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케이블tv를 보니 1950년에 열린 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 아놀느 파머가 파5에서 300야드 드라이브 날린 후 아이언으로 가볍게 투온하네요
동반자 잭 버크도 드라이버로 280야드 날려 역시 아이언으로 투온하고~

지금도 투어프로가 드라이버 300야드 날리면 장타라고 생각하는데 ~

그 시절 지금 우드 크기 정도의 조막만 한 드라이버에서 70년이 지난 최신 드라이버나~

매년 신형 드라이버가 나오면서 거리가 조금은 더 멀리 날아가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거리면에서는 생각보다 별로 발전이 없는 거군요^^

Comments

2020-10-02 15:32:45

제가 오늘날 '손흥민'과 똑같은 축구화 신고 축구공 차도...

전성기 시절 '펠레'보다 슛을 잘 날리진 못 하는 거로 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2020-10-02 15:54:55

축구화보다는 드라이버는 워낙 광고가 심하고 매년 신형이 나오고 해서 70년 동안 많은 기술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2020-10-02 15:51:52

기록을 보면 아놀드 파머는 245야드 파3에서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적도 있대요

2020-10-02 15:56:29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아이언도 그렇습니까? 그럼 70년 동안 장비는 거리면에서 무슨 발전을 했나 모르겠네요

2020-10-02 16:09:54

기록을 보면 PGA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80년대에는 260 야드 정도였는데 지금은 290야드가 넘는다고 해요 그러니 장비와 공의 발전이 있었던건 맞대요 그런데 아마추어 비거리는 아주 큰 발전이 없다고 하네요 결국 선수들의 비거리에는 발전이 있고 아마추어는 장비 발전으로 공을 치기 편해진 거라고 봐야죠

2020-10-02 22:52:03

저는 80년대가 평균 260야드 정도라서 50년대는 평균 220야드 정도 날릴 줄 알았는데 파머거 300야드 날려서 깜짝 놀랐네요

2020-10-03 14:33:19

더킹이었잖아요 기술도 뛰어났지만 장타였다는 거죠 PGA 프로들 평균보다 훨씬 장타였다는 이야기죠 반면에 지금은 많은 선수들이 장타를 치고 있고...

2020-10-03 16:55:11

그리고 80년대하고 지금을 비교한 이유가 80년대부터 장비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대요 샤프트도 많이 바뀌고 금속제 헤드가 발전하고... 그러니 아마 50년대하고 80년대는 프로선수들 비거리 평균 차이가 크지 않았을 겁니다

2020-10-02 16:33:06

신모델 나올 때마다 하는 광고만 보면
드라이버 비거리는 지금쯤 파5
가뿐하게 1온 하고도 남죠. ㅎㅎ

2020-10-02 22:53:55

저도 소시적에 드라이버 몇개 바꿔보고 거리차이에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끼고 지금은 하나 사면 몇년 씁니다

2020-10-02 17:40:48

프로는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계를 벗어난 존재이고,
장비나 공이 좋아져서 많은 일반인들도 골프를 좀 쉽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20-10-02 22:55:10

파머 스윙이 현대 스윙과는 차이가 많이 나서 옛날 스윙이구나 했는데 300야드 날려서 깜짝 놀랐네요

2020-10-02 20:06:08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이건희회장이, 임원들이 출장갔다오면서 해마다 사온 비거리 드라이버를 받고
이제 비거리가 1키로보다 더 길어야 한다고...ㅋ

2020-10-02 22:55:43

처음 듣는 얘기인데 재밌네요^^

Updated at 2020-10-02 20:09:43

같은 조건에서 비교 하면 저 때 드라이버랑 최신 제품이랑 최소 30~40야드는 차이 납니다. 정상급 장타력을 보유한 선수의 한 샷만 보고 그때도 삼백야드 지금도 삼백야드 이렇게 비교하시면 곤란하죠. 물론 근 10년내의 드라이버 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은 없지만 최소 30년전과 비교해도 엄청난 비거리 향상을 이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