볼이 아니고 커피쿠폰이예용 찾아줘여~~~~
이렇게 많은분들이 갤러리로 서계셨다고요..멘탈이 사르륵사르륵 바사삭 쿠크다스!!!
가는곳마다 숏티를 모으는데 기념사진 한장~~
중간 그늘집에서 밀맥한잔과 션한 수박을 먹었는데...배불러서..쉬야가 급해지더이다...ㅎㅎ
요기서 제가 4온에 원펏을 했는데..
민지아빠님이..2온하고 3펏하시곤 기분이 4온한 사람보다 씁쓸한건 왜냐고 물어오시더군요.
그거야..뭐..ㅎㅎㅎ
일찍 퍼팅 끝마치고 몰래 한장 단체로 찍어봅니다.
핸디는 스물스물 올라온다고 전반에 양파한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91타로 마무리.
올여름엔 바닷가를 가야하나 고민입니다. 18홀중 13홀은 벙커에...저의 모래사랑이 이렇게 깊을줄은..
그리고 3번놀랬는데
스타일러스님의 연식인증.(아빠~~~~) 그렇게 연세가 안들어 보여서 정말 놀랬습니다.
파울러님의 신상 pxg 드라이버 퍽퍽하는 소리가 예전에 논에서 화약총쏘는 소리같이 들리더라구요.
제 드라이버의 깡깡하는 소리가 민망했습니다.
그리고 민지아빠님의 돌려까는 구찌를 이겨내려고 무진장 노력했어요~~~
저도 멘탈뿌시는거 좋아해서 필드에서 구찌 무지주는데
역시 구력이 오래되셔서 구찌력이 장난아니시더군요. 웃기고 재밋었습니다.
라비에벨 정말 좋은구장에 재밋는 코스구성으로 또오고싶어요.
가을에 다시한번 이곳에서 월례회 할수도 있다는 말에 혹해서
얇은귀때기로 인한 평생회원가입을 하고 말아버렸습니다.
늘 월례회 올때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랑 운동하는건 참 행운이다 생각하면서 게임합니다.
다음달에도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테설이
[명사] 성질이 거칠고 심술궂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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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진짜 이뻐요. 어제와는 다른 느낌을 받으실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