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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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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라운딩하면서 가장 짜릿한 순간은???

 
9
  1993
2020-08-06 16:25:23

당연히 홀인원이고

그 다음은 샷이글 정도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뭐 위의 경우야 평생 한번도 못해볼 수도 있으니

제외하고 보면...

저는 개인적으로 칩인 버디입니다~~

온그린을 못해서 타수를 잃을 수 있는 위기상황을

한방에 역전시켜버리는 그 짜릿함이란~~~ㅎ

 

어제 스톤게이트에서 라운딩하면서...

190미터 정도되는 파3 홀에서 5번우드로 티샷을 한 볼이

그린 우측 러프에 떨어졌는데...

20여미터 거리에서 칩샷한 볼이 그린 중간쯤의 마운드를 맞고

슬라이스성 내리막 라이를 타고 쭈욱 굴러내리다가

그대로 땡그랑~~ (홀인 못했으면 내리막타고 그린엣지까지 굴러갔을...)

여태까지 제가 해본 버디 중에서 가장 짜릿한 버디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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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2020-08-06 16:47:43

연예인급 캐디님이 오셨을 때.... ㅋ

1
2020-08-06 17:22:08

아~완전 급공감입니다~ㅋㅋㅋ

1
2020-08-06 23:41:52

우리 카트 캐디가 누구일까. 은근 설레이죠.

WR
1
2020-08-07 09:49:04

앗~~이건 무조건 인정입니다~~~ㅎㅎ

2
2020-08-06 17:15:21

머리 올리러 간날 오잘공 나왔을때~~~

그게 없었으면 골프 접었을텐데, 딱 한번 제대로 날아간 티샷의 짜릿함을 잊을수가 없어서 골프를 사랑하게 되었지요.

1
2020-08-06 17:16:25

좋겠습니다.

전 칩인 "양파"만 많이 하네요.

마음비우고 양파 마지막 샷을 땡그랑.... 

케디가.." 오....~~~ 아.. 양파.." 

 

1
2020-08-06 17:21:29

역시 고수님들... 전 그냥 라운딩 기다림, 가는게 좋네요...

1
2020-08-06 18:29:54

전 암것두 못해보고 145미터정도 샷이글만 해봤는데 정작 전 들어가는걸 못봤어요.
동반자들과 캐디까지 다 봤는데 저만 못봤어요.
그래서 혼자 어리둥절 -_-;;;

3
2020-08-06 21:02:40

그것도 그런데 전 아직 구력이나 핸디가 부족해서 그런지 아이언샷이 홀 바로 근처에 떨어지면서 런 없이 딱 멈춰주면 그게 그렇게 짜릿하더군요.

2
2020-08-07 04:12:54

저도 그래요. 

계산한 만큼의 괘적이 그려지면서 핀옆에 딱 떨어질때는 다트판에 정중앙 맞고 불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오죠. 

 

근데 어제 그런 샷하고 바보 같이 쓰리펏을 ㅠㅠ

3
2020-08-06 21:47:19

 저는 골프 치면서 가장 짜릿한 경우는 200-210 미터 남았을때 우드로 온시키면 버디 보다 훨씬 짜릿하더군요

1
Updated at 2020-08-06 23:20:22

칩인버다 공감합니다
전 골린이라 그린에서 1빠따도 힘들지만
작년에 라운딩갔을때 동반자의 언덕밑 어프로치를 그린에서 보고있었는데 그림같이 홀컵으로 들어가다라구요 '와~~~ 멋있다'하는데
그 선배님의 쿨한 표정이 인상깊었습니다
'음.. 본대로 들어갔어~'하는 표정..

1
2020-08-06 22:34:02

베트남 다낭에서 3홀 연속 칩인 했을 때가 정말 짜릿 하더군요

1
2020-08-07 10:37:29

전 처음에는 드라이버 멀리 멀리 날아갈때 짜릿했는데 그러다가 차차 드라이버 보다는

아이언으로 핀 옆에 붙였을 때..

그 다음에는 어프로치 스핀 먹고 한번 튕기더니 핀 옆에 파박~ 설 때

그 다음에는 파5 우드로 2온 할때

그 다음에는 어려운 롱퍼팅 라인 태워서 들어갈 때 였는데~

지금은 짜릿 한 것을 별로 없고 큰 재미도 없는데

그래도 안 나가면 콘크리트 도시에 박혀 있어야 되니 바람 쉬러 갑니다~

푸른 잔디도 밟고~ 

2
2020-08-07 11:09:19

프로암 갔는데 안신애 프로와 라운딩하게 될 때

2
Updated at 2020-08-07 15:02:00

딱 한달전 몽베르에서 40m 어프로치가 들어가서 버디했는데 정말 짜릿하더군요....

홀인원은 얼마나 짜릿할까요...

2
2020-08-07 16:30:48

생각하고 머릿속으로 그린대로 공이 갈때요.

1
Updated at 2020-08-08 17:22:27

파5에서 샷이글 했을 때는 얼떨떨했었구요..

포레스트힐 18번홀 내리막 우 도그랙 블라인드홀에서 원온 노리고 숲을 가로질러 쳤는데 앞팀 캐디가 원온됐다고 무전왔을 때 지대로 짜릿하더군요.. 거리는 가로질러 직선으로 250미터 정도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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