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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올린다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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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7 13:36:21

 

오늘 두번이나 글을 올리네요.

처음 골프장 가는것을 머리 올린다...라고 많이들 표현하시더군요. (와이프는 엄청 싫어해요 ㅎㅎ)

 

혹시 그 기준이 정규홀 기준인가요? 어니면 퍼블릭도 18홀돌면 인정하는건가요?

뭐 크게 중요한건 아닌데...갑자기 호기심이 생겨서...ㅎㅎ

사실 주말에 와이프와 노캐디로 처음 퍼블릭18홀을 돌았는데(그린피 인당 220,000원)

돌고나니 서로 이게 머리 올리는거에 들어가는가? 로 잠시 대화를 했습니다. ㅎ

 

그런데 골린이라서 그런지 노캐디는 좀 힘드네요. 

카트 운전해야지...부쉬넬로 거리 측정해서 와이프에게 남은 거리 알려주고 맞는 클럽찾아서 갖다주고...

저는 제 공쪽으로 뛰어가서 다시 거리측정...카트로 뛰어가서 맞는 클럽 다시 가져오고...

헉헉대며 스윙...ㅋㅋ

제가 그나마 마라톤을 오래해서...여유있게(?) 치기 했는데...

 

잠시 한눈팔면...와이프는 세컨샷에서 공을 집어들고 주섬주섬 티를 꺼내 꽂은후 우드샷 준비하고 있고...

공 만지는거 아니라고 하면...프로님이 세컨샷에서 우드쳐도 된다고 했어...이런말 하고 있지...ㅡㅜ 

맞는 말이긴한데...그게....ㅡㅜ

여튼 처음 가는 골린이 입장에서 혼자 감당하기엔... 캐디없는 18홀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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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7 13:36:39

요즘은 골프쪽이나 그 동네에서만 쓰는 단어인거고 실생활에서 쓰기에는 상당히 부적합하긴 하죠.

WR
2020-10-27 15:20:45

저도 동의합니다 ㅎㅎ

2020-10-27 13:39:08

정규 18홀을 도신거면 머리 올리신거 맞아요.

그런데 퍼블릭인데도 많이 비싸네요.

요즈음에 코로나때문에 골프가 호황이라더니 그린피가 그렇게 많이 올랐나요?

 

WR
2020-10-27 15:21:26

주말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

2020-10-27 14:47:08

뭐 회원제든 퍼블릭이든 18홀 라운딩 하셨으면 개시하신것으로 봐야지요. 

파3 만 있는 연습형 라운딩이 아니라면 정규홀 라운딩하신거니까요..

그런데 노캐디로 주말에 2명이 라운딩 할수 있는 골프장이 국내에 있는지요? 

 

WR
2020-10-27 15:22:28

가르치는 프로님이 추천해주셨습니다. 웬만한 정규홀보다 그린 상태가 좋다고...그래서...

락가든입니다. 일동레이크와 같이 있어요

Updated at 2020-10-27 16:03:04

락가든은 9홀이죠?
대개 그렇게 한번 필드 경험하고
회원제든 퍼블릭이든 정규 18홀을 칠 때
(9홀 2번 도는 게 아닌)
머리 올렸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일산쪽 9홀 퍼블릭 먼저 치고
그 다음에 포레스트힐인지 윈체스트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둘 중 한 곳에서 머리 올렸어요.
아마 윈체스트일 겁니다. ^^

WR
Updated at 2020-10-27 16:09:52

아 그렇군요. ^^

그럼 제주도 해비치는 18홀 정규홀인가요? 다다음주 예약을 했는데...ㅡㅜ

2020-10-27 16:13:05

넵! ^^

2020-10-27 16:09:38

그린피가 미쳐 날뛰는 시기라 주말 22도 싸보이네요.

락가든 상태 참 좋죠.

그나마 페어웨이에 카트진입이 가능해서 할만하셨을거에요. ^^

WR
2020-10-27 16:10:37

제가 갔을때는 안되더라구요 ㅎㅎ 아마 그 시기가 정해져있나봅니다.

Updated at 2020-10-27 16:13:13

락가든이면 9홀 두바퀴 도신건가요?

락가든 정말 좋지요. 웬만한 정규홀보다 관리 잘 되어있고, 거리도 충분하고.

