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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뉴서울 cc에는 특별회원이 있네요

 
  2011
Updated at 2020-10-19 00:26:23

골프게시판이 적절할지 시사게시판에 써야 하는지 애매합니다만, 일단 골프관련 뉴스이니 올려봅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인데요.

문화부 산하 문화예술위원회가 소유한 '뉴서울 CC'가 2013년 회비 10억원씩을 받고 특별회원 8명을 가입시켰는데,  가입조건이 엄청납니다.
1) 월 20회(!) 부킹 평일/주말 상관없이 보장 
2) 그린피 4인 모두 37500원 할인가 적용 (즉 4인 1팀 15만원)이랍니다. 

특별회원 8인이 2014-19년동안 총 10962번 라운딩을 했다는군요. 평균 한달에 19회. 
애초 5년 약정기간을 부여했는데 8인의 회원들이 계속 이용할 권한이 있다는 이유 - 잘 이해가 안갑니다만-를 주장하면서 이용하고 있어서 다른 일반회원들과 법적 소송도 벌이고 있는 모양입니다. 

뉴서울은 문화부, 88은 보훈처 소유인데 국정감사가 되니 이런 문제가 화제가 되는군요.  여기서 나온 수익이 문화예술진흥기금 재원으로도 쓰이는데 결국 더 받을 수 있는 수익금을 거둘수 없어 기금재원조성에 손해를 입힌다는 지적입니다. 

그런데.. 한달에 19번씩 라운딩..이게 회원 개인이 했을리는 없고 무기명 방식일까요? 대단하긴 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01018163503918

 

6
Comments
2020-10-19 00:36:20

4인 무기명 회원권이죠.
부킹 가능 횟수가 좀 많긴 하네요.
뭔가 야로가 있을 듯...

WR
2020-10-19 13:55:05

무기명 4인 회원권이라고 해도 엄청나네요. 월 20회 부킹이라니....

2020-10-19 08:04:31

 뉴서울이나 88이 일부러 굳이 저런 회원제도를 만들 이유가 없어 보여요. 회원제가 아니라고 하니 의심이 드네요. 누군가가 굳이 특별한 제도를 만들어서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10억이나 하는데 특혜는 아니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특혜로 보입니다. 월 20회 부킹 보장이라니...)

WR
2020-10-19 13:56:10

기사가 좀 명확하지 않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분쟁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1
Updated at 2020-10-19 14:18:26

기본적으로 문체부 산하 기관이 소유한 골프장이 1-2천명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도 이상하긴한데 소수의 특별회원권 제도를 만든 것도 더 이상해요 게다가 골프장 대표는 일부 회원들로부터 현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해임되었죠 새로운 대표가 특별회원제를 고치려하자 특별회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고... 기존 회원들도 불만이 많을거같구요

2020-10-19 22:29:17

뇌물도 가지가지 방법으로 해 먹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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