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피칭을 잃어버려 웨지를 다시 구성해야 합니다.
골프 게시판에는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처음으로 남깁니다.
최근에 프차에 골프장 관련 글을 쓴적이 있는데요. 올해 8월에 11년만에 골프를 다시 시작해서 한달에 2~3번 필드로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컨디션 좋고 운이 따르면 90대 후반, 꽝이면 110개를 넘기도 하지만, 보통은 100~105 사이를 치는 초보입니다.
11년만에 골프채를 꺼내보니, 5번 유틸리티와 퍼터의 그립이 부식되어 있고, 11년전 마지막 골프를 나갔을때 피칭웨지를 잃어버린걸 이제사 알았습니다. 최신 골프채로 치면 거리도 더 나가고 치기도 쉽다고(?) 들어서 골프채 전부를 바꾸고 싶지만 당장은 긴축재정으로 살아야 하는지라, 몇년후로 미뤄야 할듯 싶네요.
5번 유틸은 거의 안쓰고 퍼팅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 괜찮은데, 피칭이 없으니 9번 (120) 하고 샌드(80) 사이에 거리가 남았을때가 애매하고 그리고 샌드보다 짧은 거리가 남았을때 샌드로 어프로치가 어렵더군요.
연습 부족이 제일 큰 문제이겠지만요 ^^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오고 할인도 있어서 웨지만 일단 구매를 하려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인 위치한 DICK's 에서 검색을 시작했는데요.
https://www.dickssportinggoods.com/f/golf-wedges?filterFacets=facetStore%3AISA%2CSHIP%3B5495%3AMen%27s%3B304%3ARight%20Hand%3B5004%3ASale&pageNumber=0
몇가지 질문이 있어 조언을 구합니다. 사용하고 있는 아이언셋은 2004년도에 구매한 TaylorMade의 rac OS모델이고, 샤프트는 그래파이트로 Flex R입니다.
1. 일단 DICK's 웹사이트 에서는 스틸 샤프트만 보이는데, 웨지 샤프트는 그래파이트로 하지 않아도 되나요?
2. 스틸로 해야 한다면 지금의 샌드를 트레이드인하고 다 바꾸는게 맞을런지요?
3. 완전히 새롭게 조합을 한다면 어떤 조합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로프트가 저렇게 다양한줄 처음 알았습니다.
4. 다른 아이언과 웨지를 같은 브랜드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런지요?
5. 매장가서 한번씩 다시 쳐봐야겠지만, 링크에 있는 타이틀리스트, 클리브랜드, 캘러웨이 모델들은 모두 한번씩은 쳐본적이 있는데 다 비슷하게 맞은걸로 기억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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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은 그라파이트를 사용해도 웨지는 스틸로 쓰는 경우 많이 있습니다 일부러 웨지는 좀 무겁고 강한거 쓰는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단품 웨지는 대개 스틸로 나와요
피칭은 웨지와 아이언의 중간 정도에 있는 클럽이라 보면 될거같아요 검색해보면 아이언과 웨지의 로프트가 나오는데 그중 빈 것을 찾아보면 됩니다
피칭 말고는 샌드만 갖고 계신가요? 그러면 샌드도 같이 바꾸는게 좋을 거같지만 일단 하나만 구해서 쳐보고 판단하세요
웨지 중 가장 많이 팔리는게 아마도 타이틀 보키인데 과거에는 클리블랜드도 유명했어요 웨지 브랜드도 엄청 많죠