제 경험을 잠깐 말씀드리면 첫 라운딩은 코치랑 함께 하거나 잘 아는 분이랑 함께 하는게 중요합니다. 처음에 잘 못 알게 되면 추후에 다른분들과 라운딩할때 실수할 수 있거든요.

저는 아내코치와 함께 첫 라운딩을 했는데,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더라구요. 준비물(속옷, 신발 뿐 아니라로스트볼 많이 준비하세요. 라카에서는 속옷은 입고 돌아다는다는 등등 작은것까지)부터 티박스에서의 예절(한사람만 올라가야 한다든지, 티박스에 준비중인 사람이 있으면 조용히 해야 한다든지, 티박스 앞쪽으로는 절대 가면 안된다든지, 필드에서는 샷하는 사람보더 먼저 앞으로 가면 안된다든지, 치는 순서라든지, 그린에서는 마크를 한 후 공을 집어야 하고, 뛰면 안되고, 다른사람의 퍼팅라인을 밟으면 안되고 등등) 너무 많은 것들을 18홀 내내 돌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을 다 해주더군요. 물론 가기 전에도 충분히 설명해주긴 했지만 직접 라운딩 하면서 설명을 하나하나 해주니까 확실히 기억에도 암고 참 고마웠고, 그게 지금까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암튼 머리 올린것 축하 드립니다.

항상 즐거운 라운딩 되세요.

WR
2020-10-27 16:15:01

저도 마법사님과 같은 생각이라 프로님께 필드 제의드렸는데...워낙 스케쥴이 바쁘셔서...ㅡㅜ

결론은 부족하겠지만...책을 사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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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16:18:27

머리 올린게 맞냐 아니냐 하는게 뭐 중요한가요...^^

WR
2020-10-27 16:24:43

네 맞습니다. ^^

2020-10-27 17:59:41

저는 골린이 셋이가서 올렷습니다 ㅎㅎ

WR
2020-10-27 18:12:20

헛 나름 재미있겠습니다. ㅎㅎ

2020-10-27 18:15:14

민폐끼치지 말라고해서 치고 열심히 뛰어다녓습니다 ㅋ

1
2020-10-27 19:57:27 (182.*.*.117)

연습장도 아니고, 실제 필드에 나가서 골프치면 머리 올리는거죠.

퍼블릭이니 정규니, 18홀이니 9홀 두번이니 그런건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실내연습장, 그물망 레인지, 실외 연습장, 스크린 등이 아닌... 실제로 필드에서 처음으로 치는게 머리올리는 거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큰 의미도 없겠지만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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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21:58:38

골프광인 후배에게 물어보니 같은 애기하네요 ㅎㅎ

2020-10-27 20:10:27

축하드립니다!!^^
(머리 올린다는 표현은 바뀌긴 해야할 것 같아요~~)

WR
2020-10-27 22:01:21

감사합니다 ^^
표현에 대해서 동감합니다 ^^

Updated at 2020-10-28 10:44:37

 머리 올린다는 말은 말 그대로 기생의 머리에 가채를 올려준다는 말이죠. 그런데 기생이 머리를 올리는데에도 법도(?)가 있었을까요... 관기들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관기이기 때문에 그 관청의 수령이 새로 부임해서 머리를 올려주는 관습이 있었는데 그냥 공짜로 하는 것은 아니라서 관기의 머리를 올려주는 날은 관청의 수령이 주변사람들과 술자리를 같이하고 그 자리 참석한 사람들이 돈을 모아 관기에게 머리값을 치러주었는데 그게 어떤 경우는 거의 집한채 가격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골프에서도 홀인원 한번 하면 캐디 팁도 주고 술자리도 이어지고 그 다음 운동도 무료로 베풀고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큰 돈 들여서 나무를 심거나 기념비를 세우기도 했고 기념품을 제작해서 주변에 나누어주곤 했어요. 정말 조선시대 기생 문화나 지금 골프 문화나 별 의미없는 것을 관례나 관습으로 이어오는 게 참 많죠.

WR
2020-10-29 10:48:26

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 공감합니다. ^^ 

2020-10-28 17:30:26

세컨에서 티를 꺼내시 거리시다니 ㅋㅋㅋ 소름이....

WR
2020-10-29 10:48:55

처음이니 뭐...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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